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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敬聽)의 효과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으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경청의 효과 몇 가지를 들어봅시다.

1. 말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말하기 쉽게 해 줍니다.

2. 즐거운 시간이 되며 말하는 이로부터 호감을 삽니다.

3. 많은 지식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이해하게 되고 진의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5.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6. 협력을 얻을 수 가 있습니다.

7. 비판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8. 관계형성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9. 반성과 감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0.사회적인 성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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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아름다운 인연 

어느 부유한 귀족의 아들이
시골에 갔다가 수영을 하려고
호수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러나 발에 쥐가 나서
수영은 커녕...
물에 빠져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귀족의 아들은 살려달라고 소리쳤고,
그 소리를 들은 한 농부의 아들이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귀족의 아들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 준
그 시골 소년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둘은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키웠습니다.

어느덧 13살이 된 시골소년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귀족의 아들이 물었습니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의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우리 집은 가난하고
아이들도 아홉 명이나 있어서
집안 일을 도와야 해...

귀족의 아들은 가난한 시골소년을 돕기로 결심하고
아버지를 졸라 그를 런던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결국 그 시골 소년은 런던의 의과대학에
다니게 되었고

그 후 포도당 구균이라는 세균을 연구하여
'페니실린'이라는 기적의 약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1945년 노벨의학상을 받은
“알렉산드 플레밍”입니다. 

그의 학업을 도운 귀족 소년은
정치가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26세의 어린 나이에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 정치가가
나라의 존망이 달린 전쟁 중에
폐렴에 걸려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폐렴은 불치병에 가까운
무서운 질병이었습니다.

그러나“알렉산드 플레밍”이 만든
‘페니실린'이 급송되어
그의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골 소년이 두 번이나
생명을 구해준 이 귀족 소년은
다름 아닌 민주주의를 굳게 지킨
“윈스턴 처어칠”입니다.

어릴 때 우연한 기회로 맺은 우정이
평생동안 계속 되면서
이들의 삶에 빛과 생명을 주었던 것입니다.

만약 내가 다른 이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수 있다면 그에게 있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부유한 귀족의 아들 “윈스턴 처어칠”이
어린 시절 시골에서 우연히 알게 된
가난한 농부의 아들을 무시했더라면
시골 소년은 의사가 되어 ‘페니실린’을

만들 수 없었을 테고
처어칠은 폐렴으로 목숨을
잃었을 것입니다.

귀족 소년과 시골 소년의 깊은 우정으로
농부의 아들은 의사가 되어
노벨 의학상을 받을 수 있었고
귀족 소년은 전쟁 중에
나라를 구하고 민주주의를 지킨
수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 인연도 이렇게 오래도록
좋은 인연으로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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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낭소리를 내면의 지혜로 갖는다면!>

 

독립영화로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은 타큐맨터리 영화<워낭소리>는 현 사회환경과 골퍼들에게 절실한 느림의 미학을 권유하는 작품이다.

                                       ‘워낭‘이란? 소나 말의 귀 밑으로 늘여 단 방울, 소나 말의 턱 밑 아래로 늘어 뜨리는 쇠고리를 말한다.워낭을 단 소는 움직일 때마다 투박하고 느린 방울소리를 내기 마련인데 그것이 워낭소리이다. 스피드와 빠름을 생명으로 하는 IT와 정보화 사회속에서 결코 들을 수 없는 워낭소리이기도 하다.

 

<워낭소리>영화속에서 할아버지와 소의 삶을 타큐 형식으로 풀어낸 영화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워낭소리 울리며 할아버지와 늙은 소가 30년을 걸었던 길! 소걸음으로 상징되는 느림의 지혜, 기다림의 인내, 꾀부리 않고 묵묵히 일하는 우직함을 담은 워낭소리를 자기 내면에서부터 들을 수 있는 사람, 이 사람이 위기와 불안이 상수(常數)로 되어 있는 이 시대를 슬기롭게 정복할 수 있다.

 

골퍼가 되기 위해 3~4개월 레슨을 받고 머리를 올린다고 골프실력외 메너와 에티켓,용품준비,동반자 및 선생님등 많을 것들을 준비해야한다.느림의 미학을 맛보기도 전에 포기하는 골퍼, 평생동안 싱글이 안 되지만 골프의 미학과 지혜를 순기능으로 승화시키는 골퍼,워낭소리 처럼 내면의 지혜를 삶의 교훈으로 삼아 성공하고 골프실력도 상당한 골퍼가 있다.

