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로 부러진 거목은 숲지기에게 불운이지만 좋은 목재를 찾아 나선 목수에게는 행운이다. 
결혼 생활 역시 지겨움으로 보면 고통이지만 익숙함으로 보면 안락함이다. 

많은 일에는 관점과 해석이 있을 뿐이다. 그것이 제논이 “배는 난파했지만 항해는 성공적이었다”고 말한 힘이었다.

모든 것에 끝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승진에서 밀리고 주식이 폭락할 때마다, 가족이 불치병에 걸리는 것보다 나쁠 게 없다는 생각으로 평정심을 찾는다고 말한 사람이 있다. 
그에게 스토아 철학은 불안 해독제인 셈이다. 말기 암 선고 후, 비로소 세상의 아름다움이 보였다는 환자처럼 보이지 않던 게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게 들릴 때, 우리는 세상 많은 것에 감사할 수 있다. 

메멘토 모리. 삶을 알기 위해 아침마다 죽음을 묵상한 지혜로운 중세의 성직자들처럼.

무엇을 얼마나 오래 하느냐보다 중요한 건 ‘자주’ 하느냐이다. 
반복이 곧 습관이기 때문이다. 천성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습관은 바꿀 수 있다. 
스토아적 사고 역시 마음의 습관이다. 좋은 습관이 결국 좋은 삶이다. 폭우가 친다고, 먹구름이 꼈다고, 천둥과 번개를 지목하며 나쁜 것을 제거하려 드는 하늘은 없다. 하늘은 그저 하늘일 뿐, 날씨의 좋고 나쁨은 없다. 할 수 없는 것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할 때, 마음은 날씨를 탓하지 않는 하늘의 평정심을 닮는다. 세네카의 말처럼 중요한 건 목적지가 아니다. 그곳에 도착했을 때,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다.

♤선한 영향을 주는 삶 926♤


시선은 곧 마음이다. 내 시선이 내 생각과 관심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다. 다른 동물들에 비해 인간 눈의 흰자위가 그토록 큰 이유는 시선의 방향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흰자위와 대비되어 시선의 방향이 명확해지는 검은 눈동자를 통해 인간은 타인과 대상을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함께 보기’다. 인간의 의사소통은 바로 이 ‘함께 보기’에 기초한다. (…) 그래서 인간은 남의 시선이 향하는 쪽을 반사적으로 따라 보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의사소통 장애인 자폐증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바로 ‘함께 보기’의 거부다. ‘훔쳐보기’는 자신의 시선을 드러내지 않겠다는 소통 거부의 집단적 자폐 증상이다.


모든 우려에도 불구하고 섬의 내 작업실 공사는 그해 여름부터 시작되었다. 내 고독한 결정의 기준은 분명했다. ‘교환가치’가 아니라 ‘사용가치’다. 카를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는 망했지만,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구분한 경제학자 마르크스의 가치론은 여전히 유효하고 탁월하다. (…) 이른바 ‘사용가치’라는 ‘질적 가치’와 ‘교환가치’라는 ‘양적 가치’ 사이의 모순이다. ‘교환가치’는 내 구체적 필요와는 상관없는, 지극히 추상적 기준일 뿐이다. 한국 사회의 온갖 모순은 무엇보다도 주택이 ‘사는 곳(사용가치)’이 아니라 ‘사는 것(교환가치)’이 되면서부터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십 대 후반의 (…) 나이에도 내 ‘사용가치’가 판단 기준이 되지 못하고, 추상적 ‘교환가치’에 여전히 마음이 흔들린다면 인생을 아주 잘못 산 거다. 추구하는 삶의 내용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서 주고받기’다. 타인의 ‘순서’를 기다릴 수 있어야 진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 그래서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는 바로 이 ‘순서 주고받기’를 제일 먼저 가르친다. 엄마가 인형 뒤에 숨었다가 갑자기 ‘우르르 까꿍’ 하며 나타나는 놀이는 인종에 상관없이 모든 문화에서 발견된다. (…) 오늘날 사방에서 ‘욱’하는 이유는 ‘성취’와 ‘경쟁’의 규칙들로만 지내온 세월 때문이다. (…) 자신의 ‘순서’를 빼앗긴 상대방은 ‘분노’할 수밖에 없다. ‘분노’는 또 다른 ‘분노’를 낳는다. 그동안 까맣게 잊고 지내온 ‘순서 주고받기’라는 의사소통의 근본 규칙을 회복하지 않으면 이 분노의 악순환으로부터 결코 헤어날 수 없다. 조금만 차분하게 기다릴 줄 알면 그렇게까지 ‘욱’할 일은 별로 없다.

