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최진석교수와 함께-1
인문학의 정체가 무엇인가?
인문학이 독립적 주체로-내 삶의 주체가 되는가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한다.
인문학세계를 움직이다
애플지 선정 -포춘지 선정 -2009년 세계의 CEO
IT업계의 신화 - 스티브잡스(1955-2011)
그의 신제품이 발표될 때마다 세계가 긴장하고 열광했다.
애플의 신제품 잡스의 열정 - 그리고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성
잡스가 말하는 애플의 정체성?
애플의 DNA는 기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애플의 기술은 인문학과 결합되어 우리의 심장이 노래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애플은 언제나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로에 서 있다. 인문학은 잡스와 성공신화의 원동력이었다.
잡스가 어떻게 인문학을 계발했는가?
자연이나 신을 이겨서 나온, 인간이 협동을 이루면서 힘을 발휘하게 되었다. 집단이 분화가 되어 개인이 힘을 가졌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개인이 힘을 가지게 되었다.
스티브잡스-21세기 인간의 욕구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을 고민하다.
개인이 힘을 가진 최초의 사건이 컴퓨터이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이 세계와 관계를 할 수 있다. 맞장을 뜰 수 있다. 이전에 인간은 반드시 힘을 합쳐야 했지만 이제 인간은 혼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가졌다. 그 조건을 잡스는 더 발전시켰다. 세계와 관계하는 이 메커니즘을 인간의 손에다 가져다주었다.
힘이 커졌다. 힘을 합쳐야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인간에게 손에다가 가져다주었다.
스티브잡스는 우리에게 이미 신화이다. 신화의 내용은 무엇이냐?
바로 세계를 다르게 했다는 것, 스티브잡스가 만든 전화기는 스마트폰은 전화기가 아닙니다. 스마트폰은 통신을 하는 커뮤니티에 수단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손안에 세계를 가져다주었다. 질적으로 다른 인간이 되었다.
어떻게 해서 인간을 전혀 다른 유형으로 만들어냈는가?
인간은 무엇을 욕망하는가?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해야 더 행복한가? 를 생각한 사람이다.
잡스는 소크라테스와 한나절을 보낼 수 있다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을 주겠다고 했다. 왜 그렇습니까?
철학은 인문학에 대표학문이다. 인간이 움직이는 동선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학문이 철학이다. 철학자는 인간이 어떻게 움직일까를 안다.
잡스가 소크라테스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생을 향유하기 위해서?
죽음이 다가오는 자기를 달래기 위해서?
내 인생의 의미를 분명히 세우기 위해서?
모두 다 관계가 될 수 있다.
제대로 된 철학자와 한끼를 같이 하면, 잡스가 밥값으로 자기가 가진 돈을 다 써도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잡스를 접하면서 어떻게 인문학적으로 기술을 개발했는가?
어떻게 인문학과 기술을 결합하는데 예술적 느낌으로 행위 했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은 가술과 가격차별 경쟁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으며 인문학이 새로운 돌파구로 등장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2011.08
한국사회는 지금 인문학의 열풍이다. 6.25이후 가장 의미 있는 변화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사회가 초기단계는 법학, 다음은 경제학, 사회학, 그 다음은 철학, 심리학과 같은 인문학이 중심이 된다.
미국에서 랭킹 50위 안에 드는 CEO는 MB출신이 거의 없다. 인문학 출신이다.
우리나라가 더 튼튼해지거나, 창의적인 나라로 가는 것이 인문학을 하는 것이다.
인문학을 위기라고 주장하는 대학에서는 위기를 이해해야한다.
이제껏 방식으로는 인문학을 할 수 없다. 새로운 문명을 감지해야 한다. 스스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집단이 기업이 그렇다.
인간을 읽는 사람이 성공을 읽는다.
새로운 문명, 사회의 변화를 읽다.
기업은 왜 인문학을 필요로 하는가?
상인이 왜 인문학 열풍을 일으키는 집단인가?
자기의 의사결정이 자기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해버리는 직군은 상인 밖에 없다. 상인은 고도의 민감성에 있다. 상인은 더듬이가 발전되어 있다. 이론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알고 있다. 딱 보면 안다. 스스로 비전을 만들고 메시지를 만들고 이 혼란이 오래 간다. 모든 분야에서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을 안다. 상인들만이 그것을 알고 있다. 이것을 통찰력과 관계되는 학문이다.
