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어떤 종교보다 개인의 정신적인 수행과 마음의 다스림을 강조한다. 佛家의 가르침에는 공통적으로 마음속의 욕망과 헛된 욕심이 인간을 미망과 고해(苦海)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한다는 의식이 전제되어 있다.

이러한 불교사상이 집약적으로 표현된 교리가 바로 화엄경(華嚴經)에 나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구절이 아닌가 한다.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낸다" 는 말로 좋고 나쁨, 행복과 불행 등 모든 분별(分別)과 경계(鏡戒) 는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지 사물 그 자체의 속성이 아님을 뜻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해석은 원효대사의 일화(逸話)와 관련 있다. 의상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오른 원효가 어느 무덤 앞에서 잠이 들어 잠결에 목이 말라 물을 마셨다. 날이 밝아 깨어 보니 간밤에 달게 마신 그 물은 해골에 괸 썩은 물이었다. 이를 본 원효는 구역질을 했지만 그 후 대오각성(大悟覺醒) 해 유학길을 포기하고 돌아왔다는 이야기다.

원효의 깨달음이란 바로 깨끗함과 더러움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마음의 판단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교회 건축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인부들의 표정은 세 부류 정도로 나눌 수 있다고 한 성직자는 밝히고 있다. 우거지상을 한 인부는 “몸은 고달프고 일당은 적어 죽지 못해 일하고 있다” 고 말하고, 무표정한 얼굴의 인부는 “비록 푼돈이지만 집안의 식구들을 건사할 수 있으니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는 태도 였으며, 마지막으로 환한 표정의 인부는 “일당을 받으며 내 손으로 하느님을 모시는 성전을 쌓고 있으니 만족스럽고 보람되다”고 말하였다.

이처럼 똑같은 조건에서 우리는 마음먹기에 따라 불행한 인부가 될 수도, 행복한 인부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긍정적인 마음이 갖는 능동적이고 마술적인 힘에 대해서는 과학적 검증도 있었다. 치료를 받는 환자의 기대와 믿음에 의해 위약(僞藥)도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거둔다는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와, 반대로 적절한 처방이나 약도 환자의 불신(不信) 때문에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가 그 대표적인 예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생각이 바뀌면 행동이바뀌고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습관이 되고, 습관에 의해 성품이 결정되고, 성품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말했다.

토리노 의대 베네데티 박사팀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진통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육상 선수에게 경기 당일 진짜 진통제 대신 가짜 진통제를 복용시켰으나 진짜 진통제를 복용한 선수와 성적이 전혀 차이가 없다는 것을 2007년 '신경과학'학회지에 발표하였다.(심리학자의 인생 실험실,장현갑)

 

골프선수들에게도 마음을 강조하고 실제로 긍정적 자신감을 없으면 샷과 퍼팅에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자신의 샷 분석에 의해 골프 위계목록을   설정되었다면 우선순위에 의해 순차적으로 의식적인 훈련을 임하게 된다.즉 훈련 과목에 대한 이론적 기슬 습득을 하고 실전 훈련을 반복하여 조작적 조건 반사화 한다.이때 샷,퍼팅을 하면서 심상이란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병행하여 실시한다.반복적 연습을 기간이 도달되면 평가를 한다.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성공율을 점검하는 것이다.성공율이 도달되면 인지 재구성하는 것이다. '나는 이 상황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샷과 퍼팅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자신에게 각인시키는 정신적 행위라고 볼 수 있다.이 확신과 믿음이 바로 '자신감'이고 일명 '체계적 둔감화 훈련'이라 한다.

 

佛家에서 마음의 세 가지 독 (三毒, 탐진치)이라고 일컫는 탐욕(貪), 노여움(瞋/화냄), 어리석음(우치/愚癡)을 조금 비워내고 그 자리에 자신의 믿음을 채우면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생도 골프도 이 체계적 둔감화 훈련기법으로 자신감을 형성하는 생활 루틴을 갖는다면 성장과 행복은 스스로 찾아 스며들 것이다.멘탈 스포츠 골프의 순기능이 바로 여기에 담겨 있다.그래서 골프는 인생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생활스포츠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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