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보법 걷는 방법, 효과

장생보법은 몸과 기의 상승작용을 감안한 동양식 보법이다.


첫째, 허리를 곧게 편다. 둘째, 턱을 가볍게 당긴다. 세째, 시선을 자연스럽게 정면 약간 아랫쪽에 둔다.

넷째, 두 무릎을 스치듯 11자 걸음을 한다. 팔자나 안짱다리 걸음이 아니다.

장생보법은 발바닥 앞부분 3분의 1 지점에 있는 `용천혈`부터 걸음을 시작해 발가락을 움켜쥐듯 치고 나간다. 당연히 몸이 1도 가량 앞으로 기운 느낌이다. 이렇게 하면 아랫배 단전에 힘이 들어가고 복식호흡을 하기 쉽다. 엉덩이는 꼬리뼈를 말아 올리듯 약간 앞으로 내밀고 괄약근에 힘을 준다.

그러니 무조건 걸어라. 걷는 습관부터 들여라. 어떻게 걷든 걷는 것은 몸과 마음에 좋다. 즐겁게 걸으면 그것이 가장 좋은 걸음이다. 편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걸으면 영혼도 건강해진다. 걷는 게 너무 좋아 더 잘 걷고 싶은 생각이 들면 그때 장생보법이든 마사이워킹이든, 아니면 파워 워킹이든 배워보라.


`걷기 명상`을 생활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틱낫한 스님은 굳이 어떤 자세로 걸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마음가짐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주문한다.

우선 숨을 들이쉬면서 한 걸음 내딛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나는 도착했다." 이어 숨을 내쉬면서 한걸음 내딛는다. 그리고 말한다. "나는 집이다." 한 걸음 걸음마다 도착하니 서두를 이유가 없고, 내 집에 있으니 편안하다.

화가 났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화를 다스린다. `숨을 들이 마시며 분노가 내 안에 있음을 안다. 숨을 내쉬며 평온한 마음으로 내 분노를 끌어안는다. ` 걷기에서 깨달음과 평화의 에너지를 얻으라는 것이다. 근심이나 두려움을 다스리는 방법도 같다.

이승헌 선생도 똑같은 말을 한다. "당신이 호흡하고 있는 숨을 자각하고, 당신이 걷고 있는 걸음걸이를 자각하고, 그 흐름을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깨달음’ 이다."

잘 걷는 것. 그것은 형식에 갇히는 걸음이 아니라 자아의 심연을 찾아가는 걸음이다. 채우는 걸음이 아니라 비우는 걸음이다. 내 몸의 나쁜 기운과 내 마음의 욕심과 내 머리의 번잡한 생각들은 덜어내는 걸음이다.

장생보법 배워보기

장생보법 요령

1) 용천을 딛고, 발가락을 의식합니다.

2) 발모양을 일자로 해서 걷습니다.

3) 몸의 중심선이 용천 - 무릎 - 고관절 - 단전 - 가슴 - 뇌 - 백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합니다.



장생보법의 효과

- 관절이 유연해지고, 하체 근육에 힘이 생긴다.
- 아랫배 단전이 따뜻해지고, 손발이 따뜻해진다.
- 다이어트, 소화불량,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 머리가 맑아지고, 입에 단침이 고인다.
- 자세가 바르게 되고, 운동이 하고 싶어진다.
- 몸에 힘이 생기면서, 삶에 의욕이 생긴다.
- 마음이 편안해지고, 대인관계에서 너그러워진다.

장생보법은 일반 걸음보다 최소 세 배의 운동 효과가 있다. 하루에 대여섯차례 10분씩 장생보법으로 걷는다면 1일 운동량은 충분하다. 장생보법 기본 자세는 아주 간단하다. 아래 네가지 원칙에 집중해서 걸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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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보법 원칙>

1. 바르게 선 자세에서 몸을 1도정도 앞으로 기울이고, 몸의 중심을 발바닥 용천에 둔다. 처음에는 ‘1도’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용천에 의식을 두고 발가락에 힘을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이 약간 앞으로 기우는 지점을 알게 된다.

2. 발을 내딛을 때 발가락까지 힘을 주고 발끝은 11자가 되도록 한다.

3. 몸의 중심이 용천-단전-가슴-뇌로 하나가 되게 한다.

4. 걸을 때 발바닥의 자극이 뇌에 전달된다는 기분으로 힘차게 걷는다.


<장생보법 기본자세>

- 시선 : 전방을 편안하게 바라본다.

- 입 : 혀를 입천장에 댄다

- 턱 : 들거나 내리지 말고 살짝 당기듯이 한다.

- 어깨 : 위로 힘껏 올렸다가 툭 떨어뜨린다.

- 가슴 : 너무 활짝 펴지말고 편안하게 한다.

- 팔 : 팔은 자연스럽게 한다.

- 허리 : 일직선으로 바르게 편다.

