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나 경영 컨설팅에서 경영성과에 관련된 흥미로운 해결책을 제시하지만, 대부분 효율성이나 현실성이 떨어진다. 이유는 성과 향상에 가장 중요한 생리학을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 현실적이고 적절한 행동을 하는지 확인하려면, 자신의 행동을 이끄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인간의 시스템의 각 단계를 따로 탐구한다면, 성과를 내는 본질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 생각을 좌우하는 것은 행동이다.우리의 생각이 행동을 결정한다.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는가 혹은 우리가 어떻게 잘 생각하는 가는 인간 시스템의 좀 더 근본적인 것, 즉 무엇을 느끼는는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둘째 : 느낌은 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물론 생각과 느낌에는 상호 관계가 존재한다.생각은 느낌에 영향을 주며, 반대로 느낌은 생각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생각과 느낌이 팔씨름을 한다면 매번 이기는 쪽은 느낌이다. 우리의 행동은 기본적으로 생각보다 느낌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생각으로 느낌을 이길 수 없는 것, 스트레스,걱정,불안 같은 느낌은 개인의 생각을 짓누른다.

 

셋째 : 느낌 역시 인간 시스템의 좀 더 깊은 곳에 존재하는 어떤 것이 결정하기 때문이다.그게 바로 날것의 감정, 정확하게는 에너지(e-motion)때문이. 느낌을 통제하거나 바꾸기 힘든 이유는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 신체에서 발생하는 감정때문이다.
•넷째 : 감정에 대한 ‘알아차림‘ 없이는 변화도 없기 때문이다.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생각이다. 이는 주로 느낌의 지배를 받는다, 느낌은 감정에 대한 알아차림 이라고 할 수 있으며, 생리적 신호가 감정을 만든다. 생리가 변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 것인데, 그것을 깨닫지 못한 사이에, 이 생리적 변화가 상황을 읽을 수 없게 하고, 제대로 생각을 할 수 없어 부적절한 행동(경기)으로 나쁜 결과를 낳는다.

어떻게 해야 통합하고 조율된 삶을 통해서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을 까? 건강은 신체적, 생리적, 감정적 자기 조율을 통해 몸, 마음,정신, 나아가 관계까지 조율해야 합니다.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기본 원리를 설명한다.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기본 원리를 설명해주고,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통합하고, 조율된 삶을 통해 질 높은 삶을 안내한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고 있어 신뢰가 간다.

 

심리학, 뇌과학, 의학, 인간 발달학, 진화 생물학, 양자 물리학, 시스템 이론, 조직성과 스포츠 심리학, 정서지능 등 과학적 지식과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명료하고,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정리해 실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법까지 깔끔히 알려준다.
사람이 과학적 탐구와 통합의 통찰을 통해 최상의 상태를 만들고 유지 발전시키는지를 심장에서 찾을 수 있다. 진리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우리 몸 속에 있는 심장에서 시작된다.
“바보야, 리더십의 문제는 생리 상태야"라고 정의하고 리더십은 생리와 감정의 관계를 탐구해 조율된 상태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앨런 왓킨스=
신체가 조율되면 당신의 역량은 최고로 발휘된다. 재능, 유전자를 뛰어넘는 조율의 놀라운 발견 .과학적 근거를 통해 개인의 성과뿐만 아니라 건강, 행복, 관계, 조직, 환경과 생태까지 최고의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들이다.
붓다께서는 이 모든 진리를 창궐하여 설파하였으며, 지금 우리는 삶을 리드하는 분들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이완하고 집중하며,
마음챙김 명상을 함으로써 행복할 수 반석위에 놓여 있다. 
4차 혁명시대, 마켓 5.0 시대. 민주주의 4.0. AI 등 사회구조와 경제 체제, 그리고 인간의 문화를 변화시키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인 인간의 생리와 감정의 관계에 의해 변화됨을 우리는 알 필요가 있다.

 

 

#조 디스펜스 박사. #앨런 왓킨스 # 김주환 교수 # 김원식 의학박사 #디펙 초프라. #타라 블랙 심리학자,명상가

감정은 우리의 심리 상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음이 편하면 무슨 일을 하든 자신만만해지고, 마음이 울적하면 온 세상이
나와 척이라도 진 듯 거슬리는 일투성이며,마음이 초조하면 뭘 해도 불안함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문제는 우리가 감정에 사로잡혀 감정이 시키는 대로 자신에게 불리한 선택을 하고 만다는 점이다. 100가지 지혜보다 평정심에
더 큰 힘이 있다.감정은 그저 우리의 다양한 심리 상태를 반영하는 마음의 지표일 뿐이다.
 
감정 분출구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 그 분출 대상이 절대 사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무 근거 없는 상상에 자신을
옭아매지 말자. 불필요한 걱정은 내려놓고 지금을 즐기자.
 
비교는 우리에게 심리적 불안을 가중할 뿐 행복감을 더 해주지 않는다.
휘황찬란한 인생의 정점에 서는 데 지름길이란 없다. 우리 앞에 놓인 계단을 단 하나도 빠짐없이 밟아 올라가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면지에 끄적인 감정 다 쏟아내고 뒤집으면 내 마음도 하얗게…



일러스트=이철원


가만히 보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키도, 피부색도, 자식도, 부모도, 주식도, 일도…. 내 의지나 권한 밖에 있는 것을 제하다 보면 딱 하나 남는 것이 있습니다. 내 마음. 오직 ‘내 마음’만이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유일한 영역입니다. 하나뿐이라니, 간단하죠? 하나만 잘하면 되는데 이 또한 만만하지 않아 문제입니다. 마음은 유리처럼 깨지기 쉽고 다루기 힘든 것이니까요.

“절대 던지지 마세요!” ‘취급 주의(CAUTION)’라는 빨간색 스티커가 붙은 택배 상자 같은 것, 우리 마음입니다. 잘못 다뤄 이미 마음에 금이 갔거나 한쪽이 깨졌을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책도 눈에 안 들어오고, 산책은 번거롭고, 그 편한 TV 리모컨에도 손이 가지 않을 때 ‘이면지 명상’을 추천합니다.

굴러다니는 종이 한 장을 뒤집어 놓고, 볼펜으로 되는대로 끄적여보는 겁니다. 깨진 마음이 내는 신음을 글자로 옮겨보세요. 마음 생김새를 글로 그리며 이면지를 활보하다 보면 어느 순간 통증이 가시기 시작하는 지점에 이릅니다. 꼭 쥔 다섯 손가락이 헝클어진 마음을 쓸어 내리는 비질을 했으니까요.

필요 없는 것으로 가득한 종이를 뒤집으면 하얀 백지가 드러나듯이 글 아닌 글을 쓰다 보면 내 마음도 ‘이면지처럼’ 하얗게 재생합니다. 수시로 마음을 재활용해 보세요. 수북이 쌓인 이면지처럼 한 장 한 장 뒤집기만 하면 됩니다. 하얀 종이, 하얀 마음이 보입니다.

