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은퇴예정자가 기억해야 하는 10가지 Tip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묻는 사람에게 한마디로 명쾌하게 해줄 수 있는 답이 없다. 그만큼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한다는 말이다. 그저 알량한 노후자금만 갖고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수명이 길어지는 바람에 그것도 힘들게 되었다. 제2의 인생을 위해 필요한준비들을 체크해보자.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묻는 사람에게 한마디로 명쾌하게 해줄 수 있는 답이 없다. 그만큼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한다는 말이다. 그저 알량한 노후자금만 갖고 있어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수명이 길어지는 바람에 그것도 힘들게 되었다. 

 

제2의 인생을 살아갈 나부터 바꾸어야 할 가치관, 부부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 가정의 유대를 끈끈하게 하는 기술, 일과 쉼의 비중을 조정하는 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노력들이 한데 어우러져야 한다. 명쾌한 정답은 아니라 하더라도 노후준비를 하면서 생각해봐야 하는 변수들을 총론적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① 가치전환론(mind): 먼저 자신의 가치관부터 바꾸어야 한다. 직장이 생활의 중심이던 예전의 직장가치에서, 이제는 부부가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는 부부가치로 바꾸어야 하고, 물질가치 중심에서 정신가치(마음)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② 자금준비론(money): 최소의 노후자금을 확보하라. 고속도로에서 죽고 사는 것은 안전띠가 결정하지만, 노후에 죽고 사는 문제는 노후자금이 아니던가. 생활유지의 안전띠 역할을 하는 노후연금 120만원은 무조건 확보하고 부족하면 개인연금으로 확충하라. 


③ 행복주체론(happiness): 부부간의 행복배양기술을 익혀라. 전반기는 성공하는 법을, 후반기는 부부행복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 행복배양기술은 바이올린이나 자전거타기와 같이 연습하고 익히면 느는 기술이고 습관이기에 꼭 익혀두어야 할 기술이다. 

 

④ 건강준비론(health): 건강은 사전에 미리 준비하라. 돈 없는 노후보다 더 비참한 것은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는 노후이다.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먹는 것 30% 줄이고, 매사 그럴 수도 있지 하며 대범하게 생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⑤ 유대강화론(intimacy): 가족과의 친밀감을 강화하라.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사는 2세대 동거를 추진하고, 동거가 어려울 경우 유대강화를 위해 한 달에 한번은 가족 모임의 날을 만들어 같이 부대끼고 소통하라.

 

⑥ 재정자립론(independence): 자녀 과보호에서 벗어나 자녀들의 경제자립을 시도하라. 자녀의 결혼식 비용과 집값마련은 당사자 부담을 전제로 하고, 아버지의 형편이 아닌 자녀의 형편에 따라 호텔이든 무료에식장이든 그 수준을 정하게 하라. 


⑦ 인생균형론(eqilibrium): 일과 쉼의 균형을 유지하라. 대나무에도 마디가 있어야 높이 자랄 수 있듯이, 인생 100세 시대에도 마디역할을 하는 멈춤과 쉼이 필요하다. 일과 쉼의 균형을 기하고 인생 안식년을 꼭 가져보길 권한다. 

⑧ 직무탐색론(exploration):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라.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이 일에만 빠지는 것도 문제고, 모터 없는 자동차 같이 노후를 쉬기만 하는 것도 문제다. 일상에서 하고 싶은 일에다 사회적 의미를 연결한 일이면 더 좋지 않겠는가? 


⑨ 사회배려론(solicitude): 가까운 주변부터 배려하라. 배려와 나눔은 가장 가까이 있는 부부, 가족에서 시작하여 이웃 그리고 사회로 차츰 넓혀가라. 높은 데 오르기 위해서는 낮은 곳부터 올라야 하듯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배려를 시작하라. 

 

⑩ 평생학습론(self development): 평생 배움을 일상화하라. 성공과 출세를 위해 쌓아가는 학습이 아니라 완성과 깨달음을 위한 학습을 시작하라. 고전에서 인생의 지혜를 찾는 자기계발을 일상화하라. 



