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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자신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보자. 삶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내면과의 소통하며 검색해보라는 의미이다.
“너는 누구냐?“. “너는 어떻게 너 답게 살고 있냐?“ “도대체 너의 개인 브랜드는 무엇이냐?”
좀 무거운 질문이 될지 모르나, 우리는 대화를 하지 않는다. 답은 늘 내 안에 있다고 하지 않는가?
첫번째 질문, “너는 누구냐?”의 답은 한마디로 나는 ‘소우주’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은 우주와 같은 氣의 質의 영역인 잠재력과 에너지를 갖은 순수 가능성을 지닌 생명전자와 같은 존재이다. 지구가 5대양 6대주가 있듯이 5장6부를 갖고 있고, 1년 12달 365일인데 내 몸은 12개의 경맥과 365개의 혈자리를 지니고 있으며,1년24절기인 데 내 몸은 척추 24개로 구성되어 온 몸을 지탱하고 있다. 지구가 23.5도 기울어 있듯이 내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장도 23.5도 기울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얼굴에는 7개의 구멍이 있듯이 북두칠성이 있다. 이 사실들을 볼 때 분명이 소우주임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세계인의 멘토는 앤서니 라빈스는 “하느님은 어떤 특별한 사람만이 편애하지 않는다.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라고 말했다. 즉 인간은 누구나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고 말과 같은 의미라고 말할 수 있다.
두번째 질문, 너는 어떻게 너 답게 살고 있냐?’ 명리학적으로 다시 말하면 생년월시(사주팔자)내에는 자신의 고유한 잠재력과 에너지가 존재하므로 양자장 내에 있는 그 가능성을 끌어내어 삶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즉 인간은 가소성(可塑性)을 지니고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나의 잠재력과 에너지를 이용하여 성장하는 것이다.가소성이란 과거의 신경회로를 가지치기pruning를 하는 것이며 새로운 존재를 만들어가는 싹 틔우기 sprouting를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소우주의 나는 “ 몸과 마음은 지능의 場이 표출된 상태이다.즉 나는 “무한한 상호관계의 탁월한 표본’이므로 디펙초프라는 “ 우주의 리듬을 타라. 우주가 당신을 통해 거침없이 흐르도록 둘 때, 당신은 힘들지 않아도 자유롭고 충만해진다.”라고 하였다. 하루 24시간의 생체 리듬, 조수 간만의 리듬은 생리에 영향을 주며 몸의 수분도 60% 이상 유지하여야 하고, 달 또는 음력 작용에 의한 수정과 여성의 월경에 영향, 그리고 춘하추동 계절의 리듬으로 삶을 운영하라는 것이다. 다시 강조 한다면 “ 상상력의 크기만큼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하다.” 價値創造의 能力의 無限大이다. 마음의 추적 장치(망상체 활성계,RAS)을 맞추고 있는가?
세 번째 질문, “도대체 너의 개인 브랜드는 무엇이냐?” 100세는 이미 실현되고 있다. 지난 세월은 강요에 의해 삶을 살았을 모르지만, 앞으로의 삶은 의미 있는 너 다운 삶이 행복한 삶이 아닌가?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 너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즉 잠든 거인을 깨워 사회공동체 內에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 , 이것이 성장의 시대가 지나고 의미 있는 시대의 삶이다. 브랜드가 있는 삶은 외롭지 않으며 연민과 공감을 받게 마련이다. “나는 삶의 예술가이며, 나의 삶이 나의 작품이다” 선승 스즈키의 말이다.
나 또한 명상을 매일 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자기 직전에 한 번씩 한다. 아침에는 뇌파가 알파파 상태에서 의식과 소망에 대한 에너지 정보를 쉽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고, 저녁은 뇌파가 불안정하므로 각성과 뇌파를 낮춘 상태에서 잠을 잘 때 숙면과 REM에서의 기억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저자가 말하는 미지의 영역으로 내 의식을 보낸다는 것의 느낌을 잘 모른다. 저자는 이번엔 '양자 세계'를 설명하며 우리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양자장의 개념을 설명한다. 양자장(혹은 통합장)이란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정보의 장이다. 시공간 너머에 존재하며, 지성 혹은 의식의 장이다. 물리적인 법칙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며, 우리의 육체의 감각으로 지각되지 않는다. 양자장은 자연의 모든 법칙들을 관장하는 곳이다.