 /성소은·’반려명상’ 저자 -조선일보 중에서


조율하여 리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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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하여 리딩하라25년간 리더들을 분석해 의학적으로 밝혀낸 성과의 비밀저자앨런 왓킨스  | 역자          이루다출판드림

신체 조율에 관한 놀라운 통찰을 발견한다면,
당신은 삶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의사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저자가 25년간 전 세계 모든 비즈니스 분야의 리더와 일하면서
그들의 성과 저해와 탁월한 성과 발휘를 의학적으로 분석한 놀라운 책!

리더나 임원이 아니어도 건강, 스트레스, 인간관계와 감정 조절 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공감하고 자기 생활에 적용 가능하며, 적은 에너지 소모로 큰 성과를 내며 삶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놀라운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바보야, 문제는 당신의 생리 상태야!”
인체 시스템과 생리 연구에 기반한 탁월한 리더십과 성과 신화
성과를 저해하는 장애를 극복하고 “조율”을 통해 잠재력을 끌어올려라!
스포츠에서는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선수가 실전에서 예상치 못한 저조한 성과로 패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미리 의견을 준비해 두었지만 정작 실제 회의에서 제대로 의견을 내지 못하거나 순간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려 비즈니스를 망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평소보다 못한 성과를 내리거나 잘못된 혹은 차선을 선택하는 일은 당신이 무능하거나 바보 같아서가 아니다. 신체 시스템의 생리적 조율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체 시스템의 조율은 성과를 내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율이란 몰입 상태라고도 말하며, 조화로운 상태, 내면의 질서를 의미하는데, 우리의 능력과 역량은 유전자, IQ, 재능이 아니라 신체 시스템이 조화롭게 체계적으로 조율될 때, 에너지 낭비나 소모가 줄고 가장 효율적인 상태가 되어 최고로 발휘된다. 따라서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즉 일관된 조율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율이 이루어지면 10년 전과 똑같은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고, 더 현명하고 행복하며 건강해질 수 있다. 또한 지금보다 성공하고 더 나은 관계를 영위하며 비즈니스나 사회, 그리고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생리, 감정, 인지, 행동에 있어서 어떻게 조율 상태를 만들어 매일매일 최고의 능력을 유지하며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의사이기도 한 앨런 왓킨스는 25년간 수많은 글로벌 기업, IT 기업, 스타트업 등의 리더들과 일하면서, 그 경험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꾸준히 내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알아냈다. 그는 경험뿐만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해 인간 시스템에 대한 과학연구 결과를 여러 각도에서 탐구했는데, 여기에는 의학, 심장학, 신경생리학, 진화생물학, 양자물리학, 그리고 신호 처리와 시스템 이론뿐만 아니라 조직성과와 스포츠심리학, 그리고 감정 지능도 포함된다. 그의 연구 결과가 신뢰를 받는 이유다.
이 책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조율을 통해서 어떻게 개인의 성과뿐만 아니라 건강, 행복, 관계, 조직...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앨런 왓킨스

저자 : 앨런 왓킨스
의사이자 콤플리트Complete 기업의 공동 설립자이면서 CEO. 앨런은 의사로 지내면서 심리학과 면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의사로 일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원하는 만큼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의료계를 떠났다. 혁신적인 기술 스타트업에서 FTSE 100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리더십 역량을 변화시키고, 조직 문화를 개발하고, 직원의 정신 건강을 크게 개선하는 방법을 조언하는 리더십 컨설팅 회사인 콤플리트를 설립해 지금까지 25년간 수많은 기업 및 리더들과 일해 오고 있다.
의사이기도 했던 앨런은 비즈니스에 의학을 접목해, 어떻게 리더와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고 에너지를 유지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과거와 현대의 수많은 연구 결과를 살펴보고 엄청난 통찰을 발견한 그는 개인의 역량과 능력은 재능이나 유전자, IQ가 아닌 생리, 감정, 인지, 행동 조율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수많은 리더를 코칭한 경험 사례를 통해 심장, 호흡, 느낌, 사고 등 인간의 기본적 시스템을 일관성 있게 조율만 해도 누구나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 책은 신체 시스템의 조율에 관한 정의, 방법, 다양한 기술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면서 어떻게 삶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상세히 기술했다.
의학에 기반한 탁월한 성과 비밀에 관한 그의 강연들은 TEDx에서도 조회수 600만을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모았으며, 방송, 라디오, 강연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역자 : 이루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신장내과에서 후박사 연수를 마치고 다국적 기업인 일라이 릴리 한국지사에서 임상 연구 의사 및 제주한라 병원 신장내과에서 근무했다. 의사와 육아를 병행하다가 관계에 어려움을 겪으며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심리학과 의학 사이의 격차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공부하던 중 경영자이자 의사이기도 한 앨런 왓킨스를 알게 되었다. 그의 대표 저서 《조율하여 리딩하라》를 공동 번역했다.

역자 : 임선영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SK해운에서 근무했다. 현재 아동미술치료사로 활동 중이다.

역자 : 최은영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 및 교육심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행복상담센터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추천사 _ 최성애

1장 위대한 성과 신화
바보야, 문제는 당신의 생리 상태야!
성과 신화
조율 상태 구축하기
탁월한 리더십의 진화
탁월한 리더십 모델
수직 성장과 성장 단계
탁월한 리더십의 기술과 지능

2장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 조율
시간 관리 vs 에너지 관리
에너지란 무엇이며, 어디에서 오는가?
심박변이도
경영자의 타코그램
심박변이도의 중요성
심박변이도와 생물학적 나이
악어와 누
더 젊어지는 방법
생리적 조율로 감정적 조율이 가능하다

3장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조율
건강에 관한 사실과 허구
행복에 관한 사실과 허구
잘못된 감정 관리가 부르는 악순환
감정과 느낌, 무엇이 다른가?
조건화의 비즈니스 영향
진정한 감정 신화
비즈니스에서 감정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것인가?

4장 사고의 질을 높이는 조율
자발적 전두엽 절제술
의식의 10단계
어떻게 더 현명해질 것인가?

5장 성공적인 리드를 위한 조율
성과 불안
성과 최적화하기
탁월한 리더십을 말하다
복잡한 세상에서 리드하기
성과를 유도하는 행동
어떻게 더 성공적으로 이끌 것인가?
행동 조율은 관계 조율을 촉진한다

