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와 산책중.. 지나는 강가 언저리 이쁜 집~~
"저 사람 준 것도 없는데 괜히 싫어요. 불쾌한 감정도 들구요."
- 어느 내담자와의 대화 중에..
정신분석에서 중요한 '감정전이'(emotional transference)현상이다.
"괜히 싫은 사람.. 또는 괜히 좋은 사람.." 합리적 설명이 되지 않는 마이너스(플러스) 감정이
어떤 대상을 통해서 오는 것은 과거에 관계된 사람들에 대한(부모나 지인, 친구, 직장 상사 등..)
데이터가 무의식에서 의식세계로 올라와 상대에게 '투사'되어 만들어진 현상이다.
이러한 감정전이는 내면의 고장(?)난 곳을 살피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그 미운 사람을 통해 무의식에 담긴 내안의 콤플렉스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남 욕은(뒷 담화) 내 무의식 안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무의식에 깔린 불쾌한 감정이 남에게 '투사'된 거거든" ^_^
- 어느 자매와 카톡 대화에서..
상처든 불쾌한 감정이든 문제를 푸는 열쇠는 항상 내 안에 있다.
이러한 기법을 토대로 '자기 마음 살피기'를 하면 건강한 삶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눈을 감고 예전에 불쾌한 감정을 갖게 한
사건들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또는 이미지화해서 바라보면 된다.
"고통스러운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힘들더라도 계속 보고 견디면 마음이 편해지게 돼요.
정신병은 괴로움을 안 받아들이는 데서 오는 거예요."
- 이동식(신경정신과 전문의)
짬짬이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눈을 감고 자기 마음 살피기를 시도해 보면 좋을 듯..~
▣ 자기 마음 보기 Tip 하나 더~ 인지행동치료에서 강조하는 '일기 쓰기'를 통해 배울 수 있다.
글쓰기를 통해 자기 마음의 흐름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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