오랫동안 준비한 책, '명상으로 피는 골프멘탈' 곧 선보입니다.

'명상으로 피는 골프멘탈'

전투조종사가 그린 위에서 배운 --- 마음의 기술

 

스윙보다 먼저 마음을 챙김하라.

골프를 오래 하다 보면 이상한 순간을 만납니다.
연습장에서는 잘 맞던 공이 첫 티샷 앞에서는 달라지고, 한 홀에서의 실수가 다음 홀까지 따라옵니다. 중요한 퍼팅을 앞두면 생각은 많아지고 몸은 굳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기술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그 순간 흔들리는 것은 마음입니다.

 

골프는 기술이면서 마음의 경기입니다

저는 오랜 시간 전투조종사로 하늘을 날았고, 이후 골프를 가르치고 명상을 공부하고 지도하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전투기의 조종석에서도, 골프장의 티 에리어에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긴장이 찾아옵니다. 그때 필요한 것은 긴장을 없애는 능력이 아니라, 긴장 속에서도 지금 해야 할 일로 돌아오는 능력입니다.

골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어도 마음이 흔들리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압박 속에서도 호흡을 가다듬고, 감정을 내려놓고, 자신의 루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몸은 이미 훈련한 것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저는 골프 멘탈을 단순한 ‘정신력’의 문제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뇌과학 × 스포츠심리학 × 명상

이 세 영역을 하나로 연결해 골퍼의 집중, 긴장, 감정, 루틴 그리고 수행을 바라보았습니다.

『명상으로 피는 골프멘탈』이 던지는 질문

이 책은 골퍼들이 실제 필드에서 경험하는 문제에서 출발합니다.

왜 압박을 받으면 몸이 굳는가?
한 번의 실수가 왜 다음 샷까지 영향을 미치는가?
호흡과 이완은 경기력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집중력은 타고나는 것인가, 훈련할 수 있는가?
심상훈련과 명상은 실제 골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그리고 이 질문들을 이론으로만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골퍼가 연습과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호흡·이완·집중·심상·마음챙김·루틴 훈련으로 연결했습니다.

결국 돌아와야 할 곳은 ‘지금 이 샷’입니다

골프에서는 지나간 샷을 다시 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칠 샷을 미리 칠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칠 수 있는 공은 언제나 지금 눈앞의 한 공뿐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책을 쓰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문장은 이것입니다.

“상대의 샷은 존중하고, 내 샷은 내 루틴으로 준비한다. 경쟁 중에도 내가 돌아올 곳은 지금 이 샷이다.”
— 이경진

명상도 결국 같은 것을 가르칩니다.
지나간 것에 붙잡히거나 아직 오지 않은 것을 걱정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골프와 명상이 만나는 지점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선수만을 위한 책은 아닙니다

『명상으로 피는 골프멘탈』은 프로를 꿈꾸는 선수에게는 압박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한 마음훈련의 방법을,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실수에 흔들리지 않고 골프를 더 깊이 즐기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와 부모, 그리고 골프를 넘어 자신의 마음을 관리하고 집중력과 회복력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오랫동안 하늘과 골프장, 강의실과 명상 현장에서 경험하며 품어왔던 질문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기술을 연습하듯 마음도 훈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달라지면 같은 스윙, 같은 코스, 같은 상황도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명상으로 피는 골프멘탈』

전투조종사가 그린 위에서 배운 마음의 기술

골프를 잘 치기 위한 책이면서,
어쩌면 흔들리는 순간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법에 관한 책입니다

 

예약판매 안내

『명상으로 피는 골프멘탈』은 10월 8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합니다.

골프의 기술을 넘어, 흔들리는 순간 다시 ‘지금 이 샷’으로 돌아오는 마음의 기술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10월 8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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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먼저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공부하고 현장에서 경험해 온 골프, 멘탈, 명상에 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명상으로 피는 골프멘탈』
전투조종사가 그린 위에서 배운 마음의 기술
이경진 지음

오는 10월 8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됩니다.


왜 연습장에서는 잘 맞던 공이 첫 티샷 앞에서는 달라질까요?

한 홀의 실수가 왜 다음 홀까지 따라올까요?

중요한 퍼팅을 앞두면 왜 생각이 많아지고 몸은 굳어질까요?

