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에 다다르면 

인생의 수많은 나다운 담들이

수두룩 

쌓여 있다.

 

다만, 

그곳에 다다르기 위한 조건이 

필요하다.

 

그건 바로, 호흡을 따라 숨을 쉬며 

조용히 저 가슴 밑바닥으로 가는 길,

 

바로, 명상의 문을 

열고들어가는 기술이다.

-앤디 퍼기컴-

 

 

 

 

 

 

 저자 특유의 재치와 웃음을 일으키는 스토리 전개로 자칫 따분할 수 있는 주제의 단점을 극복했다. 현재는 스님이 아닌, 일반인으로 명상앱을 개발해 활발한 구루(guru)로 활동 중인 저자는 책을 통해 독자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당신은 마지막으로 1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던 때를 기억하는가?’라고.
그 질문의 이면에는 우리 대부분이 하루 중 단 10분도 생각을 멈춘 적 없는 일종의 생각 중독 상태임을 자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다. 무의식이라고 생각한 순간조차 생각을 멈춘 적 없는, 하지만 그런 상태에서는 결코 오직 ‘나만의 답’을 찾을 수 없는 가장 단순한 진리를 지적한 것이다. 소란스런 시간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진지하게 인생의 결정을 내리는 데 명상이 도움이 된다. 일상 생활에서 명상의 필요성을 인지한 분이라면  본 도서에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의견을 부언한다면, 본 도서는 저자 자신과 도반들의 스토리 전개를 서술에 치중하다보니 명상 체계에 대한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독자들이  믿음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이론과 과학적 근거가 다소 부족한 점도 있다고 생각된다.

 

 

 

 

 

 

# 명상1(명상기초)과정을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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