- 엉덩이 : 꼬리뼈를 말아 끌어 당긴다.

- 무릎 : 무릎과 무릎이 스치듯이 움직인다.

- 발 : 두 발을 11자가 되도록 놓고 용천과 발가락에 힘을 준다.


<장생보법 5단계>

1. 11자로 걸어라

2. 용천을 지압하듯이 걸어라

3. 꼬리뼈를 말고 걸어라

4. 정면을 바라보고 신나게 걸어라

5. 자신의 몸을 느끼면서 걸어라

단순히 걸음걸이만 바꾸었을 뿐인데 건강이 좋아지는 '장생보법'을 접하고 그 효과가 너무 좋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돈 안들이고도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내드립니다.
5분만 장생보법으로 걸으셔도 등에서 땀이 쭈~욱 난답니다.

"장생보법"이란 간단히 말하면 꿈(비전)을 가지고 죽는 순간까지 건강하게 오래사는 걸음걸이를 말합니다.

<< 장생보법을 생활화하면? >>

- 관절이 유연해지고 하체 근육에 힘이 생깁니다.
- 다이어트, 소화불량, 불면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 머리가 맑아지고 입에 단침이 고입니다.
- 몸에 힘이 생기면서 삶에 의욕이 생깁니다.
- 마음이 편안해지고 대인관계가 너그러워집니다.

<< 장생보법은 어떻게 하는가 ? >>

1. 준비자세(일반적으로 걸어 갈 때)
- 몸의 중심을 1도 앞으로 한 상태에서 바른 자세로 선다.
 (이 자세를 취하면 발바닥과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단전이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한다.)
- 몸의 중심은 용천 - 단전 - 가슴 - 백회가 일직선이 되게 한다.
- 시선은 5미터 전방을 보고 시선은 9시 방향으로 한다.
- 등은 곧게 펴고 팔은 자연스럽게 내린다.
- 양발 사이는 10센티 정도 벌리고 11자(양발이)가 되게 한다.

2. 걸을 때 동작
- 상체를 똑바로 하고 자연스럽게 걷는다.
- 가슴은 펴고 아랫배 단전은 등 쪽으로 당기고 꼬리뼈를 약간 감아올린다는 느낌으로 걷는다.
- 용천으로는 땅을 지압하고 발가락으로는 갈퀴로 땅을 긁는다는 의식을 갖고 걷는다.
- 양 손은 패션모델처럼 춤을 추듯이 자신감 있게 움직인다.
- 자신의 몸을 느끼면서 걷는다. 피부가 공기와 닿는 느낌을 가져본다.

3. 보폭
- 일반 보폭은 자신의 키에서 100센티를 뺀 거리
- 큰 걸음은 자신의 키에서 90센티를 뺀 거리

■ 걸음걸이를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생각하느냐, 아니면 건강 수단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똑같은 걸음도 ‘나는 걸으면서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그냥 걸을 때보다 발바닥에 힘도 더 들어가고, 팔도 경쾌하게 흔들게 된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걷기는 소극적인 움직임이 될 수도 있고, 적극적인 운동법이 될 수도 있다.

■ 장생보법이 일반 걸음과 다른 점은 가장 말단에 있는 발가락 끝까지 힘을 줌으로써 뇌를 활성화시킨다는데 있다. 같은 발바닥이라고 하더라도 뇌로 전달되는 신경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곳은 발가락이다. 발가락에 힘을 제대로 주기 위해서는 용천과 발가락을 함께 꽉꽉 눌러야 한다. 용천湧泉은 ‘샘물이 땅속에서 분출하듯이 인체에 있는 생명의 기氣가 샘처럼 솟아오른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동양의학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경혈 중의 하나다. 용천과 발가락을 얼마나 잘 눌러주느냐에 따라 뇌에 전달되는 파워가 달라진다.

■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 사람은 일흔이 넘어도 등허리가 곧고 걷는 자세가 반듯하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 나이가 들어도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11자 걸음을 걷는다. 발끝을 11자로 살짝 모아주기만 해도 다리와 아랫배 단전에 힘이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걸을 때마다 기운이 쌓여서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늙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그동안 우리는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머리로 깨치는 공부만 열심히 했다. 그런데 머리만 지나치게 많이 쓰면 뇌가 쉽게 지치고 사고도 부정적으로 흐르기 쉽다. 우리는 머리를 쓰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중에도 틈틈이 머리와 몸이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팔다리를 움직여 몸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

■ 일이 막힐 때는 무조건 걸어라. 걷다 보면 불필요한 생각은 저절로 떨어져나간다. 누군가에게 답을 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답을 알게 된다. 신선한 에너지가 몸 구석구석까지 막힘없이 흐르기 시작하면 의식은 명료해지고 사고는 단순해진다.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자연스럽게 나눠지며 순간적인 판단력과 직관력이 발달하고 행동도 진취적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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