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쓰기의 일반 원리
  
   1. 글을 잘 쓰겠다는 욕심을 버려야 글쓰기의 두려움도 없어진다.
   2. 名文보다는 ‘정확하고 쉬우며 짧은’문장이 더 좋다.
   3. 修飾語(수식어)보다는 명사와 동사를 많이 써야.
   4. 무엇을 쓸 것인가. 글의 主題(주제)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5. 낱말의 중복을 최소화한다. 글도 경제적이라야 한다.
   6. 모든 글은 30%를 줄일 수 있다. 압축해야 폭발력이 생긴다.
   7. 글의 리듬(韻律)을 맞추자. 글을 써놓고 소리내어 읽어본다.
   8. 漢子를 適所(적소)에 섞어 쓰면 읽기 쉽고 이해가 빠르다.
   9. 긴 글엔 긴장이 유지되어야 하고 흐름이 있어야 한다.
   10. 語彙力(어휘력)은 독서의 축적이다. 잘 쓰려면 많이 읽어야 한다.
   11. ‘잘 쓰기’보다는 ‘많이 쓰기’이다.
   12. 글의 원료는 語彙力과 자료와 생각이다.
   13. 글은 즐겁게 써야 한다. 글은 말처럼 인간의 본능이다.
   14. 名言, 名文, 名연설집, 그리고 사전류를 곁에 둔다.
  
   제목 달기
  
   1. 제목은 내용의 요약이고, 미끼이며, 主題이다.
   2. 제목은 글자수의 제한을 받는다.
   3. 독자들이 읽을까말까를 결정하는 것은 제목을 통해서이다.
   4. 제목은 필자가 다는 것이 원칙이나 편집자가 최종적인 권한이 있다.
   5. 제목을 뽑는 것은 레이아웃(사진 그림 등) 및 기사비중 결정과 함께 잡지, 신문 편집의 3大 핵심 요소이다.
   6. 제목을 보면 신문, 잡지, 기자들의 자질과 안목을 알 수 있다.
   7. 제목의 내용이 기사의 등급을 결정한다.
   8. 무슨 기사가 중요하고 무슨 기사가 덜 중요하느냐의 판단은 기자의 자기 능력 매김이다. 뉴스밸류 감각이 좋은 기자가 특종을 많이 한다.
   9. 제목과 跋文(발문·뽑음글)의 조화와 보완과 대조가 기사를 입체감 있게 만든다.
   10. 제목은 詩(시)이기도 하다.
  
   제목달기의 각론
  
   가. 제목은 기사를 읽은 직후 그 느낌이 살아 있을 때 뽑아야 한다.
   나. 제목은 우선 흥미유발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 과장해선 안되지만 평범해서도 안된다.
   라. 새로운 사실을 부각시켜야 한다.
   마. 제목은 구체적이거나 본질적이거나 상징적이다.
   바. 단어의 중복이 없어야 한다. 기사도 중복은 허용되지 않는데 하물며 제목에서랴.
   사. 말의 묘미를 살려야 한다. ‘KAL에 칼을 댄다’, ‘Future of Freedom’, ‘12·12사건이 녹음되었다’, ‘장군들의 밤’, ‘평양은 비가 내린다’, ‘북한은 달러위조, 남한은 논문위조’, ‘국제사기단을 편드는 정권사기단’.
   아. 상징적인 낱말 하나가 가장 좋은 제목이 될 수 있다.
   자: 大제목과 副(부)제목과 小제목의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할 것인가.
   차: 제목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다.
   카: 제목으로 모든 것을 다 보여주겠다고 욕심을 내면 안 된다. 독자는 의외로 이해력과 추리력이 높다.
   타: 造語(조어)를 만들어 유행시키는 것은 최고의 제목달기이다. '통일대박', '뉴라이트’ ‘차떼기’ ‘퍼주기’ ‘연방제 事變(사변)’ 등은 국민들의 여론에도 영향을 준다.

김병완작가 강연(초의식 독서법)| 작가 강연회

하루의 행복 | 조회 228 |추천 0 | 2013.08.27. 12:43

 

 

 

 

 

 

 

 

 

 

 

 

 

 

 

 

 

 

 

 

 

 

 

 

 

 

 

 

 

 
본다는 것은 읽는 다는 것이다.

사람의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마음을 읽고
세상의 보이는 변화를 보고 보이지 않는 변화의 이면을 읽고
먹구름이나 천둥이나 번개를 보고 비가 올 것임을 읽고...
작은 징후나 조짐을 보고 커다란 변화가 몰려 올 것임을 읽는다.

늘 똑같이 보는 사람은 똑 같이 세상을 읽는다.
틀에 박힌 눈으로 보는 사람은 틀에 박힌 방식으로 읽는다.
세상을 다르게 읽고 싶은가?
그럼 세상을 다르게 봐야 한다.
세상을 다르게 보고 싶은가?
그럼 세상을 다르게 읽어야 한다.

이 처럼 세상을 보는 일과 세상을 읽는 일은
톱니바퀴처럼 엮여져 있어서
다르게 보려면 다르게 읽은 앎이 있어야 하고
다르게 읽기 위해서는 다르게 보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특히 보는 것을 바꾸고
본것에서 다르게 뭔가를 이끌어내가 위해서는
내가 지금까지 읽은 앎을 통해 축적된
인식의 깊이와 넓이가 바뀌어야 한다.

내가 볼 수 있는 시력(視力)은
지금까지 내가 본 역사적 기록, 시력(視歷)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멋진 광경이나 의미심장한 장면을 봤어도
그것을 읽어낼 수 있는 인식의 지평과 깊이가 없다면
그저 어제 봤던 방식대로 보일 뿐이다.
보이는 것만 보면서 틀에 박힌 방식대로 세상을 읽을 수 밖에 없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다른 것을 읽고 싶고
어제와 동일한 현상이지만 거기서도 뭔가 다른 것을 읽어내려면
나의 앎이 바뀌어야 한다.

