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미국에서 건너온 모모씨의 영향으로 엔돌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엔돌핀(endorphin) = 내재성(endogenous) + 몰핀(morphine) 의 합성어입니다.

우리몸안에서 생성되는 몰핀이란 뜻입니다.
몰핀이 강력한 진통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 아시죠.
엔돌핀은 체내에서 진통작용을 하는 호르몬중 가장 강력한 진통효과를 나타냅니다.
몰핀의 100배에 해당하는 진통작용을 발휘합니다.

그럼 언제 분비가 되느냐!!!

진통효과는 언제 필요합니까?
사람이 아플때 스트레스 상황에 빠지면 분비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분이 좋거나 즐거울 때는 당연히 분비가 억제됩니다.
심신이 즐거운 사람은 모르핀을 먹을 필요도 없고 먹는 사람도 없듯
행복한 순간엔 뇌가 알아서 엔돌핀의 분비를 억제시키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분만중인 산모·신생아는 엔돌핀이 최고치에 다다르다가
출산직후부터 서서히 감소해 평상시 수준이 됩니다.
또 스카이다이빙처럼 긴장도가 극심한 운동을 할때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해 엔돌핀이 많이 나와 강력한 마약을 복용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냅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돌격앞으로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병사들에게도 엔돌핀 분비가 많이 됩니다.

☆엔돌핀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엔돌핀은 사실 코티졸, 엔케팔린과

 

함께 3대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엔돌핀은 사람이 스트레스 상황에 빠지면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뇌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가장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의 2백배에 해당하는 진통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래서 한때는 “웃으면 엔돌핀이 분비되고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잘못된 상식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고통스러울 때 고통의 경감을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이 기쁘고

 

행복할 때 분비될리 만무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엔돌핀이라는 용어가 단지 하나의 호르몬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즉, 내재성 통증 조절성분을 지닌 호르몬을 모두 총층하는 용어가 바로 엔돌핀이라는

 

것입니다. 이들 중 우리가 흔히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엔돌핀은 바로 ‘베타 엔돌핀’입니다.

 

☆베타 엔돌핀!!

 

뇌 속에서 분비되는 베타 엔돌핀은 운동을 하거나 기분 좋은 일을 하면 분비되는 것으로

 

마약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 베타 엔돌핀은 기분을 좋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체 각부 기관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를 파괴시키기도 하고, 기억력을 강화하기도

 

하고, 인내력을 강화 해주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 암환자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척수액 속에 베타액을 넣는 시도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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