6장 영향력 발휘를 위한 조율
관계는 어려운 것
리더십과 강력한 팀 개발
탁월한 조직
관계 조율은 완전한 조율을 촉진한다

맺음말
옮긴이의 말 _ 이루다
일상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기술
참고 자료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저는 《조율하여 리딩하라》를 읽으면서 2번 놀랐습니다. 일단 저자의 독특한 배경이 놀라웠습니다. 앨런 왓킨스 박사는 의사로 훈련받고 환자를 치료하다가 현재는 최고 경영자들에게 어떻게 리더로서 매일 최고의 성취를 이룰 수 있는가를 컨설팅해주는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습니다. 두 직업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로 놀라웠던 점은 심리학, 뇌과학, 의학, 인간발달학, 진화생물학, 양자물리학, 시스템 이론, 조직성과, 스포츠 심리, 정서지능 등에 대한 저자의 방대한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어떻게 이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이렇게 쉽고, 명료하고,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정리해 실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까지 깔끔히 알려주는지 경이로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단지 근시안적인 개인의 성취뿐만 아니라 건강, 행복, 관계, 조직, 환경과 생태계까지 최고의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대한 연구와 정교한 설명에 푹 빠졌습니다. 저도 수십 년간 심리학자와 심리상담사로 일해 왔지만 인간 시스템에 대해 이토록 심도 있고 폭넓은 이론과 구체적이고 현실적 방안들을 제시한 책은 정말 드물게 봅니다. 이 책을 손에 들자마자 단숨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많은 독자도 그러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건강하며 행복하고 풍요롭고 지혜롭게 살기를 원하지만, 대개는 살아오던 방식을 반복하면서 변화를 생각만 하거나 무엇을 바꿔야 원하는 바를 얻는지 모르며 불안, 우울, 불평, 원망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은 자신에 대해 알아차리기부터 시작해 선택, 발달, 실행까지의 단계들을 한 단계씩 따라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왓킨스 박사는 탈진 또는 실패의 원인을 ‘신체의 에너지’라는 아주 확실한 실체로서 알아차리게 하고, 신체뿐만 아니라 감정, 인지, 행동의 에너지로 통합해 보다 성숙하고 질 높은 삶을 살면서 다른 사람들과 협력 속에서 집단 지성을 이루어내는 과정과 방법을 알려줍니다.
_ ‘추천사(최성애)’ 중에서

우리는 매일 탁월하게 지낼 수 있다. 10년 전과 똑같은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고, 더 현명하고 행복하며 건강해질 수 있다. 지금보다 성공하고 더 나은 관계를 영위하며 비즈니스나 사회, 그리고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여정은 용기 없는 사람들을 위한 행동이 아니다. 리더십 관련 서적은 주로 하나의 중심 사상과 그 밖의 몇 가지 유용한 정보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 책은 각 장에서 중심 사상과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이루어진 주요한 경영 관련 통찰을 논의함으로써, 성과 신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우선 뛰어난 능력은 생리 상태의 질적 수준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통찰의 출발선으로 삼고자 한다. _본문 16∼17쪽

피로를 느끼는 초기 단계에서는 아드레날린이 과도하게 증가하고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이는 만성피로를 겪는 개인...


조율하여 리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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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하여 리딩하라25년간 리더들을 분석해 의학적으로 밝혀낸 성과의 비밀저자앨런 왓킨스  | 역자          이루다출판드림

신체 조율에 관한 놀라운 통찰을 발견한다면,
당신은 삶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의사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저자가 25년간 전 세계 모든 비즈니스 분야의 리더와 일하면서
그들의 성과 저해와 탁월한 성과 발휘를 의학적으로 분석한 놀라운 책!

리더나 임원이 아니어도 건강, 스트레스, 인간관계와 감정 조절 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공감하고 자기 생활에 적용 가능하며, 적은 에너지 소모로 큰 성과를 내며 삶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놀라운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바보야, 문제는 당신의 생리 상태야!”
인체 시스템과 생리 연구에 기반한 탁월한 리더십과 성과 신화
성과를 저해하는 장애를 극복하고 “조율”을 통해 잠재력을 끌어올려라!
스포츠에서는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선수가 실전에서 예상치 못한 저조한 성과로 패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미리 의견을 준비해 두었지만 정작 실제 회의에서 제대로 의견을 내지 못하거나 순간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려 비즈니스를 망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평소보다 못한 성과를 내리거나 잘못된 혹은 차선을 선택하는 일은 당신이 무능하거나 바보 같아서가 아니다. 신체 시스템의 생리적 조율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체 시스템의 조율은 성과를 내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율이란 몰입 상태라고도 말하며, 조화로운 상태, 내면의 질서를 의미하는데, 우리의 능력과 역량은 유전자, IQ, 재능이 아니라 신체 시스템이 조화롭게 체계적으로 조율될 때, 에너지 낭비나 소모가 줄고 가장 효율적인 상태가 되어 최고로 발휘된다. 따라서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즉 일관된 조율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율이 이루어지면 10년 전과 똑같은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고, 더 현명하고 행복하며 건강해질 수 있다. 또한 지금보다 성공하고 더 나은 관계를 영위하며 비즈니스나 사회, 그리고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생리, 감정, 인지, 행동에 있어서 어떻게 조율 상태를 만들어 매일매일 최고의 능력을 유지하며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의사이기도 한 앨런 왓킨스는 25년간 수많은 글로벌 기업, IT 기업, 스타트업 등의 리더들과 일하면서, 그 경험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꾸준히 내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알아냈다. 그는 경험뿐만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해 인간 시스템에 대한 과학연구 결과를 여러 각도에서 탐구했는데, 여기에는 의학, 심장학, 신경생리학, 진화생물학, 양자물리학, 그리고 신호 처리와 시스템 이론뿐만 아니라 조직성과와 스포츠심리학, 그리고 감정 지능도 포함된다. 그의 연구 결과가 신뢰를 받는 이유다.
이 책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조율을 통해서 어떻게 개인의 성과뿐만 아니라 건강, 행복, 관계, 조직...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앨런 왓킨스

저자 : 앨런 왓킨스
의사이자 콤플리트Complete 기업의 공동 설립자이면서 CEO. 앨런은 의사로 지내면서 심리학과 면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의사로 일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원하는 만큼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의료계를 떠났다. 혁신적인 기술 스타트업에서 FTSE 100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리더십 역량을 변화시키고, 조직 문화를 개발하고, 직원의 정신 건강을 크게 개선하는 방법을 조언하는 리더십 컨설팅 회사인 콤플리트를 설립해 지금까지 25년간 수많은 기업 및 리더들과 일해 오고 있다.
의사이기도 했던 앨런은 비즈니스에 의학을 접목해, 어떻게 리더와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고 에너지를 유지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과거와 현대의 수많은 연구 결과를 살펴보고 엄청난 통찰을 발견한 그는 개인의 역량과 능력은 재능이나 유전자, IQ가 아닌 생리, 감정, 인지, 행동 조율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수많은 리더를 코칭한 경험 사례를 통해 심장, 호흡, 느낌, 사고 등 인간의 기본적 시스템을 일관성 있게 조율만 해도 누구나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 책은 신체 시스템의 조율에 관한 정의, 방법, 다양한 기술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면서 어떻게 삶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상세히 기술했다.
의학에 기반한 탁월한 성과 비밀에 관한 그의 강연들은 TEDx에서도 조회수 600만을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모았으며, 방송, 라디오, 강연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역자 : 이루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신장내과에서 후박사 연수를 마치고 다국적 기업인 일라이 릴리 한국지사에서 임상 연구 의사 및 제주한라 병원 신장내과에서 근무했다. 의사와 육아를 병행하다가 관계에 어려움을 겪으며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심리학과 의학 사이의 격차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공부하던 중 경영자이자 의사이기도 한 앨런 왓킨스를 알게 되었다. 그의 대표 저서 《조율하여 리딩하라》를 공동 번역했다.

