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린 박사의 자전적 체험수기이다. 그는 인간이 ‘우스꽝스럽게 헐벗은 자신의 생명 외에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았다. 프랭클은 이때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일어나는 감정과 무감각의 복잡한 흐름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특히 저자는 강제수용소의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logotherapy,의미치유)를 창안한다. 이 책은 저자가 가족의 죽음과 굶주림, 혹독한 추위와 핍박 속에서 몰려오는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고 로고테라피를 발견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 자신의 삶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참담한 환경 속에서도 삶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야만적이었던 20세기의 수난을 가장 극한 상황에서 체험했지만, 20세기 인류에 가장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위와 같은 [뉴욕 타임스]의 평가처럼, 빅터 프랭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수용소에서 죽음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에 맞서 진정한 승리를 거둔 위대한 인간성을 보여 준 의학박사이자 철학박사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빅터 프랭클이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경험은 그의 저서들을 통해 대중 앞에 드러났고, 오늘날 우리는 그의 메시지를 통해 때론 감동받고, 때론 고민하고, 때론 위안 받는다.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안다는 것, 그것은 곧 자기 삶의 의미를 발견했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강제수용소에서의 삶은 자유를 빼앗기고 구속당하는 시련의 시간이었다. 이런 시련 속에서도 이유와 가치를 발견하고 살아야 하는 의미를 발견한 이들이 사는 방식은 달랐다.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자신의 것을 당당히 나누며 시련에 의미를 부여하려 했다. 덕분에 그들의 의지는 더욱 강해졌으며, 육체적으로도 건강했다. 결국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자기만의 의미를 발견한 이들이었다. 분명한 사실은 참담한 상황 속에서도 삶의 의미가 있다.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움직임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고대의 무수히 많은 철학자들이 그러했고, 근세와 현대에 와서도 계속되고 있다.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 것이 말이다. 로고테라피의 경우, 기존의 인간의 문제 즉, 살아가는 문제를, 방법 면에서 구체적으로 접목시켰다고 생각한다.장수의 시대이다.시대 환경의 중요성이 굉장히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환경이 좋을 수 없다면, 그 속에서 나름대로의 의미를 찾아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나를 한번 돌아본다. 내게 주어진 여건들이 더 좋지 않다고,훌륭하지 못하다고 낙담하고 비관하지는 않는지,그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고자 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 시대의 청소년,대한민국의 교육 현실도 암담하다.역사의 흐름과 의미마져 왜곡하는 집단의 그늘이 지어져 있다.그들에게 의미를 찾아줄 수 있는 교육시스템도 필요한 현실이다.
<삶의 의미를 찾아서>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통해 빅터 프랭클은 심리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게 된다. 로고테라피(logotherapy, 의미치료)가 그것이었다. 석가모니가 인생을 고통의 바다에 비유했듯이 우리 삶은 끝없는 시련과 어려움들이 기다린다. 이런 삶을 딛고 일어서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것은 자신이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가슴에 품고 있을 때 가능해진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빅터 프랭클은 심리적 공황상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의지를 되살려줌으로써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치료에 매진한다. 덕분에 프로이트와 융, 아들러 같은 심리학자들에 버금가는 심리치료에 중요한 공헌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로고테라피는 세 가지 방면에 적용된다. 먼저 로고테라피는 누제익(noogenic) 신경증에 치료에 적용,두 번째는 정신적인 요인에 의한 신경증,즉 일반적인 신경증을 치료하는 데 적용될 수 있다. 세 번째는 신체적인 요인에 의한 질병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는 인간 존재의 모든 차원에서 주제에 반영된다는 중점 서술하였다.
그는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삶이 무엇인가를 해주길 기대만 할 것이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자기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만 해서는 찾을 수 없다. 의미는 구체적인 것이고 현실적인 것이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행동과 태도가 올바른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사람들은 삶을 통해 무엇인가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가 제시하는 해법은 그 반대다. 삶에서 얻을 것을 기대하지 말고, 삶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그것이 가치 있는 삶을 사는 현명한 방법이다.
