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평생교육원, 골프장 직무역량향상과정 교육생 모집
80~100% 정부 환급과정 수갱생 부담 해소

골프장 운영&관리 측면에서 직무의 효율성 및 비용의 절감과
전략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경영 합리화를
도모함은 물론 골프장 직원들의 직무역량향상 및 창조성 함양에 기여


*교육과정 :경영지원 관리 과정 / 마케팅 관리과정
*수강료 : 25만원 (최대 80~100% 국비지원)
*교육일정 : 2013년 1/28~2/7, 2/25~3/07, 3/25~4/04 (주 2회, 16H)
2개 과정 별 3차에 걸쳐 교육 진행
*교육문의 : 042-823-8416 (www.dream-society.co.kr)

013년 계사년을 맞이 하면서 극세척도(克世拓道)라는 사자성어를 되새김을 하고 있다.  새로 시작하는 나의 인생2막 DS(Dream Society)평생교육원을 기초를 잘 구축한다는 마음으로 여전히 책과 가까이 하고 있다.

금년들어 세번째 읽은 책이 바로 '리더의 인생수업'(삼성경제연구소 엮음)이다. 세계 유명한 ceo들의 휴먼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이들의 인생,경영철학이 담겨 있으며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이 몇가지 생각난다. 우선 위기를 기회로 극복을 하고  때를 기다리는 자세,인본을 중심으로 직원관리를 하였으며,고객을 자기 아내처럼 생각하는 관념,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우리 한국사회는  아직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제도권에서 강요와 요구가 있기전에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이 형성되었으면 한다.

 

우리 Ds 평생교육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숙시키겠다는 마음 갖게 되었다.

 '리더의 인생수업'  여유 시간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Hompany란 home과 company를 합쳐 만든 신조어로 '홈퍼니 경영'은 가정과 같은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히자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홈퍼니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집처럼 편한한 회사,경영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직장을 꿈꾸어 보았을 것이다.일본의 가나가와 시에는 '홈퍼니 경영'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작은 분필공장이 있다.전직원이 70여며 명에 불과한 이 공장 앞마당에 들어서면 '일하는 행복상'이라는 조각상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이곳에 들어온 사람들은  누구나 조각상에 있는 글귀를 읽어보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일본 카나가와 현 카와사키 시에 있는 작은 분필공장 일본이화학공업日本理化學工業 앞마당에는 ‘일하는 행복상’이란 조각상이 하나 서있다.

“으뜸가는 행복으로

사람에게 사랑받고,

칭찬받고,

도움주고,

쓸모 있는 존재가 되는 네 가지를 꼽는다. 흔히 일을 하면 사랑을 뺀 나머지 행복을 얻는다고 하는데, 나는 사랑마저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글귀가 적바림되어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2009년 일본에서 가장 으뜸가는 경영자에게 주는 ‘시부사와 에이치상’을 받은 이 회사 회장 오야마 야스히로(大山泰弘)이다

-디지털 스토리 텔링 -

1.설명하기에서 경험하기로

http://www.scout.co.kr/myscout/myvision/s-cap/

인적성검사에대한 소개 뿐 아니라 직접 해볼수 있는 사이트.

http://asana.co.kr/

사진 올려서 직접 많은 헤어스타일을 적용해 볼 수 있다.

http://makingstyle.com/

온라인상에서 마네킹에 직접 코디 해볼수 있는 사이트.

2.정보전달에서 의견수렴으로

참여마당 신문고 (http://www.sinmoongo.go.kr/)

국민이 직접 국정에 참여하는 전자민주주의의 창구 청와대 인터넷 신문고. 부정부패고발 민원신청 사이트.

산업자원부 (http://www.mocie.go.kr/)

산업자원부의 주요 정책및 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기업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사이트.

http://www.kbs.co.kr/drama/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의견수렴.

3.일회성 보도에서 깊이 있는 보도로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http://www.spatic.go.kr/)

수도권 교통상황, CCTV동영상, 인터넷교통방송 등 실시간교통정보.

미래증권정보 (http://www.fistock.com/)

투자전략, 집중 공략주, 증권정보 업체, 흑진주 골든베스트, 파워종목, 특징주 심층분석 제공.

한겨례21논술클럽 (http://www.han21.co.kr/)

논술 교육 사이트, 온라인 논술모의고사, 기출문제, 구술 심층면접, 심화자료, 대입 정보제공.

네이버 부동산 (http://land.naver.com/)

매매 및 임대 물건정보, 아파트 시세, 분양정보, 부동산 뉴스 제공.

4.뉴스읽기에서 뉴스듣기로

씨에이치오미디어 (http://www.odionews.com/)

오디오 뉴스 사이트, 듣는신문, 스포츠, 연예, 오디오북, 가쉽, 인터뷰 등 정보 제공.

