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고통을 표현하는 말은 Loneliness이고,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말은 Solitude이다”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 교수 '폴 틸리히'의 말이다.

 

    우리는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남과 함께 있으려고 한다.누군가에 의존해 외로움의 텅 빈 허전함을 메우려는 것이다.그러나 외로움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채워지지 않는다. 

 

역사에 커다란 흔적을 남긴 성인의 공통점은 외로움과 결핍을 창조로 연결시킨 아웃 싸이더였다. 모든 아웃 싸이더가 위대한 성취를 이루어 낸 것은 아니다.즉 혼자 있는 힘을 활용했느냐의 여부다.이들은  외로움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문화와 문명을 만들었지만,정작 문화와 문명의 발전을 이끌어 간 것은 바로 ‘외로운 사람들’이었다.외로움이란 위대한 곳으로 이르는 첫 걸음이며,창조이고,최고의 선물인 것이다.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中에서(한상복 著)-

 

#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9월첫째주부터 '명상 리더십과 함께 삶 리셋' 과정을 운영합니다.

# 341-34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99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백마교양교육관(W10건물)] / 행정실(507호)

  전화 : 042-821-5276 ~7팩스 : 042-825-5277

 

혼자를 의식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늘려가는 연습을 통해 외로움을 절망의 시간이 아닌,희망의 기회이자 위대한 가능성을 발효시키는 시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마음챙김과 함께 체험과 깊은 통찰로 삶의 다양한 입장을 고루 살피며 솔리튜드로 나아가는 과정을 탐문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필자는 수년간 명상을 학습의 현장에서 함께 수행하고 있다.  명상은 솔리튜드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명상에 대하여 한 마디로 표현 한다면 冥想(명상)은 知覺(지각)의 힘과 智慧(지혜)를 채우고, 변화하기 위한 의지로 산스카라를 만들어 영구적인 마음의 내적 기능을  획득하는 意識(의식)의 循環過程(순환과정)이다라고 할 수 있다.  의식의 순환 과정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감각정보뿐 아니라 내부에서 올라오는 내부감각 정보도 의식 작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이러한 과정에서  위대한 선물,창조가 출현되고  문화와 문명이  정화되고 있다고 본다.

 

인생은 엄밀하게 말하면 '혼자'가는 것이다. 외로움은 그래서 '모든 태어난 자의 숙명'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삶의 순간들을 채울 것인가 하는 각자의 선택뿐이다. 명상은 혼자 있는 시간이다,인생의 전략적 고독이다”.

 

# 명상 리더십과 함께 삶 리셋  # 이순신  # 고독한 CEO     # 손정의     # 스트브잡스     #  빌 게이츠    #  레오나르 다빈치

인공지능의 능력이 아무리 방대하다 해도

'알아차림' '깨달음'의 능력은 없다.

사람은 알아차리고 깨달으면서 무한히 발전한다.

-김홍신, 자박 자박 걸어요 중에서 -

 

0. 알아차림의 개념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는 팔리어 사티(sati)의 영어 번역어이며, 현재 국내에서는 마음챙김, 깨어있음, 주의집중,  알아차림, 주의·알아차림, 마인드풀니스를 그대로 쓰거나 이 외에도 현재 이 순간에 대한 기억, 주시하다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명상의 창시자인 Kabat-Zinn(1990)은 마인드풀니스를 ‘순간순간의 생각이나 감정, 감각을 관찰하고, 어떤 평가나 심판하지 않고 지금 여기의 경험에 의도적으로 주의를 집중하여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Kabat-Zinn(1990)은 비심판·인내·초심·자신에 대한 신뢰·고투하지 않기· 수용·보내기 등의 일곱 가지 특질에 주목하였습니다. 그의 일곱 가지 특질들은 모두 인지적 요소라는 특징이 있고, 상호 고무적이며 성공적인 심리 치료에 토대가 된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마인드풀니스에서는 무엇에 대한 주의 집중, 알아차림, 혹은 지각인가의 대상과 방식이 중요합니다.