우주 속에 있는 모든 물질적인 것을 없애본다면 공기도, 눈으로 감지할 빛도 없는 암흑, 진공만이 존재하게 될 텐데, 모든 물질이 사라진 무한한 암흑공간 같은 통합장 속에 우리의 의식도 들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 양자장안에서는 아무것도 감각할 수 없다. 양자장 속에서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각'이다.
양자장은 비어있지 않으며 주파수 혹은 에너지로 가득한 무한의 영역이다. 이 안의 모든 주파수는 정보를 담고 있다. 즉 정리하면 양자장은 물질과 감각 너머에서 진동하는 무한한 양의 에너지로 가득한 세상, 우리가 창조에 쓸 수 있는 에너지의 보이지 않는 물결이 가득한 세상으로 이해하면 된다.
양자장은 "모든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태다. 미지의 가능성들이 에너지로서 존재한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만약 미지의 어둠 속에 충분히 오래 머물 수 있다면 그곳에서 미지의 것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들을 준비할 수 있다"
-당신도 초 자연이 될 수 있다 - 조 디스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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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 위해 서로가 바보가 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보자.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Repacking Your Bags,리처드J.라이더) 中에서
# # #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명상 기초' 과정의 수강생을 6월25일까지 모집합니다.
-교육기간은 8/1 ~ 8/31 (8주),접수 는 카카오톡, 전화
-전화 :042)821 -5276
내려 놓으시오 (0) | 2024.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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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의 책 내용 중 "지금, 바로 이 순간을 낚아채십시오. 나답지 않을 것들을 과감히 버리십시오!" "수련은 오늘의 나를 변화시키는 훈련이다.내 안에 쌓인 군 더더기를 버릴 때, 나만의 고요한 삶은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오늘 하루,우리가 버리고 채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수련 중에서, 배철현 지음-
배철현 교수의 作 '심연-수련-정적-승화' 변화의 전환점에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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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한 삶의 조건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 중 많은 의문을 가졌던 정의입니다. 그러나 명상을 하면서 깨닫게 된 사실은 명상의 본질과 관련성이 너무 깊다는 것이다.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 정신적 · 사회적 및 영적 안녕이 역동적이며 완전한 상태를 말한다."
신체적 건강은 신체의 기능과 구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감염이나 손상으로부터 보호되는 것을 말합니다.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운동, 수면, 정확한 호흡 등이 필요합니다. 여기 특히 중요한 것은 인중(人中)에 가까이 있는 코로 들어가는 산소와 배출하는 이산화 탄소, 입으로 들어가는 영향이 중요하지요. 명상에서도 가장 중요한 호흡 명상부터 시작하곤 합니다. 호흡을 깊고(Deep), 천천히 길게(Slow), 생각하며(Thinking)의 원칙을 한다면 신체적 건강에 절대 기여하게 됩니다.
정신적 건강은 감정, 사고, 인지, 자아 인식 등의 면에서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상태를 말합니다.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 자기 존중, 긍정적 사고, 정서 조절 등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뇌는 각성, 사건, 위험도에 따라 편도체가 활성화가 되어 교감신경의 활동으로 에너지를 고조시켜 위기나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몸에 전달되어 몸의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장기화 되고 반복적으로 된다면 몸의 병리현상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명상에서는 이완 명상을 합니다.호흡 명상이나 점진적 이완 ,뇌간의 이완법으로 신체적, 정신적 이완을 합니다. 즉 부교감신경의 활성화로 길항작용으로 항상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사회적 건강은 타인과의 관계, 유대감, 소속감, 협력, 공동체 참여 등의 면에서 만족스러운 상태를 말합니다. 사회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통, 감사, 존중, 배려, 도움 등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건강을 위해 하는 명상은 자애 명상을 합니다. 이를 사회적으로 유대감과 공감, 연민, 이타심을 갖게 한다고 하여 사회적 명상(Social Meditation)이라고 한다. 명상에서 고양된 감정(감사, 사랑, 연민, 공감,용서, 존중)이 함께 할 때 보다 좋은 명상이 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들을 신경과학자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임상 결과, 수명에 가장 관련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영적 건강은 삶의 의미, 깨달음, 영혼, 가치, 신념 등의 면에서 충족되고 성장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영적 건강은 정서 능력, 도덕, 양심까지 포함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영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명상, 기도, 명상, 자기 성찰 등이 필요합니다.