더듬이=통찰
인문학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인문학적 지식을 갖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인문학적 활동을 하는 힘을 갖는 것, 생각하는 힘을 갖는 것이다.
생각하는 법을 배우기전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먼저 공부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공부하다 거기에 빠져서 지식의 늪에 빠지면 자신의 생각을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생각할 줄 모르게 되는 수도 있다.
인문학의 목적은 통찰력을 키워라,
인문학적 통찰력을 키워라
강정균=현한국마임협의회부회장 마임극단(마임IN)더프 백제예술대강사
방금 마임을 한 분은 남자다. 여자처럼 꾸민 사람을 만나면 어떤 생각을 할까?
좋다, 나쁘다. 로 간추릴 수 있다.
느림과 비움의 미학
느림 게으름 비움 야만
이런 주제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주제로 쓴 책이다.
느림의 미학, 느리고 야만에서 배운다.
이런 책이 잘 팔리는 현상을 보고 인생패배자들의 도피처라고 생각하십니까?
첫 번째 그림에서 좋다, 나쁘다. 로 했는지 기억하고.
느림, 비움, 야만의 책들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마음속에 담아보기 바랍니다.
좋다, 나쁘다. 로 둘 중에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면 아직 리더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진정한 리더는 자기가 자기 삶의 중심이 되어서 스스로 자기 삶을 끌고 가는 사람이다. 리더는 카리스마와 향기가 있다. 대중은 그 향기를 믿고 따라간다.
좋다, 나쁘다. 의 판단은 자기가 인문적 판단이 아니고 정치적 판단을 했다.
자신의 신념 이념에 따라 세계를 보는 것, 인문적 통찰은 정치적 판단과 결별하는 것이다. 사회조직을 이끌고 가는 사람을 동양에서는 성인이라고 한다. 이 사람은 다른 특징, 다른 능력은 조짐을 읽을 줄 안다. 사회를 이끌고 가는, 문명을 이끌고 가는 큰 흐름, 이 흐름이 드러나는 현상을 조짐이라고 한다. 조짐을 통해서 밑바닥에서 작동하고 있는 큰 흐름에 도달할 수 있다. 조짐은 큰 흐름에 도달할 수 있는 하나의 단서다.
인문학을 하는 사람은 좋다, 나쁘다. 로 판단하지, 말하지, 대답하지 않는다.
인문학적 통찰은 대답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고 질문에서 열린다.
인문적 판단은 어떻게 이런 주제가 베스트셀러가 되나? 이런 주제의 책이 서가에 꽂힐 수 있나하는 질문을 한다. 질문에서 인문학의 통찰이 시작된다.
인간과 세계를 읽는 통로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고2 올라갈 때 문과와 이과를 나눈다.
문과-정치, 경제, 역사, 문학, 신문방송학,
차이는 이과에서 배운 것은 그 안에 사람이 없다. 문과 안에는 사람이 오글거린다.
이 지구상에서 인간이 전부 사라져도 존재하는 것 그것이 이과이고, 인간이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사라지는 것이 문과학문의 대상이다.
理(리) 옥돌에 새겨진 무늬, 인간이 그린 것이 아니고, 자연이 그린 것, 인간과 상관없이 있는 것,
文(문)은 무늬, 무늬는 인문은 인간이 그리는 것, 인간이 움직이는 동선, 한 결, 한 동선에서 움직인다.
고대는 고대인이 . 중세는 중세인이, 근대는 근대인이, 현대에는 현대인이 살고 있다. 근대인과 현대인은 세계관이 다르다. 세계를 보는 방식을 세계관이라 한다. 그 세계를 보는 일정한 틀이 다르면 다른 기준으로 본다.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을 철학이라 한다. 이것이 인문학이다.
일반적으로 중세와 근대를 구분하는 철학자를 두 분으로 든다.
프랜시스 베이컨(1561-1626)-영국의 철학자이고, “아는 것이 힘이다”
데카르트(1596-1650)-프랑스의 철학자,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들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사람들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이 말이 중세와 결별하고 근대를 시작하는 말인가?