 

‘침 바르기’는 ‘존재 확인’의 숭고한 행위다.

우리는 ‘귀한 것’에 꼭 침을 바른다.

뭉칫돈이 생기면 우리는 한 장 한 장 침을 발라가며 돈을 센다.

사랑하는 이가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그에게 혹은 그녀에게 침을 바르고 싶어 안달 난다.

책도 마찬가지다. 전자책이 아무리 효율적이어도 아날로그 책 읽는 재미를 따라갈 수 없다.

침을 바를 수 없기 때문이다. (…) 침 바를 일이 없으니 그렇게들 ‘분노와 적개심의 침’만 사방에 퉤퉤 뱉는 거다!

그래서 책을 읽어야 한다.

 

슈필라움(spielraum, 주체적 공간)

독일어 ‘놀이(spiel)와 ’공간(Raum)이 합쳐진 ’슈필라움‘은 우리말로 ’여유공간‘이라 번역할 수 있다.

아이들과 관련해서는 실제 ’놀이하는 공간‘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주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율의 공간‘을

뜻한다. ’물리적 공간‘은 물론 ’심리적여유‘까지 포함

하는 단어다.

 

 

# 인생을 바꾸려면 공간을 바꿔라 

#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김정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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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새로운 소망을 갖고 출발한다. 소망을 갖는다는 것은 현실을 창조하는 과정인 데, 그 소망에는 <집착> 이라는 무의식적 마음이 병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사용하여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집착>이 병행 한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적용하며,  <집착> 상태에서 무언가를 바라게 된다. 내 삶에 간절히 원하는 것이 생겼기 때문에 내 삶을 창조하기 싶어서 확고한 마음으로 출발한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의식, 무의식을 들여다보지 않은 상태로 이 소망을 바라기 때문에 기본적인 베이스가 집착, 두려움의 상태에서 무언가를 원하게 된다.
집착과 소망은 다른 점이 있다. 소망은 내가 바라지만 이루어지지 않아도 나는 여전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도 있다그래서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다.그러나 <집착>은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 삶이 불행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기반해 있다. 그래서 바라면 바랄수록 불안해지고 마음이 힘들어진다.
왜야하면 라는 존재를 구성하는 잠재의식,무의식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자신이 볼 수 있는 것만 보고 자신의 잠재의식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니까 억지로 불안함을 누르고 긍정성에만 초점을 맞춘다. 이 모든 행위가 내가 의식하는 부분만 의식하게 된다.
• 붓다께서 "집착은 모든 고통의 원인이다". 독일 시인 Fried Schiller도 "우리가 물건을 덜 집착할수록 우리는 더 자유로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어떤 스님도 "집착은 행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라고 말했다. 집착하지 마라라고 해도 집착은 내려놓치 못한다.그렇기 때문에 내가 집착을 하게 된 이유를 알아야 한다. 이유를 모르는 데 어떻게 집착을 내려놓을 수 있을가?
 

< 집착을 내려놓는다는 마음을 갖기 전에  깊이 고찰해야할 사항는  다음과 같다.>

  첫 째 : 내가 바라고 있는 소망을 통해서 어떤 감정을 얻고 싶은지, 어떤 감정을 피하고 싶은지 파악한다. 내가 어떤 감정을 얻고 싶은 것부터 내가 솔직하게 알아야 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원할 때, 그 상황이나 조건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통해서 어떠한 특정 <감정>을 얻고 싶어한다. 즉 내가 소망을 통해서 느끼고 싶은 감정, 그리고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느낄만한 감정을 통해서 내가 어떤 감정을 바라는지, 어떤 감정을 원치 않는지 의식화시킨다.그리고  내가 살면서 정말 간절하게 원했던 소망들이 이 감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연결고리를 찾아 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고 했을 때, 그 경제적 자유라는 자체를 원하는 게 아니라, 그 조건으로 얻게 되는 특수한 감정을 원하는 것이다.예로 주변의 인정을 받는 감정의 느낄 수도 있고, 시간과 공간적으로 자유롭다는 감정을 원하는 걸 수도 있고, 특정 어떤 감정이 베이스가 되어서 그 소망이 발생하게 된다. * 여기서 질문? : '내가 이 소망을 이루는 것을 통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은지?' 사람마다 느끼고 싶은 감정이 다를 수도 있다. <직장>--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유능함, 안정적 감정?--- 자기가  이 소망을 통해서 느끼고 싶은 우선적인 핵심적인 감정이 무엇인지 파악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떤 감정이 느낄 것 같은지를 스스로에게 한번 질문을 해본다

