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림의 발명
- 발명은 문화의 한 중심에 서 있다. 문화를 이끌어가기도 하고 문화를 뒤따라가기도 한다. 발명품이 문화를 이끌어 갈 때에는 발명계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신이 난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고 문화는 저만치 뛰어가는데 발명이 그 뒤에서 자기 자리를 차지하지 못할 땐 조바심이 나기도 한다. 어느 누가 빨리 저 자리를 뒤쫓아가서 자기 색깔을 만들어야 하는데 하면서.......2000년 새해부터 불어닥친 기술혁명의 바람은 지금까지도 꺼질 줄 모르게 온 신문과 방송들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기술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게놈인지 지놈인지 DNA 이야기를 한다. 송아지 복제에서 인간복제까지 기술발달의 수위는 현실과 공상을 어지럽게 만들며 눈깜짝할 사이에 차오르고 있다. 잠깐 눈붙이고 돌아와보면 이미 기술은 저만치 달아나고 있는 것이다.비단 생명공학 뿐만이 아니다. 로봇들은 점점점 작아져서 인간의 몸 속에 들어가는 알약의 형태로 변해가고 있고 인간을 닮아가고 있다. 새해 초에만 해도 그런 로봇들이 발명될 것이라는 기대섞인 장미빛 미래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불과 몇 달 사이에 현실로 치닫고 있다...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cutedrum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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