역자 : 임선영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SK해운에서 근무했다. 현재 아동미술치료사로 활동 중이다.

역자 : 최은영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 및 교육심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행복상담센터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추천사 _ 최성애

1장 위대한 성과 신화
바보야, 문제는 당신의 생리 상태야!
성과 신화
조율 상태 구축하기
탁월한 리더십의 진화
탁월한 리더십 모델
수직 성장과 성장 단계
탁월한 리더십의 기술과 지능

2장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 조율
시간 관리 vs 에너지 관리
에너지란 무엇이며, 어디에서 오는가?
심박변이도
경영자의 타코그램
심박변이도의 중요성
심박변이도와 생물학적 나이
악어와 누
더 젊어지는 방법
생리적 조율로 감정적 조율이 가능하다

3장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조율
건강에 관한 사실과 허구
행복에 관한 사실과 허구
잘못된 감정 관리가 부르는 악순환
감정과 느낌, 무엇이 다른가?
조건화의 비즈니스 영향
진정한 감정 신화
비즈니스에서 감정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것인가?

4장 사고의 질을 높이는 조율
자발적 전두엽 절제술
의식의 10단계
어떻게 더 현명해질 것인가?

5장 성공적인 리드를 위한 조율
성과 불안
성과 최적화하기
탁월한 리더십을 말하다
복잡한 세상에서 리드하기
성과를 유도하는 행동
어떻게 더 성공적으로 이끌 것인가?
행동 조율은 관계 조율을 촉진한다

6장 영향력 발휘를 위한 조율
관계는 어려운 것
리더십과 강력한 팀 개발
탁월한 조직
관계 조율은 완전한 조율을 촉진한다

맺음말
옮긴이의 말 _ 이루다
일상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기술
참고 자료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저는 《조율하여 리딩하라》를 읽으면서 2번 놀랐습니다. 일단 저자의 독특한 배경이 놀라웠습니다. 앨런 왓킨스 박사는 의사로 훈련받고 환자를 치료하다가 현재는 최고 경영자들에게 어떻게 리더로서 매일 최고의 성취를 이룰 수 있는가를 컨설팅해주는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습니다. 두 직업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로 놀라웠던 점은 심리학, 뇌과학, 의학, 인간발달학, 진화생물학, 양자물리학, 시스템 이론, 조직성과, 스포츠 심리, 정서지능 등에 대한 저자의 방대한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어떻게 이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이렇게 쉽고, 명료하고,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정리해 실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까지 깔끔히 알려주는지 경이로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단지 근시안적인 개인의 성취뿐만 아니라 건강, 행복, 관계, 조직, 환경과 생태계까지 최고의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대한 연구와 정교한 설명에 푹 빠졌습니다. 저도 수십 년간 심리학자와 심리상담사로 일해 왔지만 인간 시스템에 대해 이토록 심도 있고 폭넓은 이론과 구체적이고 현실적 방안들을 제시한 책은 정말 드물게 봅니다. 이 책을 손에 들자마자 단숨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많은 독자도 그러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건강하며 행복하고 풍요롭고 지혜롭게 살기를 원하지만, 대개는 살아오던 방식을 반복하면서 변화를 생각만 하거나 무엇을 바꿔야 원하는 바를 얻는지 모르며 불안, 우울, 불평, 원망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은 자신에 대해 알아차리기부터 시작해 선택, 발달, 실행까지의 단계들을 한 단계씩 따라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왓킨스 박사는 탈진 또는 실패의 원인을 ‘신체의 에너지’라는 아주 확실한 실체로서 알아차리게 하고, 신체뿐만 아니라 감정, 인지, 행동의 에너지로 통합해 보다 성숙하고 질 높은 삶을 살면서 다른 사람들과 협력 속에서 집단 지성을 이루어내는 과정과 방법을 알려줍니다.
_ ‘추천사(최성애)’ 중에서

우리는 매일 탁월하게 지낼 수 있다. 10년 전과 똑같은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고, 더 현명하고 행복하며 건강해질 수 있다. 지금보다 성공하고 더 나은 관계를 영위하며 비즈니스나 사회, 그리고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여정은 용기 없는 사람들을 위한 행동이 아니다. 리더십 관련 서적은 주로 하나의 중심 사상과 그 밖의 몇 가지 유용한 정보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 책은 각 장에서 중심 사상과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이루어진 주요한 경영 관련 통찰을 논의함으로써, 성과 신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우선 뛰어난 능력은 생리 상태의 질적 수준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통찰의 출발선으로 삼고자 한다. _본문 16∼17쪽

피로를 느끼는 초기 단계에서는 아드레날린이 과도하게 증가하고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이는 만성피로를 겪는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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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명상 : ‘나’를 경험하는 명상 수업> 성소은 저 | 삼인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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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명상의 A-Z가 담긴 ‘명상 교과서’

기독교 예배당에서 불교의 선방까지, ‘진짜 나’를 찾아 떠난 모험과 그 여정을 기록한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의 저자 성소은이 그동안의 수행을 갈무리해 한 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저자가 디자인전문 대안대학 PaTI(파주타이포그라피 학교)에서 필수과목으로 가르치는 〈명상과 수행〉 수업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이제 막 명상을 시작하는 초보자에서부터 이미 명상을 하고 있지만 좀 더 심도 있고 명료한 정보가 필요한 이들에게까지 두루 유용할 책이다. 명상은 요즘 건강강좌에서부터 소셜미디어에 이르기까지 흔히 회자되는 ‘아이템’이지만, 정작 그게 무엇인지 물으면 가부좌 틀고 앉은 이미지 외에는 딱히 정의하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명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어디에 어떻게 왜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일상에 명상을 접목할 수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여기 아주 친절하고 유익한 ‘교과서’ 한 권을 참고하시면 되겠다.

“이 책은 내 몸과 욕망, 감각과 호흡을 이용하고, 적극적인 홀로있음을 연습하고, 문학과 예술, 철학, 고전과 과학이라는 인류가 남긴 지성의 흔적이 어떻게 나를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는지, 부족함을 딛고 온전함으로 가는 인생여정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지 함께 경험해보려는 시도이다. 허다한 것을 느끼고 아는 각각의 감각이 어떻게 명상과 맞닿아있는지 알아보려는 것이다.”(p.20)

저자에 따르면 명상은 마냥 멍하니 있는 것, 소위 ‘멍 때림’과는 다르다. 멍하니 있는 것은 이완이자 가벼운 쉼이라면, 명상은 집중이자 형질의 변화를 가져오는 연금술, 존재의 질적 변화를 불러오는 ‘혁명’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혁명은 버거운 삶을 가볍게 해주는 즐거움이며, 언제나 의심의 여지없는 기쁨과 자유를 선사하는 ‘놀이’도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놀 유遊’자를 써서 자신의 수업에 ‘유유遊遊 명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제 교실 안에만 있던 다양한 형태의 명상을 책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으니, 각자 자기답게 살아갈 용기와 자유를 얻는 데 이 도구를 활용한다면 일상이 더 아름답고 자유롭고 온전해지지 않겠는가.