골프를 오래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기술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벽을 만나게 됩니다.

저는 그 벽의 상당 부분이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골프 멘탈을 단순히 “마음을 강하게 먹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뇌과학 × 스포츠심리학 × 명상

이 세 영역을 연결하여 골퍼의 집중, 긴장, 감정, 루틴 그리고 수행을 살펴보았습니다.

압박을 받을 때 뇌와 마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실수한 뒤 감정을 어떻게 내려놓고 다음 샷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 호흡과 이완은 왜 필요한지, 집중력과 심상훈련은 어떻게 실제 경기력과 연결되는지를 가능한 한 현장에 가깝게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이론만이 아니라 루틴, 호흡, 이완, 집중, 심상훈련, 마음챙김 그리고 STABLE 시스템을 실제 골프 상황과 연결해 담았습니다.

선수에게는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내 기술만큼 내 마음도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있는가?”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스윙을 고치는 데 들이는 시간만큼 내 마음과 루틴도 훈련하고 있는가?”

그리고 이 책은 골퍼만을 위한 이야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우리의 일상도 골프와 닮았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고, 실수하고, 긴장하고, 때로는 걱정과 감정에 흔들립니다.

그 순간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호흡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다시 지금 해야 할 일로 돌아오는 힘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저는 28년 동안 전투기 조종사로 살아왔습니다.

이후 대학에서 골프를 가르치고, 교육과 명상을 공부하고 지도하면서 서로 전혀 달라 보이는 세 공간을 경험했습니다.

전투기 조종석, 골프장의 티 에리어(Tee Area), 그리고 명상의 자리.

그곳에서 저는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린 뒤 다시 돌아올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제가 경험하고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얻은 생각을
『명상으로 피는 골프멘탈』에 담았습니다.

늘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10월 8일 예약판매가 시작되면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의 예약판매 안내와 함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책이 세상에 나오는 마지막 길을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상으로 피는 골프멘탈』
전투조종사가 그린 위에서 배운 마음의 기술
이경진 지음

예약판매 시작 |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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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이 발견한 자아 해체의 신비, 그리고 명상이라는 길

새벽 세 시, 잠은 오지 않고 머릿속에서는 두 개의 목소리가 번갈아 말을 건넨다. 하나는 “그때 왜 그렇게 했을까” 하고 과거를 되감고, 다른 하나는 “내일 일이 틀어지면 어떡하지” 하고 미래를 끌어온다. 몸은 지금 여기 누워 있는데 마음은 과거와 미래 사이를 쉴 새 없이 오간다. 우리는 이 목소리를 ‘나’라고 믿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뇌과학은 이 목소리에도 주소가 있다고 말한다.

 

생각의 감옥을 지키는 간수, DMN

뇌에는 특별한 과제에 집중하지 않을 때 오히려 활발해지는 신경망이 있다. ‘기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 DMN)’다. 내측 전전두피질과 후대상피질 등을 잇는 이 네트워크는 “나는 누구인가”, “남들은 나를 어떻게 볼까”를 끊임없이 되묻는 자기 참조의 중추다.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시뮬레이션하며 ‘나’라는 이야기를 엮어내는 것도 이곳의 일이다.

적당한 DMN 활동은 자아 정체성을 지탱하는 데 꼭 필요하다. 문제는 과잉일 때다. 후회와 불안의 회로가 멈추지 않고 돌아가면 우리는 스스로 만든 생각의 감옥에 갇힌다. 우울과 강박, 반추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뇌에서 이 네트워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다는 연구가 이어지는 것도 그래서다.

 

신비체험, 뇌과학의 언어로 읽다

이 감옥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의 기록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윌리엄 제임스는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에서, 올더스 헉슬리는 『영원의 철학』에서 신비체험을 겪은 이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힌 자아를 벗어나 훨씬 평온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전한다.

마이클 폴란의 『마음을 바꾸는 방법』은 이 체험을 뇌과학으로 해석한다. 그가 추적한 LSD와 실로시빈 연구의 참여자들은 공통적으로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경험, 삶을 흔드는 통찰, 성취보다 두려움과 기대를 내려놓는 쪽으로의 태도 변화, 그리고 과거와 미래가 끊긴 채 지금 이 순간에 깊이 잠기는 경험을 보고했다. 이 물질들은 세로토닌과 구조가 닮은 트립타민 계열로, 세로토닌 수용체에 강하게 결합해 DMN의 활동을 낮춘다. 자아를 붙들던 연결이 느슨해지면서 나와 세계의 경계가 흐려지는 것, 옛사람들이 ‘물아일체’라 부른 순간이다.

