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향상 클래식 클래식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려주기만 해도 아이들의 공간지각능력을 일시적으로 인상시킨다는 이른바 모차르트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2004년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에서 실험 결과 음악수업이 실제로 어린이의 IQ를 실제 높인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입시철, 수험생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음악, 그리고 집중력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될 만한 곡들이 어떤 것들인지 알아보자.

 

⊙ 두뇌 활성화 명곡

인간의 대뇌는 좌뇌와 우뇌가 담당하는 역할이 다르다는 의미이다. 지금까지의 뇌과학의 성과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좌뇌는 디지털, 우뇌는 아날로그, 좌뇌는 논리사고, 우뇌는 이미지’라고 말할 수 있다. <클래식, 나의 뇌를 깨우다>의 저자이자 뇌 전문의인 요네야마 박사가 선곡한

 

좌뇌를 활성화해주는 클래식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슈베르트의 ‘마왕’,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가라 내 마음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코르푸스’,

비제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 중 신성한 사원에서’,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다.

 

이 음악들을 귀로 듣지만 말고, 가사가 있는 곡을 골라서 소리 내어 읽고 부르면 좌뇌의 언어 중추를 자극해 뇌를 사용하는 범위가 훨씬 넓어진다.


창의력과 직감, 판단을 담당하는 우뇌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곡들은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아침의 기분’,

주페의 ‘경기병 서곡’,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사티의 ‘짐노페디 제1번’,

 바흐의 ‘작은 푸가 G단조’,

글루크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케 정령들의 춤’,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보로딘의 교향시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다.

 

음악을 들을 때도 생각나는 대로 무엇이든 머릿속에 이미지를 연상해보는 것이 좋다. 어떤 이미지를 연상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먼저 ‘제목’을 확인하고 제목에 어울리는 상황을 그려본다.


음악을 들을 때 멜로디는 우뇌를, 리듬은 좌뇌를 자극한다. 따라서 우뇌를 훈련하는 게 목적이라면 멜로디가 또렷이 들리는 곡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멜로디를 의식하면서 음악을 듣고, 그 곡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리면 우뇌를 강하게 자극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멜로디를 익혔다면 음악을 들으면서 입으로 흥얼거려도 좋다.

 

⊙ 집중력을 높여주는 클래식

기억력과 집중력을 끌어올려주는데 도움이 되는 음악은 변주곡이다. 변주곡은 주제를 변형해 진행하므로 변주곡을 듣기 위해 집중력과 기억력이 필요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된다. 이는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집중력에 도움을 주는 곡들을 살펴보면

 

모차르트의 ‘12개의 변주곡’ ‘

              피아노 협주곡 9번, 21번’ ‘교향곡 40번’ ‘세레나데 13번’,

브람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토벤의 ‘자작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곡’ ‘로망스 1번’,

바흐의 ‘평균율’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골드베르크 변주곡’,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쇼팽의 ‘마주르카’,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있다.

 

⊙ 휴식을 위한 음악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뿐 아니라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긴장하며 살고 있다.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 시간을 만들고 집중한다면 여유가 생기고 적합한 음악으로 피로와 긴장완화를 줄 것이다.  바로크 시대의 바흐나 헨델의 협주곡들 중 느린 악장들이 긴장을 풀어주고 활력을 되찾아 줄게 할 것이다.

 

바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2번 중 제2악장 아디지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중 제2악장 안단테’,

드뷔시의 ‘세개의 야상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제2악장 안단테’

등을 들으면 일상에서 벗어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피로회복제가 될 수 있는 곡들로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

쇼팽의 ‘야상곡 제2번’,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헨델의 ‘수상음악’, 멘델스존의 ‘

바이올린 협주곡 제 2악장’ 등이 있다.

 

또한 완전한 휴식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수면에 좋은 곡들은

 

바흐의 ‘골든베르크 변주곡’, 필드의 ‘야상곡’,

쇼팽의 ‘야상곡 제8번’,

포레의 ‘야상곡 제1번’,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제3곡 달빛’ 등이 있다.


이현모의 <클래식 사용설명서>, 요네야마 기미히로의 <클래식, 나의 뇌를 깨우다> 중에서 발췌

'- 冊,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의 5가지 조건, PERMA를 훈련하라  (0) 2014.10.05
코르티솔/스트레스  (0) 2014.09.21
점진적아완  (0) 2014.07.27
스포츠 첨단기술  (0) 2014.07.27
이완기술  (0) 2014.07.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