목차
추천하는 글 / 여는 글 / 1.명상 정의: 내가 아는 나, 모르는 나 / 2.명상 종류: 나에게 맞는 명상은? / 3.호흡명상: 품위 있게, 앉기 / 4.욕망명상: 나는 무엇을 욕망하나? / 5.홀로명상: 진선미眞善美, 나는 내가 만드는 ‘작품’이다 / 6.뇌명상: 습관을 넘어 통찰로 / 7.예술명상: 나의 ‘얇은 곳’은? / 8.음악명상: 음악, 비극을 전복시키는 느낌표 / 9.심리명상: 감각과 감정, 분리하기 / 10.경전명상: 나를 일으켜 세우는 ‘한 문장’ / 11.과학명상: 내가 창조하는 나 / 12.명상과 나: 〈명상과 수행〉 수업을 듣고 / 닫는 글 / 독자노트 / 나의 반려명상100일 수행 시트 / 참고한 책들




저자 소개
저 : 성소은
‘종교 너머, 아하!’의 설립자 겸 위원장이다. 서울에서 나고 일본에서 공부하며 어른이 되었다. 영국성공회 미션스쿨인 릿쿄(立敎)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동경대학 대학원 법학정치학연구과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했다. 한일 양국 정부, 국제기구 등 비영리기관에서 ‘세계 평화’, ‘인권’을 주문처럼 외우면서 일했다. 어느 날 벼락이 쳤다. 내 안에 평화가 없는 한 바깥세상의 평화는 요원하다고. ‘세계 평화’를 이루겠다고 나를 찾아 나섰다. 20년 넘게 예수님하고만 친하다가 도정에서 붓다를 만났다. 한눈에 반한 붓다와 여행을 하며 수많은 선지식들을 만났다. 태어날 때 스님이 지어주신 이름 덕분인가 참선수행하다 ‘빛나는[昭] 은혜[恩]’가 되겠다고 출가했다.

운문사 승가대학 울타리가 좁아 치문반 두 철을 끝으로 환속했다. 지금은 ‘하얀[素] 은[銀]’이 되어 블로그 ‘녹명글방’에서 붓으로 글씨를 쓰고, 노트북으로 글을 쓰며 유유(遊遊)하고 있다.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에는 수행을 하면서 기독교와 불교 사이의 조화를 찾게 된 여정과 이웃 종교에 대한 화해 메시지를 담았다. 계속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가칭 『듣는 기도, 참선』, 캘리그라피 명상집 『언젠가는 만날 수 있습니다』 등 집필을 구상하며 예수와 붓다, 그리고 길벗들에 대한 사랑 고백을 이어가려 한다. 그외 저서로는 『종교 너머, 아하!』가 있다.





책 속으로
“세속에 몸담고 살면서도 존재의 변화를 꿈꾸고 이룰 수 있어야 한다. 감각을 결박할 수 없다면 반대로 한껏 열어젖혀 보는 거다. 감각을 최대한 이용하는 선택이다. 여섯 개의 감각은 양날의 칼이다. 마음을 훔치기도 하지만 본성을 일깨우는 것도 이 여섯 감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눈, 귀, 코, 입, 몸, 뜻을 내 안의 온전함과 아름다움을 돋을새김하는 조각칼로 사용하는 것이다. 감각으로 에너지를 빼앗기는 게 아니라 감각을 섬세하게 연마해 내면의 미세한 꿈틀거림을 알아차리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모으는 일로 사용할 수 있다. 육적을 잘 다루면 ‘부족한 나(ego)’를 넘어서 ‘온전한 나(본성·참나)’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여섯 개의 길, 육도六道가 된다. 감각을 통해야 심연에 닿게 된다.”
---「감각의 힘」중에서

“안은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고, 밖은 수많은 의무와 당위가 아우성친다. 피할 곳도 피할 수도 없다. 총체적 혼돈이 삶의 곳곳에서 복병처럼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가 ‘품위 있게’ 앉을 때다. 그곳이 어디든 허리를 곧추 세우고 양 어깨를 활짝 펴고 의연하게 앉아보는 것이다. 몸의 자세는 그대로 마음을 반영하고 삶을 좌우한다. 지치고 고단할수록 아담한 자리에 푹신한 방석을 놓고 그 위에 꼿꼿하게 정좌해보자. 마치 내가 태산太山이 된 것처럼. ‘내가 여기 있다’는 존재의 가장 큰 울림인 호흡은 생生의 알파요 오메가다. 그 호흡을 방편삼아 우리는 언제든지 삶을 가지런히 재편할 수 있다.”
---「품위 있게 앉기」중에서

“‘홀로있음’은 분열된 내면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생의 어느 한 마디도 잘라내거나 부정하지 않고 일관된 의미로 통합하는 삶의 연금술이다. 가히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존재의 질적 변화는 고요한 숨과 단순한 삶에 깃든다. ‘홀로 있는 힘’이 길러지면 외로움은 모습을 바꾼다. 선한 친구, 누구보다 믿음직한 벗이 된다. 홀로 멈추는 시간이 많을수록 흔들리지 않는다. 온전해진다.”
---「외로움에서 고독으로」중에서

“외부의 자극을 위협으로 감지하는 뇌의 레이더, 편도체가 쉬어야 내가 편하다. 습관적으로 과도하게 반응하는 편도체를 잠재우려면 감정과 의식을 분리하는 응급처치를 반복 실시한다. 괴로운 나를 ‘괴로워 죽겠다’는 감정과 분리해 ‘괴롭구나’하고 인정한 뒤 힘든 감정이 지나가길 기다려준다. 전전두피질과 전측대상피질이 편도체에 난 불을 끄는 과정이다. 감정을 보는 나, 뇌가 스스로를 분석하는 능력이 ‘메타인지(Metacognition)’다. 똑똑하다는 돌고래는 말할 것도 없고 AI도 넘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다. 감정에 빠지지 않고 감정을 자각하는 것, 감정과 나를 분리해 감정을 풍경처럼 바라보는 훈련이다. 편도체가 꿈틀할 때마다 ‘잠깐만!’하고 멈추자.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는 것이다. 일단 멈춤을 상황에 대한 판단중지(epoche)로 이어간다. 위기의 순간마다 급브레이크를 밟는 사마타Samatha(止) 명상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중에서

“이는 어떤 의도나 목적 없이 대상을 응시할 때 일어나는 순수한 자기감응이다. 바깥에 있는 아름다움이 안으로 들어오면서 깊이 잠든 본성을 일깨우고, 그 힘을 강화하고 재생산하는 기적 같은 일. 고통이 씻겨 나가고 영혼이 거듭나는 체험, 카타르시스katharsis. 아름다움이라는 심미적 만족감은 순수하게 인간의 정서를 함양한다. 자기 자신을 강화하고 재생산하는 아름다움이란 우리의 정신을 개념화할 수 없는 경지로 이끌어 그곳에서 끊임없이 사유하게 하는 촉매다. 분리된 나와 세계를 잇는 매개다. 인간의 영혼은 아름다움을 먹고 자란다. 아름다움을 맛보려면 얇은 곳을 찾아야 한다. 나만의 얇은 곳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하루하루는 저절로 멋진 인생이 된다.”
---「얇은 곳」중에서