그 앎의 체계와 구조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바로 독서다.
그래서 남다르게 읽지 않으면
늘 남을 읽기 전에 읽히는 삶을 살 수 밖에 없고
세상을 남다르게 읽고 남다르게 구상한 사람의 사유체계에 구속되어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읽지 않으면 읽히고
읽지 않으면 많은 것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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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님의 사진.
유영만님의 사진.

[다독多讀] 선조들의 명 독서, 초의식 독서법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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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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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31일, 잘 다니던 회사를 문득 박차고 나와 도서관으로 출근하며 3년간 9,000권의 책을 읽은 작가 김병완. 책을 대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책에서 인생의 드넓은 세계를 맛보았다. 1년 8개월 동안 38권을 출간한 그의 놀라운 독서의 힘은 어디서 온 것일까? 그의 노트북에는 책 100권을 출간할 수 있는 분량의 원고가 담겨있다는데. 어떤 책도 자유롭게 읽고 핵심을 내 것으로 만드는 독서고수 김병완의 노하우를 전한다.

   
▲ 아래)지난 10월 11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 작가 김병완 강연회.그의 독서법을 배우기 원하는 사람들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과거 독서 강대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독서 수준이 높은 국가였습니다. 가정마다 독서법이 있었고, 독서량도 많았죠. 일본은 메이지유신 때 독서 국민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우리는 일제 강점기 35년을 지내면서 독서법이 말살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책은 대부분 불태워졌고, 선조들의 독서법도 끊어졌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연간 평균 독서량은 열 권이 채 되지 않는 독서 빈국인 거죠. 책을 읽는 독서가가 많이 생겨나야 하고, 그것이 국력이 되는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책을 너무 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독서를 방해하는 주요 원인은 TV 시청입니다. 그것이 인간을 마치 로봇처럼, 노예처럼 생각 없이 만듭니다. 우리나라의 이혼율, 불륜, 자살률이 세계적으로 높습니다. 점점 나라가 망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 이유를 국민들이 독서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5년 후, 10년 후가 큰 걱정입니다. 성공하려는 집착과 물질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성공과 출세 제일주의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3년간, 왜 책만 읽으려고 했는가?
저는 성균관대 공대 출신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했습니다. 휴대폰 연구원 11년 차를 청산했지요. 대기업을 다니면서 아파트 한두 채가 생긴다고 했지만 저는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고, 자사주도 동료에게 다 나눠줄 만큼 돈에 무관심했습니다. 그렇게 일만 하던 2008년 가을, 바람에 뒹구는 쓸쓸한 나뭇잎 하나가 내 신세와 같다고 생각해 심적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넉넉한 봉급에 몇 년간 편히 지낼 수 있었지만, 샐러리맨으로 책도 읽을 시간이 없을 만큼 빠듯하게 생활하는 시간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12월 31일, 결국 저는 과감히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문제는 1년이 지나자 퇴직금이 다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백수로 3년간 도서관에서 책만 읽는 저를 볼 때마다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3년의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던 최고의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사람들이 회사에 발이 묶여서 책 한 권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게 너무도 불쌍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달랐습니다. 신용이 없어서 은행 대출조차 받지 못한 저를 세상은 혹독히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3년간의 세월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중국의 두보는 젊을 때 만 권의 책을 읽고 두루 다니면서 시를 썼는데, 저는 그런 두보를 보면서 의식에 충격이 왔습니다. ‘남아수독오거서 男兒須讀五車書’라고 만 권의 책을 읽게 되면 글을 쓰는 것이 신의 경지에 이른다고 한 그는 온몸으로 체험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3만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이 있다고 하지만, 일본에는 15만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3만 권을 읽은 사람과 15만 권을 읽은 사람은 분명 의식과 경험의 수준 차이가 엄청나게 날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저도 읽고 싶었던 책을 마음껏 읽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의 계산법: ‘돈’이 아닌, ‘책 볼 시간’!
3년간의 기적의 독서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1년간 책 쓰는 재미에 빠져들었죠. 수많은 인터뷰와 출연 요청이 왔을 때 1년간 인터뷰하지 않는 저에게 주변에서는 손해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돈’보다 ‘책을 볼 시간’에 의미를 더 뒀습니다. 그 시간이 10억, 아니 100억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고 계산했기 때문에, 저는 더욱 책만 보았던 것입니다. 수 억의 연봉을 포기하고 책을 본 이유가 그것이죠. 회사를 나온 저는 날개가 달린 비행기였습니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생긴 통찰력은 비행기가 날 수 있는 연료였습니다. 그 3년의 세월이 작가로 성공한 지금보다 더 행복했죠. 그리고 1년 8개월 동안 38권의 책이 출간되었고,
5권이 더 출간될 예정입니다. 출간이 아직 안 된 책도 꽤 많이 있습니다.
작가가 되기 위해, 사업, 주식, 재테크를 하기 위해 3년간 만 권의 책을 읽었다면 변화란 없었을 것입니다. 왜일까요? 마음을 열고 순수하게 책을 읽는 자세가 중요한데, 사람들은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해,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 건성으로 읽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독서는 변화를 가져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책을 다 읽었지만, 읽고 난 후 기억나지 않는다면?
11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둔 저는 책이 좋아서 책을 읽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글자 하나 빼놓지 않고 다 읽는 데 3주가 걸렸습니다. 매일 하루 10시간 이상씩 책을 읽고 덮었는데, 충격적이게도 남아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중간에 읽고 다음날 다시 책을 읽을 때, 앞서 읽었던 부분이 생각나지 않아서 다시 또 읽고 읽는데도 기억나는 게 없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이 상황을 제대로 독서했다고 말할 수 있나요?
예를 들어 독서를 자전거 타는 법에 비유한다면,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은 신이 나고 즐겁게 타고, 1km, 5km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사람은 자전거를 끌고 한 바퀴 돌고 나서 자전거를 탔다고 말하지요? 그래서 여전히 자전거를 탈 수 없고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독서가 그렇습니다. 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독서를 했던 것입니다.
2개월간 방황을 한 후 다시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독서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글자 하나하나를 읽고 배우며 한글을 터득합니다. 문제는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된 이후, 대학생이 되어서도 책을 읽을 때 글자 하나하나를 읽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책만 잡으면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서 글자 한 자 한 자를 읽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 도저히 진도를 내서 읽을 수가 없습니다.