 

  먼저, 무엇에 대한 알아차림, 관찰, 주의집중인가에 대해서 Kabat-Zinn(1990)은 주의 집중, 지각의 영역을 생각, 감정, 감각, 경험이라고 보았습니다. 김정호(2012)는 마음챙김의 대상을 심리학적으로 감각, 느낌, 정서, 인지, 동기 등으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불교에서 알아차림은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대상으로 알아차립니다. 이는 알아차림의 확 립에 대한 큰 경인 불교의 대념처경(大念處經)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 알아차림의 대상은 신(身), 수(受), 심(心), 법(法)에 해당됩니다. 신(身)은 몸에 대한 관찰이고, 수(受)는 감각(느낌)에 대한 관찰, 심(心)은 마음에 대한 관찰이고, 법(法)은 생각으로 정신적인 내용, 현상들을 관찰함이라고 합니다. 이는 대상에 대해 좋고 싫은 분별심이 없이 있는 그대로 알아차린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밖의 눈 내리는 경치를 볼 때(色), 그 순간 일어나는 느낌(受)이나 생각(想), 의도(行), 마음상태(識)를 알아차린다는 것입니다. 즉, 대상에 대해 마음을 기울여 알아차리는 행위가 사띠 (sati)이며, 알아차림입니다.

 

  둘째, Kabat-Zinn(1990)의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는 의도적이며, 비심판적이며, 그리고 현재 이 순간의 세 가지 특별한 방식을 강조합니다. 안양규(2019)는 이 세 요소의 공통점이 ‘비판단 혹은 비심판적 요소’라고 하고, 이는 개방적·수용적 태도와 상통하며, 심리치료에 필수적 요소라고 동의합니다. 김정호(2012)는 알아차림을 ‘생각과 욕구 없이 바라보기’, ‘단지 바라보기’, ‘비판단적으로 바라보기’, ‘순수한 주의(bare attention)’라는 특수한 방식의 마음챙김을 기술합니다. 이는 심리학적 용어를 빌리면, ‘인지 와 동기를 개입하지 않은’ 주의, 불교에서는 ‘분별심을 내지 않는’ 주의로 표현 가능합니다. 철저하게 순수 관찰자로서 자기와 세계에 대한 알아차림을 목표로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상태입니다. 애쓰지 않는 상태라고 할 때 노력은 애써서 대상을 집중하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현재, 지금 이 순간을 일이차리려는 노력입니다.

 

 

 

 

0.알아차림의 효과

 