YTN (http://www.ytn.co.kr/)

동영상을 통해 뉴스를 보고 들을수 있다.

http://news.tbs.co.jp/

일본뉴스를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다.

5.인쇄신문 레이아웃에서 창조적 네비게이션으로

http://www.elmundo.es/especiales/2001/09/sociedad/drogas/
스페인 엘문도 마약특집 기사.

http://www.csmonitor.com/atcsmonitor/specials/smallplane/index.html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christian science monitor)

 광고에서 소통을 배우다

 

. 소통, 무엇이 문제인가?

l  가히 소통 폭발의 시대라 할 정도로 최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이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고 있음

l  그러나 소통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통의 문제라고 생각할 정도로 소통이 이슈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l  현대인은 일발적인 지시와 전달 위주의 소통에서 벗어나 타인의 입장이 되어 함께 느끼고 이해하는 소통을 원하고 잇지만,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소통의 방식은 여전히 타인보다는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임

 

. 광고에서 소통의 지해를 배운다

l  서로 ()’했다고 생각하는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광고에서 소통의 지혜를 배워 볼 수 있음

l  기업의 광고는 실제 제품 품질만큼이나 소비자의 제품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끊임없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대표적인 타인 중심의 소통수단임

l  최근 광고는 기업 입장에서의 주장설득보다는 스토리, 재미, 배려, 맥락, 의미, 이미지 등을 활용해 고객으로부터 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l  이에 고객과 소통하는데 성공한 다양한 광고 사례를 통해 소통의 지혜를 배우고자 함 

 

1. 스토리를 입혀라

l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사실적으로 나열하기보다 한 편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면, 상상력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유발하여 메시지에 집중하게 됨 

 

 

<콜라가 아니라 행복을 구매한다, ‘행복공장(2007)>

 

    코카콜라는 한 병의 콜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행복한 여정으로 묘사하여 환상적인 이야기로 만들어 제품을 행복의 상징으로 재탄생 시켰음

제품에 꿈과 재미를 부여해 갈색의 탄산음료를 행복의 상징으로 재탄생시켜 브랜드

  가치를 확장

 

2. 유쾌하라

l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색다른 형식이나 반전 메시지를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방식으로 소통을 촉진함

 

 

<경찰까지 동원된 백화점 세일, ‘3일간의 세일(2010)>

 

     네덜란드 백화점 드비젠코프는 백화점 세일에 대한 기대를 소비자나 백화점 관점이 아니라 제3자인 시위진압경찰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재미있게 표현

ü  장엄한 배경음아과 함께 차량 내 시위진압경찰들의 비장한 모습으로 태풍의 눈이나 폭풍전야 고요함을 연출하여 일촉즉발의 위기를 예고

 

 

3. 상대를 배려하라

l  상대가 처한 상황과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상대방의 마음의 문을 열고 공감대를 형성함

l  나아가 상대가 처한 상황과 문제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하여 감동을 배가함

 

 

<당신을 위해 제가 여기 있어요, ‘더 밝은 아침(2010)>

 

l  음료 브랜드 트로피카나는 비타민D가 첨가된 새로운 음료의 캐나다 출시에 맞춰 겨울 중 한달 이상 햇빛이 전혀 비치지 않는 캐나다 북부 도시 이누빅에 인공태양을 선물하는 아이디어로 나보다 나을 더 잘 아는브랜드로 격상

l  헬륨풍선에 전구를 달아 만든 인공태양으로 주민들이 밝은 아침을 맞는 모습을 광고에 담아 상대의 불편을 알아차리고 본인보다 더 고심해서 멋진 해결책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인식되어 많은 팬을 확보

l  밝은 태양 아래에서 자라 비타민D가 풍부한 주스라는 제품 콘셉트가 태양과 강력하게 연계되어 제품 홍보 효과도 극대화

 

4. 맥락을 파악하라

l  동일한 메시지라도 어떤 장소와 어느 시간에 전달되는가에 따라 가치와 내용이 상이하게 해석되므로 메시지가 전달되는 주변 환경과 상대의 상황을 고려함

l  상대의 상황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오히려 상황을 역이용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전달력을 제고할 수 있음

l  폭스바겐은 작은 차의 심플함을 강조하는 작게 생각하라(Think Small)’라는 광고 시리즈로 대형차만 선호하던 미국인의 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데 성공하였음

 

<도로를 장난감 가게로 만든 핫 휠스(2010)>

 

     자동차 완구 브랜드 핫 휠스는 도로를 내려다보며 즐거워하는 어린이 사진을 옥외광고로 설치해 실제 도로 위 자동차를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리는 새로운 맥락을 창조

ü  한장의 어린이 사진만으로 도로와 자동차라는 실제 맥락을 광고 속으로 끌어 들이는 신선한 시도

ü  당장이라도 장난감 가게로 달려가야 할 것 같은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킴

