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사람을 '비에 젖은 떨어진 낙엽족'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어디를 가든 아내에게 찰싹 붙어 다니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할일이 없다보니 혼자 있는게 외로워서 가족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입니다.

 

   석가모니가 임종자리에서 제자들은 스승님이 돌아가시면 누굴 의지할지 슬퍼하며 하소연을 했다고 합니다. 석가는 조용히 '自燈明, 法燈明(자등명,법등명)"유훈을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우주의 진리를 의지하라는 뜻입니다. 인간도 소우주라고 여기고 자기 자신을 믿고 우주의 진리를 따르며 삶을개척하라는 의미이기도 해석이 됩니다. 그러나 어떻게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믿음을 가질 것이며 진리를 깨닫을까 망막하게 느낄 것입니다.

 

 

은퇴자들의 명상

은퇴자 여러분!

이러한 외로움을 어떻게 마주하여 고독으로 전환할 것인가를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독해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비로소 독자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따라서 론리니스(외로움,소극적 고독)을 솔리튜드(적극적 고독)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외로움과 고독은 전혀 다른 의미의 말입니다.

외로움은 정서적, 감정적 상실감에서 오는 가련한 몸부림입니다. 그러나 고독은 내면을 성찰하고 무언가를 음미하기 위해 홀로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적극적으로 선택한 혼자만의 시간이기에, 고독은 밝은 색채를 가지고 있으며 재충전과 도약을 위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고독의 시간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실존의 시간인 것입니다.

고독하게 자화상을 그린 고호

혼자만의 시간,솔리튜드를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잡는 시간,전략적 고독이라 표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40여년 간 집단적 사고와 행동,습관속에서 살아 왔던 은퇴자라면 고독을 쉽게 받아드리지 못할 수 도 있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이해한다면 매우 공감을 갖게 될 것이며 실천으로 인한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빌게이츠는 생각주간(think week)을 만들어 고독함을 즐긴다고 합니다. 고전책을 갖고 별장에서 생각하는 주간을 설정하여 경영전략을 만든다고 합니다.이순신 장군은 "한산(閑山)섬 달밝은 밤에 수루(戍樓)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茄)는 남의 애를 끓나니."글에서 보듯이 수루에서 생각하는 전략과 전술이 왜군으로부터 승리하는데 큰 요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이건희 회장은 승지원에서 '은둔의 제왕(The Hermit King)'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경영 전략을 구상하였습니다.,스티브 잡스는 인도에서 3년간 명상을 익혀다는 것도 고독함의 효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즉 고독은 내면을 성찰하고 무언가를 음미하여 인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실존의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누구나 애써 고독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혼자만의 시간 고독은 능력이고,생각의 힘과 창조의 원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수행하는 네 가지 대상. 몸을 부정한 것으로 아는 신념처(身念處), 감수(感受)하는 모든 것이 고통인 것을 아는 수념처(受念處), 마음은 무상한 것임을 아는 심념처(心念處), 법(法)은 무아(無我)인 것을 아는 법념처(法念處)를 이른다는 사념처를 기제로 삼고 명상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존 카밧진 박사는 불교 진리를 기본으로 삼아 MBSR(Mins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마음챙김으로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우리 국내에서도약 10여년 전부터 명상이 유행처럼 전파되고 있습니다.

 

명상을 통한 불안과 두려움,스트레스 등 그에 따른 우울증과 병리 현상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직장에서 일과 가족만을 돌보면서 지냈던 시간이 이제는 자신의 육체,정신, 영적 건강을 챙겨야 하는 인생 2막 준비 단계에서 명상을 추천합니다.

 

외로움을 고독으로 전환할 수 있을 명상은 자등명,법등명 (자신을 믿고, 우주의 진리)의 깨달음을 얻고 인생2막의 긴 시간을 행복할 수 있습니다.

 

 #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명상기초와 명상뇌과학 과정을 운영합니다

 

 

필자는 은퇴이후 고독하고 혼자있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다.견딜 수 없는 외로움(Loneless)을  전략적 고독(Solitude)의 시간으로 ,인생을 디자인하는 시간으로  변화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갖게 되었다.

 

우선 남은 인생3,4막을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였고,나의 비전과 목표가 설정된 후에는 어떻게 갈 것인가를 방법론을 생각하였으며, 그에 따른 생활 루틴과 시간을  어떻게 설계 할 것인가?를  약 1년여 시간을 갖고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설계하였다.

나의 목표에 대한 지식 및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읽고 체험하고,듣고 커뮤니티에서 얻는 정보를 생각하였으며 정리하기 위하여 쓰는데 열중하였다.또한 열정과 집중,몰입을 하다보니 건강관리를 위한 육체적,정신적,사회적,그리고 영적관리까지 하면서 건강관리와 감정,휴식관리를 하였는 바 지금은 자연스러운 생활루틴으로 습관화되어 '나'답게 삶을 영위하는데 원만하게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작가 쓰다 가미즈는 '고독을 즐기는 사람이 성공한다'에서 고독은 아주 강인한 것을 만드는 힘을 주는데

용기와 결단 ② 균형 감각 ③ 생각하는 힘 ④ 심신을 통합하는 치유의 길 ⑤ 스트레스가 없는 인간관계 형성21세기 형 미인을 만든다고 서술하였다.

 

"혼자 있는 시간은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는 저자의 주장은 100% 믿어도 과언은 아니다.즉 필자가 은퇴 후에 생활루틴을 습관화하고 있는 6氣(걷기,읽기,듣기,생각하기,쓰기,쉬기)의 적극적 고독으로 11년째 이 생활루틴을 적용하고  있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에서 나를 즐겁고,행복하게 하며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은퇴자 여러분! 삶은 어차피 외로움과 고독의 연장선이다.우리에게는 다시  황금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고독의 시간,혼자 있는 시간으로 나를 만들고 있습니다.

#혼자 있는 힘 #고독 # 6기 # 은퇴자라이프설계#멘탈트레이너#이경진#DS 평생교육원

<내면의 신성과 만나는 시간을 갖겠습니까?>

 

사과 속에 있는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의 사과는 셀 수 없습니다.

 

씨앗이라고 해서 열매 맺는 것은 아닙니다.

자비와 사랑의 씨앗도

계속 성장하고 진화하도록 가꾸어야합니다.

 

 

마음의 질주를 멈추고 혼자 머물 공간이 있다면

내면의 신성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3분의 명상,기도,책 읽기 뭐든 좋습니다.

화초에 물을 주듯 마음에도 물을 줘야 성장합니다.

꾸준히 실현할 때 아름다운  의식이 확장됩니다.

 

 

친구 여러분!

우리는 의식을 확장할 수 있는 무한한 존재이며,실현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초기화 하듯 묶은 마음을 털어내고 자신을 변화시킬 새로운 기회를 갖지

않겠습니까?

2019년,己亥年을 맞이하여 희망의 이미지와 함께 하며 소원 성취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 2월 5일 (정월 초하루)    이  경  진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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