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늦었지만 이책을 년말을 통해서 보기로하고 1권을 읽었다. 작가 정진홍 선생님게 고마움을 갖게된다.융합의 시대에 혼란스런 사회철학이 난무하고 가치관이 혼미할 가능성이 환경에 처에 있는 나에게 많은 반성을 하게한다. 다가오는미래를 연결(connect)과 컨버전스(convergence)의 시대라고 말했다. 휴대전화로 들어온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가 합쳐진 상품이 인기를 끌고, 인터넷과 TV가 결합된 IPTV가 열리고 있다. 비단 IT업계뿐 아니라 학계, 출판계에도 컨버전스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학문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인문경영이란 새로운 화두를 들고 나온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는 정진홍 칼럼니스트의 책이다. 그는 삼성경제연구소의 CEO 인문학 조찬특강인 ‘메디치21’의 전담강사로 CEO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영자들이 왜 인문학까지 배워야 할까? 저자는 오늘날을 ‘분석과잉, 통찰결핍’의 시대라고 말한다.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분석적인 전문가들은 많아졌지만, 총괄적인 수준에서 통찰력을 갖고 결단을 내릴 사람은 별로 없다. 바로 그 통찰의 자양분을 얻기 위해서 인문학을 배워야 한다. 최근 뉴욕타임스 기사에 다르면 세계적인 CEO들은 경쟁과 관련된 주제보다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즉 철학이나 역사, 시 관련 서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분야의 경영에서든 오늘날 가장 시급하고 긴요한 것은 통찰의 힘이고, 그 통찰의 힘을 기르는 최고의 자양분이 바로 인문학(humanitas)다. CEO가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은 '통찰'인데, 그렇다면 통찰이란 무엇일까? 통찰(洞察)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보는 것을 말한다. 인사이트(insight)다. 아울러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살펴보는 통람(通覽)이라는 뜻도 있다. 오버뷰(overview)다. 결국 통찰의 힘은 바로 통찰과 통람의 융합이며 인사이트와 오버뷰의 시너지다. 이제 분명해졌다. 경영이 인문을 만나야 하는 까닭을, 또 CEO가 인문학적 소양으로 무장할 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제 길을 찾아갈 수 있음을 말이다. 책은 경영적 차원뿐만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도 중요한 10가지 키워드에 대해 인문학적 읽기를 시도한다. 단지 지식의 전달이 목적이 아닌 통찰을 얻기 위한 이 같은 시도는 역사, 창의성, 디지털, 스토리, 욕망, 유혹 등이 광범위하게 펼쳐진다.
저자 정진홍은 1963년 1월 28일 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고, 8년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매주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완벽에의 충동> <감성 바이러스를 퍼뜨려라> <커뮤니케이션 중심의제 시대>등이 있다.
아울러 주1회 골프와삶에 대하여 컬럼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2010,12,20 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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