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정심(平靜心)이란?

    0. 평소 뇌는 온갖 자극이나 생각에 휘둘려 어지럽게 흔들리지만, 평정심을 갖춘 상태에서는 뇌가 안정된

       상태에 지속적으로 머문다.

    0.평정심 상태는 자극, 느낌, 욕망, 분노에 따른 과격한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괴로움을 야기하는

      뇌 회로의 활동역시 안 일어남

    0.느낌이나 욕망의 주변에 완충 공간이 만들어져 느낌이나 욕망에 따라 반사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0.평정심을 유지하면 느낌에서 욕망으로, 욕망에서 집착으로, 집착에서 괴로움으로 이어지는 마음의

      고리가 차단되어괴로움의 반복을 피할 수 있다.

     * 평정심은 무관심이나 냉점함과는 다르다.평정심은 사물이나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고,세속의 욕망에

       휩쓸리거나현혹되지 않으므로 고통 받지 않는다.

<골프 선수가 평정심을 찾기 위해 이완, 집중 그리고 명상을 한다>

♠평정심과 뇌 활동

  0.이해와 의도의 통합

     - 평정심 상태에서는 경험하는 것들은 無常(무상)하고 덧없는 것으로 이해하면서 사물을 바라보가 때문에

      쾌락과 고통이란 이분법적 관점에서 벗어나고 있다.

      * 경험하는 모든 것들은 오직 변화하는 한 갓 덧없는 것으로 이해하고(전전두피 질,PFC), 쾌에도 불쾌에도

        끌려가지 않는 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자기조절기능을 담당하는 전방대상피질(ACC)이 협동적으로

        작용하여 평점심 유지

  0.마음의 평화 유지

     * 평정심이 깊어지고 의식의 확장되면서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조절센터라 부르는 전방대상피질

       주도적 역할을 하기 때문, 반면에  불안감은  편도(amygdala)가 크고, 편도와 감정을 조절하는

      전방대상피질(ACC)연결도 弱(약)하다

 0.의식 공간의 확대와 정신 과정의 통합

   - 의식의 공간이 확대된다는 것은 뇌 피질의 다양한 영역들에 산재되어 있는 수백억 개의 뉴런들이 초당 30~80번

    빠른 주기로 박동하면서 파장이 멀리 퍼져나가는 감마파와 공조 현상

   - 오랫동안 명상을 해서 평정심 상태가 지속되는 승려들에게 나타나는 감마파는 고도의 주의 집중력, 작업 기억, 학습,

     지각, 같은 고등 정신 현상과 밀접한 관련

     - 다양한 신경원들과 동시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은 인지적 과정 ,감정적 과정이 동시에 작동되고 있다는 의미로서

       평정심 상태에서 고도로 통합된 심리과정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

  0.평정심 상태가 곧 도(道)의 상태

  - 괴로움,스트레스의 전파 경로 : 시상 하부 – 뇌하수체 – 부신 축(HPA 축),그리고 교감신경계의 두 가지 반응 체계

    * 명상을 통해 평정심을 기르게 되면 교감 신경계가 진정되고 부교감신경계는 활성화되어 괴로움의 불을 끌 수 있고,

      편안 하게 흔들림 없이 조화로운  마음 상태로 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신체 건강을 유지하며 평정심의 道의

      경지,不動心(부동심)의 이상적인 생리, 심리 상태 유지

 

♠평정심 상태로 머물 위한 수행 단계

  0.첫째 : 세상사를 바라보는 인식에 대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 세상 만사 의도대로만 되는 것 아니라는 인식,자기 통제 밖도 있을 수 있다.             

  0.둘째 : 끊임 없이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거듭 평정심에 머물겠다는 의도를 환기 환기해야 한다.

    * 일상에서 순간 순간 욕망이나 쾌락을 알아 차림을 하고 적절한 공간을 만들어 즉각 반응하지 않도록 한다.

  0.셋째 : 마음의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 마음의 안정 상태를 머물도록 마음 집중, 사마타 명상(호흡 명상,진언 명상,만트라 명상)

  0.넷째 : 의식의 공간을 넓혀 가야 한다.

    * 온갖 잡다한 생각에 대해서도 나타나든 사라지든 그냥 바라보고 내버려두라.내버려두면 어떤 잔해도 남기지 않고

       그냥 사라지고 만다.

  0.다섯째 : 고요 속에 머문다.

    * 순간 순간 느낌이나 욕망, 또는 생각에 반응하거나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

      “ 至道無難 唯嫌揀擇 (지도무난 유혐간택,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다만 간택하는 마음 ,즉 분별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중국 승찬의 信心銘 평정심과 뇌 활동

<명상 후 뇌의 변화,충남대학교 '명상 뇌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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