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골프는 통찰력을 형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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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사단법인 한국골프전문인협회 교육개발원장, 체육학박사

21세기는 창조성(創造性)을 중시하고 인본중심(人本中心)의 사회적 철학을 실현하는 시대적 가치철학이 존재하고 있다. 가치철학을 실현하는데 있어 인문학(人文學,Humanities)에서 형성되는 통찰력이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혀지면서 최근에는 통찰력을 지닌 인재를 키우기 노력을 하고 있다.

통찰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첫번째 통찰(洞察, Insight)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보는 것을 말하고 두 번째 통찰(通察, Overview)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훑어 두루 살펴보는 의미를 갖고 있다. 결국 통찰의 힘은 Insight와 Overview의 융합이며 시너지이기도 하다.

골프에서도 인문학과 같이 통찰력이 담겨 있다. 골퍼들이 운동하는 코스는 설계자에 의해 다자인이 되므로 예술적 가치가 담겨져 있고 ,기능성이 다른 14개의 클럽을 모두 사용하는 샷의 value 모두 느끼게 하고 있다. 골퍼가 골프를 수행할 때에는 골프장의 내적, 외적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플랜하고 결심하여 수행하는 스포츠이다.
골퍼가 한샷 한샷할 때마다 일정한 절차(Pre-shot-routine)에 의해 수행을 하지만 같은 상황과 스윙이 동일한 경우가 없으므로 판단하기가 그리 쉽지 않으며, 다른 스포츠와 달리 혼자 동작수행을 하면서 장시간에 걸쳐 라운드가 이루어지므로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주어진다. 이는 골퍼에게 과학적이고 합리적 판단력이 요구되는 시간을 갖게 되므로 골퍼에게 통찰력이 형성되게 마련이다. 또한 승리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간섭이 많은 멘탈 스포츠이므로 자신의 마음을 읽는 통찰력이 더욱 필요한 스포츠이다. 프로 골퍼들이 인문학인 심리기술 코칭과 함께 훈련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것은 통찰력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글로벌시대와 디지털시대는 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점진적으로 복잡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안개 속 같은 혼돈을 몰아내고 선명한 시아로 불확실성을 내치며 핵심으로 치닫는 통찰의 힘이 더욱 필요한 시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모든 조직경영에 있어 가장 시급하고 긴요하게 필요한 것이 통찰의 힘이다.

한편 기업들이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식에 의한 생산’에서 ‘지혜 기반 경영’으로 패러다임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인데, 소비자가 어디에서 재미와 편의를 느끼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창조과정’에 주목하는 인문학적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통찰은 경영의 힘이며, 최고의 자양분은 바로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혹자는 골프는 인생이라 했다. 골프 또한 삶을 경영하는데 있어 통찰의 자양분을 넣어 힘을 주는 역할을 하므로 골프가 바로 인문학이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골프는 다음과 같은 통찰력을 준다고 한다.

『기업인(企業人)에게는 시뮬레이션의 효과를, 과학자(科學者)에게는자연현상(自然現象)과 물리적(物理的)원리를, 종교인(宗敎人)에게는 심오한 철학(哲學)을, 정치인(政治人)에게는 신뢰(信賴)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機會)를』

이것이 골프가 주는 통찰의 힘이자 삶의 자양분이라고 생각된다. 골프를 통해 인문학적 통찰의 힘을 최고로 힘을 발휘했던 인물은 GE의 전회장 잭 웰치이다. 핸디캡을 싱글로 유지하고 있으며, 임원선발 및 면접 시에도 골프라운드를 하면서 인재에 대한 통찰을 했다고 한다.
세계적 기업인 마이크로 소프트,애플, 삼성 등 여타 기업들은 인문학을 전공한 인재를 영입하고 양성하고 있는바 통찰력으로 세계적인 상품으로 고객을 감동시키고 있으며, 우리 골프 선수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적으로 통찰력을 발휘하여 우승하고 있다.

현 시대에 긴요한 통찰력!
인문학과 골프로 병행하면서 통찰력이 형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0세기 골프계의 거장 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가 있다.그들은 자신과의 싸움인 골프의 세계를 거닐면서 늘 함께 있었던 동반자이자 서로의 장단점을 지적해가며 상대의 가능성을 열어준 라이벌이었다.

그들은 상대를 의식하며 더욱 노력하였으며 골프에 모든 것을 걸고 선의 경쟁을 보여준 신사였다. 지금까지도 노년에 접어든 두 거장는 상대에 대해 "파머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골퍼" "니클라우스는 20세기가 낳은 최고의 골퍼"라고 서로 평하곤 한다.

또한 그들은 골프를 통해 완성된 인생을 그려보였고 인생의 값어치를 선사하곤 했다.골프의 새 지평을 열어었고,골프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었다.라이벌관계를 통해 장점을 인정하고 배울 줄아는 도량 또한 키웠다. 그들은 유레없는 라이벌 관계를 통해 경쟁속에서도 WIN-WIN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60년대 부터 현재까지 50년 이상을 골프에서 경쟁 뿐만아니라 스포츠 산업에서도 발전시키는 교훈을 주고 있다.

 

미국의 정치 지도자, CEO,사회 사업가들은 골프에서의 정신을 습득하여 리더쉽과 통치력을 발휘 했던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철강왕 카네기,석유왕 록펠러,아이젠아우워 대통령,케네디대통령,전 GE회장 잭웰치,클린턴 대통령등은 지도자로서 존경받고 골프의 순기능과 스포츠 사상을 교훈 삼아 리더쉽과 통치력을 발휘하여 미국을 빛낸 인물들이다.

 

우리 정치,경제,사회,군사 지도자들이여!

모방도 창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모방하는 자가 승리 할 것입니다.

 

          德勝才 강희제(중, 청나라 황제 1661 ~1722년)의 말이다.

 

"힘으로 지키는 자는 홀로 영웅이 되고

위엄으로 지키는 자는 한나라를 지킬 수 없지만

덕으로 지키는 자는천하를 세울 수 있다" 즉 덕이 재주를 이긴다는 뜻이다.

 

  정치인과 골퍼에게 가장 적합한 교훈이다. 에티켓과 메너를 중시하고 마음에 안정과 正道로 매너지먼트를 하는자만이 勝利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골프는 다음과 같은 純기능을 갖고 있다.

기업인에게 시뮬레이션의 효과,

과학자에게는 자연현상과 물리학적 원리,

종교인에게는 철학,

정치인에게는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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