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얼마나 심리적으로 시간에 지배당하고 있는지 스스로 경계하고 싶다면,다음의 간단한 기준을 활용해보세요.
•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기쁨, 편안함, 유쾌함을 느낍니까?그렇지 않다면 시간이 현재의 순간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며, 삶이 무거운 짐이나 투쟁처럼 여겨질 겁니다.
• 당신이 하는 일이 기쁘거나 편안하거나 유쾌하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반드시 하는 일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을 하는가‘ 보다는 ‘어떻게 하느냐'가 언제나 더 중요합니다.당신이 일의 결과보다 그 일을 하는 행위 자체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그것이 무엇이든 지금하고 있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세요. 현재의 순간을 존중하면 그 순간 모든 불행과 갈등은 사라지고 삶에 기쁨과 편안함이 넘쳐흐르기 시작합니다.홍도에서 일출을 보면서
• 행동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행동 자체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결과는 저절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강력한 영적 수행입니다.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 더 이상 미래에 의존할 필요도 없습니다.
• 심리적 시간에서 벗어나면, 자아 감각은 당신의 과거가 아닌 존재에 뿌리내리게 됩니다. 삶의 상황 속에서 당신은 부자가 되고,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성공한 자리에 오르고, 이런저런 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진심으로 바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존재의 더 깊은 차원에서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완벽하고 온전합니다.
•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의 순간에 의식을 집중하는 일이 점점 더 빈번해지면, 지금 이 순간을 잃어버렸다는 걸 깨달을 때마다 이 순간에 더 머물게 됩니다.
• 지금 이 순간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지금으로 되돌아오기를 반복합니다. 이 과정이 몇 번이고 되풀이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금 이 순간에 주로 머물게 합니다.
• 우리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개인적, 문화적환경을 바탕으로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마음의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 이를 유령과도 같은 이미지를 흔히 에고라고 한다. 에고는 마음의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우리가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할 때에만 존재한다. 에고는 마음과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동일시할 때 생성되는 거짓 자아를 가리키다.
• 에고에게는 현재의 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에고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과거와 미래이다. 에고 상태는 과거를 생생하게 유지하려 한다. 과거가 없다면 자신이 누구인지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래를 투영하면서 지속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그 속에서 해방감이나 성취감을 얻고자 한다. 에고는 과거의 시각으로 현재를 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을 온전하게 인식하지 못한다.
• 자유를 향하는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현재의 순간이다.그러나 자신이 곧 마음이라고 믿고 있는 한, 현재의 순간을 발견할 수 없다.
• 깨달음은 생각을 딛고 솟아오른다. 깨달음의 상태에서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생각하는 마음을 사용할 수 있다.이전보다 훨씬 더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 마음을 사용할 때, 특히 창조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경우, 생각과 고요함, 마음과 무심의 사이를 시계추처럼 몇 분 간격으로 오고 간다. 무심이란 생각에서 벗어난 의식을 말한다. 오직 이와 같은 방식으로만 생각은 힘을 발휘할 수 있고,창조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더 넓고 광대한 의식의 영역과 더 이상 연결되어 있지 않을 때, 생각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결실이 없는, 파괴적인 것으로 변화한다.
• 존재에 대한 인식을 되찾고, ‘느낌-자각’의 상태에 머무는 것이 바로 깨달음이다. 깨달음은 그저 존재와 하나됨을 느끼는 자연스러운 상태다. 깨달음은 헤아릴 수도 파괴할 수도 없는 그 무엇, 본질적으로 당신이지만 당신보다 훨씬 위대한 무언가와 연결된 상태이다. - 이 순간의 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