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지기 친구들 !

대부분 병신년생들이다. 추억을 많이 싼 다시는  못볼 것 같은 을미년을 보내는 아쉬움도 크다고 생각들 할 섯이다. 그러나  생년인 해를 맞이하는 기쁨도 크다.

대전에서, 아산에서,일산에서 서울에서 각자 출발하여 집결된 곳은 의정부였다. 때마침 함박눈의 환영을 해 주는 것이 아닌가?

골프의 신동,천재라는  성목 친구는 미식가이다. 전국 골프장 인근 맛집은 모두 섭렵 해봤다나 하면서 ,다시 함박눈과 충돌하며 찾는 곳이 청다래라는 곳이다. 농담 좋하는 친구 왈 "음식이 좋은 건지 주인 아주머니까 이뿐지 왜 이 눈길를 마다하고 오는 거야"

앞뜰에 눈이 소복하게 쌓이고 반갑게 맞이 하는 주인 아주머니,역시 원숙한 미인이다. 분명히 음식 맛이 좋을 것 같은 인상이다.

 

 

역시 보양음식 인지라,대전서 왔다니까. 그 보답으로 능이 두 뿌리 추가로 주면서 " 동생이 직접 채취한 것인데 나  먹으라고 보내 온 것인데 사장님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예요" 호들갑 떠는 친구를에게 맨트로 잠재우는 모습 도 좋아 보였다. 

 

일단은 첫잔은 '화합주' 두번째 잔을 '비빕주'시작하였다.메뉴는 '오리 능이버섯 백숙'인데 반찬이 우리 중년들에게 좋은 음식들이다.

정신없이 먹다가 올라오면서 읽은 책에서 정목스님의  말씀'비울수록 가득하네'가 생각났다.너무 맛있게 급하게 먹다가" 잠시멈춤","일단 정지"~~~~~

맛있고 정갈하다

 

 방안에는 화초들이 수줍은 모습으로 친구들 마음을 따뜻하고 편하게 능이를 은미하게 분위기 뛰우고 있었다.

오늘 친구 모임은 情,자연,맛이 함께 어울어져 을미년을 잘 보내고 우리들의 해 병신년을 맞이한다.

 

저를 따뜻하게 아껴주는 친구들 모두,2016년 병신년에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한주기를 더 열심히 정열을 갖고 살아봅시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세요" 이 경진 배상

 

제가 오늘 다녀 온곳은 포천의 베어 크리크cc 인근  청다래(031,532 - 6007)이란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친구와 함께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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