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 유영만 교수와 떠나는 상상초월 기절초풍 생각여행 리더십
책소개 원래 그렇고 당연하다는 생각을 흔들어 깨우는 9가지 생각 여행! 상세이미지저자소개 다른작품 작가 & 작품저자 : 유영만
저자 유영만(한양대학교 교수, 지식생태학자)은 한양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육공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학습체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고,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경영혁신 및 지식경영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한양교수학습개발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성(知性)’과 ‘야성(野性)’을 두루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평범한 일상에서 평범하지 않은 일탈을 꿈꾸는 지식생태학자이다. 세상은 원래 그렇고, 당연하며, 늘 그래왔다는 식의 ‘고정관념’은 ‘고장 난 관념’이요, ‘상식’이 쌓여갈수록 ‘식상’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고도 말한다. 저자는 생각지도 못한 생각의 지도를 만들기 위하여 오늘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그의 여정에 2만 7,000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가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 지식열매와 지식의 꽃을 피우기 위한 사이트 'Knowledge Forest'에 방문해 보면 저자가 살아온 삶뿐만 아니라 지식생태학 관련 자료, 추천도서, 연구과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 『곡선이 이긴다』, 『용기』, 『상상하여 창조하라』, 『다르게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 『청춘경영』, 『버킷 리스트』 등이 있고 역서로는 『에너지 버스』, 『핑』, 『리스타트 핑』, 『펭귄에게 배우는 변화의 기술』,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책속으로속옷만 갈아입지 말고 생각도 갈아입어라 - 프롤로그 중에서 옷이 더러우면 빨래를 하듯이, 생각도 타성에 젖어 습관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얼룩이 생기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세탁을 해주어야 합니다. 속옷만 갈아입지 말고 생각도 갈아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생각도 시간이 지나면서 굳은 각질이 생기고 비듬으로 뒤덮입니다. 생각을 자주 쓰지 않고 방치하면 자신도 모르게 생긴 각질이 생각의 근육을 둔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생각주름 위에 뒤덮인 비듬에 생각벌레가 서식해서 생각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생각벌레는 생각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문제는 생각의 가려움이 오만 가지 쓸데없는 잡생각까지 하도록 만든다는 점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근거 없는 잡생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타성에 굳어진 생각의 근육을 풀어주려면 생각 마사지가 필요합니다. 생각 근육도 쓰면 쓸수록 발달하지만 쓰지 않고 방치하면 생각의 때가 끼고 각질이 생겨 유연한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생각 근육이 굳어 유연성을 잃으면 틀에 박힌 생각만 일삼고, 고정관념이 늘기 시작합니다. ‘고정관념’이 ‘고정본능’으로 바뀌어서 급기야 치유불가능에 가까운 ‘고장관념(고장 난 관념의 파편)’이 내 생각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고장 난 관념의 파편, 즉 ‘고장관념’을 없애는 데에는 생각경락 마사지 또는 생각 세탁이 유효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생각에 켜켜이 쌓인 생각의 때와 비듬을 씻겨내고 싶다면 머리만 감을 것이 아니라 생각도 하루에 한 번씩 생각샴푸로 감아주어야 합니다. 머리 아픈 것과 가슴 아픈 것의 차이 - 1장 중에서 시어머니가 아프면 머리가 아프고 친정 엄마가 아프면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물론 모두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머리가 아픈 것과 가슴이 아픈 것의 차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사례에 불과하겠죠. 그런데 여기에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차이가 분명 존재합니다. 시어머니의 아픔은 머리로 이해할 수 있지만, 친정 엄마의 아픔은 가슴으로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사례를 하나 더 소개합니다. ‘논문 쓰기’와 논문 뒤의 ‘감사의 글쓰기’에도 머리가 아픈 것과 가슴이 아픈 것의 차이를 잘 보여줍니다. 논문을 읽으면서 감동적인 느낌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논문 뒤의 감사의 글은 눈물이 납니다. 논문은 주로 논리적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논문 뒤의 감사의 글은 논문을 쓰면서 겪은 아픈 사연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논문을 완성한 스토리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논문에는 주관적인 느낌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훈련을 받습니다. 느낌은 변덕스럽고 주관적이기에 논문의 객관성을 떨어뜨리는 장본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논문(論文)은 논리(論理)라고 말합니다. 논문에 동원되는 논리적 설명의 대상은 현실이고 현장입니다. 현실이 살아 숨 쉬는 현장에는 수많은 사물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물,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 간의 관계가 숨 쉬고 있습니다. 관계는 논리적 관계도 있지만 논리 이전의 교감과 공감의 감성적 관계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감정의 연대망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돈독한 정서적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논리적 관계를 기반으로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는 되지만 뭔가 뒤끝이 찝찝합니다. 가슴으로 와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체험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논리적 이성에 호소하면 골 때린다고 합니다. 머리가 아픕니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머리만 아플 경우 후속적 실천으로 연결되지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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