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2, 연민에 관한 명상>

연민의 마음을 계발하기 위해 중심을 잡고 고요히 자리에 앉습니다. 이 전통적 형식의 수련에서 당신은 내면의 의도를 반복적으로 일으키면서 시각화와 연민의 느낌을 일으키는 연습을 함께 해볼 것입니다.

 

시작 처음 자리에 앉아서는 부드럽게 호흡하면서 자신의 몸과 심장박동, 그리고 당신 안의 생명력을 느껴봅니다. 당신이 자신의 삶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당신의 슬픔에 직면하여 자신을 어떻게 보호하는지 느껴봅니다.

 이렇게 조금 시간이 지난 뒤 당신이 아주 사랑하는 누군가를 마음에 불러봅니다.

그들의 모습을 마음에 그리면서 그들을 향해 당신이 일으키는 자연스런 배려심을 느껴봅니다. 당신이 어떻게 그들을 가슴에 품어 안는지 관찰합니다. 그런 다음 그들이 느끼는 슬픔과 삶의 괴로움을 알아 차립니다.

당신의 가슴이 열려 그들의 안녕을 빌어주고, 편안함을 전합니다. 그들의 고통을 나누고, 연민의 마음으로 그들의 고통과 만납니다. 이것은 가슴의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내면으로 다음의 구절을 되뇌어 봅니다.

 

    “당신이 연민의 마음에 안기기를”

    “당신의 고통과 슬픔이 줄어들기를”

    ‘당신이 평화롭기를”

 

그 사람을 가슴에 안은 채로 계속 이 구절을 되뇝니다. 당신이 일으키는 가슴의 의도에 어울리도록 구절을 약간 바꾸어도 좋습니다.

몇 분 뒤 이제는 연민의 마음을 당신 자신에게로 향합니다. 당신이 지니고 있는 슬픔으로 연민을 향합니다. 같은 구절을 되뇌어봅니다.

 

   “내가 연민의 마음을 안기기를”

   “ 나의 고통과 슬픔이 줄어들기를”

  “ 내가 평화롭기를 “

간디

불교의 관점에서 공격성과 야망은 오히려 두려움과 어리석음의 표현인 경우가 많다.용기 있는 가슴은 세상에 열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연민이 있을 때 우리는 무장하지 않은 채 삶에 열리는 능력을 신뢰한다. 

시인 릴케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기댈 것은 우리의 연약함이다." 이것은 우리의 가장 사랑스러운 성자가 보여준 시적 이상이 아니라 삶의 현실이다. 마하트마 간디는 감옥에 갇히는 용기, 구타를 당하는 용기를 지녔다. 그는 바참함과 절망에 굴복하지 않고 어려움을 견디는 용기를 가졌다. 그의 연약함이 곧 그의 강점이었다.

   - 마음이 아플 땐 불교 심리학(The Wise Heart)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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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주명상수련은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훈련인 MBSR의 기본이 되는 공식명상들을 수련,

  의도를 가지고 내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감정, 생각들을 판단하거나 분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주의를집중하여 관찰하는 능력을 습득하는데 있다. 아울러 이 기본 수련을 바탕으로 명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명상의 저변 확대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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