* 은퇴를 한 사람들이 지켜야 할 10가지 Tip


①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면 직장에서의 후광효과(3년에서 7년)가 지나고 난 다음에 제2의 인생계획을 세워라. 제2의 인생계획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장의 연장선에서 큰 계획과 꿈을 실현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는 작게 시작하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아 꿈과 계획은 커지게 되어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산과 능력의 1/2만 투자하는 꿈과 계획을 만들어야 노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② 귀농, 귀촌에 대해서는 아무런 준비 없이 시골로 내려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인생을 설계해서는 안 된다. 귀농을 하면 농사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고, 귀촌을 하면 시골에서 할 일거리가 없다면 살아남기 힘들다. 아무런 준비 없이 향수만으로 또 있는 재산 다 팔아서 시골로 가는 것은 백전백패의 지름길이다.

 

③ 전반기 직장에서 해오던 일과 후반기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다를 경우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우선으로 하되,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2년 이상 철저히 배운 다음에 시작하라. 배운다 해도 살아남기 힘든데 배우지 않고서 살아남는 방법은 없다.


④ 자신이 뭘 잘하는지, 또 뭘 원하고 있는지 모를 경우에는 먼저 움직이지 말고 현재 사는 곳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라.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 없이 떠나게 되면 곧 다시 돌아오게 되거나 실패를 겪게 된다. 벌이가 없거나 있는 돈을 써야 할 후반기에는 움직이지 않는 것도 버는 방법의 하나이다.

 

⑤ 노후준비의 기본은 계획을 짜는 일과 배우자와 함께 하는 일 두 가지다. 목표가 구체적이어야 달성이 쉽고, 백지장도 같이 들면 가벼운 법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두 개를 합쳐서 배우자와 함께 인생계획을 짜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 노후준비의 성공열쇠는 배우자와 계획이 쥐고 있다고 생각하라.

 

⑥ 노후준비에서 돈이 중요한 변수이긴 하지만 노후자금의 절대적 크기가 우리의 행복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노후의 행복은 노후자금의 절대적인 크기가 아니라 은퇴자의 태도와 행동 등 가치관에 따라 좌우된다. 행복하려면 은퇴자 자신이 먼저 솔선해서 변하고, 그 다음에 배우자와 가족의 변화를 기대해야 한다. 


⑦ 후반기 인생에서 하는 사업은 두 가지 운영원칙은 꼭 지켜야 한다. 첫째는 가진 전 재산으로 사업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차입경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다. 후반기 인생에서의 약간의 자금부족은 가정 파산의 요인이 되고, 달마다 갚아야 하는 대출이자를 걱정하며 사는 것은 우리가 바라던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⑧ 앞에서 제시한 10가지 테마 중에서 내가 바꿔가야 할 항목 3가지를 먼저 선정하되, 자신이 가장 시급히 바꾸어야 하는 것으로 3개를 정하라. 부부의 문제는 부부 자신들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은퇴자 혼자만의 기준이 아닌 배우자와 함께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부가 고쳐야 할 시급한 과제를 우선순위로 정하라.

 

⑨ 시급한 과제 3가지 중 쉽게 할 수 있는 2가지와 장기적으로 해야 할 1가지로 나누어 정하라. 자신의 힘이나 의지만으로 쉽게 할 수 있는 통제가능 항목 2가지를 먼저 정하고, 나머지 하나는 지금 당장 바꾸기에는 어려우나, 가장 핵심이 되며, 또 언젠가는 고쳐야 할 장기과제 하나를 선정하라. 과제가 해결되었다면 남은 과제를 같은 방식으로 정하라.

 

⑩ 후반기 인생에서 진정한 행복을 바란다면 자신의 성찰과 마음공부에 몰입하라. 전반기에는 성공과 출세와 같은 외재적인 목표에 집중했다면, 후반기에는 완성과 깨달음과 같은 내재적인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주어진 상황에서 행복을 얻기 위한 방법은 결국 마음에서 얻어야 하고, 그 마음을 여는 열쇠는 고전에 있다고 생각한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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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실버서퍼(silver surfer) second value / 인생설계(Senior)

2015/03/13 10:56

 

.청년들의 일자리도 부족한데 그 틈을 중장년층이 비집고 들어가고 있다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은퇴연령은 더 빨라지고 수명은 길어지면서 시니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렸기에 나오는 반응이다. 하지만 젊으나 늙으나 일은 해야 하기에 이러한 논쟁은 끝이 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사회의 일자리 과제가 그저 문제가 있다는 정도가 아니라 사회의 큰 이슈꺼리가 될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아예 취업을 포기해 버린 취포생, 20대에 스스로 비정규직을 퇴직하는 이퇴백, 인문계 졸업생의 90%가 논다는 인구론까지 사회의 아픔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는 내용들이 회자되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어른들은 청년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하나마나한 조언만 계속하고 있다. 