“나를 어둠속에 주저앉히고 피폐하게 만드는 감정은 섣부른 판단이나 비난의 대상이 아니다. 오직 따뜻한 시선이 필요할 뿐이다. 무엇보다 상한 감정은 이해받고 사랑받아야 할 어린아이와 같다. 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에 대한 지적인 이해와 정서적 동조가 뒤따를 때 감정은 더 이상 늪이 아닌 길이 된다. ··· 내 감정에 대한 지성적 이해는 그 상황에서 딱 한 걸음 물러나는 일이다. 나와 힘든 감정을 분리시키는 일이다. 아픈 감각에서 자책하는 감정을 빼는 일이다.”
---「스피노자의 아펙트」중에서

“태양이 나만 피해 비추지 않듯이, 내가 나를 소외시키지 않아야 한다.
나무가 나를 꾸짖지 않듯이, 나를 미워하지 않아야 한다.
장미가 다른 꽃과 자기를 비교하지 않듯이, 나를 남과 비교 하지 않아야 한다.
비가 마주할 땅을 판단하지 않듯이, 내가 만나는 세상을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강줄기가 바다에 다다르듯이, 나는 이윽고 의식의 깊은 심연에 이를 것이다.
바다는 사랑이다. 실은 나도 바다다.”
---「나는 감정이 아니다」중에서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문장 하나가 무너진 삶을 일으켜 세울 수도 있다. 경전은 그런 ‘지푸라기’들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길벗이다. ‘경전’하면 고리타분한 무엇으로 알기 십상이지만 그것이야말로 케케묵은 편견이다. 경전은 오래 살았다고 ‘라떼’ 운운 꼰대짓 따위는 하지 않는다. 경전, 그분이 얼마나 힙hip한지는 만나보면 안다. 어느 순간 손을 내밀든 꼭 그 만큼의 눈높이로 말을 건네온다. 살아가는 방향을 확인하고 싶을 때, 살아야 할 이유가 필요할 때, 내가 누구인지 흐릿해질 때, 마음 가는 경전 한 권을 조용히 만나보자. 누군가의 열 마디 말보다 더 강하고 힘 있는 ‘한 구절’이 거기 있을 수 있다. 운명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마주치듯 내 온 존재를 흔들어 깨우고 일으켜 세우는 ‘한 문장’이 수천 년 전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를 일으켜 세우는 한 문장」중에서

“후성 유전적 요소와 환경의 상호과정이 유전자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은 몸 속 DNA뿐 아니라 그간 반복해온 ‘매일의 경험’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형광펜으로 밑줄 그은 듯 선명하게 드러낸다. 성격, 말투, 표정, 습관 등 지금의 나를 이루는 특징들은 그동안 다양한 요인이 안팎으로 상호작용하면서 틀 지워진 것이라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살아오면서 형성된 한 사람의 후성유전체는 ‘모든 면에서 유전체에 맞먹는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말한다. 부모 탓할 근거가 휘청해지는 지점이다.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카르마karma라면 명상수행은 내가 조성하는 후성유전체가 된다.”
---「나와 후성유전체」중에서

“누구 하나 빠짐없이 우리의 고향은 별이다. 내면의 빛으로 살아있다. 그 빛이 시작이요 끝이다. 밖이 아닌 내 안으로 시선을 돌이켜야 하는 이유다. 내 안에 있는 빛을 밖에서 찾는 어리석음을 멈추고 안으로, 안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 빛은 심연이다. 심연은 짙푸른 침묵의 바다다. 그 바다가 출렁이는 파동과 그 파동에 공명하는 우주의 메아리를 듣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 빛은 오로지 내가 ‘관찰할 때’, ‘찾을 때’, ‘관계할 때’ 모습을 드러낸다. 빛으로 가득한 나를 창조하는 것이야말로 이 생에 주어진 가장 큰 프로젝트다. 내가 나를 낳을 수 있다. 내면의 빛으로, 내 안의 심연으로 인도하는 지름길이자 빛으로 가득한 큰 나로 부활하게 하는 길이 ‘명상대로’다. 대도무문大道無門, 큰 길에는 문이 없다. 천지가 열린 길이다. 거칠 것이 없다. 그 길을 ‘걷는 나’가 필요할 뿐이다. 창조자라는 자부심으로 어깨 펴고 당당하게, 인간의 위엄을 지키며 걸어가자. 오늘이라는 레드카펫을.”

---「내가 창조하는 나」중에서




출판사 리뷰
일상을 명상으로

저자는 선방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모습이 명상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한다. 요동치는 마음을 가만히 한 곳으로 모을 수만 있다면 일상의 어떤 활동이나 명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의 명상 수업에는 산책이라든가 음악 감상, 경전 읽기, 연필 깎기, 사탕 먹기 같은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활동은 때와 장소도 가리지 않는다. 노트북 전원이 들어올 때까지,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빨간 신호등에 멈춰 섰을 때, 주전자 물이 끓는 사이,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이 모든 순간이 바로 깊이 숨 쉬면서 자기 자신과 접속하기 좋은 때라는 것이다. 이런 것들마저 번거롭다면 ‘한숨’조차 명상이 된다고, 저자는 그 문턱을 한없이 낮춰준다. 매일 쉬는 숨도 명상이 될 수 있다면 그래, 한번쯤 시도해보지 않을 이유도 없지 않은가.

“삶도 호흡이다. 들숨과 날숨처럼 끝없이 누군가와 생기를 주고, 받고, 나누는. ··· 명상은 특별한 게 아니다. 내가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 의도적으로 숨을 쉬는 것, 순수하게 숨에 마음을 모으는 것이다. 숨을 알아차리듯 마음을 알아차리고, 어떤 현상도 판단하지 않고 수용하는 일이다. 호흡을 바라보면 마음을 바라보는 힘이 자라난다. 자동화된 내 생각, 내 감정, 마음의 습관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렇구나’ 하고 마음이 짓는 고통의 끈을 놓는 지름길이다. 숨이 그렇듯 내 삶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나’다. 모든 게 나에서 비롯되고, 나로 끝난다. 나는 언제든 ‘품위 있게 앉기’에 합당하다.”(p.63)

가벼운 한숨부터 의식의 변형을 일으키는 체험에 이르기까지, 이토록 넓고 깊은 명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은 바로 호흡이라고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호흡에 집중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명상은 언제든지 자신이 돌아가 쉬고 충전할 공간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그 공간이 점점 확장되면 어느 순간 그것이 단순한 평안을 넘어 지혜와 통찰로 넓어지고 깊어지며, 궁극적으로 삶의 연금술적 변화도 일어난다는 저자의 말이 사실임을 확인하게 될 순간이 올 지도 모른다.