 

 

5. 의미를 더하라

l  대상이 가지는 본래의 의미를 재해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신선함을 더함

 

 

<다이아몬드에사랑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드비어스 (1983)>

 

  드비어스(De Beers)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광고를 계기로 다이아몬드가 투자의 대상에서 사랑의 상징물로 대중화되기 시작

  ü  1948년 프랜시스 갤러리 여사가 고안한 ‘A Diamond is Forever’라는 광고 카피 이후 다이아몬드는 혼인 예물의 대명사로 자리 매김

  ü  지구상에서 가장 견고한 물질인 다이아몬드를 사랑의 영원함과 연계해 사랑을 서약할 때는 반드시 다이아몬드를 준비해야 한다는 전에 없던 인식과 문화를 창조

 

6. 이미지로 말하라

l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구체적인 말이나 글로 설명하기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잇는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하여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함

  

<눈에 보이는 뛰어난 브레이크 성능: 메르세데스 벤츠>

 

     메르세데스 벤츠는 뛰어난 브레이크 성능을 위트 있는 한 장의 이미지로 선보여 언어적인 설명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

  ü  갑자기 나타난 유모차를 보고 급제동하는 위급한 상황을 80,70······0 속도를 나타내는 숫자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져서 정지하는 이미지로 형상화

  ü  브레이크를 밟겠다고 생각하는 즉시 정진한다는 의미를 머리와 발이 바로 연결된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로 쉽게 전달

 

 

 

. 시사점

l  서로 통()하기 위해서는 지시전달위주의 소통에서 벗어나 타인의 입장이 되어 함께 느끼고 이해하는 마음으로부터의 공감이 필수임

l  상대에 대한 깊이 이해를 바탕으로 나도 당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려는 노력이 공감의 출발점임

l  광고를 통해 도출된 6소통전략은 광고업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일상화되어 있으므로 사회와 기업경영 전반에 소통의 지혜를 적절히 구사하는 것이 중요함

 

<소통전략의 현실 적용 사례>

 

구분

사회일반

기업경영

스토리

문화센터 내 스토리텔링 강좌 급증

스토리 다큐멘터리 인기

(<다큐3>,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스토리가 있는 이색채용설명회

직원 교육용 자료를 시트콤으로 제작

재미

개그프로그램, 인디언식 이름짓기 등 일상의 재미에 열광

스마트폰 게임의 일상화

직원 사기 진작, 창의성 제고를 위한 펀(Fun)경영 실천

사내댄스, 노래 오디션 확산

배려

이해하기 강좌 붐

(청소년 자녀 이해하기, 아버지 학교)

여성을 위한 사회적 배려 확산

(서울시 女辛프로젝트, 임산부 전용석)

조직 내 멘토링 제도 활성화

맞벌이 가족을 위한 유연근무제

가족 초청행사 및 홈오피스 데이

사내카페, 산소방, 여성 파우더룸 등

맥락

패션분야 한정되었던 TPO(Time, Place, Occasion)의 일상화

타인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SNS를 인간관계 관리 툴로 활용

소비자 위치, 상황, 감정을 감지하는 맥락인지기술 발전

실시간 고객상황에 기반한 이벤트 마케팅

(영화표 구매-팝콘쿠폰 전송)

의미

평범한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기념일 열풍(실버데이, 허그데이)

올레길, 둘레길 등 새롭게 명칭을 만들어 의미를 부여

신입사원 입사식에 부모님 초청

임직원의 기념일에 배우자나 부모에게 CEO친필 편지

임직원 포상을 성대하게 거행

이미지

인포그래픽스의 보편화

건물외관, 공사가림막 등 예술작품화

낙후지역 공공디자인 (벽화 등)

기업전용서체 증가

기업전용색상 가이드라인 제작

생산공자의 캠퍼스화

 

(SERI 2012-05-23)

출처 : 필립의 행복 나눔터
글쓴이 : 내꺼 필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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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윤의 golf & golfer] 
[박호윤의 golf & golfer] 타이거 우즈의 기록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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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 미국)가 골프 역사에 또 하나의 위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4일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54만4,000달러의 상금을 추가, 미PGA투어 개인 통산 상금 1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정확하게는 1억35만700달러로 통산 상금 2위인 비제이 싱(6,679만1,396달러)에 3,300여 만 달러 앞서고 있다. 투어 역사상 첫 1억달러 돌파이기도 한 이 기록은 현재 통산 순위 톱10에 올라 있는 선수들의 나이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최소 10년, 아니면 상당 기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업적이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우즈는 세계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여전히 그가 넘어야 할 산이 몇 개 더 있긴 하다. 통산 최다승, 통산 최다 메이저 우승 등... 물론 30대 중반을 넘기고 있는 우즈의 현 기량이 전성기 시절에 다소 못미치나 여전히 세계랭킹이나 투어 각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하나씩 새로운 기록을 추가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에 즈음해 우즈가 그간 세웠던 주요 기록과 향후 경신할 가능성이 있는 기록들을 정리한다.