  다음으로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의 유래 및 효과에 대해서 기술하면,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는 원시 불교로부터 시작되어 19세기 영국인이 스리랑카에서의 수행을 통해 서양에 전해졌고, 몇 번의 수정을 거쳐 종교적 수행 활동에 국한하지 않고 심리학적 개념이 적용되어 보다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일상에서도 누구나 활용가능한 명상 활동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불교 전통에 의하면, 명상은 집중명상(samatha)과 알아차림명상(vipassana)으로 구분되고, 집중명상은 하나의 대상에 주의를 고정시켜 유지하는 방법인 것에 비해, 알아차림명상(vipassana)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여 알아차리는 방법으로 몸(身), 느낌(受), 마음(心), 법(法)을 알아차리는 사념처 수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집중명상의 주목적은 생각과 감정을 줄이거나 없앰으로써 심리적 안정 상태를 이루는 것이라면, 알아차림명상(vipassana) 목적은 몸, 느낌, 마음과 생각 등 있는 그대로 관찰하여 모든 현상의 본질, 본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안양규(2019)에 의하면, 알아차림명상(vipassana)은 신체감각에 더 많은 주의를 주어 신체감각을 통해 다양한 감정이 표현되는 것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고, 개인적 판단이나 심판을 피하고 수용과 공감으로 설명할 수 있어서 치료에 도움이 되는 태도나 마음 자세를 포함하였습니다. 즉, 이러한 알아차림이 커지면 욕망의 대상에 덜 집착하게 되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되어 치유가 자연스럽게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나아가 모든 존재의 본질과 연결됨으로써 심리적 안정, 심리적 안녕감, 대인관계 개선, 삶의 만족도 등의 전반적 안녕감, 긍정적 정서 증가, 부정적 정서 감소, 자신과 타인공감 등의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Kabat-Zinn(1990)의 연구에 따르면 마인드풀니스 기반 대표적 프로그램인 MBSR(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의 경우, 8주간의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대뇌피질이 두꺼워지고, 집중력과 감정조절 능력의 향상되고, 안와전두피질의 기능이 향상되어 스스로에 대한 인식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명상의 효과로 인해 1~3 분 명상까지 개발되어 유튜브 등 SNS에도 많이 소개되고 있어 일반인 들에게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정호(2012)는 알아차림의 효과에 대해 몸과 마음이 편안한 이완 효과, 역기능적 사고와 동기의 불활성화 내지 약화로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 일이 감소되고 신체증상도 완화되 는 정화 효과, 통찰 효과, 일상생활에서의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며, 알아차림의 대상에 대한 주의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합니다.

 

 

※ 문화관광해설사의 치유적 스토리텔러로서의 역할인식에 관한 연구: 정서지능과 알아차림의 영향(최정자, 2021)

   은퇴한 사람을 '비에 젖은 떨어진 낙엽족'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어디를 가든 아내에게 찰싹 붙어 다니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할일이 없다보니 혼자 있는게 외로워서 가족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입니다.

 

   석가모니가 임종자리에서 제자들은 스승님이 돌아가시면 누굴 의지할지 슬퍼하며 하소연을 했다고 합니다. 석가는 조용히 '自燈明, 法燈明(자등명,법등명)"유훈을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우주의 진리를 의지하라는 뜻입니다. 인간도 소우주라고 여기고 자기 자신을 믿고 우주의 진리를 따르며 삶을개척하라는 의미이기도 해석이 됩니다. 그러나 어떻게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믿음을 가질 것이며 진리를 깨닫을까 망막하게 느낄 것입니다.

 

 

  은퇴자들의 명상

은퇴자 여러분!

이러한 외로움을 어떻게 마주하여 고독으로 전환할 것인가를 시간이 필요합니다고독해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비로소 독자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론리니스(외로움,소극적 고독)을 솔리튜드(적극적 고독)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외로움과 고독은 전혀 다른 의미의 말입니다. 외로움은 정서적, 감정적 상실감에서 오는 가련한 몸부림입니다. 그러나 고독은 내면을 성찰하고 무언가를 음미하기 위해 홀로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적극적으로 선택한 혼자만의 시간이기에, 고독은 밝은 색채를 가지고 있으며 재충전과 도약을 위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고독의 시간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실존의 시간인 것입니다.

 고독하게 자화상을 그린 고호

 