이론부터 실습까지

삼십대에 내면을 향한 여정을 떠났던 저자는 선禪 명상을 통해 겉으로 보이는 ‘부족한 나’ 안에 숨어서 반짝이는 ‘온전한 나’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발견한 ‘참 나’를 이 복잡하고 어지러운 현실로 데려오는 일은 만만찮은 과정이지만, 저자는 그 과정을 다양한 수련법으로 정제해 이 책에 담았다.

각 장의 말미에는 일상에서 간단하게 실천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명상법이 소개되어 있다. 불교를 비롯한 종교전통에서 온 수련법도 있으나 대부분은 아로마오일 향을 맡는다든지, 동네를 거닌다든지, 사탕을 녹여먹는다든지 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활동이다. 감각을 차단하려 세속을 등진 구도자와는 달리 감각을 내면탐색의 도구로 활용하는 이 방식은 무엇이 진짜 내 욕망인지, 감정에 휘둘리지 않을 방법은 무엇인지, 외로움에서 벗어나 창조적 고독으로 가는 문은 어딘지, 내가 창조하고 싶은 나는 어떤 모습인지 응시하게 해준다. 홀로 고요히 앉은 가운데 자신과 세상을 관조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남는 것은 ‘나’ 하나라니,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경지 아닌가.

“새로운 인간공학이 필요한 시기이다. 나는 나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나? 자기수련은 자기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 내가 누구며,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알아야 ‘나다움’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잘 모르는 나. 명상은 애인을 만나듯 공들여 자기를 만나고, 자기 자신을 체험하는 것이다. 만나보면 안다.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를. 나는 ‘아는 자(the knower)’, ‘듣는 자(the hearer)’, ‘보는 자(the seer)’다. 차곡차곡 명상을 쌓아가다 보면 나를 나이게 하는 그, 나의 주인을 알게 된다.”(p.34)

‘진짜 나’가 주인이 되어 창조해가는 삶,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일어나는 변화, 세상의 혼돈 속에도 흔들리지 않는 태산 같은 중심을 원한다면, 당신에겐 명상이 필요하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삶이 변화하는 마법이 되는 명상, 그 이론부터 실천까지 알차게 담긴 이 책을 통해 피어나는 봄의 신록처럼 변화의 기운을 두 팔 벌려 맞이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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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감정 학교마음속 날뛰는 감정을 현명하게 길들이는 지혜 48저자안셀름 그륀  | 역자          배명자출판나무의마음  |  2

책소개

과거를 돌아보면 우울해지고,
현재를 생각하면 답답하고,
미래를 상상하면 불안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감정 사용법 48!

슬픔, 분노, 후회, 미움, 두려움 등 오늘도 부정적인 감정을 애써 억누르고 있는가? 아니면 화를 참지 못해 터트리고 후회하고 있는가? 당신이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반복하는 이유는 감정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불편한 감정을 외면하거나 순간적으로 감정을 터뜨리는 낡은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감정은 우리를 움직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세상과 타인에 대한 태도를 결정짓는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감성 지능(emotionale Intelligenz) 또는 감성 능력(emotionale Kompetenz)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감정의 중요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즉 오늘날 우리가 ‘얼마나 영리한가?’ 혹은 ‘전문지식이 얼마나 많은가?’라는 것보다 ‘나와 상대방의 감정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잘 조율할 수 있는가?’가 새로운 척도가 된 것이다. 따라서 마음속 날뛰는 감정의 정체를 알지 못하면 일단 나 자신과 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와 회사 업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십만 유럽인들이 먼저 읽고 추천한 《감정 학교》에서 안젤름 그륀 신부는 인간의 대표적인 감정 48가지를 통해 감정이 어떻게 우리 존재를 규정하고 삶을 생동감 있게 만드는지 알려준다. 특히 잘못된 감정적 대응으로 후회하고 있거나 자책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성경 속 인물들의 다양한 예화와 융의 심리학을 결합해 감정의 양면성을 통찰력 있게 보여주고, 그 본질과 쓸모를 알려준다.
이 책은 우리의 가슴에 흐르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촉구한다. 그러기 위해 저자는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불편한 감정(1부)에 이름을 붙여보고, 그런 불편한 감정을 다시 섬세하게 살펴보며(2부), 마침내 기분 좋은 감정을 천천히 음미하는(3부) 흐름을 따라가 보라고 한다. 그러다 보면 그동안 나도 몰랐던 내 안의 다양한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될 뿐만 아니라, 인생의 기쁨과 활력 또한 되찾게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과거를 돌아보면 우울하고, 현재를 생각하면 답답하며, 미래를 상상하면 불안하다면 이 책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어떤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상황과 조건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즉각적으로 배우게 될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안셀름 그륀 신부, 작가

1945년 1월14일 륀의 융커하우젠에서 태어난 안셀름 그륀 신부는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성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3년 동안은 뉘르네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1970년부터 각종 영성 강좌와 심리학 강좌를 두루 섭렵하면서 칼 융C.G.Jung의 분석 심리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1975년부터는 수도승 전통의 원류를 심도 있게 구명하여 이를 융의 심리학과 비교하는 작업에 몰두했는데, 무엇보다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요하네스 카시아누스 그리고 사막 교부들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1976년 이래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의 재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영성 강좌와 강연뿐 아니라 저술에도 힘을 쏟아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책을 썼다. 1991년부터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제와 수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영적 지도신부로 봉사하고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여는 말: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

1부 - 불편한 감정에 이름 붙이기

첫 번째 강의: 타인으로 인한 불편한 감정들
-‘시기심’에서 ‘무관심’까지

시기심 - 영혼의 독침
모욕감 - 존엄성 훼손
질투 - 열정적으로 추구하는 고통
실망 - 기대를 배반하는 착각
혐오 - 정신적인 구토
적대감 - 그림자의 도발
복수심 - 고삐 풀린 망아지
분노와 격분 - 경계를 알려주기
증오 - 파괴적인 에너지
괴로움 - 마음의 동요
부끄러움 - 존엄성을 지키는 보호막
무관심 - 살아 있는 시체

두 번째 강의: 나도 몰랐던 내 안의 불편한 감정들
-‘탐욕’에서 ‘메마른 감정’까지

탐욕 - 끝없는 갈증
죄책감 - 용서의 문을 여는 열쇠
갈망 - 땅으로 가져오는 별
비통 - 감정과 사고를 해치는 독
무력감 - 영혼의 항복
체념 - 내면의 무덤
후회 - 영혼의 통증
걱정 - 두려움의 쳇바퀴
근심 - 마음의 짐
절망 - 보이지 않는 탈출구
혼란 - 감정의 소용돌이
메마른 감정 - 내적 사망

2부 - 내 안의 감정 섬세하게 다시 보기

세 번째 강의: 새로운 삶의 기준을 발견하는 감정들
-‘화’에서 ‘쾌락’까지

화 - 상황을 바꾸는 유용한 힘
반감 - 내 어두운 면을 비추는 거울
슬픔 - 새로운 가능성으로의 전환
고독 - 성장의 기회
지루함 - 깨어나라는 신호
두려움 - 삶의 새로운 기준을 발견하라는 초대
공허함 - 본질로의 안내
고소함 - 은밀한 쾌감
쾌락 - 슬픔 치료약

