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둘러는 프로이드를 따라정신분석에 몸을 담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개인심리학이라는 자신만의 이론을 발전시켰다. 개인심리학의 주된 내용은 열등감(inferiority)과 우월성의 추구(striving for superiority), 출생 순서(birth order), 생활양식, 융의 분석심리학과 분석이라는 점에서 정신분석과 비교적 유사하다면,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어린 시절을 강조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정신분석과의 공통점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히려 무의식보다는 의식,
원초아보다는 자아의 역할과 태도에 관심을 가진다는 점에서 정신분석과 사뭇 다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아들러가 정신분석을 대체할 요량으로
개인심리학을 고안했다고 프로이트가 비판할 정도였다.</P>
열등감에 대한 이론은 아들러 개인의 경험과 관련이 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병약했으며 4세까지는
구루병을 앓아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고, 5세에는 폐렴으로 거의 죽을 뻔했다. 그는 병약한 몸에 대해 열등감을 느꼈지만 열등감에 지지 않으려고
공부에 매진한 덕분에 비엔나의과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의사가 된 아들러는 열등감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게 되었다.<BR><BR>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아들러는 열등감의 근원을 세 가지로 본다. 바로 기관
열등감(organ inferiority), 과잉보호(spoiling), 거부(neglect)가 그것이다. 기관 열등감은 질병이나
외모(피부색)처럼 신체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바로 아들러의 열등감이었다. 반면 과잉보호와 거부는 부모의 양육 태도로 생기는 열등감이다. 우선
과잉보호는 아이의 자발성을 훼손시켜서 아이에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열등감(무기력감)을 느끼게 한다. 이와 정반대인 거부는 부모가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양육 태도다. 당연히 아이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열등감(무가치함)을 느끼게 된다.</P>
<P class=desc_section mouseX="215" mouseY="306">사람들은 누구나 우월성을 추구한다.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기를 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열등감을 인정하고 이것을 <A
class="link_define link_g" href="/encyclopedia/view/185XX76700065">창의성</A>의 발판으로
삼으면 열등감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단지 자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다른 사람을 이기려고만 할 경우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열등감 콤플렉스(inferiority complex (<A class="link_define link_g"
href="/encyclopedia/view/185XX76700149">콤플렉스</A> 참조))가 생기게 된다.<BR><BR>아들러는 개인의
성격 발달에 있어서 출생 순위도 중요하게 보았다. 첫째는 권위적이고 규율에 쉽게 동조하는 성향, 둘째(중간)는 경쟁적인 성향, 막내(독자)는
응석받이고 독립심이 낮은 성향이 있다고 했다. 아들러 이후로 심리학자들은 사람의 성격을 이해할 때 출생 순위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가족의 구도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BR><BR>생활양식이란 어린 시절에 형성되어
한 사람의 일생에 영향을 미치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아들러는 생활양식 때문에 사람들의 행동이 일관성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양식은 우월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험에 따라서 만들어진다고 했다.</P></DIV></DIV>[Daum백과] 개인심리학 – 꼭 알고 싶은 심리학의 모든 것, 강현식, 소울메이트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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