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글 1만 시간의 재발견 및 의식적인 연습 방법이란? 의식적인 연습의 장점 잡담들

2016.12.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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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재발견

작가
안데르스 에릭슨, 로버트 풀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16.06.30.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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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berate Practice)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근래 의식적인 연습에 대한 연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연습을 하되 집중해서 하자는 내용이 핵심인데요.

이것에도 함정이 있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의식적인 연습의 일환으로

연습 목표를 안주 구간(Comfort Zone)에서 조금 벗어나게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에게는 항상성(습관)이라는 것이 있어서, 편한 구간에 머물고 싶어 합니다.

일례로,
매일 필기 도구로 글자를 쓰고 있지만, 모두 글자를 예쁘게 쓰지는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냥 지금의 글씨체에 만족 하기 때문입니다.
"글자야 알아 볼 수 있으면 되지" 라는 거죠.

글자를 쓸 때에, 조금 더 예쁘게 쓰려고 집중한다면 결과가 다를겁니다.
바로 이것이 항상성을 벗어 나려는 노력입니다.

편한 상태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과
그것을 달성 하려는 노력이 바로 "의식적인 연습"입니다.

여기 까지는 굉장히 공감이 됩니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 오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동영상에 나오는 것 처럼,

우리가 과연 스스로, 실수를 하고 있어서 개선할 점이 있다는 것을 의식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뭐가 올바른지 알아야, 고쳐야 할 대안이 나온다는 겁니다.

하루에 벤치 프레스를 계속 10개 씩 한다고 합시다.


10개로 만들어질 수 있는 근육만 생길겁니다.

매일 10개를 한다고 해서 아놀드 슈활제네거 같은 몸이 되지는 않죠


"이 때 우리는, 더 이상  근육이 늘지 않는다고 자각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횟수를 더 늘려야 겠다고 생각을 하겠죠.


그리고 과연, "우리가 연습을" 하느냐...라는 겁니다. 


연습은, 계획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하물며, "의식적"으로 하려면 얼마나 철두 철미해야 하겠습니까?

뭔가 하려는 초보자가 '의식적인 연습"을 하기에는 버겁습니다.
그러므로, 의식적인 연습 보다는

"연습"이라는 의도적인 행동을 "안주 구간"에 넣고 항상성(습관)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글씨 연습이라고 하면, 일상 생활에서 필기를 하면서 의식적인 연습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글씨를 예쁘게 쓰기 위한 연습을 매일 해야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 연습이 항상성을 갖게 되면, "의식적인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회사의 업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뭔가 해야 할 일이 잔뜩인데, 무엇 부터 하지...???

뭔가 멍 때리고 있다가 항상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

이것은 업무 스케쥴 관리가 항상성(습관)에 없어서 그래요
자신이 지시 받은 업무를 까먹는 다는 것을 알았으면

그대로 넘어가지 말고 대책(노트를 한다던지 하는~)을 마련해서
새로운 항상성을 스스로 심어야 합니다.

스스로 문제가 되는 것을 무시하는 항상성에서 벗어나야합니다.
그 안주 구간을 조금 벗어나는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한거죠.

꼭 기억하세요.
"의식적인 연습"에는

스스로 어디에 안주하고 있는지,
그것이 나를 망치고 있지는 않은지.

그것을 벗어 나려면,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다시 안주화 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만 내 생활에 일부를 조금씩 바꾸어 주면,
정말 세상에 못 할 일이 없을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의식적인 연습이 무엇을 만드는지가 궁금할 겁니다.

인간의 단기 기억은 장기 기억 보다 짧습니다.



우리가 한번에 가용 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존재 한다는 거지요

의식적인 연습은, 그 제한적인 퍼포먼스를 유용하게 쓸 수 있게 합니다.


걷거나 뛰는 것을 생각해 보죠.

현재의 집약된 기술로도 사람과 똑같이 걷고 뛰는 2 족 보행 로봇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뛰거나 걸을 때에 의식을 하지는 않죠.

하지만, 각난 아기가 2-3세가 되어서 걷는 과정을 본 사람이 있다면,


걷거나 뛰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일입니다.

결국 아이는 걷거나 뛰게 될겁니다. 넘어지고 다치는 과정을 거치겠죠.


네, 이렇게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배운 것은

아무리 복잡한 과정이라도 하나의 모듈화가 되어서 장기 기억에 남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필요할 때에, 장기 기억에 담기 기능에 스위치를 넣어서 걷게 하고

뇌의 부하를 줄이고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이 때에 지면의 굴곡이나, 무게중심 등의 외부 정보는 단기 기억에 담겼다가

곧바로 장기 기억에 있는 모듈로 전해서 곧바로 걷는 데에 사용하게 됩니다.


이것이 무섭다는 것이죠.

우리가 걸거나 뛰려고 할 때에는 정말 필사적이었을겁니다.


오늘 10보를 걸었으니, 내일도 10보만 걷자고 하지는 않았겠죠.