속독은 독서법이 아니다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독서법의 중요성을 인식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올바른 독서법을 하고 있는지 없는지 분별이 없을 만큼 독서에 대해 무지합니다. 자전거를 잘 타는 법을 가르치지만 정작 자신은 어떻게 타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독서 전문가들 중에도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스키를 잘 타는 사람은 뒤로도 타고, 옆으로도 돌려 타고 뛰면서 자유자재로 타듯, 율곡과 같은 분은 책장을 대각선으로 읽어내려 가면서 독서를 할 만큼 스킬이 뛰어났습니다. 이것은 분명 속독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도 독서법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는데, 사람들이 쉽게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속독법을 독서법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독서의 고수가 되면 하루에 열 권도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얼마 해보지 않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조급해하고 책을 읽는 속도만 빨라져서, 빨리 읽는 것에만 급급해서 눈으로 빨리 백 권, 천 권 읽지만 자신의 꾀에 빠져 책을 읽어도 남는 것이 없으므로, 시간을 낭비한 것과 같은 결과를 맞습니다. 유명한 작가의 책 이름을 외우고 읊어대는 것은 정말이지 독서가 아니죠.

1,000권을 읽으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여러분들이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는 미리 간접경험을 함으로써 여러분의 인생을 누구보다 잘 설계하고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독서법이 잘못되면 만 권을 읽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독서를 해도 혁명 같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유가 무엇일까요? 독서의 임계점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물을 끓어야 라면을 해먹을 수가 있는데, 항상 물이 끊기 직전에 불을 끄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리면 되지만, 독서의 임계점은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 맡을 수 없고 들을 수도 없기 때문에 임계점을 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3년간 1,000권의 독서를 해보십시오. 3년간 1,000권을 읽게 된다면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엄청납니다. 작가 이문열도 ‘1,000권을 읽으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랫동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실패를 거듭한 사람은 아무리 생각을 바꾸어도 가난과 실패의 삶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사고 수준은 그대로인데, 생각만 바꾸는 것은 껍데기만 바뀌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책을 100권 읽은 사람은 100개의 세계를 경험한 것이고, 1,000권의 책을 읽은 사람은 1,000개의 세계를 경험한 것과 같습니다. 많은 책을 읽은 사람은 한 권의 명저를 읽은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고, 더 많은 변화를 이룰 것입니다.
1,000권이 쌓이면 서로 연결되고 통합되어 그 효과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것이 됩니다. 그러한 독서의 임계점을 돌파하면, 의식과 사고가 바뀌어 인생이 획기적으로 변화됩니다. 만약 천 권을 읽기가 쉽지 않다면, 먼저 작심삼주 실천법을 해보세요. 천 권의 독서를 시작하는 연습 기간으로, 하루 48분을 아침 저녁으로, 잘 쪼개서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독서를 하는 게 좋습니다. 매일같이 지하철에서 읽어도 좋고,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도 좋습니다.
한 가지 일을 오래 하면서 자연스럽게 숙달되어 속도가 빨라진 ‘생활의 달인’들처럼 독서도 계속하면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독서를 많이 할수록 책을 더 많이, 더 쉽게, 더 빨리 읽을 수 있고 양과 질을 올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세상의 여러 위인 중에서 독서를 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적어도 1,000권의 책을 읽지 않으면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 3년간 9,000권의 독서 이후, 1년 8개월동안 38권을 출간한 그의 저서들. 독서의 임계점을 지난 이후 책을 쓰기 쉬워졌다는 김병완 작가. 연말까지 나올 책을 포함하면 모두 40권으로 늘어난다. 그의 노트북에는 책 100권을 낼 수 있는 분량의 원고들이 저장되어 있다고.