은퇴를 한 사람들이 청년의 일자리에 오래 버텨서도 안 되겠지만 고령층이 해야 할 일을 젊은층이 다 차지해서도 안 된다. 청년들의 일자리도 부족한데 그 틈을 중장년층이 비집고 들어가고 있다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은퇴연령은 더 빨라지고 수명은 길어지면서 시니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렸기에 나오는 반응이다. 하지만 젊으나 늙으나 일은 해야 하기에 이러한 논쟁은 끝이 나지 않을 것이다. 


고령층의 일자리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면서 청년층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하여 청년층과 고령층의 ‘세대충돌’ 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는 매스컴도 있다. 최근에는 60대 이상의 실버세대가 2~30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바리스타와 큐레이터직종까지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 청년층과 고령층의 일자리 경계도 없어지고 있다는 표현이다. 애들싸움이 어른싸움으로 번진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일자리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만도 아니다. 일자리가 있다해도 반정도는 비정규직이다. 예전의 아버지 세대들이 정규직으로 받아오던 그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도 어쩔 수가 없다. 기업이 버티기가 힘이 드니인건비 절감을 위해 비정규직 제도를 도입한것이다. 정규직 사원들을 위한답시고 경쟁적으로 올려 놓았던 복리후생의 부담과 위기를 이제서야 느끼게 된 것이다.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한 어떤 공항은 7천명의 직원들 중 10%정도만이 정규직이고 나머지는 모두 비정규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위 비정규직 백화점인 셈이다. 비정규직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공항의 특성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쥐어짜는 행태로 경영효율을 유지한다고 생각하니 씁쓸하기 그지 없다. 공항근로자들의 근속기간이 5년 정도이기에 그냥 쥐어짜는 1회용 서비스를 위해서 몸을 던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말이다.


반대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서 사회적으로 호평을 받은 사례도 많다. 어떤 대형유통업체에서 2006년에 비정규직 5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조치를 단행하여 매스콤의 집중조명을 받은 적이 있다. 유통업체가 직원을 정규직화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직원 수가 곧 인건비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첫째,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애사심의 척도인 이직율이 낮아져 조직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 둘째, 고객을 상대하는 계산오류나 불만접수가 줄었다는 점이다. 계산오류나 고객들의 불만은 고객접점의 만족도이기에 고객의 만족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요인이다. 셋째, 사회봉사 참여율이 높아졌고, 연간 기부금액도 늘어났다. 첫째와 둘째는 기업이 좋은 점이고 셋째는 우리사회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인 셈이다. 


"무엇보다도 내게는 원칙이 하나 있다. 모든 사람은 사회적으로 관련된 무언가를 하나는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들의 개미집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누리려면 모든 사람은 아주 작은 부분일지라도 타인에게 이바지해야 한다는 점이다."(베르나르 올리비에, 떠나든 머물든)


경영효율을 위한 고용의 유연성도 지켜야 할 과제이긴 하지만 청년층의 비정규직 비율을 늘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어야 하는데, 한번 비정규직은 영원한 비정규직이 되다보니 신분고착이라는 사회의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올 때 한번의 선택으로 평생의 좌우하는 신분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비정규직의 설움을 몸으로 겪어내다 보면 그들에게 남는 것은 사회를 향한 악과 분노뿐이다. 1~2년의 수습이라 생각하면 훈련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재계약으로 꿈을 잃고 시회의 낙오가 돼버리는 비정규직이 더 많아서 하는 소리다. 청년들의 비정규직을 줄이고, 고령층의 비정규직을 늘려야 하는 이유이다.

 

꼭 비정규직의 업무가 있어야 한다면 이는 중장년층의 비정규직 업무로 만들어주고, 중장년층이 맡고 있는 정규직 업무는 청년층의 업무로 전환해 주어야 한다. 비정규직을 인건비 절감의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말 그대로 정규직이 할 수 없는 부수적인 일이나 중장년층에 적합한 업무로 한정해서 운용하자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규직의 복리후생제도를 손보는 것이 제일 우선이 되어야 한다. 현재 정규직의 복리후생 제도를 그냥 놔두서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가장 기분 나쁜 것이 줬다가 뺏는 것이긴 하지만 이미 복리후생으로의 기능을 잃어버린 함목이나 과보호 항목들은 언젠가 정비하고 가야 한다. 


