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 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
이시형, 김양수 | 이지북 |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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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                     

이시형 지음│이지북 刊

 

영혼을 맑게할 수 있는 취미는 하나쯤 갖고 싶어서 산을 다닌지 오래다. 지속적으로
올라가지를 못한다는 게 프로블렘이지만. 저자 이시형 박사가 뭐든지 걸으면서 해보
라는 말씀에 공명하며 다시금 산행의 각오를 다진다.  그 디테일을 정신심리학의 태
두인 이시형 박사의 산에서의 힐링 처방이 가득한 이 책으로 솔류션으로 해 또 간다.

 

다행히도 지구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어스earth 시키는 순기능이 그득하니까 이제
는 땅을 밟자는 이시형 박사의 힐링 처방은 공명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훌훌 털고
산 속으로 들어 갈 수 있는 현대인이 몇이나 되느냐다. 해서 저자는 '한국자연의학종
합연구원'원장이다. 이어서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과 세로토닌 문화원을 잇
달아 세우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 증강법을 널리 퍼뜨리고 있다.

 

이미 국가대표 정신과 의사로 정평이 난 저자는 뇌과학의 태두로 많은이들에게 인식
돼고 있는 멋쟁이다. 훤칠하고 잘 생겼으니 더욱 신뢰성이 크다. 한많은 한국인의 홧
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매김할 정도로 공부도 많이해서 미국 예일대
박사이며 서울의대를 비롯한 국내 유명한 대학병원을 교수 원장으로 두루 섭렵한 분
이 산에 가자는 데 안 따라갈 재주 있겠나. 신퉁한 재주 있으면 말해 보라.

 

너무 자로 잰듯 반듯하게 사는 건 반자연적이다.  자연으로의 귀의는 산이 최고일 게
고 울퉁불퉁한 흙길이 그 중에 또 최고다, 인간이 페이브먼트를 밟아대며 흙으로부터
멀어지면서 허약해지고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는 이치인즉슨, 즉시 제백사하고 대지를
밟으러 산으로 가자, 산에서 어슬렁거리며 영혼을 순화하자. 자연이 선사하는 해방감
을 만끽하자~

 

박사는 구구절절히 와닿는 이야기만 하신다. 작은 폭포엔 물보라가 인다신다. 떨어지
는 물의 파동은 기화하면서 엄청난 음이온이 발생해서 숲 속의 피톤치트와 함께 심신
을 목욕 시킨답신다. 산의 고독력을 닮자는 말씀에 그저 꺼이꺼이 하며 따를 뿐이다.
이시형 박사를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이젠 다르게 살자는 슬로건이 먹혀 든다. 아무런
일도 말고 산만 멍하니 바라 보랍신다. 박사가 내리는 최고의 처방에 마냥 좋을시고~!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 피카소의 LEATHER & BOOKs
글쓴이 : 피카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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