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은 虛構와 진실,탐구로 대변되는 문학과 역사,철학으로 대변된다.이 세가지가 존재하는 공통점은

   상상력이다. 

   - 문학의 체험을 바탕으로 상상력이 만들어진 허구이고 정신적 언어로 표현한 창의력과 상상력의

      산물이다.

   - 역사는 인류의 적극적 기록이며 진실이다.즉 선택적 기억의 기록이다.

   - 철학은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과 세상에 대해 근본적이고 의미있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탐구

     에 대한 학문이다

 

   ♥문학은

     - 정서적 언어로 표현한 예술이다. 문학은 창작아라고도 한다. 창작이기 때문에 그것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그래서 문학은 주관적인 것이고 가정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즉 체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내는 세계다.

    - 만약 책이 없다면 神도 침묵을 지키고 정의를 잠재우며,자연과학은 정지되고,철학도 문학도 없을 것이다.

    - 그래서 문학이란? 상상력과 언의 만남이다!

    - 문학을 읽을 때 세가지 방법은

     첫째: 저자와 연애하듯이 빠져들어 들어가서 읽으므로 상상력과 감성을 극대화 한다.

     둘째: 연애편지를 주고 받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라

     세째: 여인의 편지를 받았을 때 우리의 상상력과 능력을 거듭 살아나다는 것을 알아라

 

   *볼테르는 당신은 책이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당신은 분명히 부질없는 야심과 쾌락에만 몰

     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하다.그 세계가 책에 의해 움직이고

     있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역사란? 사라진 것에 대한 기록이다.사라진다는 것은 無이고,그것을 기록으로 남가는 역사란 無化되는

        것을 막기위해 그것에 의를 부여하는 행위다.스스로가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아는 인간은 어

        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삶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살수 없는 존재다. 그자신의 삶이 의미 있다는 확신

        을  갖기 해서는 먼저 그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이 의미 있었음을 입증해야 했고 이런 필요가 역사

        라는 서사를 만들어냈다.(심경호,고전의 향연)

       - 호기심과 궁금증이 해결보다는 역사를 통해 과거를 알고자 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역사에서 현재 우리

           의 삶에 놓여있는 많은 당면 과제들을 풀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 에드워드 H. 카 의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들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

         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 역사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 일관된 연관성을 확립할 때에만 의미와 객관성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 역사가란, 사실을 해석 사실과 가치사이의 양자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사람들이다.

 

  ♥ 철학이란? 지혜를 탐하는 학문이다.철학이란 말에는 '지혜를 사랑하는 것'지식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의미

     가 담겨 있다.그리스어로 'Philosophia'인데,philo의 의미는 무엇을 좋아한다.'sophia의 의미는 지혜나 지

     식을 가리킨다.즉 철학은 '지혜로운 학문이다.

     - 철학은 삶과 인간에 대한 올바른 정답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니라,우리가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사고능력

       을 발전시켜 주는 책이다.

     - 철학이라는 건축물은 형이상학과 인식론을 주축으로 하고,이를 논리학과 윤리학,미학이 세발로 받치고

       있다.이중 윤리학을 가장 중시하는데 이는 윤리학이 안간답게 살게 해주고,천상천하에서 가장 존귀한 존

       재가 되게 해 주기 때문이다.

          *  (기적의 인문학,김병환)

 

 인문학이란?

 

예부터 文,史,哲이라 했다. 문장과역사와 철학이다.

문장은 기교의 산물이 아니다. 문장은 사람의 마음이고 영혼이다.

더불어 역사는 포폄(褒砭,옳고 그름이나 선하고 악함을 판단하여 결정함)이다. 역사라는 거울에 비추어 스스로 반성하고 나아갈 바를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 철학은 단지 관념의 퇴적이나 사념의 유희가 아니다. 그것은 깊은 생각과 넓은 조망을 통해 삶의 진정한 원리를 발견해가는 살아있는 운동이다.

이것이 문.사.철이 바로 인문학의 본령이다.

 

문,사,철은 세간에서 흔히 오해하듯이 결코 박제화된 관념의 관념의 집합이 아니다.그것은 삶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폎쳐지는 거대한 魂의 운동이다.

인문학은 살아 있다. 삶의 끈끈하고 처절한 몸부림과 절규가 녹아난것이 인문학의 진짜모습이다.

진정한 인문학은 '훈고학'으로만 있을 수 없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활설화된' 변화의 학'이며 지속하는 '삶의 고투에서'에서 응어리져 빚어진 빛나는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진실로 인문학은 살아 있다.숨을 쉰다.거기에는 인간의 감각적 돌기들, 그리고 꿈이 버무려져 있다.

 그래서 욕망, 감각, 꿈이야말로 인문학의 영원한 주제이다.사실 어떤 통찰도 인간의 욕망,인간의 감각,그리고 인간이 주체할 수 없는 꿈을 아우르고 꿰차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다. 

    ( 인문학의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정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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