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골프관련 자료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피나는 노력으로 터득한 자신의 비법이
골프이론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많은이들이 골프이론의 노예가
되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골프스윙이론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1920년대를 풍미한 골프의 황제 보비존스
로부터 60년대 벤 호건 그리고 최근에
이르기까지 골프이론은 늘어나는 골프장의
비거리와 골프클럽의 진화에 따라서
적당한 이론으로 바뀌어 왔습니다.
그러나 영원불멸의 스윙이론은 스윙
중에 어떤 근육을 사용하고 어느 부위가
긴장되어야 하며 어느 부위에 힘을
완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것과
자연스러움입니다.
특히 자연스러움은 리듬과 템포 그리고
밸런스를 말합니다.
사람마다 유연성과 근력과 운동능력과
생각, 느낌 등의 지각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전통처럼 내려오는 스윙 이론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드레스부터 피니쉬까지 스윙의
8단계 혹은 9단계를 보통 기본이론
이라고 합니다.
초보자는 이 이론에 입각하여 공치는
방법을 익히지만 잘 치는 골퍼들은
이런 이론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많은 프로들이 스윙에 문제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체크하는 것이 리듬과 밸런스
입니다.
그 다음이 얼라이먼트, 그립, 마지막으로
어드레스와 백스윙을 체크합니다.
그러나 아마추어들은 이와 반대로 먼저
스윙의 단계를 점검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더 잘 해보려고 스윙 매커니즘에
집착하다 보면 그 스윙의 노예가 되어서
꼬박 스윙 잡는데 긴 세월을 허비해립니다.
좀 더 잘 해보려고 스윙에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그게 일을 악화시키고
말았다는 투어프로의 고백을 흔히
듣습니다.
스윙 매커니즘의 노예가 된다는 사실은
실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일인 것입니다.
골프의 비밀은 스윙에 있지 않습니다.
멘탈 게임과 숏 게임만 뒷받침이
되어주면 골프 스윙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스윙은 골프게임의 일부에 불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기너들은 기본 이론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기본 이론에 집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스윙의 고정관념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영원히 노예로 전락해
버립니다.
자신이 만들고 있는 스윙의 고정 관념을
깨는 방법은 연습을 통해서 자신만의
한두 가지 규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는 스윙 중에 꼭 지켜야 하는 중요한
동작을 의미하는데 자신의 체형과
신체리듬 그리고 구력의 정도에 따라
만들어야합니다.
보통 잘못된 스윙의 고정관념을 말하면
8가지를 말합니다.
1, 머리를 고정하라
2, 왼팔을 펴라
3, 백스윙시 왼쪽 어깨를 많이 꼬아라
4, 체중이동을 하라
5,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 가까이 붙여라
6, 백스윙아크를 크게하라
7, 공 아래를 쳐라
8, 천천히 스윙하라 등 입니다.
이외에도
헤드업하지마라
낮게 클럽을 던져라 등 등 있습니다.
고정관념에 매몰되어서 정작 더 큰 문제
를 야기시키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합니다.
오히려 이런 고정관념과 정반대로 쳐보면
자기의 고질적인 스윙의 병폐를
고칠 수도 있습니다.
고정 관념에 집착하다 스윙전체를
망가트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남에게 고정관념으로서 버려야
할 것들이 내게는 필요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고정 관념을 깨야만 진정한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