1. 통산 승수 및 메이저 우승

지난 96년, US주니어챔피언십과 US아마챔피언십 등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을 6년 연속 차지하는 전무한 대기록을 수립한 뒤 프로로 뛰어든 우즈는 이제껏 미PGA투어에서만 74승을 기록 중이다. 데뷔 첫 해인 96년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첫 승을 신고한 우즈는 같은 해 월트디즈니월드/올즈모빌클래식에서 또 다시 우승, 루키 시즌에만 2승을 올리며 통산 최다승을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올해 AT&T내셔널에서 우승한 것 까지 17년 동안 통산 74승을 올렸다. 이는 잭 니클러스의 73승을 넘어 통산 2위 기록이며 최다승 1위인 샘 스니드의 82승에 8승차로 접근한 기록이다. 우즈가 올시즌 정도의 활약을 앞으로도 보여 준다면 3년 이내 통산 최다승 고지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현역 선수 중 우즈 다음으로 많은 승수를 기록중인 선수는 40승의 필 미켈슨이다.

우즈의 통산 74승 중에는 14회의 메이저 타이틀이 포함돼 있다. 우즈는 데뷔 이듬해인 97년 마스터스를 제패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14번의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2000년에는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을 잇달아 우승한 뒤 이듬해 마스터스까지 제패, 4대 메이저를 연속해서 우승함으로써 '타이거 슬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메이저 14승은 잭 니클러스의 최다 메이저우승 기록인 18승에 4승 못미치고 있는데 우즈가 2008년 이후 4년 여 동안 메이저 타이틀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잭 니클러스 기록 추월이 가능할 지 의견이 분분하다.

2. 통산 상금 1억달러의 위업

데뷔 이듬해인 97년 투어 첫 상금왕에 올랐던 우즈는 올해까지 17년 중 모두 아홉차례 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99년 부터 2002년 까지는 4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했고 2005년 부터 3년간도 상금왕을 독식했다. 2005년과 2007년에는 단일 시즌 상금 1천만달러 돌파라는 위업이 포함돼 있다.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은 2004년 비제이 싱(피지)이 기록한 1,090만5,166달러.

3. 연장 승부의 지존

우즈는 이제껏 치른 20차례의 연장전(미PGA투어 및 유러피언투어 등 기타 투어와 이벤트대회 포함)에서 16승4패를 기록, 승률 80%를 보이고 있다. 큰 승부에 강한 우즈만의 강인한 멘탈을 입증하는 수치. 96년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데이비스 러브3세를 연장 승부 끝에 제치고 우승, 자신의 투어 첫 승도 연장 승부 끝에 따낸 바 있다. 이후 우즈는 플레이오프 마다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승수를 추가했다. 미PGA투어만을 놓고 볼 때 연장 승패는 11승1패로 오히려 승률이 더 높다. 무려 91.6%. 98년 닛산오픈에서 빌리 메이페어에게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맞아 패한 것이 유일할 뿐 나머지는 모조리 승리로 이끌었다. 11승 중에는 2000년 PGA챔피언십(상대 밥 메이), 2005년 마스터스(상대 크리스 디마르코), 2008년 US오픈(상대 로코 미디에이트) 등 세차례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 포함돼 있다. 98년 닛산오픈 패배 이후에는 현재까지 연장전서 9연승 중이다. 참고로 한국의 박세리는 통산 6차례의 연장전을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전승을 거둬 미LPGA투어의 연장 지존으로 불리고 있다.

4.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

우즈는 특정 코스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우즈는 모두 34개 코스에서 74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이 중 9개의 골프장에서 3승 이상을 올리며 44승을 수확했다. 가장 궁합이 맞는 코스는 토레이 파인스, 파이어스톤 남코스, 베이힐 등 3개 골프장으로 각각 7승씩을 거뒀다. 3개의 골프장에서 무려 21승을 집중한 셈이다. 그 다음은 5승씩을 올린 코그 힐과 뮤어필드 빌리지이며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만도 4승을 챙겼다. 3승씩을 거둔 골프장은 도랄과 나코스타 워윅힐스 등 3곳이며 페블비치 등 5곳의 골프장에서는 2승씩을 올렸다. '편식'이 심한 편이긴 하나 다른 많은 골프장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림으로써 특정 골프장에도 강하고 그렇지 않은 곳에서도 강하다는 평가가 옳은 것 같다.

5. 그 밖의 진기록들

-우즈는 4대 메이저대회 중 3개 대회의 최소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97년 마스터스에서 18언더파를 기록한 것을 필두로 2000년에는 브리티시오픈 19언더파, PGA챔피언십 18언더파(밥 메이와 공동)를 각각 기록했으며 2006년 PGA챔피언십에서도 18언더파를 다시 한번 세운 바 있다.