선조들의 명 독서, 초의식 독서법

독서의 위력은 사고력이 굉장히 향상되는 것입니다. 만약 5년 전 누군가가 저에게 책을 쓰라고 부탁했다면 5년이 지나도 쓰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 권을 쓸 수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독서 습관보다 더 중요한 독서 기술이 있는데, 제 인생을 변화시킨 초의식 독서법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초의식 독서법은 초서법과 의식법의 통합입니다. 지식 경영의 대가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자녀들에게 중요한 부분을 베끼거나 메모하도록 가르친 초서법에, 독자가 책 안으로, 저자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 온전히 맛보고 아는 의식독서법 이 두 가지가 통합된 것입니다. 먼저 책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책을 대할 때는 항상 겸손하고 어떤 책을 읽더라도 글에 대한 예의와 경의를 품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그런 마음으로 독서를 해왔던 것입니다.
조선의 선비들은 출세의 수단이 아닌, 그 책의 진리와 진정성을 추구했습니다. 최고의 공부의 신인 율곡 이이는 과거 시험에 연이어 아홉 번 수석한, 세계에 자랑할 만한 철학자요 공부의 대가로 평가받습니다. 유성룡은 임진왜란에서도 책 읽는 것을 멈추지 않을 정도로 첵에 몰두했습니다. 그들의 독서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아보여도 나중에는 읽기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집니다.
책을 읽을 때는 온몸과 마음, 세포 문을 다 열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도 살아있고, 숨쉬기 때문입니다. 초의식 독서법은 옆에 누가 뭐라 해도 독서에 몰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초보자는 실천하기 쉽지 않지만 연습이 필요합니다. 옆 사람을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몰입하고, 옆구리에 칼이 들어와도, 불이 나더라도 독서에 몰입한다면 책도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을 것입니다. 온 마음을 들여서 책을 대해야 하는 초의식 독서법을 발견한후, 저는 멍하니 있다가 책만 잡으면 눈이 초롱초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독서는 참맛은 수박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마치 수박 껍질만 먹으면 수박의 맛을 느끼지 못하고 맛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수박 껍질과 다른 수박 속의 맛은 어떻습니까? 그처럼 책의 알맹이를 먹으면 굉장히 맛있지만 책의 겉만 훑으면 너무도 재미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공부만 해서 지식이 있고, 물건을 잘 만들고, 돈을 잘 벌지만 그렇다고 해서 삶이 행복하고 잘 산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미국, 영국, 독일에서는 이미 그런 초의식 독서법을 알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통해 독서의 테크닉을 국민들에게 전수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이미지 독서법이라고 해서 국민들에게 엄청나게 독서를 시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획일화된 독서법 외에는 없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비범한 사람이 되기 위한 비법
미국의 피터 드러커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입니다. 그는 지식이 부족해서 경영학 백과사전을 외우는 수천 명의 사람들과 시험을 치른다면 아마도 꼴찌를 할지 모릅니다. 그런 그가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가 된 것은 초의식 독서법으로 많은 책을 섭렵했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사람이 비범한 성과를 내는 세째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시간입니다. 투자한 만큼 결과는 나오는 것이죠. 열심히 똑같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왜 어떤 이는 성공하고, 어떤 이는 실패했을까요? 둘째, 방법입니다.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연습을 하다보면 한계점을 돌파해야 합니다. 역기 70kg이 한계인데, 30kg을 들면 한계에 도전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70kg라는 한계를 넘어 계속 연습한다면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일본의 어느 심리학자가 역도선수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그의 한계는 50kg였습니다. 45kg의 역기를 드는 건 무리가 아니었지만, 50kg의 역기는 쉽게 들지 못한다는 의식에 사로잡힌 상태였습니다. 심리학자는 역기가 50kg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그 선수에게 들게 했는데, 아주 쉽게 들었습니다. 이 연구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역도 선수의 의식에 변화가 왔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점화장치입니다. 박세리 선수가 세계 골프무대에서 훌륭한 결과를 냈습니다. 박세리 선수를 지켜본 많은 후배 선수들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세계 무대에 선두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점화장치는 의식 변화에 자극을 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것들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신중하게 독서하며 끊임없이 피드백을 받고 검증하는 초의식 독서법은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책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책을 펼치면 30분 만에 행복해졌습니다. 안중근 의사도 사형집행 순간에도 5분간 읽던 책을 마저 읽게 해달라고 할 만큼 책과 하나가 되었듯이. 지난 3년간의 독서는 나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은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작가로 유명해진 지금 순간보다 독서 삼매경에 빠졌던 지난
3년간이 더욱 행복합니다. 그래서 또다시 독서에 몰두하려고 합니다. 제가 느꼈던 그 행복을 또다시 맛보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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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은 초서법 이황은 반복법 이이는 숙독법 김득신은 읽고 또 읽고

inforan.egloos.com/11061205

'선비들의 평생 공부법'

작가 김병완(43)씨가 최근 ‘선비들의 평생공부법’을 펴냈다. 이 책은 조선시대 ‘공부의 신’ 14인의 공부 비결이 담겨 있다. ‘공신’은 정약용, 이황, 이이, 조식, 박지원 등 조선시대를 대표할 만한 쟁쟁한 인물들이다. 이 책은 조선시대 천재들의 학습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다시 공부를 해보려고 하는 중노년에게도 호응이 크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읽은 책은 사서삼경으로 대표되는데 이 책들은 흔히 ‘문사철(文史哲)’로도 불리는 인문학 계열이기 때문이다.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추구하는 중노년 독자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될 듯하다.
   
   저자 김병완씨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썼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서 11년간 근무하다가 작가로 전업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어느 날 문득 “과연 이렇게 살다 가도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도서관에서 온종일 책만 읽기 시작했고 그렇게 하기를 3년, 이른바 ‘책 읽기의 임계점’을 돌파한 후 직장인에서 작가로 성공적 전업을 할 수 있었다. 그는 처음 6개월간은 책을 그냥 읽었으나 점차 밑줄도 긋고 메모도 해가면서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었는데 나중에 이 방식이 다산 정약용의 초서법과 비슷한 방식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한다.
   