생각해 보면, 우리가 무엇을 잘 하고자 한다면,


답은 뻔히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무의식에만 의존해서 "여태 한 만큼"만 한다는 안주속에 머무르려고 하는 것이 문제죠

[출처] 1만 시간의 재발견 및 의식적인 연습 방법이란? 의식적인 연습의 장점|작성자 자라

의식적 연습

 

 


리우 올림픽이 2주전에 끝났습니다. 금메달 9개로 우리나라는 8위를 했습니다.

금메달은 우연히 목에 걸리는게 아닙니다.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의 결과입니다.

무작정 기계적인 연습이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집중(Focus), 피드백((Feedback), 수정(Fix it)의 단계를 거치는 <1만시간의 재발견>에서 저자 에릭슨이 말하는 의식적인 연습(deliberate practice)’의 결과입니다.

 

일본 근세를 대표하는 목판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에게 어느 날, 친구가 수탉을 그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수탉을 그려본 적 없는 호쿠사이는 친구에게 일주일 후에 찾아와 달라고 합니다. 일주일 후 친구가 왔지만 호쿠사이는 다시 한 달 후에 찾아와 달라고 합니다. 그 후 그는 반 년, 1년 계속약속을 미루며 친구에게 3년이 되도록 수탉 그림을 주지 않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친구가 호쿠사이에게 크게 화를 내자, 호쿠사이는 종이를 가지고 오더니 그 자리에서 그리기 시작합니다.

강한 생명력은 물론이고 기백마저 느껴지는 호쿠사이의 수탉그림을 본 친구는 이렇게 그려주면 될 것을 왜 그동안 이상하게 굴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호쿠사이는 조용히 친구를 자신의 작업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의 친구는 문턱에서 그만 할 말을 잃었습니다. 호쿠사이가 지난 3년 밤 낮으로 수탉을 그려낸 종이가 작업실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호쿠사이는 한 번도 그려본 적 없던 수탉이었지만 그 본연의 생명력을 표현해 낼 때까지 그리기를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던 것입니다. <생각의 돌파력, 김시래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호쿠사이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집중(Focus), 피드 백(Feedback), 수정(Fix it)의 단계를 수없이 했던 것입니다.

의식적 연습에서 중요한 것은 연습을 시키는 지도자입니다.

모차르트는 다섯 살에 작곡을 시작해서 여덟 살에 공식 석상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여 35년동안 수백곡을 작곡했습니다.

당시 유명한 작곡가이며 연주자였던 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세 살때부터 아들에게 작곡과 연주 훈련을 강도높게 시켰답니다.

타이거 우즈의 아버지 얼은 7개월 된 타이거 우즈에게 골프채를 손에 쥐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우즈를 곁에 두고 몇시간이고 자신의 골프연습을 지켜보게 했고 두 살이 되기 전부터 골프장에서 꾸준히 연습시켰다고 합니다.

그는 4살이 되기 전에 아버지로부터 훈련을 받았고 전문코치를 통해 체계젹인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프 콜빈은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에서 지금까지 게놈 연구를 통해서도 특정 재능을 담당하는 특정 유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위대한 성과의 수수께끼를 가장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열쇠는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뛰어난 성과에 지름길은 없으며, 엄청난 양의 계획된 연습만이 위대한 성과로 통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위대한 사람들의 성공비결은 준비된 지도자에 의한 조기교육,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반복훈련, 결과로부터의 피드백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한계를 뛰어 넘고자 하는 자신의 극한노력입니다.

앤서니 라빈스는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서 대부분을 탈출해서 절대 소수로 옮겨 간 순백명의 삶을 연구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비결을 한계를 뛰어넘는 극한의 노력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이 아니라 더 많은 노력을 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노력한다고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도 노력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나의 꿈이 나의 미래다, 채수형 저>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태백이 노파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무얼하고 계신가요?”

노인이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고 하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니, 도끼를 간다고 바늘이 됩니까?”라고 하자

노인은 중도에 그만두지 않는다면 될 수 있지라고 했습니다.

 

모차르트가 21살 때 작곡한 첫 번째 작품 피아노 협주곡 9번은 모차르트가 18년동안 의식적 연습을 한 결과물입니다.

한계 앞에 포기하면 위대한 작품은 나오지 않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최후의 심판>을 그리는데 8년이 걸렸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그리는데 10년이 걸렸답니다.

루소는 <에밀>20년간 구상하고 3년간 집필했으며, 괴테는 <파우스트>23세에 쓰기 시작해서 82세에 완성했다고 합니다.

 

신앙의 금메달을 따기 위한 영적훈련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적 표상이 생길 때까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집중, 피드백, 수정의 단계를 거치는 의식적 연습을 해야 합니다.

성경은 육체의 운동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훈련은 모든 면에 유익하니, 이 세상과 장차 올 세상의 생명을 약속해 줍니다(딤전 4:8, 표준새번역)”라고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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