-또한 우즈는 경기 시작 초반 5개홀 최소타 기록도 가지고 있다. 2009년 뷰익오픈에 출전한 우즈는 2라운드에서 10번홀을 출발해 14번홀까지 버디-버디-이글-버디-버디를 잡아내 초반 5개홀에서 6언더를 치는 괴력을 보였다.

-우즈는 2000년 US오픈에서 2위인 어니 엘스에 15타 앞선 기록으로 우승, 이 부문 메이저대회 기록을 세웠다. 일반 대회 최다타수차 우승은 16타다.

-우즈는 모두 7차례에 걸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다. 2000년과 2002년 US오픈, 2000년 NEC인비테이셔널, 2002년과 2006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 2003년 웨스턴오픈, 2005년 브리티시오픈 등이다.

-연속 경기 예선 통과 기록 역시 우즈의 몫이다. 98년 뷰익오픈 부터 시작된 우즈의 연속 컷오프 통과는 무려 7시즌 후인 2005년 와코비아챔피언십 까지 142경기 동안 계속됐다. 종전 기록은 바이런 넬슨의 113경기 연속 통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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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 미국)가 골프 역사에 또 하나의 위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4일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54만4,000달러의 상금을 추가, 미PGA투어 개인 통산 상금 1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정확하게는 1억35만700달러로 통산 상금 2위인 비제이 싱(6,679만1,396달러)에 3,300여 만 달러 앞서고 있다. 투어 역사상 첫 1억달러 돌파이기도 한 이 기록은 현재 통산 순위 톱10에 올라 있는 선수들의 나이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최소 10년, 아니면 상당 기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업적이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우즈는 세계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여전히 그가 넘어야 할 산이 몇 개 더 있긴 하다. 통산 최다승, 통산 최다 메이저 우승 등... 물론 30대 중반을 넘기고 있는 우즈의 현 기량이 전성기 시절에 다소 못미치나 여전히 세계랭킹이나 투어 각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하나씩 새로운 기록을 추가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에 즈음해 우즈가 그간 세웠던 주요 기록과 향후 경신할 가능성이 있는 기록들을 정리한다.

1. 통산 승수 및 메이저 우승

지난 96년, US주니어챔피언십과 US아마챔피언십 등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을 6년 연속 차지하는 전무한 대기록을 수립한 뒤 프로로 뛰어든 우즈는 이제껏 미PGA투어에서만 74승을 기록 중이다. 데뷔 첫 해인 96년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첫 승을 신고한 우즈는 같은 해 월트디즈니월드/올즈모빌클래식에서 또 다시 우승, 루키 시즌에만 2승을 올리며 통산 최다승을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올해 AT&T내셔널에서 우승한 것 까지 17년 동안 통산 74승을 올렸다. 이는 잭 니클러스의 73승을 넘어 통산 2위 기록이며 최다승 1위인 샘 스니드의 82승에 8승차로 접근한 기록이다. 우즈가 올시즌 정도의 활약을 앞으로도 보여 준다면 3년 이내 통산 최다승 고지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현역 선수 중 우즈 다음으로 많은 승수를 기록중인 선수는 40승의 필 미켈슨이다.

우즈의 통산 74승 중에는 14회의 메이저 타이틀이 포함돼 있다. 우즈는 데뷔 이듬해인 97년 마스터스를 제패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14번의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2000년에는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을 잇달아 우승한 뒤 이듬해 마스터스까지 제패, 4대 메이저를 연속해서 우승함으로써 '타이거 슬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메이저 14승은 잭 니클러스의 최다 메이저우승 기록인 18승에 4승 못미치고 있는데 우즈가 2008년 이후 4년 여 동안 메이저 타이틀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잭 니클러스 기록 추월이 가능할 지 의견이 분분하다.

2. 통산 상금 1억달러의 위업

데뷔 이듬해인 97년 투어 첫 상금왕에 올랐던 우즈는 올해까지 17년 중 모두 아홉차례 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99년 부터 2002년 까지는 4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했고 2005년 부터 3년간도 상금왕을 독식했다. 2005년과 2007년에는 단일 시즌 상금 1천만달러 돌파라는 위업이 포함돼 있다.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은 2004년 비제이 싱(피지)이 기록한 1,090만5,166달러.