명상에서는 이완을 하고, 집중하며, 그리고 마음 챙김 명상(Mindfulness)으로 이어진다. 불교에서 하는 위빠사나 명상이라 할 수 있다.
건강은 4가지 영역들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대학원 공부 시 각각의 건강 영역을 이루기 위해 참으로 어려운 과제라 생각했는 데 명상을 하면서 4가지 건강을 명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흡 명상, 먹기 명상, 걷기 명상, 바디스캔, 정좌 명상, 자애 명상으로 인하여 정제된 생각과 의식의 주파수가 말초신경의 세포까지 전달, 조합하여 새로운 정체성,새로운 존재로 탄생됨을 인식되었고, 총체적 건강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자, 의학자들이 밝혀내어 세상에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명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사회에 즈음하여 “고독한 현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독은 나 자신에게 최고 선물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시니어로서 명상가라는 브랜드를 갖게 되었고, 명상가로 사회적 건강을 위해 봉사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행복감을 만끽하게 되었습니다.
원시적 진화론적으로 건강의 필요성은 결국 인간의 본질인 생존과 번영에서 시작된다고 보아도 될 것같습니다. 내 가족을 지키고, 내 부족을 싸워서 지키고 번영시키기 위해 절대적 건강해야 하는 당위성이 잠재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와 몸도 진화되어 왔다는 사실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달리 해석하면 명상에 의한 의식이 신경작용의 결과에 의해 물리적 현상을 만든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성 유전학, 유전자에 대한 고정 관념을 버리라는 말도 우리는 깊이 인식되어야 한다. 또한 사회적 덕목,고양된 감정이 (감사, 사랑, 용서, 존중, 수용,연민) 의식 작용에 큰 영향을 준다는 있다는 사실도 명심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건강의 정의가 붓다의 깨달음에도 담겨 있습니다.인생은 고(苦)라고 설파하셨습니다. 즉 사성제 고,집,멸,도에(苦,集,滅,道) 의한 四念處 (사념처)명상을 하게 하였습니다. 몸,느낌, 마음,깨달음(身,受,心,法)이 육체,정신, 사회적, 영적 건강의 정의 대등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명상은 온 우주를 건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만든 정제된 의식이 온 누리에 설파되어 평화, 안정, 민주적 제도가 정착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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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으로 의미를 찾는다. 수련은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뇌 과학과 함께~~ (1) | 2024.02.27 |
- 첫번째 시나리오는 계속해서 같은 시나리오 정보만 받아들이던 세포막의 지성(知性)이 수용체들을 변경 확장하면서 몸의 필요와 요구에 적응하는 것이다. 그 결과 그 세포는 몸의 만족을 위해 도킹 스테이션을 더 많이 만든다. 세포가 새로운 수용체들을 만들 경우 몸은 그 특정 화학물질들을 강하게 갈망한다. 그 결과 감정이 생각을 좌우하게 된다.다시 말해 몸이 마음을 통제한다. ‘몸이 감정을 기억한다’고 말할 수 있다.* 몸은 마음을 반영하도록 생물학적으로 바뀌고 조건화된 것이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세포가 매 순간 쏟아져 들어오는 똑같은 느낌과 감정의 홍수에 압도당한 나머지 메신저들의 입장을 거부하게 된다. 세포가 화학물질들의 포화에 압도되어 수용체들이 둔감 해지면, 마치 약물 중독처럼 몸은 그 세포를 깨우기 위해 더 큰 화학적스릴을 요구한다. 다시 말하면 몸이 자극에 반영하도록 만들고 싶다면 지난번보다 더 화를 내고 더 걱정하고 도 죄책감을 느끼고 더 혼란스러워 해야 한다는 뜻이다. 즉 나의 감정이 나의 생각을 좌우한다. 몸이 마음을 조종한다. * 감정 중독(emotional addiction)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명상
#의학박사 김원식
#체육학 박사 이경진 #명상 리더십 #골프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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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가 아닌, 성공과 배움입니다. 머리속 단어를 교체하세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이 누구나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실패라는 단어 자체가 갖는 어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단어는 이미 머릿속에 특정 관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관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니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은 두 음절의 단어를 보면, 많은 부정적 감정과 생각들이 고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관점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실패했어”라는 표현을 ”잘 배웠어“라는 표현으로 대체하여 쓰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실패했다“라고 고 말하면 ‘많이 배웠겠네’라고 말을 하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실패라는 단어는 멀어지게 되고 실패라는 단어의 부정적 관념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공해도 실패해도 배웁니다. 지속해서 시도하고 배우는 것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니,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것이 아니고 성공하거나 배우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머릿속 사전을 교체하세요. ‘성공과 실패가 아닌 성공과 배움입니다.’
