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는 자세만 바꿔도 뱃살이 쏙 빠지는 '드로인 운동'

 

드로인 운동법 
드로인 운동은 앉는 자세를 바꿔서 뱃살을 빼주는 운동법이다. 사진-조선일보DB

앉아 있는 자세만 바꿔도 뱃살이 빠지고, 허리 통증이 줄어든다? 허무맹랑한 소리 같지만 실제 일본에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드로인 운동'은 앉아 있는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이 운동법은 몇년 전부터 국내 일부 연예인들이 '이 운동을 한 달 시행했더니 2㎏이 빠졌다'거나 '2주일간 한 뒤 허리 둘레가 7㎝ 줄었다'는 등 체험 사례를 소개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드로인 운동 방법은 간단하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생각날 때 마다 30초씩 반복한다. 전문가들은 드로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의 복직근 힘이 길러진다고 말한다. 이는 살이 찌면 체내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앞쪽으로 밀려나와 배가 나온다. 이때 복직근을 강화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복부가 탄탄해진다. 또한, 복부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복부 주변에 있는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복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숨을 참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 운동이 허리 통증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이유는  허리를 굽힌 채 배에 힘을 빼고 앉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질 뿐 아니라 허리를 구부정하게 해 허리 통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쪽으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이때 드로인 운동을 병행하면 허리와 복부의 근육이 긴장해 뱃살이 빠지는데 더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의 통증 완화에도 좋다. 통해 척추 주변에 있는 외복사근, 복횡근, 내복사근 등 근육이 강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통증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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