3. 연장 승부의 지존

우즈는 이제껏 치른 20차례의 연장전(미PGA투어 및 유러피언투어 등 기타 투어와 이벤트대회 포함)에서 16승4패를 기록, 승률 80%를 보이고 있다. 큰 승부에 강한 우즈만의 강인한 멘탈을 입증하는 수치. 96년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데이비스 러브3세를 연장 승부 끝에 제치고 우승, 자신의 투어 첫 승도 연장 승부 끝에 따낸 바 있다. 이후 우즈는 플레이오프 마다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승수를 추가했다. 미PGA투어만을 놓고 볼 때 연장 승패는 11승1패로 오히려 승률이 더 높다. 무려 91.6%. 98년 닛산오픈에서 빌리 메이페어에게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맞아 패한 것이 유일할 뿐 나머지는 모조리 승리로 이끌었다. 11승 중에는 2000년 PGA챔피언십(상대 밥 메이), 2005년 마스터스(상대 크리스 디마르코), 2008년 US오픈(상대 로코 미디에이트) 등 세차례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 포함돼 있다. 98년 닛산오픈 패배 이후에는 현재까지 연장전서 9연승 중이다. 참고로 한국의 박세리는 통산 6차례의 연장전을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전승을 거둬 미LPGA투어의 연장 지존으로 불리고 있다.

4.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

우즈는 특정 코스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우즈는 모두 34개 코스에서 74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이 중 9개의 골프장에서 3승 이상을 올리며 44승을 수확했다. 가장 궁합이 맞는 코스는 토레이 파인스, 파이어스톤 남코스, 베이힐 등 3개 골프장으로 각각 7승씩을 거뒀다. 3개의 골프장에서 무려 21승을 집중한 셈이다. 그 다음은 5승씩을 올린 코그 힐과 뮤어필드 빌리지이며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만도 4승을 챙겼다. 3승씩을 거둔 골프장은 도랄과 나코스타 워윅힐스 등 3곳이며 페블비치 등 5곳의 골프장에서는 2승씩을 올렸다. '편식'이 심한 편이긴 하나 다른 많은 골프장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림으로써 특정 골프장에도 강하고 그렇지 않은 곳에서도 강하다는 평가가 옳은 것 같다.

5. 그 밖의 진기록들

-우즈는 4대 메이저대회 중 3개 대회의 최소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97년 마스터스에서 18언더파를 기록한 것을 필두로 2000년에는 브리티시오픈 19언더파, PGA챔피언십 18언더파(밥 메이와 공동)를 각각 기록했으며 2006년 PGA챔피언십에서도 18언더파를 다시 한번 세운 바 있다.

-또한 우즈는 경기 시작 초반 5개홀 최소타 기록도 가지고 있다. 2009년 뷰익오픈에 출전한 우즈는 2라운드에서 10번홀을 출발해 14번홀까지 버디-버디-이글-버디-버디를 잡아내 초반 5개홀에서 6언더를 치는 괴력을 보였다.

-우즈는 2000년 US오픈에서 2위인 어니 엘스에 15타 앞선 기록으로 우승, 이 부문 메이저대회 기록을 세웠다. 일반 대회 최다타수차 우승은 16타다.

-우즈는 모두 7차례에 걸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다. 2000년과 2002년 US오픈, 2000년 NEC인비테이셔널, 2002년과 2006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 2003년 웨스턴오픈, 2005년 브리티시오픈 등이다.

-연속 경기 예선 통과 기록 역시 우즈의 몫이다. 98년 뷰익오픈 부터 시작된 우즈의 연속 컷오프 통과는 무려 7시즌 후인 2005년 와코비아챔피언십 까지 142경기 동안 계속됐다. 종전 기록은 바이런 넬슨의 113경기 연속 통과다.
출처 : KGSA 골프레저산업 전문가과정(경영관리사)
글쓴이 : 이경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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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ERI 마케팅전략실 백창석 연구원>

 

이제 가전제품이 화려한 디자인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에 예술을 접목하는 것을 두고데카르트마케팅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Tech Art를 합성한 말이죠. 그럼 기업들의 데카르트마케팅 동향과 활용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데카르트 마케팅을 활용해 왔습니다.

조지알마니가 디자인한 벤츠 조지알마니 버전, 독일 패션디자이너 질샌더가 디자인한 푸마 운동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죠.

최근 국내에서도 데카르트 마케팅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습니다. 이노 디자인과 레인콤이 함께 만든이노 아이리버’, 이탈리아 출신 패션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가 디자인한 LG전자 휴대전화, 삼성전자와 베르사체가 손잡은 프리미엄 패션 휴대전화가 대표적 사례죠

이렇게 IT 부문에서 시작한 데카르트 마케팅은 카드, 화장품 등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KB카드는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카드에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시켜 보수적인 금융업계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행남자기는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아릭레비, 유명 사진작가 김중만 등이 참여한 디자이너스 컬렉션제품을 내놓았죠. 화장품회사인 더페이스샵은 고흐의 삼나무가 있는 보리밭을 용기에 담은 '아르쌩뜨' 라인을, 이니스프리는 미셸 샤리에의 수채화를 용기에 담은 '올리브 리얼 라인' 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데카르트 마케팅을 잘 활용하려면 어떠한 점에 주의해야 할까요?