3부 - 기분 좋은 감정 천천히 음미하기

네 번째 강의: 타인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감정들
-‘사랑’에서 ‘연민’까지

사랑 - 매혹의 힘
기대감 - 열린 마음
희망 - 영혼의 숨결
신뢰 - 영혼의 든든한 기반
놀라움 - 뜻밖의 선물
명랑함 - 즐겁고 가벼운 마음
연민 - 공감의 치유

다섯 번째 강의: 나를 안정시키는 기분 좋은 감정들
-‘자유’에서 ‘평정심’까지

자유 - 나 자신과의 조화
행복 - 단순한 삶의 기쁨
감동 - 영혼의 깊이
경이 - 지혜의 시작
기쁨 - 영혼의 넓이
자부심 - 올곧은 대나무의 기상
확신 - 희망이 있는 신뢰
평정심 - 내면의 평화

맺는 말: 48가지 다양한 감정에 이름을 붙여 보며
참고 문헌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누군가의 말에 내가 모욕감을 느꼈다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훼손당한 것입니다. 내 기대만큼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모욕감을 드러내며 그들을 비난합니다.

한걸음 물러나서 생각해 보면, 상대방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한 이유와 내가 그때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방과 나 사이에 일어난 상황을 명확히 살피기 위해서는 우선 그 상황과 심리적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_‘모욕감 : 존엄성 훼손’ 중에서


“질투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힘이지만, 그 열정은 고통을 초래한다.”(괴테)
내가 질투를 평가하거나, 질투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행위를 멈추면, 우리는 질투가 생겨난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대개 과거의 상처 속에 있습니다.
과거에 나는 사랑했던 사람에게 실망한 적이 있고, 그 관계에서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경험이 나를 자꾸 의심하게 하고 질투하게 합니다. 나는 배우자나 애인을 다른 사람에게 뺏길까 두렵습니다. 상처를 입고 홀로 남겨질까 두렵습니다.

질투심에 담긴 나의 욕구가 무엇인지 자신에게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그 순간 질투는 어쩌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당신은 이 사람이 오직 당신만 사랑하기를 원하는군요.”
“당신은 이 사람을 완전히 독점하기를 바라는군요.”
“당신은 이 사람이 오직 당신만 사랑한다고 확신할 수 있길 바라는군요.”
자신의 욕구를 알아차리는 순간, 그것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생각인지 알게 됩니다.
_‘질투 : 열정적으로 추구하는 고통’ 중에서

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상대가 언급할 때, 나를 다치게 하려고 한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종종 내 안의 상처받고 모욕을 당했다고 느낀 어린아이가 울부짖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어린 시절 부모와 겪었던 경험을 상대의 말에 투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상대의 의도와 상관없이 나는 괴로움을 느낍니다. 괴로움은 상대가 정말로 나를 의도적으로 상처 입혔는지 정확히 살펴보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 내 감정을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비난을 담아 말하면 안 됩니다. “네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어”라고 표현하는 대신 “나는 네 말에 상처받았어”라고 ‘당신’이 아니라 ‘나’를 주어로 내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상대는 자기가 한 말 속에 혹여 상처를 줄 의도가 있었는지 돌아볼 기회를 갖게 됩니다. 어쩌면 그는 좋은 뜻으로 한 말이 본의 아니게 상대를 자극했음을 알아차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를 죄인으로 만드는 대신 자신의 괴로움을 털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_‘괴로움 : 마음의 동요’ 중에서

카를 융은 정신분석 치료 과정에서 후회에 젖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에 따르면, 그들은 삶을 바꾸려는 ‘후회의 능동성’을 잊어버린 채 후회라는 감정에만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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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 신부의 감정 학교중에서]

감정의 독일어 ‘Emotion’휘저어서 솟구치게 만든다는 뜻의 라틴어 ‘emover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감정은 종종 우리의 내면을 휘젓습니다.“

감정을 억누르거나 거부하면 감정은 종종 우리에게 해로운 방식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면 우리가 감정을 다스리는 게 아니라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게 됩니다. 오직 신중한 관찰과 이해를 통해서만 감정은 명료해지고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분노가 치솟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내 경계를 확실히 하고, 상대방에게 넘지 말아야 할 경계를 명확히 알려주는 것입니다.“

슬픔을 회피하는 사람은 영혼이 얼어붙게 됩니다. 애도는 놓친 기회와 부서진 꿈에 대한 아픔을 온전히 느끼며 마음 깊은 곳에 도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는 삶의 새로운 가능성과 자신을 만납니다.“

우리가 감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감정은 축복이 되고,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만나는 통로가 됩니다.” -조선일보 마음을 찾는 기자 김한수 기자(10월24일 기획) 의 글 중에서 

 

​ " 인간의 고통과 잔혹 행위의 근본 원인인 느낌이 정말로 迷妄(미망)의 산물이라면, 이 느낌에 제대로 빛을 비춰 살펴보는 일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로버트 라이트 ‘ Why Buddhism is True ‘)말한 바 있다.

 

미국의 명상, 심리상담학자 사우나 사피로(Good Morning, I love YOU,마음챙김)에서 "고통 = 괴로움 × 저항"의 공식을 주장한 바 있다.즉  저항을 하면 할수록 고통은 더 커진다고 의미이다.

 

미국의 명상가,임상 심리학자  Tara Brach)은 Radical Compassion(끌어 안음)에서 RAIN 명상으로 감정을 달래라고 했다. 즉 RAIN : ① Recognize(인지) ☞ ② Allow (인정)  ☞ ③ Investigate(살피기) ☞ ④Nurture(동일시에서 벗어아기)

 

감정은 내면에서 일어난다. 우리 안에 있는 생각과 감정에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그렇다고 타인에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우선 우리는 내면을 검색하여 인지하였다면, 우선 수용하고, 다정스럽게 살피며, 마음챙김으로 감정을 좋은 의미로 승화시키라는 말들이다.

(동일시에서 벗어나기)

identification : (동일시에서 벗어나기)

<생각><느낌>

생각과 느낌이 고요하게 가라앉으면 마치 호수가 고요해질 때처럼

내 안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정적 속에서 나는 생각들을 멈추고 내면을 깊이 보기 시작한다.

그럴 때라야 지혜의 힘과 가슴속 사랑의 힘

그리고 진리의 힘을 내면에서 끌어내 내가 원하는 삶을 창조할 수 있다.

나 자신을 깊이 앎으로써 내 삶의 질을 강력하게 만들자

-브라마쿠마리스 명상원-

<영적 우정>

남들에게 우정을 느끼게 해 주라.

누군가 외롭다고 느낄 때는 뭔가 의지할 것을 찾을 수 있다.

그들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낄 것이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에게 영적인 우정을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진정한 선물이다.

 남들에게 영적인 우정을 주자.

-브라마쿠마리스 명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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