중세의 사람들은 인간의 힘은 신의 은총으로부터 나온다. 힘을 결정하는 것은 신이었다. 신의 은총이 아니고 아는 것이 힘이다. 자연을 얼마만큼 아는 것이 결정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데카르트 이전사람은 존재하는 근거가 신에게 있었다. 인간은 생각하는 것, 이 사실에 있다. 세계관이 다르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이다. 인간이 그리는 무늬의 정체를 아는 것이 인문학이다. 인문학적 훈련이 안되었을 때 사건을 만나면 좋다 나쁘다, 내 마음에 안 든다는 정치적 판단이다. 이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배하는 신념, 이념 때문이다. 강하면 강할수록 인문학적 통찰은 불가능하다. 더듬이는 없다. 인문학적 관건은 이념, 신념을 끊고 혼자 우뚝 서는 것. 인문학적 사고는 독립적인 사고이다.
당신은 창의력을 갖기 원하는 가?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러오다.
상상력과 창의력은 이념이나 가치관의 굴레를 벗고 자기가 우뚝 서는 것, 무늬를 그리면서 산다. 자기가 어떤 무늬를 그리는 가를 봐야 한다. 그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은 기존의 가치관이나 이념이다. 기존의 가치관, 신념을 벗으면 자기만 남는다. 자기로만 남은 이 사람이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보고, 이 무늬가 앞으로 어떻게 갈까? 그려질까를 꿈꿔 보는 것. 이것이 상상하는 일이다.
창의력은 독립적인 주체가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보고 조금 앞서 보는 것, 그러려면 먼저 물어본다. 네가 갖고 있는 신념과 이념이 너로 착각하고 있지 않는가? 물어봐야 한다. 인간은 성욕과 식욕, 두 가지가 내가 살아 있구나, 알게 한다.
“아무거나”, 메뉴를 신청하는 사람은 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먹을 수 있다. 죽은 사람이다. 신념과 가치관을 벗어난 내가 되었다. 욕망을 가지고 있다가 창의력이다.
인문학을 하겠다는 학생이 찾아왔다. 무엇을 연구하겠는가?
보통 한국의 소통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하버마스를 연구하고 싶다. 고 하면,
큰 무거운 사명을 누가 자네에게 부탁했는가?
자기가 연구하고 자기가 없다. 거기에 왜 한국사회가 들어가는 가?
자기의 욕망을 들여다보지 않고 왜 한국사회를 말하는가?
전공이 다른 학생이 인문학을 공부하겠다고 왔는데 기본적인 질문을 답하지 못했다. 얼른 보내려고 했고,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가? 질문을 했는데, 돈과 철학을 공부하고 싶다. 그런데 도덕경을 읽을 때가 가장 편하고 행복하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사람이 하나 걸어 들어왔구나 하고 전율을 느꼈다.
이 학생이 오늘 이 자리에 왔다. 박수 받고, 자기가 죽을 지도 모를 지경까지 공부한다. 학문을 할 수 있는 정도에 들어왔다고.
행복한 개인이 경쟁력 있는 사회를 만든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해라.
인간은 내가 나인가 하는 질문을 항상 해야 한다. 내가 나 아닌 다른 곳에 노예가 되고 있지 않나하는 질문을, 욕망을 들여다 봐야한다. 욕망을 들여다보라!
욕망은 이곳에 있는 나를 저곳으로 끌고 가는 의지요, 충동, 생명력이다. 욕망이 거세된 인간은 내가 아니다. 인문학이 여러분에게 주는 중요한 메시지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바람직한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바라는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여러분은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여러분은 좋은 일을 했습니까? 좋아하는 일을 했습니까?
우리사회가 바람직한 일 대신에 바라는 것으로 채워지고,
해야 하는 일 대신에 하고 싶은 일로 채워지고
좋은 일하는 사람 대신에 좋아하는 일로 채워질 때 그 사회가 건강해진다.
그러면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노래 한곡 하십시오. 하면 노래 못합니다. 하고 말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사람이 노래를 할 줄 안다는 것을 안다. 그러면 언제 노래하냐? 혼자 설거지 할 때 하는 노래가 그 사람의 노래다. 자기로부터 사는 방법은 자기를 짓누르고 있는 체계로부터 이탈할 때 자기다. 혼자 있을 때 흥얼거리는 노래가 자기로 들어가는 것,
유명한 시가 있다.
춤춰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1회 끝
“지금 나의 열정과 욕망에 충실하라.” 는 멘트를 아나운서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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