혼자만의 시간,솔리튜드를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잡는 시간,전략적 고독이라 표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약 40여년 간 집단적 사고와 행동,습관속에서 살아 왔던 은퇴자라면 고독을 쉽게 받아드리지 못할 수 도 있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이해한다면 매우 공감을 갖게 될 것이며 실천으로 인한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빌게이츠는 생각주간(think week)을 만들어 고독함을 즐긴다고 합니다고전책을 갖고 별장에서 생각하는 주간을 설정하여 경영전략을 만든다고 합니다.이순신 장군은 "한산(閑山)섬 달밝은 밤에 수루(戍樓)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茄)는 남의 애를 끓나니."글에서 보듯이 수루에서 생각하는 전략과 전술이 왜군으로부터 승리하는데 큰 요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이건희 회장은 승지원에서 '은둔의 제왕(The Hermit King)'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경영 전략을 구상하였습니다.,스티브 잡스는 인도에서 3년간 명상을 익혀다는 것도 고독함의 효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즉 고독은 내면을 성찰하고 무언가를 음미하여 인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실존의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인간 누구나 애써 고독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혼자만의 시간 고독은 능력이고,생각의 힘과 창조의 원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수행하는 네 가지 대상. 몸을 부정한 것으로 아는 신념처(身念處), 감수(感受)하는 모든 것이 고통인 것을 아는 수념처(受念處), 마음은 무상한 것임을 아는 심념처(心念處), 법(法)은 무아(無我)인 것을 아는 법념처(法念處)를 이른다는 사념처를 기제로 삼고 명상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존 카밧진 박사는 불교 진리를 기본으로 삼아 MBSR(Mins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마음챙김으로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우리 국내에서도약 10여년 전부터 명상이 유행처럼 전파되고 있습니다.

 

명상을 통한 불안과 두려움,스트레스 등 그에 따른 우울증과 병리 현상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직장에서 일과 가족만을 돌보면서 지냈던 시간이 이제는 자신의 육체,정신, 영적 건강을 챙겨야 하는 인생 2막 준비 단계에서 명상을 추천합니다.

 

외로움을 고독으로 전환할 수 있을 명상은 자등명,법등명 (자신을 믿고, 우주의 진리)의 깨달음을 얻고 인생2막의 긴 시간을 행복할 수 있습니다.

 

 #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명상기초와 명상뇌과학 과정을 운영합니다

세상에는 기가 찬 일도 많고 말문 막히는 일도 많고, 심장이 벌떡거리는 일도 많고 진땀 나는 일도

많지만나뭇가지에 물오르는 소리와 꽃망울 부풀어 오르는 소리에 가만히 눈 감으면 우주의 떨림이 전해옵니다.

원망과 분노가 떠나면 마음에 봄이 찾아와요.

길 위에 깔려 있는 가시와 못, 깨진 유리 조각들로부터 발을 보호 하겠다고 길 전체에 가죽을

덮어씌울 수 없듯 분노 또한 마찬가지 인지라.

도처에 나를 화나게 하는 대상에다 모두 가죽을 씌울 수는 없습니다.

내 마음에 가죽신을 신길 수만 있다면 해결되는 것입니다.

분노가 올라오면 30초 호흡 후 다독다독 토닥여 보세요

흔히 우리는 분노라는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명상을 통해 분노를 다스려야겠다고 마음 먹는 순간,명상은 어려운 일이 되고 맙니다.

분노는 분노대로 분노가 일어나는 그 순간의 불길을 그대로 바라봐야 합니다.

 

분노를 다스리겠다 생각하면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맞서서 저항하려 하기 때문에

분노가 떠났다가 또 오고 떠났다가 다시 찾아옵니다.

분노는 마치 칭얼칭얼 떼를 쓰며 땅바닥을 뒹구는 어린 아이와 같습니다.

윽박지르거나 고함을 지르면 더 심하게 타오릅니다.

분노의 불길과 함께 춤을 추기보다

다독다독 분노를 토닥여 보세요.

  - 비울수록 가득하네,정목-

 

호흡 명상으로 분노를 잠재운다. 호흡과 함께 잠시 기다리면 감정은 원점으로 방향을 바꿔 돌아오는 느낌을 받는다.

산책을 하며 자신을 달래며 숨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호흡은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하여 각성을 낮추게 한다. 호흡은 몸의 생리작용도 조절할 수 있다.

호흡 명상을  일상의 패턴에서 습관화하여 자신의 적정 수준의 각성을 조절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자신의 지혜로운 마음 경영은 사랑하는 가족, 특히 어린 자식에게 '벌' 대신 명상을 하게 한다.

  부모의 역할, CEO의리더십, 인간관계에서 지혜로운 마음 경영의 원천 '명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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