물론 정규직으로 뽑았다가 경기가 어려워지면 그에 따른 해고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 흘러 나가는 수문이 잠겨 있는대 들어오는 문을 열어 놓을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채용도 쉽게 하고, 내보내는데도 쉽게 할 수 있어야 고용이 활성화 된다는 말이다. 따지고 보면 정규직을 뽑지 않으려는 기업의 노력은 경기가 어려울 때 해고가 쉽지 않아 내놓는 고육지책이기 때문이다. 

 

고용의 유연성도 한번 들어가면 그곳에서 평생 뼈를 묻어야 한다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아니라 고용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어디서든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또 능력이 떨어지면 내보낼 수 있는 평생고용의 개념으로 가야 하는데 우리는 어디든 한번 들어가면 그것으로 끝이니 문제가 아닌가? 나는 이미 들어와 있으니 나가지 않으려 하고, 그 댓가로 우리 젊은이들의 길을 막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능력이 떨어지면 쉬쉬하고 내보낼 것이 아니라 투명하게 나오게 하는 통로도 만들어 놓아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일자리가 더 많아진다. 일부 기업의 정규직에게 너무 과보호 조항을 만들어 놓다 보니 이러한 부작용이 이제 기업들에게 한계로 다가오고 있다. 과보호 정규직 채용을 꺼리게 되다보니 쉽게 해고 할 수 있는 비정규직을 찾고, 그래서 재계약이라는 명분으로 눈가림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사회의 일자리에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있고,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일거리로 구분되어야 한다. 힘을 많이 쓰고 다이내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일은 젊은이들에게 맡기고. 단순 업무나 반복적으로 하는 일 그리고 경험이나 연륜이 필요한 부수적인 업무에는 중장년층에게 맡겨야 한다. 말은 쉽지만 구분이 그리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방향을 정할 수 있지 않은가? 


이와 같은 구분을 두부 자르듯이 일률적으로 할 수는 없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업종을 억지로 정하고 있는 것과 같이 청년층의 업무와 중장년층의 업무를 구분해서 그들의 경계를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 우리 사회의 청년층의 비정규직을 줄여나가고, 대신 시니어 계층의 정규직 업무를 파트타임이나 비정규직으로 해서 기업의 부담을 들어주어야 한다. 

 

한쪽에서는 일자리가 없어서 난리를 치고 있고, 또 소수의 정규직 근로자들은 너무 많은 근로시간 때문에 아우성을 치고 있는 현실이다. 근로시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다. 근로시간은 OECD국가 중에서 가장 길고, OECD회원국 평균인 1749시간에 비해 무려 25% 더 많은 시간이다. 일이 있는 사람은 죽도록 해야 하고, 일이 없는 사람은 그냥 백수이다. 정말 화끈한 민족이다. 


서울대 백희영교수에 따르면 젊은 직장인 10명중에서 8명 이상이 일주일에 한번 이상 야근을 한단다. 사생활도 없고 건강도 나빠지고 가족이나 친구의 관계도 소원해지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노사정 위원회의 2020년의 목표를 2010년 OECD회원국 평균(1749시간)보다 높은 1800시간으로 잡고 있으니 해결은 요원한 듯하다. 빠른 시일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근로시간을 단축하게 되면 우선 추가적인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키는 것만으로도 25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긴다. 이렇게 해서 늘어나는 일자리는 청년, 여성 그리고 베이비부머들이 골고루 나누어 가진다면 일자리 문제해결에 약간의 도움은 될 것이다. 


아버지 혼자서 장시간 일을 하는 것에서 부부나 자녀들, 그리고 은퇴자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일하는 사람만 죽도록 해야 하고 나머지는 뒷켠에 물러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자리 나누기를 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왜 쉽사리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문제는 인건비다. 12시간 일하는 것을 3시간분만 떼어서 적립한 비용으로는 정규인력을 채용할 비용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복리후생때문이다. 