   그가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재작년 12월에 나온 ‘현자들의 평생공부법’(김영수 저)이라는 책을 본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책에는 공자부터 마오쩌둥(毛澤東)까지 중국을 대표하는 지식인들의 공부법이 소개돼 있다. 김병완씨는 “우리 조상들의 공부법이 더 훌륭하고 효과적이었는데 왜 이런 책이 없는지 화가 나서 내가 써보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조선시대는 유학을 공부한 선비가 다스린 나라였다. 그런 만큼 선비들의 공부법을 다룬 논문이나 책도 나와 있지만 대중적인 책은 별로 없었다. 이 책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공부법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서술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저자는 조선 최고의 지식경영의 대가로 정약용을 꼽는다. “정약용은 18년 동안 유배지에서 500여권의 책을 저술하였는데 학문세계가 넓고 깊을 뿐만 아니라 정밀하기까지 해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다산의 공부법은 ‘초서법(鈔書法)’이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를 베껴 쓰는 것은 ‘필사’이지만 다산은 필사가 아닌 중요한 내용을 골라 뽑아서 기록하는 공부법을 선호하였습니다. 이것을 ‘초서’라고 말합니다.” 다산의 기록하는 공부는 마오쩌둥의 독특한 공부법과 매우 닮았다. 마오쩌둥은 “붓을 움직이지 않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산의 공부법은 세종대왕의 공부법인 ‘백독백습(百讀百習)’과도 닮았다. 아버지 태종이 책을 주면 세종은 그 내용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손으로 기록하였다고 한다. 세종은 ‘사서삼경’을 비롯해 어떤 책이든 밤을 새워 가며 읽고, 한 번 읽을 때마다 동시에 한 번을 쓰고 ‘바를 정(正)’ 자를 표시해 나갔다. 중요한 것은 세종이 이것을 열 번이 아닌 백 번을 하였다는 것이다. 세종의 공부법은 백 번 읽고 백 번 쓰는 공부법인 ‘백독백습’이다. “다산과 세종의 공통점은 책을 읽으면서 손을 움직여 필기를 하였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이처럼 기록하는 공부법이 조선 선비들의 대표적인 공부법이라고 말했다. 윤증 역시 기록하는 공부인 ‘차기(箚記)공부’를 강조한 케이스. 윤증은 공부하다가 의심이 생기면 반드시 기록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기록해 놓으면 다시 그것에 대해 궁리를 하게 되고, 언젠가는 스스로 그 이치를 터득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조선 최고의 ‘공부의 신’은 누구일까? 과거시험 결과만 놓고 보면 율곡 이이다. 율곡은 아홉 번이나 연속으로 과거시험에서 장원을 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고 불렸다. 저자는 율곡의 공부법을 숙독 공부법으로 정의했다. “율곡은 책을 읽으면 반드시 통달해야 하고 마음으로 체득하여 몸으로 실행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마음으로 체득하고 몸으로 실행하면 생각과 행동이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공부하는 사람은 인생이 달라진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저자는 다만 율곡의 공부법은 오늘날에 맞게 변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 당시와 달리 지금은 참고할 책이 많고 구하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작가와 학자의 주장과 의견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책 한 권을 숙독하고 통달할 정도로 깊이 파는 것보다는, 다양한 주장과 견해를 펼치는 여러 방면의 책을 섭렵한다면 사고가 좀 더 유연해질 수 있습니다.”
   
   이이와 함께 조선 성리학을 대표하는 학자인 이황의 반복 공부법도 눈여겨볼 만하다. “퇴계 선생의 공부법은 세상과 단절하고 오롯이 책에 몰입하여 읽고 또 읽는 반복 공부였습니다. 그는 어떤 책을 읽더라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완전히 깨우치기 전에는 그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일들에 요동치지 않고 공부에만 전념하였습니다. 이렇게 치열하게 공부했으니 그의 학문이 동년배보다 앞서 나간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퇴계는 아들 준(雋)에게 보낸 편지에서 공부하는 것을 거울을 닦는 것에 비유했다. “매일 거울을 깨끗하게 닦는 사람은 거울 닦는 것이 힘들지 않을 뿐더러 항상 깨끗한 거울을 쳐다볼 수 있습니다. 공부는 이렇게 매일 거울을 닦듯 해야 한다고 퇴계는 말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 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실용적인 분야의 공부를 하는 사람은 연암 박지원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박지원은 실용 공부법이 특징이다. “연암 선생은 공부를 한다고 해도 그것이 실제로 이용되거나 세상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학문이 아니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성공과 출세, 재테크, 혹은 자기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연암은 달랐다. “연암은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한 공부보다는 은택이 천하에 미치고 그 공덕이 만세에까지 전해지는 공부를 하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사회는 조로(早老)현상이 심하다. 나이 오십이 넘었으니 인생 다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명 조식의 사례에서 배울 점이 많다. “조식 선생은 예순한 살에 자신의 학문을 완성하기 위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 덕산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평균수명이 지금보다 훨씬 짧았던 조선시대에 그 나이에 새롭게 공부하겠다고 먼 길을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남들에게 가르치기 위한 공부, 먹고살기 위한 공부, 성공하기 위한 공부, 재테크를 위한 공부를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현대사회에서 늦은 나이에 학문의 완성을 위해 이사를 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후대인이 배워야 할 것은 이처럼 끝없이 진지하게 공부를 파고드는 자세, 공부를 향한 순수한 열정입니다.”
   
   그는 둔재가 아닐까 고민하는 사람은 김득신이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조선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독서가는 백곡 김득신(金得臣·1604~1684)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득신은 명문 사대부가에서 태어났지만 소문난 둔재여서 글도 또래보다 늦게 배웠다. 백곡에게는 남들이 가지지 않은 한 가지 장점이 있었다. 그것은 책을 읽고 또 읽는 끈기였다. “그 덕분에 그는 59세의 나이에 과거에 급제할 수 있었고 당대를 대표하는 시인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터득하는 기간이 남보다 몇 배 혹은 몇십 배 더 길었지만 그럼에도 나중에는 높은 경지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는 이 일화를 통해 책 읽기의 정직한 효과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덕무(1741~1793)도 손꼽히는 독서가였다. 이덕무는 평생 읽은 책이 2만권이 넘었다. 이덕무는 규율 공부법이 특징이다. “이덕무의 공부법은 규칙적으로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중 가장 독특한 것은 똑같은 책을 ‘다섯 번씩’ 읽는 공부법이었습니다. 정독한 후에는 반드시 느끼고 깨우친 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기록한다는 점에서 이덕무의 공부법은 다산의 공부법과 다르지 않지만, 다섯 번씩 횟수를 정해 놓고 정독한다는 점에서는 다산보다 더 규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덕무는 글 읽는 횟수와 시간을 배정하고 어릴 때부터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배정된 시간을 지켜 정해진 횟수만큼 글을 읽었다고 ‘사소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더 특이한 사항은 배정된 시간을 넘어 더 읽거나 덜 읽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대목이다. 즉 그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횟수만큼만 책을 읽었다. “이렇게 했던 이유는 정신을 다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몸이 아파 책을 읽을 수가 없을 때가 아니면 절대로 이러한 규칙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 언급된 열네 명은 나름대로 자신만의 효과적인 공부법을 갖고 있다. 외형상으로는 제각각이지만 공통점이 있다. 지독하게 공부했다는 점이다. 다산 정약용이 좋은 사례다. “다산의 공부법이 아무리 좋다 해도 지독한 노력이 없었다면 그는 500여권의 책을 저술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의 노력을 잘 알려주는 이야기가 ‘과골삼천(踝骨三穿)’입니다.” 다산의 제자인 황상은 일흔 살이 넘어서도 책 읽기와 초서를 멈추지 않았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 연세에 이르기까지 고되게 책을 읽고 베껴 쓰시느냐고 묻자 이렇게 말했다. “내 스승님은 귀양지에 18년을 계시면서 날마다 저술에만 힘써 과골(복사뼈)에 세 차례 구멍이 났다. 스승님께서 부지런히 공부하라고 가르쳐 주신 말씀이 아직도 내 귀에 쟁쟁한데, 내가 관 뚜껑을 덮기 전에 어찌 그 가르침을 저버릴 수 있겠는가!”
   
