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리드하라
저 자 류지성
발간일 2011.09.30
형태사항 A5, 328P
ISBN 978-89-7633-436-7
가 격 15,000
 

물건을 훔치면 도둑이 되지만
마음을 훔치면 리더가 된다!

삼성경제연구소 류지성 전문위원이 들려주는,
리더가 알아야 할 경영심리의 모든 것!

리더십이란 상대에게 영향력을 미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으로 정의된다. 이렇게 볼 때 리더십의 핵심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있으며, 그 시작은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의 마음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과정을 거쳐 바깥으로 드러난다는 사실이다. 결국 좋은 리더가 되려면 겉으로 드러난 행동보다는 그 속에 잠재해 있는 복잡한 심리 프로세스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이 책은 부하의 마음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해 리더 스스로의 마음을 재확인하며 나아가 조직의 속사정을 이해하고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경영심리를 다루고 있다. 오랜 기간 수많은 기업과 조직에서 여러 층위의 리더들을 만나온 저자는 조직행동과 심리학 이론을 적용해 그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고민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며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추천의 글]
삶의 터전인 직장을 떠나겠다는 직장인이 많다. 그것도 비전이나 보상 문제가 아니라 바로 ‘그놈(?!)’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은 혹여 내가 바로 동료와 부하들을 떠나게 하는 ‘그놈’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그놈’이 되지 않을 수 있는 지혜를 명쾌하게 제시해준다.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가 되기 위한 필독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 이춘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

여기에 기대한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부하가 있다. 그런 부하를 보면서 ‘일일이 관리하거나 챙기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여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한탄하며 점점 더 깊이 간섭하게 되지는 않는가? 혹은 사고를 치거나 실수를 저지른 부하에게 ‘그럼 그렇지, 내 그럴 줄 알았어’라고 무심결에 내뱉은 적은 없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실패증후군’이라는 무서운 질병에 조직이 감염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할 것이다. 저자는 한두 번의 실수나 실패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점점 더 무능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 문제와 그에 대한 대처법을 리더와 부하 간 부정적 혹은 긍정적 기대에 근거한 ‘실패증후군’과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심리적 기제를 통해 살펴보는 것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를 통해 리더는 부하의 성공에 대한 기여자가 될 수도, 실패에 대한 공범자가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한데 모이는 조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정의내리기는 쉽지 않은 다양한 심리적 상호작용을 파악하고 그에 대처하는 리더십에 대해 고민한다. 요컨대 한 가지 리더십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알아야 할 온갖 심리를 다루며 그야말로 리더십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해준다.

[추천의 글]
리더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되는 ‘마음들’이 있다. 리더가 되기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그러나 리더가 되기 전에 알았더라면 더욱 좋았을 그런… 좋은 리더가 되려면 무엇보다 ‘마음공부’가 필요한 까닭이다. 실제 현실과 이론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잘 녹여낸 이 책은 리더뿐 아니라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최고의 마음공부 교재가 될 것이다.
- 문형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수백 명을 이끄는 경영자이건 서너 명으로 구성된 작은 조직의 팀장이건 간에 대부분의 리더는 공통된 고민을 가지고 있다. 바로 부하가 자기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모두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은 탓이 크다. 사람의 마음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매우 민감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드러난다. 예를 들어, 리더는 성과에 따라 그저 보상만 잘해주면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는 전혀 다르다. 사람은 자기가 열심히 하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그 목표를 달성했을 경우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인지, 또 그 보상이 자기가 만족할 만한 수준인지 등등 수없이 많은 사고의 과정을 거친다. 그 복잡한 심리 프로세스를 파악하는 리더만이 자신의 부하들을 잘 움직여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복잡한 심리 프로세스를 쉽게 설명함으로써 부하들의 마음을 살피는 법을 체득할 수 있게 해준다. 예컨대 유능했던 김 대리가 승진하고 나서 어쩌다 무능한 김 과장이 되었다면 피터의 원리와 리더십 파이프라인을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리더와 부하 간에 벌어지는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이해하면 신뢰를 회복할 수 있고 배 아픔의 심리를 잘 활용하면 발전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의 글]
동서고금,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어해온 주제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일 것이다. ‘마음을 얻은 자’ 그의 이름이 바로 ‘리더’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리더가 갖춰야 할 기본기가 무엇인지 빠짐없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 신태균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부하 마음을 모르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도 있다. 리더 스스로도 자기 자신을 모른다는 것이다. 리더 대다수가 ‘나는 제법 괜찮은 리더’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리더는 자신의 리더십이 어떠한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하고 가장 바람직한 리더 유형이 무엇인지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타조처럼 머리만 모래 속에 파묻고 있는” 무기력한 리더나 오직 결과에만 매달려 성공은 자신의 능력이고 실패는 부하 탓으로 돌리는 “어깨에 화약상자를 메고 다니는” 전제군주형의 리더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리더 스스로가 자신의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며 바람직한 리더상이 어떠한지 조목조목 설명한다. 더불어 조직의 속사정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조직의 작동 원리와 함께 변화 리더가 되기 위해 숙지해야 할 것들을 일러준다.

