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룬골프& 리조트에서

    - 골프는 타겟게임이다

  알펜시아는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의미라고 한다.청정지역으로 약 700m 지형의 표고에 백두대간의 정기와 삼면에서 껴안은 명당이라고 미화를 하기도 하며,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가와 강원도가 총체적으로 준비된 곳이기도 하다.

 

                                                    < 트룬골프 &cc>                                                             <육회장과 일행>

알펜시아 리조트내에는 27홀의 트룬골프cc와 700골프클럽18홀 퍼블릭이 있으며, 호텔,콘도,펜션의 숙박과 빌리지,스포츠파크,세계에서 4개 뿐인 69m의 스키점프 및 라운지, 스타디움,콘서트 홀,생태학습원,뮤직텐트등으로 구성된 종합레저타운이다.

  우리 일행은 회원중 한분(0회장님)의 초청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다. 물론 본인은 처음은 아니고 타운이 형성되어가는 과정을 몇번 본적은 있었으나 트룬골프cc에서 골프는 처음하게 되었다.이곳은 188만㎡의 넓이에 대관령 자연에 순응하는 코스설계와 분지형을 최대로 이용하여 페어웨이가 넓고 코스길이도 국제대회를 할 만큼이나조건이 갖춘상태이다.

  우리 조 일행은 골프에 몰입하는 것은 뒷전이고 주위경관을 구경하는 것과 시설물 을 관찰하는데 열중한 나머지 스코어는 엉망이었다.

 

 

                           <점프타워>                                   <메인스타디움>                                                     <콘서트 홀>

 

본인은 20여년  전부터 이곳 용평지역에 가을에 꼭 찾는다. 이지역에 가을 단풍은 한마디로 끝내준다. 남녀 불문하고 가을에 단풍은 골퍼들을 황홀하게 만든다.라운드중 주위를 돌아보는 순간 나의 골프타겟을 필드에서 단풍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저 보기 플레를 치고 즐길 뿐이다.

몇 년전 가을 이었다.친구들과 용평cc애서 골프를 하는데 한 친구가 너무나도 잘치고 錢을 모두 빨대처럼 빨길네 "여보게 친구 저 먼산을 보게나, 저 아름다운 단풍을 보지 안으면  나중에 후회 할것일세" 그친구 하는 말 "야! 정말 끝네주네,혼자 보기가 아깝다" 그러자 또 다른 친구가 " 집사람에게 전화 한번 해줘" 그러자 빨대 친구는 부인에게 "혼자와서 미안한데,단풍이 정말 아름답다,내년에는 꼭 당신과 같이 올께" 아양떠는 전화를 하더니 그 후부터는  서서히 공이 맛이 가고 망가지더니, 후반에는  엉망찡창되어 , 친구들 모두가 비슷하게 스코아를 기록하면서 재미있게 쳤던 추억도 있었다. 골프가 타겟게임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곳에 경치는 안볼 수 없을 것이다.또한 이곳은 제주도와 같이 마운틴 브랙이 심해 캐디 조언에 순응하고  않고 겸손하지 안으면 낭패를 보는 것이 당연하다.

 

 골프장 페어웨이 주변에는 빌리지가 형성되어 있었다. 한눈에 초원과 주위경치와 전망대를  볼 수 있었다. 아마도 국내 최초로 이런 형태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저녁 만찬은 시골 평창 야산에서 키운 토종 닭 백숙이었다. 디럭스한 양/한식을 곁들인 음식을 기대들 했을텐데  왠  토종닭인가? 하고 의구심을 가졌지만 모두들 만족하고 맛있게 먹어 치웠다. 이곳 레스토랑에 손상무는 유명한 요리 전문가이다. 음식에 맛과 마음을 함께 충족시키고 스토리텔링으로 추억을 만들어 주고 감성을 중시하는 레저시설에 적격인 분이기도하다.

                                                                                                                                                 <전망대 라운지>

 

음식이 맛있는데 그냥 지나칠수 없다.우리의 문화! '비빔주' ! 함께 먼곳에 왔으니 '화합주'도 된다. 그러나 '폭탄주'는 절대아니다.그리고 보일러 메이커도 아니다.한 순배씩 돌다보니 열잔씩은 마신것 같은 데, 그러나 모두 생생한 표정들이다.  이곳은 700m 고지로 공기가 좋아서인지  알콜이 그냥 날아가는 것이다.

