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전현수가 전하는 지혜로운 힐링의 가르침을 담은 『생각 사용 설명서』. 이 책은 환자들에게 생각의 속성을 설명하고 생각이 어떻게 괴로움과 정신적인 문제로 연결되는지를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준다. 저자가 진료를 하면서 만난 환자들의 대부분은 생각이 많기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명상법을 알려준다. 명상을 통해서 생각의 본질을 발견하게 된 저자의 경험과 그러한 경향이 저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생각에 대한 저자의 경험을 환자들의 문제 해결에 어떻게 이용하였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생각을 다스리는 것을 중심으로 하여 어떻게 하면 정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그 길을 모색하고 있다.

 

본문중에 머릿속에 든 생각은 주로 과거와 미래에 대한 것이다. 과거에 대한 생각은 여러 가지가 있다. 즐거웠던 추억도 있고 후회되고 화나는 것도 있다. 즐거웠던 추억보다는 후회되고 화나는 과거에 대한 생각이 훨씬 떠오르는 힘이 강하다. 즉 부정적인 과거가 긍정적인 과거에 비해 훨씬 떠오르는 힘이 강하다. 그런 만큼 우리에게 영향을 많이 준다. 과거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날 수밖에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긍정적인 과거는 일어남으로써 상황이 종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음은 언제나 어딘가에 가 있다. 그것도 한 순간에 한 곳을 간다. 두 곳을 동시에 갈 수 없다.  눈도 마찬가지다. 감각기관은 다 그렇다. 마음은 한 번에 한 곳만을 간다. 그래서 마음이 명상의 대상에 가 있으면 다른 곳을 갈 수 없다. 생각을 할 수 없다. 생각은 주로 과거와 미래로 마음이 간 것이다. 명상을 통해 항상 현재에 집중하는 훈련이 되면 마음이 항상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고 생각이 일어나지 않거나 일어났을 때 바로 알아차리면 사라진다.

 

과거의 결과는 현재이고 현재의 결과 미래가 된다.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이 생각이 나게 되면 당연하게 분노, 두려움 등으로 자신의 편도체는 더욱 부정적인 활동으로 신경전담 물질의 변화에 신체적 나쁜 영향을 줄 것다.미래 역시 각성이  높아지면서 신체적 방해를 할 것이다.따라서 지금 현재에 집중하여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어느 대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 집중 명상이고, 알아차림에 의한 마음 챙김 명상을 수행하는 것이다.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止觀雙修(지관쌍수)이고 定慧雙修(정혜쌍수)이다

 

본문 중에 나에게 와 닿은 내용 또 있다."아품이 나에게 일깨워 주는 것"에 관한 것이다.건강하지 않은 사람의 좋은 점에 대하여 예를 들어본다.50대에 은퇴한 사람이다.건강 검진 결과 비만,고혈압,당뇨에 대한 주의를 받은 사람이다. 좋은 점은 음식과 술을 분별하고 운동이 필요함으로 자신에게 시간을 할애하여 건강과 시니어에 관한 독서,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마음을 안정 시킬 수 있는 명상 등생활 루틴을 습관화하여  은퇴 당시보다 건강이 정상으로 돌아 왔고 생활에 만족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 전현수 원장은 정신과 전문의면서 붓교의 가르침을 정신과 내원하는 환자에게 상담하고 치료하고 있다.의학과 불교학을 겸비한 학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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