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얼마나 심리적으로 시간에 지배당하고 있는지 스스로 경계하고 싶다면, 다음의 간단한 기준을 활용해보세요.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기쁨편안함유쾌함을 느낍니까?그렇지 않다면 시간이 현재의 순간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며삶이 무거운 짐이나 투쟁처럼 여겨질 겁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기쁘거나 편안하거나 유쾌하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반드시 하는 일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을 하는가‘ 보다는 ‘어떻게 하느냐'가 언제나 더 중요합니다.당신이 일의 결과보다 그 일을 하는 행위 자체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살펴보세요그것이 무엇이든 지금하고 있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세요현재의 순간을 존중하면 그 순간 모든 불행과 갈등은 사라지고 삶에 기쁨과 편안함이 넘쳐흐르기 시작합니다.
홍도에서 일출을 보면서
행동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행동 자체에 주의를 기울이세요결과는 저절로 따라오는 것입니다이것이야말로 강력한 영적 수행입니다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 더 이상 미래에 의존할 필요도 없습니다.
심리적 시간에서 벗어나면자아 감각은 당신의 과거가 아닌 존재에  뿌리내리게 됩니다삶의 상황 속에서 당신은 부자가 되고많은 지식을 습득하고,성공한 자리에 오르고이런저런 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진심으로 바랄지도 모릅니다그러나 존재의 더 깊은 차원에서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완벽하고 온전합니다.
•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의 순간에 의식을 집중하는 일이 점점 더 빈번해지면, 지금 이 순간을 잃어버렸다는 걸 깨달을 때마다 이 순간에 더 머물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지금으로 되돌아오기를 반복합니다이 과정이 몇 번이고 되풀이 됩니다그리고 마침내 지금 이 순간에 주로 머물게 합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中에서

< 자유를 향하는 열쇠,현재의 순간이다.>

우리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개인적, 문화적환경을 바탕으로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마음의 이미지를 만들어 . 이를 유령과도 같은 이미지를 흔히 에고라고 한다. 에고는 마음의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우리가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할 때에만 존재한다. 에고는 마음과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동일시할 때 생성되는 거짓 자아를 가리키다.
에고에게는 현재의 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에고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과거와 미래이다. 고 상태는 과거를 생생하게 유지하려 한다. 과거가 없다면 자신이 누구인지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래를 투영하면서 지속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그 속에서 해방감이나 성취감을 얻고자 한다. 에고는 과거의 시각으로 현재를 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을 온전하게 인식하지 못한다.
자유를 향하는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현재의 순간이다.그러나 자신이 곧 마음이라고 믿고 있는 한, 현재의 순간을 발견할 수 없다.
 
깨달음은 생각을 딛고 솟아오른다. 깨달음의 상태에서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생각하는 마음을 사용할 수 있다.이전보다 훨씬 더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마음을 사용할 때, 특히 조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경우, 생각과 고요함, 마음과 무심의 사이를 시계추처럼 몇 분 간격으로 오고 간다. 무심이란 생각에서 벗어난 의식을 말한다. 오직 이와 같은 방식으로만 생각은 힘을 발휘할 수 있고,창조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더 넓고 광대한 의식의 영역과 더 이상 연결되어 있지 않을 때, 생각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결실이 없는, 파괴적인 것으로 변화한다.
존재에 대한 인식을 되찾고, ‘느낌-자각의 상태에 머무는 것이 바로 깨달음이다. 깨달음은 그저 존재와 하나됨을 느끼는 자연스러운 상태다. 깨달음은 헤아릴 수도 파괴할 수도 없는 그 무엇, 본질적으로 당신이지만 당신보다 훨씬 위대한 무언가와 연결된 상태이다. - 이 순간의 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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