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가 성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10여년 전부터 마음챙김이 신경사소성(神經可塑性, neuroplasticity)이라는 뇌의 특징을 통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사실이  신뢰가 형성되면서 마음챙김이 성행되고 있다.

 

 

사전적 정의의 신경가소성이란 성장과 재조직을 통해 뇌가 스스로 신경 회로를 바꾸는 능력이다. 폭넓게는 어떤 유전자형의 발현이 특정한 환경 요인을 따라 특정 방향으로 변화하는 성질을 가리킨다. 특히 신경가소성으로 언급될 때는 인간의 두뇌가 학습, 기억 등에 의해 신경세포 및 뉴런들이 좀더 자극-반응에서 적합하게 환경에 적응해가는 변화하는 능력으로 시냅스 가소성을 포함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다음 백과사전). 그래서 신경 가소성은 신경 세포를 의미하고, 가소성을 경험에 따라 변화하는 능력을 말한다.

 

신경세포의 가장 기본적 뇌세포의 단위로, 시냅스라는 접합부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시냅스가 뇌의 구조와 특성을 돕는다. 즉 어떤 대상에 집중하면 신경세포가 점화되고, 점화된 부위를 연결된다. 이 때 점화가 일어나지 않음 곳은 연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시냅스 가지치기'를 통해 신경의 연결부위를 인위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신경가소성 덕분에 뇌의 구조는 경험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한다. 근육이 형성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신경의 연결 부위를 늘려가는 것이다.

예를 들면 타이거 우즈가 전성기 시절에 그의 스승은 과연 누굴일까? 라는 질문에 심리학자들은 '파블로프'라고 말하곤 했다. 다시 말하면 집중한 상태에서 반복적 훈련과 심상으로 시냅스를 활성화 시켜 조건 반사에 의한  신경회로를 올바른 스윙으로 습관화 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한 일상에서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온전히 집중하는 연습이나 요가 수련은 구체적 방법 중 하나이다. 즉 일정한 훈련을 통해 기본적인 상태나 습관을 바꿀 수 있다. 여기서 시냅스의 활성의 조건은 이완과 집중이 될 때 시냅스가 활성화 되어 뇌의 구조와 특징 변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음챙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신경세포가 점화 될까? 핵심은 마음챙김 명상이다. 특정 상황에 집중하고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은 대표적인 명상 수련법이다. 하루에 10분만이라도 매일한다면,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과 리처드 데이비슨은 연구 결과  " 최고 단계의 명상 수련을 통해 뇌의 기본 특징이 변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라고 피력하였다.

 

마음챙김 명상을 할 때 신경세포가 점화되면 생각과 마음은 한층 선명하고 포용적으로 변화한다. 이 과정이 반복할 때 '신경가소성' 덕분에 우리의 신경회로는 유지되고 신경세포는 활동이 증가하는 것이다. "마음챙김 명상을 학습하고 생활에 습관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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