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사전>저자유영만 교수는 ‘생각한다’는 것은 이전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하며, 당연함에 시비를 걸고 근본과 근원을 따져보는 물어봄이며, 이전과는 다른 물음을 던져 베일에 가려진 이면을 드러내려는 치열한 탐구과정임을 알려준다. 생각이 바뀌면 생활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색다르게 보고 남다르게 생각하여 인생을 보다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고독한 나에게 위로의 말로 들리기에 적어본다
<고독하게 읽어야 마음의 독소가 해소된다>
"접속없는 접속은 공허하고 접속없는 접촉은 비효율적이다.
두가지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인간의 신체적 감각도 골고루 발달한다.
특히 독서는 전자책을 눔으로 읽거나 검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중간중간에 메모등의 흔적을 남기며 오감으로 읽는 것도 중요하다.
접촉으로만 책을 읽으면 촉각이 둔화되고 결과적으로 책의 내용도 내 몸으로 체화되지 않을 수 있다.
독서의 완성은 책을 읽는데 있지 않고 읽는 내용은 몸으로 실천하는데 있다."
유교수의 책을 보면 맛과 향이 동시에 흘러 나온다.
본 도서를 읽은후 김병완 작가의 말이 자연스럽게 생각난다.(기적의 인문학)
"책은 위대한 인생을 말하다.
읽는 만큼 알게되고,
아는 만큼 생각하며,
생각하면 보게되고,
보는 만큼 쓰게 되고,
쓰는 만큼 살게된다."
본 도서에 의하면 가을은 洞察의 계절이고 겨울은 省察의 계절이라 했다.
그렇다.세월의 흐름에 한탄하지 말고 깊은 생각에 잠기며 내일을 위해 까치말로
미지의 세계를 보면서 준비하자.
다음에 준비하는 五行과五幸에 관한 글이 기다려진다.
(유영만의 생각사전을 읽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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