 

•  둘 째 : 내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 감정 안에 머물러 본다. <집착>이 생기는 이유는? 내 마음 속에 그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마음이 강렬하게 있기 때문이다.사실 이 마음이 내 잠재 의식 속에 깊이 각인 되어 있는 감정이다. 끌어당김의 법칙 도구로 '확언 100번 쓰기'는 나의 감정을 더 억누르는 수단으로 쓰일 수도 있다.불안한 감정을 억누르면 잠재의식적으로 그 감정은 더욱 강화된다.자극과 반응 사이에 간격을 마련해주는 것, 그 공간에서 머물면 의미를 찾고 선택의 자유를 누려보라는 것이다.즉,나의 의식을 통해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느껴보는 것이다.

 

 
세 번째 :그 불안한 감정을 발생시키는 나의 핵심 믿음을 탐색해본다.삶에서 고통을 겪었던 순간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본다.생존에 공포를 느껴던 순간, 내가 버림 받았던 순간 등 기억 속에서 믿음의 뿌리를 찾는다.집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된다.그리고 나 자체의 역사를 이해하게 된다,.’그리고 나의 잠재 의식 속에 있는 믿음은 내가 어렸을 때 부모와의 상호 작용을 하거나 어린아이일  때 큰 경험들로 인해 대부분의 믿음이 형성된다.---- 즉 무의식적인 내 마음에 의해 발현되는 소망들을 쫓아가게 된다. * 이렇게 나의 불안함. 집착하는 마음, 두려운 감정에 머물러 있다 보면 내가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온전히 이해하게 된다.내가 그 감정을 그토록 원할 수 밖에 없었는지, 나 자신의 역사 자체를 이해하게 된다.(산맥 지도를 그리면서 과거의 기억을 새기며 그 때의 감정이 어떠했는지! 기억하라자신의 믿음을 기반으로 이 현실을 창조한다. 그 아픈 마음을 보지 않은 채로 그 아픈 마음에서 도망치기 위한 소망들만을 꾸준하게 창조하게 된다. 즉 무의식적으로 살아가는게 되는 것이다.다시 말하면 무의식적인 내 마음에 의해서 발현되는 소망들을 쫓아가게 되는 것이다.
 

<집착을 일으키는 감정을 해소하게 되면 소망을 이룰 때 감정과  같다>

첫번째 : 내가 기존에 원했던 것을 더 이상 원하지 않게 된다.즉 욕망(성공, 부자,사회적 인정)을 통해서 무능하다는 마음을 해소하고 싶었던 것이다.그런데 내가 나의 시선을  이 욕망으로 가져가는 게 아니라 이 욕망을 무능하다는 감정에 머물러 있으면서, 이 무능하다는 감정을 일으킨 나의 뿌리 기억들을 보게 되면 넌 왜 그 모양이니“. “더 잘할 수 없니등 열등감, 부족함,나 자신을 확장하지 못하는 마음 등 아픈 기억들을 보게 된다.* 아픈 마음을 알아차리고왜 나의 아픔 마음이 생길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해주고 나면,이 마음이 괜찮아진다.
• 확언,100번 쓰기는 불안한 마음에서 시작하면 효과가 없다. 확언,심상은  아침, 잠자기 전에 하라. 뇌파가 안정되어 있을 때, 즉 편도체가 안정되어 있을 때 확언, 심상할 때 효과적이다.
무능한 마음이 나를 불편하게 하지 않고,내가 유능할 때도 있고,무능할 때도 있는 것처럼, 다른 마음으로 전환하고 그저 경험을 창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순수한 마음이 생긴다.이 상태를 내려놓기(Letting Go)라고도 한다.
두 번째 : 모든 것은 마음 ,느낌에서 창조된다. 집착 없는 가벼운 상태가 그 소망을 이룬 나의 상태와 가장 근접한 잠재의식 상태이기 때문이다. 동양철학에서 사주팔자 속에는 나의 강점,즉  파동과 에너지,입자들이 담겨 있다. 이 속성에 의해 느낌과 마음을 주고 있다. 이것이 전부이다. 내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을 초점을 맞춘다. 마음이 편한 상태로 과정으로 가는 것이  그 소원을 이룬 상태와 가장 근접한 상태로 볼 수 있다.
내가 간절히 집착해서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그것에 집착하게 되는 마음을 이해하고 보지 않은 채로 그저 외적인 소망만을 추구하게 될 경우에 특정 조건이 달성되어도, 내 안에 있는 집착을 발생시키는 마음은 그대로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른 소망만을 추구하는 패턴을 띄게 되실 것이다.그 아픈 마음에서 벗어나고 싶은 또 다른 집착적인 소망의 반복인 것이다.
* 필자는 소망하는 대학을 실패, 재수한 후 다시 실패, 소망하지 않은 군 장교과정에 입대 하였다. 군 생활 중 전투 조종사로써 임관,원했던 경영학을 석사 학위 획득 등에도 나의 감정은 허전함 뿐이었다. 그 후 절대 이제는 공부를 안하겠다고 다짐 하기도 했다.그러나 15년 뒤 박사 학위(체육학)를 받을 때는 석사때와는 다른 감정이었고 가슴이 벅차고 흐믓한 마음이었다. 전역 후 대학에서 강의 교수(골프 전공), 평생 교육원에서 내가 좋아하는 강의(골프산업 경영, 마케팅,멘탈), 골프멘탈 지도 등 자유롭고 안정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꿈이었던 체육선생님,  도와주는 일 등이 지금 편한 마음으로 생활하게 된다.
결국 내가 내 뿌리, 내 무의식, 내 그림자를 의식화 하지 않는 이상이 집착의 레이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내가 아프게 깨닫기 전까지는 집착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내 안에 소망을 들여다 보지 않고 외적인 소명 만을 쫓을 때 우리는 점점 메말라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벗어나 나의 감정, 나의 무의식, 나의 트라우마 치유에 도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100% 확신한다.
 
