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인간 관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인간관계는 스트레스 유발 요인의 주요 因子가 되며, 푸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혈액 순환이 정지 되면 몸은 죽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대화가 끊기면 사랑은 죽고 반감과 증오가 생긴다.”(루엘 하우, 대화의 기적)라고 하였다. 우리 속담에도 말의 중요성을 은유한 것들이 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한 번 엎질러진 물을 도로 담을 수 없듯이 한 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등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렇듯 말은 행복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고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플러스 대화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성장과 행복을 지지해 주는 대화를 말한다.상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있을 때 가능하다. 인간 관계에서 ‘참 만남(Encounter)의 관계’는 사랑과 존경의 관계이고 ‘스침(Meeting)의 관계’는 같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만나더라도 서로의 업무상 혹은 형식적으로 만나는 관계다.
상보적 대화는 서로 기대한 바가 이루어지고 만족하는 대화이고, 교차적 대화는 서로의 말을 부정하고 반발하는 대화이다. 그리고 이면적 대화란 '게임의 대화'라고 하는데 "말속에 뼈가 있다"는 말처럼 실제로 전달하고 싶은 말과 다른 내용의 대화를 말한다. 진정한 인간관계를 지지하고 발전시키는 대화는 상보적 대화이다. 반대로 교차적 대화와 이면적 대화는 인간관계를 단절시키고 파괴하는 대화이다.(교류 분석 심리학자 에릭 번) 1960년대 미국 에서는 인간관계 훈련 그룹(Encounter Group)이 만들어져 기업, 학교, 기관 등에서 훈련으로 대화와 경청 능력 향상, 인화 단결, 생산성 제고에 적극 기여하였다.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고 서로 만족하는 대화가 상보적 대화라면 , 마음챙김에 의해 서로의 느낌과 감정을 완전히 개방하고 수용하는 대화를 한다. 그리고 마음챙김 대화는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과감정을 알아차리고 반응하는 대화다.자신만을 챙기는 것은 아니다.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의 느낌과 감정을 읽으면서 반응하는 것도 소통을 위해 중요하다.
<마음챙김 대화의 특성과 자세>
① 화자, 청자 상호가 집중하여 말하고 집중하여 듣게 될 때 올바른 의미 전달할 수 있다.지금 이 순간이 깨어 있을 때 가능하다
② 자신에 대한 개방이 있어야 한다.자신의 개방을 통해 상대가 나를 알 때 그도 자신을 개방한다..
③ 지금 현재의 감각과 느낌으로 대화한다. 정확한 내용 전달도 중요하지만 지금 여기서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④ 비판단적으로 대화한다.대화 중에 판단을 유보하고 진지하게 듣고 상대의 말이 끝난 후 지금 이 순간의 나의 느낌과 생각을 전달하면 대화가 활성화 된다.
⑤ 공감적 이해와 자애의 마음으로 대화한다.공감이란 같은 수준으로 감정과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다. 공감이 있을 때 말을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고, 사랑과 친절함이 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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