[추천의 글]
SERICEO에 10년 가까이 출연하면서 류지성 박사의 프로그램은 꼭 챙겨보았다. 내용을 쉽게, 그리고 신뢰감 있게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왜 책으로 엮지 않느냐고 은근히 압박을 하기도 했다. 마침내 그의 리더십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다. 많은 분들이 책 읽는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한근태 한스컨설팅 소장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의 동영상 지식서비스인 SERICEO을 통해 연재된 <경영과 심리>, <위대한 리더의 조건> 등이 밑바탕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들은 회사생활을 할 때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을 관찰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법과 함께 정리해줌으로써 큰 인기를 끌었다. 조직의 일상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자신의 행동과 태도, 장점과 단점에 대해, 혹은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갖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책은 누군가 친근한 목소리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듯 한 편 한 편이 술술 읽힌다. 그러한 까닭에 한편으론 책을 덮고 나서야 이렇게나 리더십을 총망라하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지 새삼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다. 유쾌한 독서와 리더십의 재발견! 이 책이 주는 두 가지 선물이다.


<<책 속으로>>

감정은행 계좌를 두둑하게 만드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칭찬과 인정이다. _ p.34

뛰어난 리더는 잘하는 부하를 더 잘하게 만든다. 한편 탁월한 리더는 문제 많은 부하에게서 잠재력을 끄집어내 같은 목표를 바라보게 만든다. _ p.58

좋은 리더는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하지 않는다. 좋은 리더는 오히려 각 사람이 처한 형편, 각 사람이 지닌 역량에 따라 그들 각자를 다르게 대한다. _ p.77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다섯 살 때 결정된다고 한다. 마음의 영역을 다루는 분야가 리더십이라고 한다면, 결국 진짜 리더는 다섯 살 난 아이의 마음을 훔칠 줄 알아야 한다. _ p.124

몰입하면 인생은 더 행복해지고 더 창조적이 된다. ‘몰입’은 마치 고품질 영양제처럼 삶을 윤택하게 해준다. 때문에 리더는 항상 어떻게 하면 ‘몰입하는 조직’을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_ p.148

리더는 특정 자질만으로는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다. 성취욕구는 권력욕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과도한 권력욕구를 조절하려면 친화욕구가 필요하다. 친화욕구 탓에 무뎌진 조직은 다시 성취욕구로 다스려야 한다. 리더의 에너지 저장고 속에서 이러한 선순환 작용이 원활히 이뤄질 때 그 리더의 조직은 좋은 결실을 거둔다. _ p.186

리더가 긍정적인 기분을 가지면 구성원들도 긍정적인 기분을 함께 느끼고 더 많이 협동적 태도를 보인다. 바로 ‘리더의 감성 전염’이다. 긍정의 힘을 전염시킬 수 있는 리더는 조직구성원들이 어떤 실패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도록 이끈다. _ p.199

탁월한 리더는 능력의 사다리와 인격의 사다리를 모두 활용하며 두 가지를 통합할 줄 안다. 능력의 사다리가 있을지라도 그 사다리의 길이가 너무도 짧아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인격이라는 또 하나의 사다리를 진심어린 마음으로 준비할 때 진정한 리더십이 완성된다. _ p.222

변화를 추구하는 리더가 무엇보다 기억해야 할 것은 변화를 즐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_ p. 261

전략은 머리 좋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고 실행은 단지 허드렛일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리더가 많다. 그렇지만 기업의 성패에 정작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잘못된 전략이야 다시 짜면 그만이지만 실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략 자체가 의미를 잃기 때문이다. _ p.285

기업 경영을 하면서 위기를 전혀 경험하지 않으리라는 생각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진정한 리더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최고의 리더는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다. _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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