•  나를 진짜로 행복하게 하는 게 뭐지? 나의 내면을 깊이 검색하여 나의 진짜 소망은 무엇이고, 그 감정에 대하여 공부하고 그것으로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야하면 내가 아무리 원하는 것을 이루어진다고 해도  내 안에 감정이 바뀌지 않는다. 
• 우리 뇌는 투쟁 또는 도피의 패러다임에 진화된 상태이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투쟁,도피의 활동이 과거처럼 필요치 않으므로  뇌속 편도체의 많은 활동이 필요하지 않다.즉 편도체를 잠재우고 전두엽을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소망을 갖고 집착은 고통의 원인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라는 의미이다.
답은 혼자 있는 시간, 조용한 시간과 공간, 기도하는 시간, 명상의 시간이다. 뇌파가 가장 안정된 시간은 아침이고 잠자기 5분전이 된다.
 
2024년을 보내면서  나를 돌볼 시간을 갖으며 새로운 소망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합니다.
 
2024년 12월30일 예당 마음챙김센터 이 경 진 
 

 

 ♡12월의 마지막 당신께 전하고 싶은 마음!♡
 
하루는 스물네시간
한달은 삼십일
일년은 열두달 
 
정리 상자처럼 나누어져 있는
"삶"의 틀인
마지막 칸에 들어섰습니다. 
 
처음 계획하고
"희망"하며 시작한
첫번째 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칸마다
"사랑"을 채웠을 테고 
 
어떤 이는 칸마다
"욕심"을 채웠을 테고 
 
어떤 이는
아무것도 채우지 못하고
빈칸인 채로
흘려보내기도 했을겁니다. 
 
이제 되돌아가
아쉬움을 담을 수는 없어도
무엇이 넘치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들여다 볼 수는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매달려
전전긍긍 하느라
정작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또 다른 후회,
반복하는 어리석음은
마음의 상처만 키우게 됩니다. 
 
바라건데 12월의 마지막 한 주에는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로 해요. 
 
시리고 아팠던 날들은
나를 키워 주었으며, 
 
또한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남은시간은 "반성"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로 해요. 
 
혹여
내 이기심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살펴 보고, 
 
안아 주고 보듬어 주며,
"마음"나누다 보면 
 
우리들 가슴에
무엇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빛으로 자리하게 될겁니다. 
 
12월의 마지막...
우리들의 이야기 함께 만들어서
"행복"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또 봐도 좋은 울 벗님들^^
어느덧 12월도
일주일 남짓 남았네요~

1월에 쏜 화살을 쫓아
12월까지 달려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을
옳게 해왔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친구님들의 가슴속에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멋지고 알찬 마무리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을 위하여 / 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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