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육부와 생체리듬  수 행 ˚

2008.03.2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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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장육부와 생체리듬

장기는 오장육부로 표현되고 있으나 엄격히 육장육부가 옳다.
장기는 음과 양으로 구분되어 모두 12개인 셈이다.
이 12개의 장기는 경락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이 경락을 통해 도는 氣는 각 장기마다 2시간씩 머무르며 하루 24시간을 쉬지 않고 돈다.
氣가 이 시간대를 통과할 때 거기에 배속된 장기는 다른 장기보다 더 강한 기를 받게 된다.
즉 이 시간대에 기가 흐를 때 해당 장기는 자신을 위해 기를 받아 축척해야 한다.
인체의 장기는 평소에는 스스로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
모두 몸의 다른 기관을 위해 기를 사용한다.
인체는 그렇게 상대방을 위해 자신의 기를 사용하는 각 기관들의 희생 방식으로
유지된다.
하지만 이 배당 시간대만은 자신을 위해  휴식하면서 기를 축적시켜야 한다.

이 시간대에 기를 축적하지 못하면 강한 기는 다른 장기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장기는 24시간을 더 기다려야하고,
다시 다른 기관들을 위해 일해야 하므로
지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생체 리듬을 중요시 한다.
氣는 폐경(肺經)에서부터 시작한다.


* 폐(肺)의 배당시간 새벽3시 - 5시

산 속에서 도를 닦는 사람들은 이 시간대에 일어나 숲 속의 맑은 공기로 기운을 북돋워준다

그러다 보면 온 몸에 산소로 가득한 기운은 퍼지고 각 세포는 활기를 찾게된다.

* 대장(大腸) 새벽5시 - 오전7시
폐에서 연결된 새 기운을 얻은 대장이 꿈틀거리면서 대변을 밖으로 배출시켜
장이 상쾌해진다.
전날 쌓인 부담을 덜고 새로운 음식 찌꺼기를 받을 준비를 마친다.
이때 대장이 새 기운을 얻지 못해 배설물을
내보내지 못하면 변비와 함께 독소가 쌓이고 건강하지 못하게 된다.

* 위장(胃腸) 오전 7시 - 9시
간밤에 비어 있던 위는 음식을 섭취해서 기운을 얻는다.
경락을 통해 위로 이동한 기는 위에 힘을 주고
음식들을 잘 소화시켜 위와 몸 전체가 좋은 기를 받을 수 있게 작용한다.

그런데 대장이 비워지지 않았다면 마치내리지도 않고 사람만 올라타는 버스처럼
질식하는 모양이 된다.

* 비장(脾腸) 오전 9시 - 11시
위에서 소화된 음식에서 진액을 추출해 에너지로 전환시킨 뒤 온몸으로 보내줍니다.
음식을 먹자마자 피곤하고 눕고만 싶은 사람은비장이 약한 사람이다.

* 심장(心腸) 오전11시 - 오후1시

심장이 쉬면서 기운을 얻어야 하는 시간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심장수술을 할 때 이 시간을 피합니다
통계적으로 볼 때 심장수술이 가장 많이 실패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가장 강한 기가 심장을 지나가는 시간이다.

* 소장(小腸) 오후1시 - 3시
점심 먹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심장과 음양 관계에 있는 소장은 이 시간에 위가 점심을 받아들일 때 이미 아침에 위를 통해 들어온 음식의 소화 흡수를 마무리 한다.

소장은 청탁을 분별하는 기관으로 좋은 진액은 방광으로 보내주고 나쁜 진액은
대장으로 보내 배설시킨다.

* 방광(膀胱) 오후 3시 -5시 신장(腎腸) 오후5시 - 7시
비뇨기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이 시간대에 쉬어주는 것이 좋다.
이 시간에 격렬한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기운이 빠지게 된다.

* 심포(心胞) 저녁7시 - 9시
이에 앞서 신의 기운이 충만해졌기 때문에 이때는 신장이 생식기에 기운을 내보내는 시간으로서
심포의 열기와 신장의 수기가 만나 정열의 물을끊이는 시간대이다.
부부생활에 최적의 시간이라고 여겨진다.

* 삼초(三焦) 저녁9시 - 11시
체내 수분 대사와 호르몬 분비를 위해 삼초가 기운을 얻어야하는 시간이다.
이때는 약간 나른한 기분으로 수면을 청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 담(膽)과 간(肝) 저녁11시 -새벽1시, 새벽1시 - 3시
무조건 쉬어주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담에 해당하는 밤 11시 - 새벽1시는 담즙이 거의 나오지 않는 시간이므로음식을 소화시키는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음양 관계에 있는 간과 담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이처럼 우리의 몸은 흐르는 시간과 조화를
이루게 만들어져 있다.

이 자연의 리듬에 생활을 맞춘다면 건강은 염려할 것이 없다.
자연법칙에 순응하는 삶이 곧 건강과 직결되는 삶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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