   김병완씨는 우리 사회의 중국 사대주의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공자가 주역 읽기를 좋아해서 책을 묶은 가죽끈이 세 번 끊어졌다는 ‘위편삼절(韋編三絶)’이라는 고사성어는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대단한 내용인 ‘과골삼천’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 우리 조상들은 왜 이렇게 지독하게 공부를 했을까? 무엇을 위해? 그는 “우리 선비들의 공부법에는 몇 가지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율곡 이이는 “공부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이며,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고, 담헌 홍대용은 “옥도 다듬지 않을 수 없고 재목도 깎지 않을 수 없으며 사람도 배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선인들은 공부를 이름을 얻기 위해 하지 않았다. “공부를 출세의 수단으로만 여긴다면 공부와 나, 둘 다 잃는다”(정약용)와 “책을 읽으며 쓸 수 있는 지식을 구하는 것은 모두 사심에서 비롯된 것인데, 하루를 마칠 때까지 책을 읽어도 학문에 진보가 없다면 사의(私意)가 학문을 해치기 때문이다”(연암 박지원)란 말처럼 공부는 다른 수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었다. 선인들은 또 실천을 강조했다. 명재 윤증은 “책을 읽는다고 하면서 실제 몸으로 행하지 못한다면 쓸모가 없다. 그것은 문장을 쓸데없이 아름답게 꾸미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도구가 될 뿐이니 진정한 공부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공부하고 나면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이 책에 언급된 열네 명의 선비들은 모두 나름대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훌륭한 공부법을 터득하고 있었다”며 “독자들은 이들 공부법 중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선택해 공부에 매진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선비들이 했던 공부의 발자취를 살펴본 많은 사람들이 이를 원동력으로 자신의 공부에 더욱 매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주간조선 [2257호] 2013.05.20

나만의 ‘스토리’는 다른 사람과 차별된 ‘나’를 만든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는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스펙 보다는, 다른 사람과 차별성을 가지고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나만의 ‘스토리’를 통해 취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스토리가 취업과 사회에 기여하는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창의성 등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8가지 핵심 역량과 나만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10단계 구성법을 알아본다. 또한 진로 탐색, 취업 전략, 경력 관리 등 개인의 성취를 돕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하며, 스토리 중심의 사고로의 발상 전환을 촉구한다.

 

삶의 자체가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아리스토 텔리스는 시학에서 스토리란 "시작,중간,결말에서 자극적인 사건이고 과격한 행동이다."이문열 작가는 "이야기는 어느 시대에도  실패하지 않았다".세스 고딘은 '보라빛 소가 온다'  에서 Remarkable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옛말에 듣는 것은 '귀로 먹는 약'이라고 했다. 이야기,추억거리,차별화된 사건등은 내가 아닌 다른 삶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므로  성공의 초석, 스토리를 만들어 축적되어 있어야 할것 같다..

미래는 지식만이 아닌 지혜와 스토리가 있는 경험요소를 겸비 한것이 창조성인지도 모른다.

 

취업에 임하는 젊음이, 전직을 하는 은퇴자들이 기억되어야 할 내용들이다

 

 

 

 

감사의 놀라운 효과!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감사의 효과
 
!

당신은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감사의 효과』는 부, 성공, 건강, 인간관계 등 삶의 전 영역에서 당신이 스스로를 진단하고, 감사효과를 통해 최대의 성과와 만족 및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의 삶을 이전의 삶과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이끌도록 하는 질문, 자기긍정의 지침, 실천의 방법을 제공한다.

치료사이자 철학자인 존 디마티니는 자신이 개발한 '디마티니 메소드'라고 불리는 자기계발 방법을 통해 부와 성공, 그리고 건강에 숨겨진 기적 같은 진실을 공개한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감사는 인생을 충만하게 해준다'이다. 감사는 우리가 가진 것을 충분하고 넘치는 것으로 변화시키며, 부정을 긍정으로 혼돈을 질서로, 혼란을 명쾌함으로 변화시킨다.

문제점들은 재능으로, 실패는 성공으로, 예기치 못한 일은 완벽한 타이밍으로, 실수는 중요한 사건으로 변화시킨다. 특히 과거를 이해하게 하고 현재에 평화를 가져오며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본문은 삶의 7가지 영역에 미치는 감사의 파급효과를 자세히 정리한다. 그리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커다란 성과와 이익, 즐거움을 얻는 길을 안내한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1장과 9장을 제외하고 각 장마다 앞의 내용과 관련된 질문과 자기암시의 말들, 실천지침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매일 아침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열고 매일 밤 감사한 일과 사람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자. 직업적 영역, 재정적 영역, 가정적 영역, 사회적 영역, 육체적 영역, 정신적 영역, 영적 영역에서 감사의 파급효과를 느끼게 될 것이다.