다만 이는 전문가 관리 아래 통제된 임상 환경의 이야기이며, 우리나라에서 이 물질들은 엄연한 불법 마약류다. 고대 인류가 환각버섯으로 의식의 도약을 이루었다는 ‘마약 원숭이 가설’ 역시 입증되지 않은 가설일 뿐이다. 우리가 이해하고 가져가야 할 것은 약물이 아니라 원리다. 마음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뇌 속 화학물질과 구조물이 주고받는 대화의 결과물이며, 그 대화는 경험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삼매

 

제언: 약물이 아닌 명상으로 문을 열다

주목할 점은 같은 현상이 명상에서도 관찰된다는 사실이다. 숙련된 명상가들의 뇌를 촬영한 연구에서 DMN의 활동이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고, 짧은 기간의 마음챙김 훈련만으로도 주의와 정서 조절에 관여하는 뇌 영역에 변화가 나타났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약물이 한순간에 문을 열어젖힌다면, 명상은 매일 조금씩 문고리를 푸는 일이다. 느리지만 부작용이 없고, 무엇보다 그 열쇠를 스스로 쥐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길이다.

뇌는 평생 변하는 기관이다. 이를 ‘뇌가소성’이라 한다. 멍하니 공상에 잠기기를 즐기는 사람, 과거와 미래를 쉴 새 없이 넘나드는 사람일수록 이 사실은 희망이 된다. 방법은 단순하다. 하루 10분, 조용히 앉아 호흡에 주의를 둔다. 생각이 떠오르면 싸우지 말고 ‘생각’이라고 알아차린 뒤 다시 호흡으로 돌아온다. 이 ‘알아차리고 돌아오는’ 한 번이 근력운동의 한 번 반복과 같다. 반복이 쌓일수록 과잉 활동하던 DMN의 회로는 잠잠해지고, 뇌는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새로운 길을 낸다.

여기에 충분한 수면, 금주, 규칙적인 운동 같은 기본적인 컨디션 관리가 더해지면 뇌 속 환경은 한결 좋아진다. 명상은 특별한 체험을 좇는 일이 아니라, 이렇게 가꾼 뇌 위에서 매일 마음의 방향을 바로잡는 정신 활동이다.

마음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순간은 새로운 생각을 하나 더 얹는 순간이 아니다. 나를 붙잡고 있던 생각의 고리를 잠시 내려놓는 순간이다.

‘나’라는 감옥의 열쇠는 처음부터 우리 안에 있었다. 명상은 그 열쇠를 꺼내 드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 충남대학교 # 명상지도사

# 나를 지키는 뇌과학 # 여르미

# 윌리엄 제임스 #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 올더스 헉슬리 # 『영원의 철학』

# 약물 # 명상 #DMN 

#‘나’라는 감옥에서 탈출하기

생각을 멈추면 비로소 바뀌는 것들 — 명상이 뇌의 회로를 재배선한다는 증거

우리의 뇌는 지금 이 순간에도 쉴 새 없이 울리는 경보음에 시달리고 있다. 작은 실수에도 반응하는 편도체, 그리고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안 돼"라며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부정적인 셀프 토크. 이 두 가지에 붙들려 있는 동안, 뇌의 최고 경영자라 할 수 있는 전전두피질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번아웃 상태에 빠진다. 김주환 교수의 『내면소통』과 대니얼 골먼의 『명상하는 뇌』는 바로 이 지점에서 명상을 이야기한다. 명상은 종교적 수행이나 마음을 비우는 신비한 행위가 아니라, 뇌의 회로를 다시 배선하는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이라는 것이다.

 

명상이 뇌 회로의 재 배선

 

명상은 '비움'이 아니라 '재정렬'이다

명상을 오해하는 가장 흔한 방식은 "생각을 없애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억지로 지우려 할수록 뇌는 오히려 그 생각에 더 매달리게 된다. 진짜 훈련은 생각을 없애는 데 있지 않고, 그 생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나를 깨우는 데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명상은 편도체를 안정화시키고 전전두피질을 활성화시켜, 생각과 감정에 자동으로 반응하던 뇌를 '알아차림'으로 다시 연결한다. 즉 명상은 당신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기술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존재하는 더 넓은 의식을 발견하는 연습에 가깝다.