정규직의 경우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고정비용이 많기 때문에 임시직이 많아지고 있다. 근로시간의 단축을 통해 고용창출을 시도한 사례를 보아도 그렇다. 1980년 네덜란드에서 범사회적 합의를 통해 시행한 바세나르(wassenaar)협약이 그것인데 이때 창출된 일자리의 80%가 임시직이다. 근로시간 단축과 일자리 나누기는 강제할 수 있어도, 정규직 일자리를 강제할 수 없다는 사실이 문제라는 말이다. 


그래서 근로시간 2193시간을 1800시간까지 줄이게 되면 40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볼 순 있지만 임시직을 양산한다는 부작용도 있다. 근로시간 단축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장시간 근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어렵게 하고 또 업무에 대한 집중력과 창의성을 해치는 요소가 된다. 


근로시간 줄이기는 단지 노동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해서는 되는 문제가 아니라 산업현장에 미칠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근로제도의 틀을 새로 짜는 문제라면 먼저 기업의 경쟁력과 근로자의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쉬운 것은 언제까지 이 지리한 논쟁을 계속해야 하는지, 그 틈바구니에서 신음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작고 왜소한 꿈은 어떻게 해결해 줄것인지가 궁금하다. 


우리사회에는 노인 같은 청년이 있고, 청년 같은 노인도 있다. 이제 나이를 기준으로 노인으로 재단하고 이를 기준으로 능력여부를 판단해서도 안 된다. 일본의 경우에도 1996년에 마련된 고령사회대책은 노인에 대한 시혜적 복지대책이 중심이었고, 2001년에는 고령자가 일할 수 있도록 고용과 취업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 주가 되었고, 2012년에는 노인에 대한 정의를 바꾸는 강수를 두었다. 65세 이상도 부양받는 대상이 아니라 ‘인생 90년 시대’ 를 전제로 고령자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이다. 


영국 등 선진국의 베이비부머들이 고령층에 새롭게 편입이 되면서 실버서퍼(silver surfer)라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다. 실버서퍼는 어르신이면서 인터넷은 물론이고 스마트 폰과 테블릿 등 각종 스마트 기기조작에 젊은이 보다 능한 사람들을 말한다. 여가시간은 물론이고 경제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차세대 IT산업의 핵심동력이 되고 있다 한다. 


그래서 파이낸셜 타임즈는 영국 국부의 절반을 점하고 있는 55세 이상의 실버서퍼족을 자국의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을 키운 일등공신으로 묘사하고 있다. 산업혁명이 해가 지지않는 영국을 만들었다면, 스마트혁명은 나이들지 않은 실버서퍼족을 탄생시켰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다. 그런 결과로 영국의 55세에서 64세의 연령대의 30% 이상이 SNS를 활용하고 있고, 또 SNS 산업성장의 1등 공신은 20대의 젊은이가 아닌 실버서퍼족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요즘은 70대라도 50대, 60대에 못지않은 원기와 활력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다. 은퇴가 시작된 베이비붐 세대는 학력수준도 높고 산업화경험도 풍부하다. 이들이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자기 몫을 다하며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이다. 같은 노인이라 하더라도 육체와 정신을 어떻게 단련하느냐에 따라 정신적 육체적 건강의 연령은 사람마다 다르다.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하는 구체적인 대안이 저성장의 고리를 끊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주변의 SNS 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다 보니 최신의 SNS 활용기술에 눈을 돌리게 되고 그러한 기술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 학교다닐 때 이정도로 열심히 했다면 뭐라도 벌써 이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 SNS 활용기술은 배우고 배워도 끝이 없는 것같아 당황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도 배우려는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걸 보면 그다지 늦은 편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이제 우리 시니어들도 그저 앉아서 사회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기 보다 우리가 모든 세대가 어룰려서 잘 살 수 있는 작은 단초를 마련해서 실행에 옮기는 일을 해야 한다.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가 없다고 불평만 할 것아 아니라 영국의 실버서퍼와 같이 인터넷은 물론이고 스마트 폰과 테블릿 등 각종 스마트 기기조작을 새로 배워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젊은이들보다 스마트 기기 조작에도 뛰어나고 전문분야의 SNS 활용도 훨씬 나은 수준이 된다는 것을 목표로 하면 어떨까? 