책 속 용어 뜻풀이! - '디마티니 메소드'란?
저자인 존 디마티니가 개발. 감정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가치중립적인 상태로 변화시킨다. 그리고 생각과 감정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변화시키며 감사효과를 경험하게 한다.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생산성 향상과 지속적인 자기변화를 꾀할 수 있다

  • 독서의 중요성과 기능
  • 독서의 중요성과 기능 인간은 문자를 개발하여 사용한 이후로 독서를 통하여 꾸준히 인간의 지적이고 정서적인 욕구와 탐구심을 개발해 왔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과거 독서가 담당했던 역할이 텔레비젼이나 라디오 등의 매체들이 대신하게 됨으로써 독서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는 경향이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편리성으로 설명될 수 있을지언정 독서의 중요도와 연관되어 설명되지는 못한다. 우리가 같은 작품을 책으로 ‘읽었을 때’와 텔레비젼이나 영화 등에서 ‘보았을 때’는 감성적, 정의적 영역에서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매체의 변화 역시 문자에 대한 이해 즉 문식성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독서의 중요성은 변함없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정보화 시대에서는 과거에 비해 읽어야 할 내용이 훨씬 많아 졌으며, 질적인 측면에서도 전문화되고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글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지식 정보화 사회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독서자료를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히려 독서의 중요성은 증대되었다고 볼 수 있다. 1. 언어 발달을 가져온다. 언어의 발달이란 단순히 단어의 수를 많이 안다는 뜻만이 아니라, 그런 단어의 개념들이 담고 있는 지식을 풍부하고 깊게 아는 것을 뜻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언어를 부릴 줄 아는 능력을 갖게 됨을 뜻한다. 독서 능력을 갖추기 이전의 언어 발달은 음성언어를 통하여 이루어지지만 음성 통한 언어의 습득은 극히 제한적 이다. 음성언어에 쓰이는 언어는 문자언어의 쓰임에 비하여 훨씬 제한적이다. 이해하고 있는 어휘에 비하여 실제로 사용하는 어휘가 훨씬 작은 것도 이 때문이다. 말하고 듣는 행위의 대상자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극히 제한을 받는다. 언어의 발달이란 단순히 단어의 수를 많이 안다는 뜻만이 아...더보기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chang538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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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에 관련된 명언좀
  • 독서에 관한 명언 100선 (1) 좋은 인류에게 불멸의 정신이다.-J. 밀턴 - (2) 내가 인생을 알게 된 것은 사람과 접촉해서가 아니라 책과 접하였기 때문이다.-A. 프 랜스- (3) 목적이 없는 독서는 산보일 뿐이다.- B. 리튼 - (4)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신용호 - (5) 책에도 볼 책이 있고, 안 볼 책이 있다.- 한국 속담 - (6) 기회를 기다리는 것은 바보짓이다. 독서의 시간이라는 것은 지금 이 시간이지 결코 이 제부터가 아니다. 오늘 읽을 수 있는 책을 내일로 넘기지 말라.- H. 잭슨 - (7) 책은 한 권 한 권이...더보기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지식인영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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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1-생각의 힘

물질문명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모두 빨리빨리주의로 살아갑니다.

생각보다는 행동이 앞서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뒤처질까 두렵습니다.

그러다보니 누군가 어느 분야에서 성공하면 그 분야로 우르르 모려듭니다.

다른 사람이 하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생각없이 뛰어듭니다.

그래서 나도 거기에 소속되고자 무진 애를 써서 따라갑니다.

저쪽에 더 좋은 건 수가 있다고 하여 또 그 쪽으로 몰려갑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그 사람만 되었을 뿐 내가 그 사람은 아닙니다.

그 사람은 자신이 되었으므로 남들도 따라 오라고 합니다.

사람의 재능은 모두 다르고 취향이나 상황도 모두 다릅니다.

그러니 남이 되었다고 나도 되는 것이 아니며

남이 안 되었다고 나도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을 냉철하게 들여다보고 자기 누울 자리 앉을 자리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일단 행동할 것만 요구하는 책은 우리 마음을 더욱 급하게 만들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손해볼 것 같고, 뒤처질 것 같게 만드는 책도 있습니다.

그런 책을 많이 읽으면 마음만 조급해지고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우리의 급한 그 성격을 고쳐주는 힘은 독서에 있습니다.

그런데 시류에 따라 우리는 빨리빨리 독서로 권 수 채우기에 급급합니다.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느냐를 가지고 독서의 계급으로 생각합니다.

음식이 육체를 위한 양식이라면, 독서는 정신을 위한 양식입니다.

쉽게 읽히는 책만 읽는 편식에서 벗어나 고른 분야의 책으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육체를 위해 고른 영양 섭취를 위하여 다양하게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정신의 올바른 균형을 위해 생각하며 읽어야 이해되는 책도 읽을 필요도 있습니다.

그냥 삼킬 수 있는 책, 씹어서 먹어야 하는 책 등 균형잡힌 독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합니다.

 

독서를 하면서 우리 마음 속에 어떤 그림이 그려진다면

우리의 상상력은 점차 발달되고 생각의 폭은 넓어질 것입니다.

마음 속에 그려지는 그림, 그것을 시에서는 심상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심상이 그려지는 책을 많이 읽으면 독서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책을 읽는 재미를 깊이 느낄 때 우리는 책을 쓰는 재미도 가질 수 있습니다.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다면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일입니다.

책을 잘 읽어서 상상력의 폭을 넓힐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 속에서 글을 쓸 수 있는 샘을 발견하는 것이 글쓰기의 기본입니다.