첫째, 제품브랜드의 속성과 부합하는 디자인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제품의 종류, 브랜드 정체성과 포시셔닝, 제품이 사용되는 장소 등 제품자체가 갖고 있는 속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잘 조화될 수 있는 디자인을 도입하는 것은 데카르트 마케팅의 필수조건인데요

특히, 외부디자이너를 활용하게 된다면 제품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는 디자이너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디자인의 대중성과 실용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해 11월 중순 4326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폴(poll) 결과를 보면가전제품 구매시 가장 고려하는 데카르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감각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꼽은 사람이 70.7% 1위를 차지했는데요.

지나치게 혁신적이거나 디자인 중심으로 제작되어 사용 편리성이 떨어진다면 결국 소비자에게 외면당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장기적으로 디자이너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외부의 유명한 디자이너를 활용한다는 것은 단기적 효과 창출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비싼 로열티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비효율적일 수 있는데요, 내부의 우수한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여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데카르트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넥타이는 맬 뿐만 아니라 자를 수도 있으며, 피아노는 연주뿐만 아니라 두들겨 부술 수도 있다.”

우리가 얼마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사는가를 일깨우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말입니다.

예술상품이 만나 엄청난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에서도 보듯 경계를 넘는 발상의 전환은 기업 경영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요. 제품을 예술화한 데카르트마케팅처럼 경영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 이타적 유전자를 확산하는 카페
글쓴이 : koo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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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올림픽의 또 다른 전쟁 "앰부시 마케팅을 막아라"

 

 

 

 

 

박태환과 미국의 펠프스(위 좌우 사진)가 애용하는 헤드폰‘비츠’는 런던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아니면서 최고의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 아래 사진은 미국의 100m 허들 선수인 돈 하퍼가‘룰 40(Rule 40)’이 선수들의 입을 막고 있다는 뜻으로 트위터에 올린 자신의 항의 사진. /연합뉴스·트위터

런던올림픽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간 지난달 25일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는 유튜브에 60초 광고 동영상을 올렸다. 제목은 '당신의 위대함을 발견하라(Find Your Greatness)'. 무명의 남녀노소가 각종 운동을 즐기는 내용이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각 장면의 무대. 남아프리카의 '이스트 런던', 자메이카의 '리틀 런던', 홍콩의 '런던 플라자', 미국의 '오하이오 런던'…. 세계 25개국 각지 '런던'이란 이름을 가진 장소가 파노라마처럼 이어졌다. 다만 올림픽 개최지인 '영국 런던'만 없었다.

공식 올림픽 후원사가 아니면서 올림픽 이미지에 편승한 마케팅, '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매복 마케팅)'의 신호탄이었다. 정작 런던올림픽 조직위에 거액을 낸 공식후원사인 아디다스는 경쟁사의 교묘한 광고 공세를 보고만 있어야 했다.

올림픽은 또 하나의 전장(戰場)이다. 선수들 간 메달 경쟁 외에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이 불꽃을 튀긴다. 올림픽조직위는 대회 때마다 올림픽 브랜드에 무임승차하려는 앰부시 마케팅과 일전을 벌인다. 조직위로서는 대회 돈줄이 공식 후원사들이고 이들의 독점권 보장이 계약 조건이기 때문이다. 런던 대회의 경우 코카콜라, 맥도날드, 비자, 아디다스, 파나소닉 등 11개 대기업이 각각 약 1억달러의 돈을 내고 올림픽 상표 사용권을 얻었다.

런던올림픽 조직위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단단히 별렀다. 상표 사용권과 관련해 새로 만들어 공지한 규정인 '룰 40(Rule 40)'은 대회 사상 가장 엄격한 방어장치로 꼽힌다. 대회 기간 중 선수가 비공인 후원사 광고에 나섰다가 적발될 경우 거액의 벌금에 출전자격 박탈까지 감수해야 한다. 트위터 같은 SNS에 비공식 후원사의 홍보성 메시지를 올리는 것도 단속 대상이다.

조직위는 각 경기장 500m 이내 '이벤트 존'을 설정하고 28곳에 단속반도 파견했다. 불법 광고물은 가차없이 차단되거나 철거된다. 화장실 휴지에 찍힌 브랜드 로고까지 검정테이프로 덮는다. 일부 양궁 선수들은 모자에 새겨진 로고마저 테이프로 가리고 나오기도 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이런 조치가 없으면 후원이 없을 것이고, 후원이 없으면 올림픽 또한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인생 최고의 광고 기회를 막는다"며 불만이다. 특히 개별 기업 후원이 많은 미국 육상 선수들은 트위터상에서 '룰 40' 완화를 요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베이징올림픽 100m 허들 챔피언인 미국의 돈 하퍼는 '룰 40'이라고 적은 테이프로 자신의 입을 막고 찍은 사진을 올려 항의를 표시했다.

