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후 미래

30년후 한국 “미래는 어떻게 변해가는가”


기상:


30년 후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오른 손으로 왼쪽 손에 들어가 있는 컴퓨터를 눌러 시간을 보고 하루일정을 흰 벽에 눌러 영상을 보고 출근을 준비한다. 2010년도에만 해도 모두들 핸드폰을 찾아 시간을 체크하고 일정이라는 어플을 핸드폰에서 눌러 보았지만 이제 2025년에 나온 바이오컴퓨터가 왼쪽 팔에 다 들어가 팔을 눌러 모든 일정과 이멜, 문자메시지를 읽는다. 왼쪽 팔을 눌러 아침뉴스도 공중에 떠 있는 홀로그램으로 잠시 보면서 출근을 한다.


아침식사:


 2010년경 급부상한 3D음식물프린터는 이미 가격대가 2017년에 10-20만 원대로 떨어져 모든 가정에 3D음식물프린트기가 푸디니, 코누코피아 등 수없이 쏟아져 나와, 아침은 샤워 들어가면서 25번을 누르고 화장실에서 나오면 이미 음식이 준비되어 나와 있어 간단한 아침을 해치운다. 점심은 재택근무하면서 프린트해서 먹거나 주택가에 텔레워크, Office share에서 3D프린트로 프린트해서 먹기 때문에 이미 대부분의 식당들이 소멸하였다.


옷:


침대 옆 벽에 걸려있는 3D프린트기로 옷을 프린트해서 입는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디자인은 오픈소스에서 받아 언제든지 다양한 옷을 30분 만에 프린트해서 입고 나간다. 옷가게나 백화점 마트 등은 대부분 사람들이 너무 바빠져서 쇼핑할 시간이 없어 바디스캐너에 들어가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저장하여 놓고 이멜로 보내면 대량으로 옷을 프린트하여 드론 즉 무인기로 배달해주는 사업들이 성행하며, 값비싼 옷이나 구두 액세서리는 대부분 “다빌려”라는 가게에서 연간 회비를 내면서 빌려 쓴다.


출근:


주로 재택근무나 오피스 세어링을 하여 집 부근에서 근무하지만 본부에 가끔씩 출근을 하기위해 비행자동차를 몬다. 1900년대 초에 나온 자동차, 이 자동차와 비행기를 혼합한 나르는 자동차들이 2015년에 쏟아져 나왔다. 길거리에 전통적인 자동차는 거의 소멸하고 단지 무인자동차, 전기차들이 몇 대씩 다니고 있을 뿐이다. 어딘가에 빨리 가고 싶을 때는 날아서 가고, 또 아무 곳이나 갈 수 있는 자동차를 융합시킨 이 공상과학소설에서나 나온 비행자동차는 2015년부터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 1억 정도에 살 수가 있다. 가장 먼저 연구, 판매를 시작한 기업으로는 스카이카 제작사, MIT를 나와 개발을 시작한 알렉스 민의 테라퓨지아, 그리고 2014년 11월에 나온 아에로모발 등이 있다. 미국정부는 2016년경에는 무인자동차, 비행자동차, 무인비행기 등 다양한 항공관련 신기술 제품들을 승인하였다. 아에로모발은 1980년 슈테판 클라인과 유라이 Vaculik에 의해 설립된 이 슬로바키아 회사 Aeromobil 3.0버전을 비엔나전시회에 출품하였다. 크기는 7.3피트의 폭과 19.7미터 길이이다. 픽업트럭 위에 싣고 달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포드 F150의 8.1미터 폭과 20.3미터 길이 정도를 가진다. 기존의 도로에서 안전하게 구동하고 및 표준 공간을 통과하며 주차장에 주차 할 수 있다. 단지 대부분의 슈퍼 카처럼 Aeromobil는 2개의 좌석을 가지며 날아야 하기 때문에 저장 공간이 많지 않다. 약간 넓은 장소에서 접은 날개를 펼친 후 90mph의 이륙 속도가 필요하다. 나르는 활주로는 필요 없고 아스팔트, 잔디, 심지어 바위로 울퉁불퉁한 지형이라도 날아오를 수 있다. 비행기 조종사 면허증이 필요하지만 비행 연습 1만 시간은 필요하지 않다.