“성공을 목표로 삶지 마라.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것으로부터 더욱 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고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 여러분이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이 원하는 대로 확실하게 행동할 것을 권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정말로 성공이 찾아온 것을 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어느 분의 평론이다 매우 동감이 간다.20세기가 성장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의미의 시대가 될 것이다. 성장에는 그늘이 있기 마련이다. 성장을 위해 희생했던 삶의 가치들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그 성장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오히려 성장이 인간을 위기로 몰아놓을 것이다. 빅터 프랭클은 의미를 상실한 성장의 시대에 인간들에게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를 알려준 20세기를 관통한 인물이었다. 시련에 가치를 부여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며, 사랑을 통해 자신을 초월하는 삶을 가르친 그는 스스로 그런 삶을 살다갔다. 혁신과 속도가 의미를 묻어버린 시대, 그는 삶을 통해 우리 시대에 필요한 철학이 무엇인지를 선명히 보여주었다.
<의미를 향한 소리 없는 절규>
오늘날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대응하는 것이다“삶의 의미에 대한 추구는 인간적인 성취이다.심지어 그 의미가 쓸모 있는지를 묻는 것도 그러하다.”전작 《죽음의 수용소에서》가 극한 상황에 이르러 삶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했던 책이라면?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룩한 로고테라피를 설파한 책이 《삶의 의미를 찾아서》라면?《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이 책의 두 개의 장은 로고테라피(logotherapy) 체계를 떠받치는 세 가지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의미에 대한 의지(the will to meaning), 삶의 의미(the meaning of life), 의지의 자유(the freedom of will) 이다.로고테라피(logotherapy)란 단어를 글자대로 해석하면 '의미를 통한 요법'이 된다. 물론, '의미를 통한 치료'로 해석할 수도 있다.기존의 심리학은 의미에 대한 추구를 중요한 인간 본능으로 진정한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단지 심리 저변에 있는 무의식적인 정신역학을 합리화하는 것으로 보았을 뿐이다. 인간은 자신이 추구하던 의미를 찾을 수만 있다면, 그로 인한 고통을 각오하고 희생을 감내하며 필요하다면 생명까지도 바친다.반대로 의미를 잃으면 인간은 자실 충동을 느낀다. 자신이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한 경우에도 인간은 그렇게 한다. 전통의 심리요법은 이를 간과했거나 망각한 것이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조사 했는데, 그중 85퍼센트의 학생들이 그 이유를 "삶이 무의미해 보여서"라고 답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삶의 의미 상실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 중에서 93페센트는 "사회 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적도 우수하며, 가족들과의 관계도 양호한 상태였다"는 점이다.이는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라고 할 수 있다. 사망 원인 빈도에서 교통사고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자살을 '시도'해 본 학생은 자살자의 무려 15배에 이른다.
"여기 교도소에서 봉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쁨에 찬 기회들이 더 많습니다.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진정으로 행복합니다."이 대목을 주목하라. 감옥에서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거듭 강조하건대, 누군가는 비극에 맞닥뜨리고 고통 속에 있으면서도, 의미를 기대하며 행복감을 느낀다. 의미에는 진정 치료의 힘이 있다.의미 상실의 문제를 전통성의 소멸에 기인한다고 보는 견해에 대해, 캘리포니아 대학 다이아나 영 교수의 논문에서 몇 가지 확실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그녀는 실험과 통계조사를 통해 젊은 층이 장년층보다 더 실존적 공허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전통의 쇠퇴가 두드러진 쪽도 젊은 층이기 때문에, 이런 연구 결과는 전통 붕괴가 실존적 공허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시사한다.
인간은 항상 의미에 다다르려 한다. 항상 자신의 의미 탐구에 나선다. 나의 표현법인 '의미에 대한 의지'는 '인간 제1의 관심사'로 여겨진다.의미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현대사회에서 충족되지 못한 채 남아 있고, 현대 심리학에서도 등한시되고 있다.인간이 자신의 잠재성의 최고점에 도달하려면, 먼저 인간의 실존과 현존을 확신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인간은 '표류'하고, 추락한다. 인간의 잠재성에는 최저점도 있기 때문이다.인간의 잠재적 인간성에 대한 믿음 때문에 인간다운 인간이 항상 소수라는 사실을 가릴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소수에 끼려 각자가 도전한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 상황은 안 된 일이지만, 개선하려 노력하지 않으면 모든 것은 더 악화될 뿐이다.
의미에 대한 의지는 인간의 인간성에 대한 진정한 선언이자, 정신 건강 판별의 믿을 만한 기준이다. 제대로 동기부여된 전문직 종사자나 사업가들의 경우 '의미에 대한 의지'의 정도가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반대로 의미와 목적을 상실한 사람들은 감정적 부적응 증상을 나타낸다.현대 심리학에서는 의미에 대한 의지가 '생존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내가 아우슈비츠와 다카우에서 3년 동안 견디면서 터득해야 했던 교훈이다. 다른 사정이 같다면, 수용소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가장 큰 동인은 미래지향적인 대상이었다.미래에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일과 사람, 미래에 스스로 채워 넣어야 하는 의미를 향한 것이었다.