 

토너먼트에 출전하기 전에 워낭소리의 지혜를 알고 2주전부터 걸음걸이부터 느리게 하는 골퍼, 면도하는데 1시간 걸리는 골퍼. 당일 신발 끈을 매는데 1시간을 소비하는 골퍼들 이들은 아마도 워낭소리는 들어 본적은 없어도 느림의 미학은 맛본 프로선수들이다.

 

골프도, 인생도 살다보면 하루 아침에 도달되는 스포츠가 아니고 위기와 불안에 직면하는 환경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조급함과 불안일랑 내려 놓고 내실있게 확실한 걸음으로 우직하게 워낭소리를 들으면서 한단계 한단계 우리의 미래를 나아가야 한다.할아버지의 삶은 워낭소리가 아름답게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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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오면 생각난다.피천득의 '인연'이다. 그의 수필 인연중 오랜 세월 마음속에 품고 새겼던 청순한 여인의 모습을 더 오래 간직하고푼 저자의 마음이 애잔하게 전해지고 있다.

 

"그리워하는 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꼬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피천득 선생은 마음의 연인 아사코를 세번 만났다.처음은 17세 나이에 도쿄에서 하숙생과 주인집 딸로서 만남이다.아사코를 못잊어 13년~14년이 흐른 후 30세 나이에 다시 그곳을 찾아 갖던 피천득 선생은 거기서 목련곷처럼 피어났던 청순하고 세련된 아사코와 재회할 수 있었다.하지만 다시 10년여 년이 지나 40세 너머 또다시 애써 찾아가 만난 아사코는 2차대전이라는 세월의 격랑을 헤치고 살아남은 탓인지 아직 싱싱해야 할 나이에 마치 시들어가는 백합같은 모습이었다고 피천득 선생은 적고 있다.그래서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의 여운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련한 옛 추억과 스토리에 잠기에 만든다.많은 사람들은 만남이 위대한 순간이나 역사를 만들게 한다.또는 증오나 비극의 만남이 되기도 한다.

이제 그옛날 만남의 추억을 지워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지만, 지워지지 않는것이 우리 인간들의 삶이다. 피천득 선생은 많은 독자에게 다시 만나지 못하도록 '인연'의 글을 통해 권장하고 있다.

 

어떤이는 봄마다 만남을 원하지만 피천득 선생의 글을 생각하면서 만남을 미루고 있다. 그래서 인연의 글이 오래도록 읽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생을 못 잊으면서 아니 만남은 너무 너무 애처롭고 ,삶이 아름답지 못하다.다시 만날수 있다면 꼭 하고 싶은 말 "가슴에 묻는 사랑은 결코 아름답지 못해요" 라고.  이  경 진

 

 

 

 

 

 

 

 

가슴에 묻은 사랑은 아름답다

견딜 수 없는 그리움을 어루만지며

시린 풀빛 연가로 그대 앞에 남고 싶은 건

내 가슴에 묻기 위함입니다

앙상한 영혼속에 초록의 애틋함으로

남고 싶은 건 그대의 가슴속에

묻기 위함힙니다

서로가 잘났던 못났던 하늘이 주신 인연이라면

가슴속에 묻는 사랑일찌라도

그대의 울림이 되고 싶습니다

애닮은 사랑 함께 할 수 없지만

그리움의 쓴 잔을 홀로 마시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그리움이 손내밀 때 잡아주면 좋으련만

앙상한 내 영혼의 길에 초록의 애틋함

드리운 당신을 가슴에 묻을지라도

사랑하겠습니다

허공에 뿌려지는 그리움안고

돌고 돌아가는 세상에

그대만의 사랑이길 기도 합니다

하늘이 주신 인연이가요

전혀 낯설지 않는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그대

먼 훗날 가슴에 묻는 사랑이 될지라도

그대만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

.

시인 최 현희님

제 4 시집

최현희 시인으로부터 귀중한 시집 한권을 받았다.

그 동안 살아 오면서 시에 관심을 갖은 적은 별로 없었지만, 요즘은 책을 주는 분에게 고마움 마음을 더욱 갖게된다.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 답청 정희승님 이었다.

한편 두편 읽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봄의 기운과 한께 새록 새록 감성이 솟구치는 듯하다.

감성으로 리더쉽을 발휘라는 ceo,독자,모두가 행복하게 된다고 믿는다.

이 경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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