 

스티브 잡스가 명상을 놓지 않은 이유

스티브 잡스는 25세에 개인용 컴퓨터를 발명하기 전, 인도에서 3년간 명상을 공부했다. 그가 명상을 습관화한 이유는 단순히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가 아니었다. 명상이 집중력과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도구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더 일을 잘하기 위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그는 명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내면소통』과 『명상하는 뇌』가 특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두 책 모두 명상을 신비주의가 아니라 뇌과학과 심리학의 언어로 설명하는, 지극히 실용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스위치, 편도체와 전전두피질

『내면소통』은 명상을 '마음 근력 훈련'으로 정의한다. 마음근력이란 한마디로 뇌의 연결망을 바꾸는 과정, 즉 특정 뇌 부위 신경망의 '반응하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핵심은 두 부위다.

  • 편도체가 과잉 활성화되면 불안, 분노, 두려움 같은 부정적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명상은 이 편도체를 안정화시킨다.
  • 전전두피질은 논리적 사고, 계획, 자제력, 창의성을 담당한다. 명상은 이 부위를 활성화시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해야 할 일을 꾸준히 수행하며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낼 힘을 길러준다.

내가 매일 나에게 하는 말이 나를 만든다

『내면소통』이 제시하는 또 하나의 핵심 관점은 '자아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라는 것이다. 우리 안에는 최소 세 개의 자아가 있다.

  1. 기억 자아 — 살아오며 축적한 경험과 기억을 품은, 흔히 말하는 '정체성'
  2. 경험 자아 — 바로 지금 이 순간을 경험하는 자아
  3. 배경 자아 — 지금 이 순간을 알아차리며 기억 자아와 경험 자아를 관찰하는, 조용하지만 '의식의 배경'과도 같은 존재

이 중 배경 자아는 명상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우리가 명상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배경 자아, 즉 '진정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데 있기 때문이다. 자아가 여러 개라는 이 개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나 자신을 스스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그렇기에 셀프 토크는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나는 못났어", "나는 실패자야", "나는 안 돼"라는 말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부정적인 '나'를 만들어낸다. 삶을 바꾸고 싶다면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성장하고 있어"와 같은 긍정적인 말을 스스로에게 반복해서 들려주어야 한다. 내면의 대화, 즉 내면소통이 바뀌면 삶의 질이 바뀐다.

명상의 다섯 가지 효과

대니얼 골먼은 『명상하는 뇌』에서 명상이 뇌를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이라고 말하며, 다섯 가지 효과를 제시한다.

  1. 고통이라 부르는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 편도체 안정화
  2. 집중력, 주의력, 작업 기억 등 뇌 관련 기능을 높여준다
  3. 자기중심적 사고와 집착의 패턴을 끊고, '자아의 감옥'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4. 자기 연민과 이타심을 높인다 — 공감 능력과 관련된 뇌 회로의 연결성이 강화된다
  5.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인다

마음도 근육처럼 운동이 필요하다

몸과 마찬가지로 마음도 운동이 필요하다. 반복되는 경험은 뇌 속에서 더 강하게 유지되고, 자주 쓰지 않는 경험은 점점 쇠퇴한다. 이것이 바로 '신경가소성'이다. 매일 SNS에 몰입하고 피상적인 생각만으로 하루를 보낸다면, 뇌는 점점 '깊이 있는 사고 능력'을 잃어간다. 반대로 명상을 거듭하면 현대적 쾌락에 대한 집착이 줄고 내면을 관찰하는 힘이 커지며, 자신과 세상을 더 객관적이고 선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게 된다.

 

#명상지도사 #자격증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 교수 김원식 의학 박사  # 명상, 그 이상 (김원식 저)

# 명상지도 이경진 체육학 박사 # 명상지도사 # 골프멘탈 코칭

#요가 명상  전인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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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뇌과학, 여르미

추석인사 올림니다.