로고테라피 치료사들은 환자들에게 의미가 무엇인지를 말해 줄 수는 없다. 그러나 그는 최소한 삶에서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그 의미가 모두에게 유용하고, 나아가 삶은 어떤 조건에서도 의미를 담고 있음을 알려줄 수 있다.
<심리의 발견>
정신건강을 걱정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일상 속 심리치료를 위한 책으로 이시형 교수님께서 감수하였다. '나도 정신병이 있는 건 아닐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은 가끔 생각한다. 자신에게 정신병이 있는 것은 아닐까 순간순간을 불안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은 심리치유의 비결을 전수한다.『빅터 프랭클의 심리의 발견』은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한 빅터 프랭클의 심리학 강의서이다. 저자가 약 20년간 실시했던 방송 강연을 정리하여 보충한 것이다. 본문은 여러 신경병증과 관련하여 독자들이 스스로 심리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 형식으로 전달한다. '일상 속의 심리치료'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의 원인을 체험적, 이론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불란서 시인 폴발레이 말이다.자신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강조하는 말인 듯하다.즉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의 삶에 미래지향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여,삶의 비젼을 탐구하고,계획,실천할 때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에게는,존재적 좌절,존재적 공허라는 큰 정신적 장애가 닥치고 있다.프로이드의 정신분석에서의 소아 성욕론이나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서의 보편적 열등감,권력욕,허영심에 의한 인간의 본질,근운적인 욕구를 보지 못한 것과 사회적 문제가 서서히 해결되고사람들의 정신적문제가 기승을 부리며,자유로워진 인간에게 내면문제가 발생되는 존재적 공허가 표출되고 있다.즉, 인간의 본질과 전통의 상실이 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다.다시 표현하면 체제 순응주의에 의한 신경증 존재적 공허감의 현상과 누제익 신경증이 존재적 공허감을 생산하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런 증상을 어떤 자세를 가지고 대처하느냐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또한 심리학적 이론뿐만 아니라 정신의학과 관련된 문제들도 철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한다.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 세상을 끌어안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 보다 의미 있게 삶을 살아가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작가는 의미를 찾는 것은 인간의 본질이고 존재를 뛰어넘는 행위라고 한다.즉 의미는 의도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므로 善은 의미를 찾는 인간들의 사명을 복돋아 주는 행위이고 惡이란 의미를 채우는 행위를 정의 한다고 피력한다.이것은 도덕을 존재론적 관점으로 본다는 것이다.
또한 칸트의 주장처럼‘철학을 치료 약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철학앞에 겁을 내면적으로 거부한다면 자기자신의 존재적 진공을 대면하는데 두려움을 품고 있다는 것과 같다고 주장한다.그래서 의사와 수의사는 다르다는 것이다.
자살에 있어서도 생활고가 심한 지역은 자살이 적으며,오랫 동안 평화가 유지 나라,권태이 있는 사람즉,삶의 의미가 않는 사람들이다.다시 말하면 살아갈 이유만 알고 있다면 인간은 무엇이든 적을 할 수 있다.
영혼을 채울 수 있는 수단을 찾아보자.오늘날 사람들은 프로이트의 시대 사람처럼 ‘성적으로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론적 좌절’에 있고,아들러 시대의 열등감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 ‘존재적 진공‘에서 흘러 나오는 무의함에 괴로워 한다.삶의 상실이라는 질병은 入口의 허가없이 자본주와 비 정상 국가의 경계를 드나들며 순응주의 전체주의로 변모하는 현상이다.사회적 현상은 이미 병들어 있다는 것이다. 과연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저자는 마지막으로 “살아가야할 이유가 있는 자는 어떤 삶이든 견디어 낸다“
초점은 삶의 수단에서 목적으로,삶의 의미로 옮길 시간이다.에너지원과 달리의미는 무한하다.사람들의 의미를 찾아 움직이도록 거대한 촉매 반응을 일으키는 책만큼 적합한 것도 없다.그래서 대량실업 사태 때 책을 많이 구매한다.
책은 우리의 성공‘압박으로터 해방시켜 ’명상의 삶‘으로 가도록 유도한다.
# 빅터 플랭크린,#의미#심리#라이프포트폴리오#이경진#골프멘탈
'- 로고테라피,회복탄력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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