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묻은 사랑은 아름답다

 

견딜 수 없는 그리움을 어루만지며

시린 풀빛 연가로 그대 앞에 남고 싶은 건

내 가슴에 묻기 위함입니다

앙상한 영혼속에 초록의 애틋함으로

남고 싶은 건 그대의 가슴속에

묻기 위함힙니다

서로가 잘났던 못났던 하늘이 주신 인연이라면

가슴속에 묻는 사랑일찌라도

그대의 울림이 되고 싶습니다

애닮은 사랑 함께 할 수 없지만

그리움의 쓴 잔을 홀로 마시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그리움이 손내밀 때 잡아주면 좋으련만

앙상한 내 영혼의 길에 초록의 애틋함

드리운 당신을 가슴에 묻을지라도

사랑하겠습니다

허공에 뿌려지는 그리움안고

돌고 돌아가는 세상에

그대만의 사랑이길 기도 합니다

하늘이 주신 인연이가요

전혀 낯설지 않는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그대

먼 훗날 가슴에 묻는 사랑이 될지라도

그대만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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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 현희님

제 4 시집

 

 

 

최현희 시인으로부터 귀중한 시집 한권을 받았다.

그 동안 살아 오면서 시에 관심을 갖은 적은 별로 없었지만, 요즘은 책을 주는 분에게 고마움 마음을 더욱 갖게된다.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 시인 답청 정희승님 이었다.

한편 두편 읽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봄의 기운과 한께 새록 새록 감성이 솟구치는 듯하다.

감성으로 리더쉽을 발휘라는 ceo,독자,모두가 행복하게 된다고 믿는다.

 

이   경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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