출장과 교통:


1990년부터 ET3를 연구하며 100여개국가 지부를 두고 수백 개의 특허의 ET3 진공튜브 운송기술은 지구상에서 우주여행을 하는 것과 같다. 제트기보다 조용하고, 저렴하며, 안전하고, 빠르며 자동차 크기의 탑승용 캡슐은 직경1.5m의 진공튜브 안에서 이동한다. 에어락을 이용해 양방향의 진공튜브 속에는 일시적으로 진공상태가 되고 전기 모터를 이용해 캡슐들은 진공상태의 튜브를 추가적인 힘없이도 이동한다. ET3는 전기자동차나 기차의 1Kwh당 수송인구보다 50배로 많은 인구나 물류를 이동시키고 일반 기차 무게의 1/20정도이고 183kg로 가볍고 자동차처럼 6명 또는 367kg까지 싣는다. 고속열차보다 훨씬 가볍고 32차선 고속도로에 가득찬 자동차와 같은 수송능력을 가지며 1/10 고속철도 건설비용 또는 1/4 고속도로 건설비용으로 구축하였다. 환경오염이 전혀 없어 화물 용량이 급증하는 2030년부터 기존 철도, 고속도로, 자동차, KTX들이 대부분 소멸하였다. 2020년 철도나 고속도로 등이 폐기, 재건설될 시점에 ET3인프라로 바뀌었다. ET3는 단순히 교통네트워크가 아니라 엄청난 정보전송 속도를 늘려주었다. 진공상태에 저항이 없어 강한 힘으로 ET3를 출발시키면 진공속에서 6천km로 달려 연료가 필요가 없는 교통시스템이다. 아이, 어른, 동물, 물류들이 거의 비용이 들지 않고 이동하며 탄소배출 제로여서 기후변화의 대안이다.


6천km로 달리는 진공자기부상열차 ET3는 세상을 완전히 뒤집는 기술이다. 미국에서 알라스카까지 베어링해협을 해저케이블로 연결시켜 러시아 극동까지 2시간대로 연결시킨다. 6천km로 대도시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로 여행할 수 있다면, 서너 시간 걸리는 공항으로 가는 사람들이 없어지면서 항공 산업, 항구항만과 선박산업이 죽는다. 특히 세계를 2시간대로 여행한다면 자동차나 도로가 필요 없어지며 모든 것은 ET3가 시작하는 도시로 모인다. 세상이 2시간대로 연결이 된다면 국가의 의미가 사라지거나 한국에서 ET3가 시작되면 다른 나라가 모두 한국에 흡수 융합될 수도 있다. 만약 포항에서 ET3가 시작된다면 포항은 세계최대도시가 된다. 모든 물류가 포항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중국이나 동남아의 모든 물류가 포항에 들어와서 ET3로 2시간 내에 전 세계로 운송이 된다. 항구에서 선적하여 1-2개월 걸리는 교역량은 모두 포항으로 흡수되고 만다. 중국의 거대한 물류나 한국의 모든 물류가 포항으로 들어오면 포항이 세계 중심이 되고, 모든 해외여행객이나 아시아의 모든 물류는 한국의 포항에 차곡차곡 모여든다. 쇼핑몰이나 디즈니랜드 같은 수많은 지구촌 관광객을 끌고 올 수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을 경험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시승을 하려들어 초기 전 세계와 연결도 되기 전에 이미 2년 만에 투자액을 뽑았다.


에너지:


2014년 11월 방한한 토니 세바 스탠포드대교수는 2020년이 되면 솔라패널가격이 석유보다 싸지며 2030년 대부분의 에너지는 솔라를 사용한다고 예측하였는데 그의 말처럼 대부분의 석유, 가스, 석탄회사들이 급격하게 몰락하고 태양광을 지붕에 천으로 설치, 각 가정에서 냉장고 크기의 ‘홈에너지저장고’를 두고 스스로 에너지생산, 저장이 가능하여 한전이나 대형발전소 핵발전소 등은 모두 폐기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기후변화는 급격하게 조절이 되면서 가라앉던 제주도 등 섬들도 이제는 해수면상승이 크게 줄고 있다.


태양광 기술 중 가장 큰 기여를 한 기술은 2014년 11월에 나온 영국 캠브리지소재의 태양광천을 만드는 회사 Solar Cloth Company의 기술이다. 건물 지붕, 간이 차고, 주차장이나 일반적으로 설치할 수 없었던 모든 구조에 가벼운 태양광패널 천을 덮어버리는 기술은 지금까지 태양광전지패널의 무게를 처리 할 수없어 크게 퍼지지 않은 태양광사용을 본격화시켰다. 이 영국회사는 영국 내에서 만 천으로 덮어서 태양광발전을 할 수 있는 지붕이 8억3천4백만 평방미터이며, 영국내 주차장 위에만 이 태양광 천으로 덮어도 3억5천3백만 평방미터가 되어 영국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 생산의 3배로 생산이 가능하게 만들어버렸다. 홈에너지 생산으로 에너지 독립이 가능하게 해주었다. 한전 등 에너지를 대량 생산 할 필요가 없이 싼 가격에 지붕위에 천을 덮어버렸다. 천의 유연성은 거의 무제한이므로 다양한 응용제품이 나왔으며 시속 240킬로미터까지의 바람을 견디며 1평방미터 당 60와트의 전기를 생산하고 겨울에 최대 30센티미터 높이의 눈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전기자동차 (EV) 충전 스테이션에 사용할 수 있고, LED조명, 방범카메라 설치 판, Wi-Fi 및 빗물이용 시스템 등 모든 것에 이 천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로서 무거운 태양광 패널은 2020년 대부분 사라졌다.