격전의 사각지대에서 덕을 본 회사도 있다. 미국산 헤드폰인 '비츠(Beats)'는 공식후원사도 아니면서 최고의 광고 효과를 올리고 있다. 미국 랩 가수인 닥터 드레가 투자해 2006년 설립한 회사 제품으로 레이디 가가와 저스틴 비버 같은 팝가수들이 애용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상품이다. 그 뒤 한국의 박태환을 비롯해 중국의 쑨양,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 등 유명 수영 선수는 물론 최근엔 볼트 같은 육상 선수들까지 트레이드마크인 'b'가 적힌 헤드폰을 끼고 다니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제작사는 이번 대회에는 더 공세적으로 나섰다. 영국대표팀에 유니언잭 디자인을 넣은 제품을 선물하는 등 약 20개국 선수단에 무상 제공한 것. 전자제품 분야 공식 후원사인 파나소닉으로서는 속이 탈 일이다. 하지만 IOC 대변인 마크 애덤스는 지난 3일 "선수가 (특정상품) 로고가 찍힌 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특정 상표를 광고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며 면죄부를 줬다.

국내 1, 2위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삼성그룹)과 이노션(현대차그룹)이 칸 국제광고제를 앞두고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칸 광고제(정식 명칭은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는 '광고인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광고업계의 최대 이벤트다.

17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칸 광고제에 제일기획이 "5년 연속 칸 광고제 심사위원을 배출했다"며 자랑하자 이노션은 "칸 광고제의 오프닝과 클로징 갈라(gala·축하 행사)를 국내 업체 최초로 후원한다"고 맞받았다. 연간 4조원 내외의 광고취급액을 기록하며 급성장해온 두 회사가 글로벌 광고 무대에서 승리하기 위한 '국제전'을 시작한 것이다. 두 회사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둘째딸인 제일기획 이서현(39) 부사장과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의 맏딸인 이노션 정성이(50) 고문이 경영에 참여 중이다.

업계 1위인 제일기획은 '우성택 글로벌 미디어팀장이 칸 광고제 심사위원으로 선출돼 5년 연속 심사위원을 배출했다'는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칸에서 인기 아이돌 가수인 2NE1과 함께 '디지털 한류 마케팅'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는 점도 내세웠다.

이노션은 그러나 "세계 최고 광고제의 문을 열고 닫는 오프닝·클로징 갈라 행사에서 후원을 맡은 이노션의 로고와 홍보물이 전 세계에 알려진다"고 강조했다. 이노션은 또 미국 법인의 현대차 벨로스터 캠페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 애드버타이징과 공동으로 '비치클럽 콘서트'도 연다고 밝혔다. 특히 토니킴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이 미국 대표 심사위원으로 뽑힌 것을 들며 "한국 회사에서 미국 대표로 심사위원을 배출한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글로벌 광고시장에서의 활약을 자사 홍보 포인트로 자주 강조해 왔다. 최근 이노션이 '글로벌 광고회사'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하자 제일기획은 미국의 광고 전문지 '애드에이지(AdAge)' 발표자료를 내세워 맞불작전을 펴고 있다. 2010년 이후 글로벌 20대 광고회사 순위에서 제일기획이 세계 국내 광고회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16~19위)됐다는 것.

양사의 긴장관계는 제일기획을 이노션이 무섭게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고 있다는 분석. 이노션이 최근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현대·기아차의 해외 광고를 수주하면서 제일기획이 1위 수성(守城)을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이노션은 2008년까지만 해도 광고취급액이 제일기획의 3분의 1도 안 됐지만 현대차 광고물량에 힘입어 2009년 이후에는 제일기획의 턱밑까지 추격한 상태다.

오너 딸들뿐 아니라 최고경영자(CEO) 간에도 자존심 싸움이 치열하다. 제일기획 김낙회(61) 사장과 이노션 안건희(55) 사장은 광고업계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들이다. 김낙회 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구조조정본부 포함)에서 3년여 일한 것을 제외하면 줄곧 제일기획에서 잔뼈가 굵었다. 2007년부터 6년째 대표이사를 맡으며 제일기획의 글로벌시장 도약을 이끌고 있다. 안건희 사장은 현대차 마케팅전략실장·수출1실장·서유럽법인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이노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안 사장은 자동차사업에서 익힌 기획력과 마케팅기법을 광고업계에 접목해 이노션의 고속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광고취급액

광고대행사가 광고주(클라이언트)가 의뢰한 광고를 제작하는 데 들어간 비용과 신문·방송 매체 등에 집행한 광고비, 수수료 등을 합한 금액. 업계 순위를 매기는 기준이 된다

 

 

 

출처 : 골프, 레저의 스토리 텔링
글쓴이 : 골프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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