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심( 慈悲心)은 생명의 근원에서 시작된다. 자아에 대한 깨달음이 깊어질 때,그리고 그것이
생명의 원천과 접촉할 때 자비심이 절로 생겨난다.자각(自覺)은 자비심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 자비심은 자유롭게 친절을 표시할 수 있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특징이다.
♠.인간 정신이 창조할 수 있는 모든 감정 중에서 자비심은 가장 섬세하고 값진 것이다.자비심의
가치를 잘 이해 한다면 그 사람은 마음에서 자비심이 샘솟을 것이다.
♠.자비와 친절은 인간의 감정에서 우연히 생겨나지 않는다. 그것은 진화의 과정 속에서 자연이
가진 보편적인 성향으로부터 성장한다.모든 유기체는 부분적인 이해보다 전체를 중시하는
행동을보여준다.
0.세포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일하지만, 자신이 포함된 조직세포의 통합을 위해서도 일한다.
0.조직세포는 조화를 이루어 몸의 각 기관들의 통합성을 유지하고, 기관들은 다시 유기체 전체의
통합성을 유지한다.
0.현대 생물학은 이것을 유전적으로 프로그래밍된 '이타주의'라고 생각한다.
0.각각의 세포가 다른 세포들의 필요에 '동정'을 느끼면서 자동으로 그것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0.자비심은 인간이 가진 매우 훌륭한 특징으로 보이지만 그것은 단지 자연에 있는 본성이 건강한
방식으로 연장된 것일 뿐이다.
♠.자비심이 없다면 어떤 치유도 일어날 수 없다.자비심은 본질적으로 몸을 자극하여 나아지려는
소망을 불러일으킨다.
* 의사에게서 나온 자비신의 흐름은 일련의 복잡한 생화학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궁극적으로는
생리적 차원에서 치유의 효과를 가져온다.
♠.자비심은 이타주의와 다르다.자비심은 결국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메카니즘을 갖고 있다.
왜야하면 그것을 준 사람을 회복시키고 새롭게 만들기 때문이다.자비심은 치유자를 치유한다.
자비심이 부족하다는 말은 타인의 감정으로부터 단절되어 있다는 뜻인데, 그것은 질병을 일키는
위험한 상태에 다름 아니다.
♠자비심이 본래 인간이 타고난 성질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계속 성장하고 진화하기를 바란다.
티베트의 승려 타르탕 툴쿠 린체포는 자비를 키우는 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모든 것들은 놀랄 만큼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것을 깨달으면 모든 관계는 사랑의 감정에
바탕을 두게 된다.그것은 계산하지 않는 사랑, 모든 존재에 대한 자연스런 친밀감, 상호관계에
대한 자연스런 이해에 기초한 열린 마음이다.서서히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모든 생각이
사라질 것이고,자신의 욕심이나 이익을 생각하지 않을 때 ,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된다.그러면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0.이것은 진정으로 영감을 주는 말이다.이상적인 마음의 상태가 삶 속에서 자라날 수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타인의 자기 삶의 일부분으로 보는 것이다.
0.심리분석에서 출발하는 현대 심리학의 다양한 학파들은 사람들이 자기 문제에 지나치게
몰두하도록 만든 상황에 일정한 책임이 있다. 동양세계에서는 모든 생명이 있는 존재에게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붓다는 '자비로운 존재'로 알려저 있고,자신만의 문제를 좇을 때,
자신의 발전은 있을 수 없다.
♠.자비심을 가지고 바라볼 때 우리는 모두 동등하다.우리는 우주의 무한한 생명을 구성하는
부분들로서 우주에서 동등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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