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잃어버린 팬텀 사지를 실재하는 것처럼 느껴

            

[SOH] 영국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팔이나 다리를 잃은 사람은 몇 년이 지나도, 그 사람의 뇌는 실제 팔다리와 정확히 똑 같은 이미지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지절단자 18명이 참여한 연구에서, MRI이미지 결과는 잃어버린 사지에서 가장 환각지(幻覺肢)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들의 뇌에서도 가장 실제와 같은 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옥스포드대학에서 이 연구를 이끈 저자, 타마 메이킨은 연구발표에서 “팔다리를 잃은 사람들은 거의 모두 팔다리가 여전히 거기 있다는 감각을 약간 느낀다. 그리고 사지절단자의 약80%가 절단된 사지와 관련해 어느 정도 수준의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참여자들이 그들의 환영(幻影, phatom) 손가락을 움직였을 때 그들의 뇌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관찰했습니다. 많은 참여자들의 뇌는 마치 그것이 실제인 것처럼 정확하게 사지를 표현했습니다.


사지절단자들에게서 환각지를 담당하는 뇌의 해당 부분은 정상보다 더 적었습니다. 그러나 환각지 통증이 심한 사람들에서는 그 차이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뇌의 차이가 환각지 통증을 유발했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연구자들은 그들의 발견이 환각지 통증 치료로 이어지기를 희망했습니다. 


연구참여자 린 레저는 연구발표 자료에서 “손가락에서부터 팔 위, 팔꿈치를 지나도록 늘어나는 여성용 긴 장갑을 끼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장갑이 덮고 있는 모든 곳에서, 마치 당신의 팔을 끊임없이 눌러 부수는 것처럼 느껴진다. 또한 전격통(전기에 닿는 것과 같이 급히 오는 격통)과 심하게 고통스러운 타는듯한 감각도 나타났다 없어졌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록 없어진 사지를 담당하는 뇌 부위의 구조와 기능은 남겨져 있겠지만, 뇌의 다른 연결들이 방해를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킨은 “실제 세계와 그들이 경험하고 있는 것 사이의 이런 불일치는 뇌의 기능적 분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잃어버린 사지를 담당하는 뇌 부위와 운동에 관여하는 나머지 대뇌 피질부 사이의 연결이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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