샘의 원천을 만들지 않고 샘을 파는 도구만 챙긴다면 기술로 끝납니다.

깊이 있는 독서를 즐길 수 있을 때 저절로 작가의 길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머리로 쓰는 글을 기교로 쓰늘 글이라 할 수 있다. 기교로 쓰는 글은 진정으로 내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정보와 지식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머리로 쓰는 글은 때로 남에게 일시적인 기쁨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의 즐거움을 주려면 머리로 글을 쓸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써야 한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머리로 쓰는 글을 벗고 가슴으로 쓰는 글 단 한 편이라도 쓰기 위한 것이다. 내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내 가슴 밑바닥을 탁탁 털어내어 그 한 편을 쓰기 위해서이다.*

 

[독서장점]독서가 미치는영향 , 독서장점

안녕하세요 준우맘입니다.~

요즘 준우는 와이책에 푹빠져있는데요

눈에 띄게 집중력도 좋아지고 상상력과 호기심까지

자극해 독서습관까지 저절로 길러주는거같아요

아무래도 준우에게 흥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그런지

와이시리즈책을 읽고있을때면 꽤나 오랜시간 읽고 있더라구요.

독서는 인격형성과 정보습득에도 좋지만 심신의 건강에도 좋다고해요

특히 뇌 발달과 뇌건강에 최고 보약이라고 합니다

저는 자서전내용을 주로 읽곤 하는데

준우는 아이라그런지 대부분과학쪽이나,

만화 같은 내용을 좋아하구요ㅎㅎ

혹시 자녀가 책을 멀리한다면 지금부터라도

독서습관을 길러주는건 어떠세요.?

독서가 미치는영향 소개해드릴게요.~

부모의 유전적 영향을 넘어 뇌 발달

책을 많이 읽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자녀의 교육수준에 미치는 영향은

부모의 학력과 독서량중 어떤것이 가장 클까요?

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집에 책이 500권 이상 있으면

부모가 모두 대학교육을 받은것처럼 자녀의 교육기간이

3.2년 더 길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따라서 집에 책이 20권만 있어도 자녀들에게 더 많은

지적 호기심을 길러주고 책은 아이들 장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처라고 할수 있습니다.

뇌구조를 변화

한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하면 뇌구조를 변화시키고

행동 조절과 관련있는 비만,뇌졸중 등의 문제도 해결할수

있을것이라고 하는데요 책읽기에 문제있는 어린이에게

6개월간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시켰더니

뇌의 신경 신호 전달 속도가 10배 빨라지고 뇌가 보다

중요한 신호를 전달할수 있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 좋은점

1. 사고력이 증대된다

2. 이해력이 높아진다

3. 언어 영역 공부에 도움이된다(수능)

4. 국어 공부에 도움이된다(내신)

5. 논술에 도움이된다

6. 자기개발을 잘 할수 있다

7. 상식이 넓어진다

 

독서 명언

 

독서명언 모음

오랫만에 포스팅으로 보여드리는 독서명언 모음이예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성공한다" 고 하는 말이 있죠.

많은 작가들이 여태까지 많은 독서명언을 남겨주었는데요~

오늘은 여러가지 독서명언을 함께 만나볼께요.

Reading well is one of the great pleasures that solitude can afford you.

제대로 된 독서는 고독이 줄 수 있는 훌륭한 기쁨 중 하나이다.

- 해럴드 블룸

The love of learning, the sequestered nooks, And all the sweet serenity of books.

배움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등진 외딴 곳. 책이 주는 그 모든 달콤한 평온.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The reading of all good books is like a conversation with the finest men of past centuries.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르네 데카르트

Resolve to edge in a little reading every day, if it is but a single sentence.

If you gain fifteen minutes a day, it will make itself felt at the end of the year.

한 문장이라도 매일 조금씩 읽기로 결심하라. 하루 15분씩 시간을 내면 연말에 변화를 느낄 것이다.

- 호러스 맨

Books are the quietest and most constant of friends; they are the most accessible and wisest of counsellors,

and the most patient of teachers.

책은 가장 조용하고 변함 없는 벗이다. 책은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가장 현명한 상담자이자,

가장 인내심 있는 교사이다.

- 찰스 W. 엘리엇

Life-transforming ideas have always come to me through books.

나는 삶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항상 책에서 얻었다.

- 벨 훅스

Live always in the best company when you read.

독서할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는 것이다.

- 시드니 스미스

Reading is sometimes an ingenious device for avoiding thought.

때때로 독서는 생각하지 않기 위한 기발한 수단이다.

- 아서 헬프스

A room without books is like a body without a soul.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

- 키케로

In the highest civilization, the book is still the highest delight.

He who has once known its satisfactions is provided with a resource against calamity.

가장 발전한 문명사회에서도 책은 최고의 기쁨을 준다.

독서의 기쁨을 아는 자는 재난에 맞설 방편을 얻은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When I am attacked by gloomy thoughts, nothing helps me so much as running to my books.

They quickly absorb me and banish the clouds from my mind.

내가 우울한 생각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내 책에 달려가는 일처럼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책은 나를 빨아들이고 마음의 먹구름을 지워준다.

- 미셸 드 몽테뉴

다음과 같이 독서명언을 함께 알아보았어요.

사실 진주는 고등학교 때, 기분이 매우 안좋을 때에는 책을 읽곤 했는데

그게 굉장히 많은 위로가 되었었답니다.

독서는 우리 삶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지만,

모든 책이 전부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우리가 충분히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읽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을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옛날에 어디서 소설책을 너무 많이 읽으면 상상력이 줄어든다,

라고 했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어쨌든 독서명언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명언을 찾다보니 독서명언 말고도 여러가지 주제에 대한 좋은 명언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에도 소개드려보는 포스팅을 올려볼게요.

[출처] 독서명언 모음|작성자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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