 

             < 점프타워와 호텔 야경>                                                                                                     <클럽하우스,손상무와 함께>

2부 행사는 스키점부타워 및 라운지로 이동되었다. 이곳이 '국가대표' 영화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69m 높이, 평창횡계의 야경 ,멀리 희미하

게 보이는 풍차 돌아가는 장면은 우리 모두를 활홀하게 만들었다.

 

  이 아름다운 곳에서 세계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꼭 이루어 지도록 우리 모두는 기원하는 건배도 하였다. 올림픽이 이루어져 세계 각국에

 강원도와  평창을 알리고, 여름에는 골프,겨울에는  스포츠 문화를 지구촌 모두가 공유하며 즐기는  곳이 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올 가을에도  단풍구경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골프와 함께 느낄 것이다. 아마도 타겟을 또 단풍으로 옮겨 지겠지요?



 

  골프인구가 400만에 달하고 년간 2800만명 (2009년)골프장을 찾는다( 군골프장 제외).국민의 약 10%가 골프를 즐기는 대중 스포츠임에도 중과세를 부여하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과 스포츠 헌장의 스포츠 권을 무시하는 행위임을 정치권은 깊히 인식되어야 한다.지난 약 2년간 서울 경기를 제외한 지방에 개별소비세와 체육진흥기금이 면제 되었으나 다시 전국적으로 개별소비세가 부활된다고 한다기에  지방골프장의 불황과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스포츠 권이 퇴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지난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골프장 입장객이 부담하는 개별소비세 일부감면 혜택을 완전 백지화하기로 했다. 소위 부자들에 대한 감세는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골퍼들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은 결코 부자들에 대한 감세가 아니다. 스포츠 종목 중 유일하고, 1973년 긴급조치3호에 의거 골프관련자체를 사치성 재산과 게임으로 인정되어 아직끼지 골프만이 세계에 유례가 없는 과세일 뿐만 아니라 카지노 등 도박장보다 4.2배에서 60배까지 무겁게 부과되는 불합리한 세금을 일부 경감하는 것이다.

국회의 이번 조치로 가장 손해 보는 사람들은 지방의 골퍼들이고, 여유 있게 골프를 즐기는 계층보다는 그린피 1만~2만원 절약해 보자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평범한 국민들이다. 그저 골프를 좋아한다는 '죄 아닌 죄'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세금을 내고, 그것도 모자라 사치성 오락이나 즐기는 사람들로 매도당하고 있다.
 

 골프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프로골퍼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상금만 벌써 2억5000만달러가 넘었고, 이들의 활약과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석권으로 국가적 홍보 효과는 거의 1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골프용품 등 연관산업의 매출액도 30조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등 아시아권의 성장속도로 볼 때 골프관련 시장은 엄청나게 팽창할 것이다. 그런데 정작 정부와 국회의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다. 지원 육성은커녕 골프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세금으로 강력한 억제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골프을 위한 해외 골프는 년간 약 6만에 불과하다.그러나 비싼 세금으로 인해 연간 3조원 이상 유출되고 있는 해외골프관광 수지는 조만간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며, 골프연관 산업마저 위축되어 해외의존도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얼마 안 되는 세수를 핑계로 그보다 10배가 넘는 관광수지 적자를 방관하고, 동북아 골프산업을 주도할 기회를 눈앞에서 놓쳐 엄청난 국가적 손실을 초래할 근시안적 처방이 진정 올바른 국가정책인가?

 우리와 기까운 중국은 골프산업에서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하여 중국으로 골프운동을 하러 가는게  현실이다.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골프강국임을 다시 입증되어 해외 골프유학파들이 우리나라를 선택하는 동향이 표출되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도 참고 되어야 한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리 무거운 세금도 묵묵히 내야 하며, 골프장 운영자들은 망해도 비상식적인 세금을 묵묵히 내야만 하나? 이 상태로 간다면 최근 시작된 골프 붐은 사그라질 것이며, '골프강국 코리아'의 꿈도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나고 다시 부활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는 2016년에는 '국가브랜드' 높히는데 기여를 할 까 으심이 가지 않을 수 있다

국회와 정부는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스포츠 권을  보장하여야 하며 , 골프가 국가와 기업의 브랜드를 높히는 스포중 가장 효자 종목임을 인식함은 물론이고  골프,레저산업이 국민경제에 크나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상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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