— 뇌세포를 깨우는 가장 확실한 처방전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생각이 너무 많아 머리가 터질 것 같을 때, 우리는 보통 책상 앞에 더 오래 앉아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려고 애쓴다. 하지만 뇌과학이 말하는 답은 정반대다. 뇌는 논리보다 몸의 신호에 먼저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머리를 설득하려 들지 말고 몸부터 움직여라. 책상 위에서보다 운동장 위에서 회복은 훨씬 빠르게 찾아온다.

 

불안할수록 달려야 하는 이유

과호흡,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이 모든 증상 앞에서 운동은 약물치료 못지않은, 때로는 그 이상의 효과를 낸다. 몸의 자율신경계에는 액셀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과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부교감신경이 있다. 불안이 커지면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어 몸이 비상모드에 갇히는데, 이때 운동을 하면 부교감신경이 함께 활성화되면서 둘 사이에 균형이 잡힌다. 이것이 바로 운동의 길항작용이다.

흥미로운 점은 강도다. 공황 발작에는 가벼운 산책보다 오히려 격렬한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격렬하게 몸을 밀어붙이는 경험이 "나는 지금 살아 있다"는 감각을 몸에 직접 각인시키기 때문이다. 불안은 의식이 미처 알아채기 전에 몸이 먼저 알고 있다—그래서 머리로 설명하기보다 몸으로 증명해야 한다.

 

우울증에는 유산소, 조절에는 근력

우울증 치료에서도 운동은 약물치료와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보인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모두 우울증을 이겨내는 데 기여하지만 역할은 조금 다르다. 유산소 운동은 꾸준한 지속력을 만들고, 근력 운동은 강도 조절 능력을 키운다. 중요한 건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속도다—망설이지 말고 지금 시작하는 것.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다 자란 어른보다 성장기 청소년에게 훨씬 강력하게 작용한다. 일부 학교에서 수업 전 유산소 운동과 체조로 채우는 '0교시 체육'을 도입한 뒤 학생들의 마인드와 뇌 회로가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는 사례는 이제 낯설지 않다. 군에서의 아침 조깅 훈련이 만들어내는 정신적 각성도 같은 원리다. 필자 역시 매일 아침 7~8시, 저녁 5~6시 두 시간을 유산소(빠르게 걷기, 자전거)와 근력(상체·하체 교대)으로 채우며 이 효과를 몸으로 확인하고 있다.

달리기가 이런 변화를 만드는 비밀은 뇌유래신경영양인자,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에 있다. 운동을 하면 이 물질이 늘어나는데, 이는 뇌세포를 살리고 새로운 가지를 뻗게 만드는 일종의 비료 같은 존재다. 뇌세포가 잘 자라고 연결이 늘어나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학습 속도가 빨라지는 건 자연스러운 결과다.

운동이 학습 능력을 끌어올리는 경로는 세 가지로 정리된다.

  1. 뇌의 분위기를 바꾼다 — 졸린 교실을 밝히는 조명처럼 각성도와 집중력, 의욕을 끌어올린다.
  2. 신경세포가 연결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준비가 세포 단위에서 이미 끝나 있다.
  3. 해마에서 줄기세포가 새로운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을 촉진한다 — 뇌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셈이다.

단, 너무 강도 높은 운동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혈류가 근육으로 쏠리면서 전두엽의 피질 활동이 둔해져, 운동하는 동안만큼은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뇌를 더 정교하게 쓰고 싶다면 단순한 달리기보다 복잡한 동작이 결합된 운동—요가, 발레, 체조, 태권도 같은—이 효과적이다. 소뇌, 기저핵, 전두엽 피질이 동시에 연결되면서 회로 자체가 더 정교해지기 때문이다. 동작을 반복할수록 신경섬유를 감싸는 미엘린이 두꺼워지는데, 이는 비포장도로가 고속도로로 바뀌는 것과 같은 변화다.

 

몸부터 움직여라

공부든 업무든, 몸부터 움직여라

성적도, 성과도, 결국은 뇌가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뇌를 가장 확실하게 깨우는 처방전은 책상이 아니라 운동장에 있다. 생각이 막히고 숨이 막힐 때, 다음 문제를 풀기 전에 먼저 몸을 움직여보자. 뇌는 이미 알고 있다.

 

# 우울증, # 불안, 

# 운동화 신은 뇌

# 운동과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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