 

2015년도에도 작년에 이어 골프,레저시설분야 대전국가보훈청 맨토로 위촉되었다.DS평생교육원은 골프레저산업 경영관리사,골프장코스장비관리사,엘리트코칭과정등을 수료후에는 골프레저시설분야 취업관리까지 해 주고 있다.

은퇴후 마음의 비움과 내려놓음을 한후 전원에서 일을 하는 아름다움의 業을 찾는 제대군인들의 맟춤형 일자리다.군에 관계없이 맨토역할을 충실히 하겠으니 연락 바랍니다.

  042) 823-8416.

 

철 강 왕  카 네 기 와    맥 아 더  장 군    사무실   벽에    걸려    있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사 무 엘  울 만 의         청  춘 이 라 는 시 에 도 유사한    내용이   나옵 니 다

젊음과 늙음을 구별하는 법

믿음이 있으면 젊은 것이고, 의혹이 있으면 늙은 것이다.
자신감이 있으면 젊은 것이고, 두려워하면 늙은 것이다.
희망이 있다면 젊은 것이고, 절망한다면 늙은 것이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만들지만,
사라진 열정은 영혼에 주름을 만들다.

  (조영탁의 경영이기 中에서)

 

20세기초 영국의 배달 우유병에는 뚜껑이 없었다.박새와 울새들은 새벽을 기다렸다가 우유병에 부리를 꽂고 우유를 빨아먹곤 했다.우유업자는 고심끝에 우유병에 알우마늄 덮게를 씌웠다.하지만 오래지 않아 거의 모든 박새들은 알누미늄 덮게에 구멍을 낸 다음에 우유를 빨아먹는 방법을 습득했다.

반면 울새들은 뚜껑에 구멍을 내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했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몇몇 울새들도 우유병에 구멍을 내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다.박새는 정보를 집단적으로 공유했지만 울새는 일부 똑똑한 새들만 노하우를 독점했던 것이다.

그결과 살아 남았지만 울새는 거의 종적을 감췄다.(유영만 교수의 생각사전 中에서)

  <배움 그자체에 몰입하다보면 우연히 많은 것이 얻어진다>

 

무엇을 벌까?(How to earn)를 목표로 삼기보다는 무엇을 배울까?(How to learn)를 목표를 삼아야 한다.배움이 얻음을 결정한다.'배움없이 얻음이 없다'.배움이 없이 얻는 것도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강렬한 깨달음을 동반하지 못한다.여기서 배움은 처절하고 치열한 노력 끝에 마침내 깨닫는 과정이다.

이전과 다른 것을 얻고 싶으면 이전과 전혀 다른 배움이 여정에 내몸을 던져야 한다.배움이 비뀌지 않으면 얻음도 바뀌지 않는다.다른 것을 얻고 싶으면 전혀 다른 배움의 세계로 빠져들어야 한다.

 

 

         *그리고 배움이 멈추면 성장도 멈춘다

          (유영만 생각사전中에서)

“큰 생각 하나 품고 살며, 은퇴하지 말라”

 
美 ‘월가 족집게’ 바이런 윈의 인생20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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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의 ‘첫 80년 인생’에서 깨달은 20개의 교훈이 있습니다. ‘다음 80년’에도 계속 실천하며 살고 싶습니다.”

 
바이런 윈 블랙스톤 어드바이저리 파트너 부회장(81·사진)이 8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열린 한 경제 세미나에서 기조발제를 마친 뒤 자신의 ‘인생 20훈(訓)’을 소개했다. 그는 1986년부터 매년 초 ‘올해 열 가지 놀라운 일’ 경제 전망을 내놓았는데 적중하는 내용이 적지 않아 ‘월가의 족집게’란 별명도 갖고 있다.

윈 부회장은 우선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생각 하나’를 찾는 데 집중하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전문가들은 3분의 1 가능성도 안된다고 여기지만 난 50% 이상의 확률이 있다고 판단되는 10개 전망인 ‘텐 서프라이즈’가 나에겐 그런 큰 생각”이라며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텐 서프라이즈’와 나를 동일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인적 네트워크를 강하게 쌓아라. 인생에선 운이 중요한데 그 운을 높게 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을 아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먼저 나름의 관점을 가진 뒤 독서를 통해 내 생각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적극적인 읽기를 하면 더 빨리 읽을 수 있으면서 더 많은 걸 숙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은퇴하지 말라. 영원히 일하면 영원히 살 수 있다. ‘영원히 살 수 없음’을 보여주는 생물학적 증거가 많은 걸 나도 안다. 그러나 난 ‘영원히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센터는 2014년 9월18일 사)한국골프전문인협회 교육기관인  DS 평생교육원에게 '골프장 코스장비관리사'양성과정을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한후 협약을 맺었다.