- 나는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정민 著) -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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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는 인생은 괴롭다(苦)고 하였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보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학자 유발 하라리도 ‘삶이란 괴로운 것이다. 나도 괴롭고 너도 괴롭다. 현대인도 괴롭고 고대인도 괴로웠다. 누구든지 각자의 이유로 괴롭다“ 그래서 유발 하라리는 인생의 의미가 무엇이냐의 질문보다 ’어떻게 하면 고통에서 벗어나느냐‘라는 질문을 해야 인류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생의 의미는 고통을 극복하는 것에 있고 고통을 극복하는 삶이 바로 의미 있는 삶이기 때문이다.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일단 고통의 원인을 알아야 한다. 유발 하라리는 위빠사나 명상을 통해서 고통의 원인이 자신의 정신적 관습 때문에 생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의 저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고통은 원하는 것이 되지 않을 때 정신이 일으키는 반응’이라고 정리했다.” 따라서 고통은 외부의 객관적 조건에서 오지 않고, 그것에 대해 정신이 일으키는 반응임을 깨닫는 것이 고통을 벗어나는 출발점”이라고 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고통이 어떤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반응이라는 점이다. 고통은 특정한 사건이나 물건, 또는 누군가가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러한 대상에 대한 나의 정신적 패턴(자아)이 고통을 불러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정신적 패턴을 잘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으면 고통을 겪지 않을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가 정신적 패턴을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통은 그야말로 맹목적 이어서 이성(理性)으로는 이해할 수도 없고 억제할 수도 없다. 이러한 고통의 통제 불가능성에 대해 유발 하라리가 내놓은 답은 ‘방치하라’라는 것이다. 자아는 통제할 수 없으니 억지로 통제하려고 헛수고하지 말라면서 내버려 두라고 한다. 어차피 자아란 이번 생에서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까마득한 시간 동안 형성된 유전적 산물이다. 더구나 이성과 논리의 영역을 벗어난 일종의 생화학적 반응이므로 안간임을 써봐야 제어할 수도 없고, 정복할 수도 없다. 단지 그 고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고통이라는 현상을 그저 바라보는 관찰 수행을 통해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제 당신이 명상할 때'의 저자 김병전 명상가는 피력한다.
산타클라라 대학교의 상담심리학 교수이자 작가, 명상과 자비 수행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인 사우나 사피로는 고통 = 괴로움 * 저항의 공식이 성립된다고 말한다. 즉 괴로움을 느낄 때 저항을 하면 할수록 고통은 더 증가한다는 논리다. 매우 동감되는 말이다. 분석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의미이다.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관조(觀照)하고 지관(止觀)할 때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하루 아침되는 되는 것은 아니다. 苦와 無我에 추가하여 諸行無常(제행무상)의 진리에 관해 믿음을 갖고,지속적으로 마음챙김을 할 때 더욱 쉽게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마음챙김은 목표 지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도에 그만두는 경향이 흔하다. 무상의 진리를 믿고, 일상에서 마음챙김을 하는 습관화 하면서 이완과 집중의 반복하고,현존할 때 경험에서 나오는 의미를 갖게 된다. 이것이 고통에서 의미로 전환하는 것이며, 바로이 명상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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