퇴근과 주택:


3D주택프린트기가 만연하며 콘투어 크래프팅기술은 2013년에 나와 20평의 집을 24시간 내에 프린트하는 기업들이 속속 출현하였다. 중국의 윤곽공예 Contour Crafting이 건설 건축사를 소멸시켰다. 살다가 버리는 집 또는 리사이클링 하는 집을 3D프린터로 24시간 내에 프린트해서 산다. 집을 24시간 내에 유리섬유를 섞은 빨리 마르는 시멘트물지로 프린트한다. 처분할 수 있는 주택(disposable housing)이 대부분이다. 집 전체를 3D프린트하는 회사들이 이미 콘투어 크래프팅 조합을 만들고 있다. 집은 약$4,800 불 즉 500만 원 정도 한다.


세상이 점점 더 바빠지면서 잠시 머물 곳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지 않은 사람, 또 집에 억매에 매월 월세를 내거나 모기지를 낼 필요가 없는 집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완전히 매력적인 대안이 되었다. WINSUN 주택프린트회사 Shanghai WinSun Decoration Design Engineering Co 는 건설 폐기물을 수집하여 변환시키는 공장을 중국에 100개 건설하고 있다. WINSUN의 CEO 마 이헤(Ma Yihe)는 지난 2000년부터 프린트하는 집 연구를 해왔고, 자신의 회사는 현재 섬유강화석고 및 특수유리섬유 시멘트 등 건축자재에 77 개의 특허를 받았다. 하루 만에 프린트되는 집들은 약간의 엔지니어링 작업, 설비, 캐비닛, 배관, 전기공사, 난방 및 에어컨 등은 모듈화 하였다.


또 밀워키소재 위스콘신대학 엔지니어 팀은 "100년 콘크리트"를 만들어냈는데, 셀프힐링이 되는 바이오콘크리트로 유지보수가 전혀 필요가 없는 새로운 발수제 콘크리트 믹스를 개발했다. 콘크리트에 부직포, 폴리비닐알코올을 넣어 섬유를 파괴하지 않고 콘크리트에 굴곡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최종 결과는 기존의 콘크리트의 4배 압축을 견딜 수 있는 콘크리트로 사상 최고 내구재 형태이다. 홍수, 화재, 흰개미 등의 공격에서 건물이 손상되었을 때 집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손쉽게 프린트할 수 있도록 보험 등이 개발되었다. 건축물의 희소성이 대부분 사라지고 누구나 다 프린트해서 가지는 집은 보험을 들지 않기 때문에 집값이 거의 무료다. 인간은 마침내 거의 무료인 주택에 살게 되면서 집은 사지도 않고 빌려 쓰거나 프린트해서 쓰다 버린다. 사람들은 무소유주의, 공유주의경제에 익숙해지며 모든 것을 렌트한다. 주택산업이 변하면서 은행이 추락하고 소멸하게 된다. 콘투어 크래프팅기술은 건물을 인쇄하는 기술로 서든캘리포니아대학교 정보과학연구소의 Behrokh Khoshnevis 교수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는 공학 비터비 (Viterbi) 학교 컴퓨터 제어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질적으로 작은 매뉴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건축물을 구축하는 기술을 연구하였다. 자연재해 후 빨리 재건하는 방법으로 빠른 주택건설을위한 프린트기술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수명연장:


 2013년 구글은 수명연장을 위한 칼리코라는 기업을 만들었고, 1990년 오브리 드 그레이박사는 SENS재단에서 7가지 이상의 수명연장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싱귤래리티대학교설립자 피터 디아만디스 X재단회장과 제놈지도를 만든 크레이그 벤토 등도 수명연장회사를 만들었으며 ‘2045년 영생재단’을 만든 러시아인 드미트리 이츠코프 등 수많은 대기업들이 수명연장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2045년에 이미 평균수명이 50년 이상 증가하였다. 젊게 오래 사는 시대가 와서 사람들은 의식주비용이 저렴한 세상에서 국가의 힘이 추락한 지구촌에서 협업하고 협동조합을 이루면서 살고 있다. 해수면상승으로 해상도시, 해상국가가 많아져서 2020년에 이사를 들어간 샌프란시스코 공해상의 패트리 프리드만이 창업한 시스테딩연구소가 수십 개 이상의 해상국가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2014.11.23)      글: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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