DS평생교육원은 2010년부터 제대군인들에게 상기과정을 교육후에 취업알선까지하고 있으며 20009년부터 골프레저산업경영관리사,엘리트 골프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본교육원 출신들이 골프레저시설의 CEO 및 간부,골프장코스 장비관리사, 티칭프로 및 방과후 교사등 골프산업분야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해당직무에 충실을 기하고 있어  안정된 은퇴생활을 하고 있다.본 골프장코스관리장비관리사 과정은 제대군인,직보대상자,중장기대상자등이 포함된다.

 상담전화 042) 823-8416 한국골프전문인협회,DS 평생교육원

 

 

 

가치관이란?

 

가치관이란?

 

 

 

가치와 가치관의 개념

가치 : -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게 하는 믿음과 신념

          - 인간의 행동 양식, 사고 방식, 일상 생활의 결정과 선택의 중요한 준거로 작용함

가치관 : - 가치에 대한 관점

              - 인간이 자신을 포함한 세계나 만물에 대하여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가늠하는

             근본적 태도

 

가치관의 유형과 관련 직업

 유형

 특징

 관련직업

 이론형

 사물의 진리를 탐구하고 연구하며 가르치는 일에 보람과 긍지를 느낌

 교사, 교수, 연구원, 학자, 과학자, 소설가, 평론가, 수학자, 교육가 등 연구 활동에 종사하는 사람

 경제형

 가치 기준을 자본형성, 즉 돈을 벌어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경제적 활동에 큰 비중을 둠 

 소매·도매상인, 유통업 종사자, 중소기업인, 대기업인, 무역인, 사장, 회장 등 경제 활동에 종사하는 사람

 심미형

 미에 대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다른 어떤 분야보다 가치가 있다고 주장함 

 음악가, 체육인, 무용가, 음악평론가, 화가, 소설가, 스포츠해설가 등 예술분야 직종 

 사회사업형

 남을 위해 봉사하고 돕는 사람, 타인을 사랑하고 가회 진보와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음

 사회 사업가, 서비스업 종사자, 상담 교사, 재활 상담원, 간호사, 사회 봉사자 직종

 정치형

 권력을 잡고 남을 지배해 보며 권리 취득을 최고의 가치로 삼음 

 정당인, 정치가, 국회의원, 장관, 행정 관료, 시·도의원 등의 직종 

 종교형

 종교적 가치에 의하여 행동하고 성스러운 것을 추구하며 생활의 정신적 의의 및 최고 가치의 신비와 초자연적인 것을 숭배함 

 목사, 승려, 종교인, 신부, 수도사 등의 직종 

 

 

가치관과 직업선택

 

직업 가치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진로선택 및 직업 만족에 있어서 가치가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선행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고등학생을 위한 직업가치관 검사를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다.

 

 하위요소

 정의

 능력 발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갖는 것

 다양성

 단조롭게 반복되지 않고 변화 있게 일하는 것

 보수

 많은 돈을 버는 것

 안정성

 쉽게 해직되지 않고, 오랫동안 그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것

 사회적 인정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는 것

 지도력 발휘

 다른 사람들을 이끌면서 일하는 것

 더불어 일함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 

 사회봉사

 다른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

 발전성

 더 발전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

 창의성

 자신의 아이디어를 내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

 자율성

 윗사람의 명령이나 통제 없이 독자적으로 일하고 책임지는 것

 

 

 긍정심리학에서는 행복한 삶을 세가지로 정의 한다.

 

첫째 : 즐거운 삶이다.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많이 하는 하는 것이다.

 

들째: 몰입하는 삶이다. 몰입하는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하게 하는 것 이야 말로 행복의 기술이며 훌륭한 삶을

        살수 있는 원동력이다.

 

셋째: 의미있는 삶이다. 자신의 강점을 인식한뒤 그강점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봉하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사는 사ㅏ람들의 뇌는 심심할 겨를이 없다. 그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무언가를 열심히 연구하며 뇌를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당신의 뇌를 경영하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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