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도 뛰어난 협상가였다.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명나라 진린 제독과 ‘비굴하게’ 협상했다.
강한 조선 수군을 만들기 위해 부하들과 ‘리더십 협상’을 했다.
조선 수군을 지키기 위해 왕과 ‘목숨을 건 협상’을 했다.
조정에 ‘친(親)이순신 그룹’을 만들기 위해 한양 대신들과 ‘네트워크 협상’을 했다.

그럼 먼저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명나라의 진린 제독과 어떻게 ‘비굴한 협상’을 하였는지를 알아보자.
  

 

 “저렇게 성질이 흉폭한 진린 제독이 고군산도에 내려가 이순신 장군을 만나면 티격태격하고 난리가 날 것이야. 이를 어쩌지?”

한양 궁궐 선조 앞에 모인 조정대신들의 얼굴에 근심이 태산 같았다. 임진왜란 막바지에 명나라의 진린 제독이 함대를 이끌고 조선을 도와주러 랴오둥 반도(遼東半島)를 거쳐 내려오며 먼저 한양엘 들렀는데 그의 성격이 소문보다 더 흉폭했다.

 

판서면 그 당시 조선의 장관급인데 마음에 안 든다고 목에 새끼줄을 매고 질질 끌고 다녔다. 나라의 힘이 약하면 별의별 아니꼬운 꼴을 다 볼 수밖에 없다. 하기야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까지 비 오는 날 찬비를 맞아가며 진린 제독 앞에 꾸중을 들을 정도였으니 말해 무엇하랴. 한양에서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그가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과

합류하려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우리의 성웅 이순신 장군께서 어떻게 진린 제독을 맞이했을까? <불멸의 이순신> 같은 데서 보면 장군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대쪽같은 성품인데, 어떻게 했을까?

힘 있는 나라에서 왔다고 저렇게 못되게 구는 진린 제독을 호되게 야단쳤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이순신 장군은 명나라의 함대를 맞으러 조선 함대를 이끌고 수십 리 뱃길을

마중 나갔다.   “먼 뱃길을 오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이렇게 대명제국의

제독과 수군을 환영하고자 바다로 나왔습니다.”

 

바다 위에서 극진한 영접을 받은 진린 제독은 매우 흡족해했다.  ‘저 이순신 장군, 소문

으로 듣던 것과는 아주 다르네. 전혀 뻣뻣하지 않고 사람 고분고분하니 괜찮네……’


고군산도의 진영에 들어가니 더욱 즐거운 일이 벌어졌다. 산해진미가 가득한 주안상이 차려진 것이다. 진린 제독은 부하들과 마음껏 먹고 마시며 여독을 풀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의 ‘진린 제독 극진히 영접하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쟁에 나간 장군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승리! 바로 승리다.며칠 후 장군

서 슬며시 진린 제독에게 뇌물(?)을 내밀었다.  “장군, 이억만 리 뱃길로 여기까지

오셨는데 황제께서 좋아하실 승전의 소식을 전하셔야 할 것 아닙니까?”  이순신 장군이

내민 것은 다름 아닌 왜적의 수급 수십 개였다. 진린 제독은 뛸 듯이 기뻐하며 북경의

황제에게 이를 보냈다.

 

다른 나라의 제독에게 뇌물을 바치고 극진히 대접을 하다니. 이는 평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많이 다르다. 하지만 협상이란, 웅대한 목적을 달성

하기 위해서라면 때론 마음에 안 내키는 행동도 해야 하는 법. 오만하고 난폭한 진린

제독과 협상하는 장군의 ‘웅대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7년 동안 전쟁에 시달리는 조선의 백성을 구해내는 것이다. 조선의 힘만으로는

왜적을 물리칠 수 없었을 때, 마침 강력한 힘을 가진 명나라의 수군이 왔으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힘을 합쳐 왜적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했었을 것이다. 장군의 이 같은 웅대한

협상 목적을 달성하는데 진린 제독에게 고개를 숙이고 비위를 맞추는 걸 어찌 꺼리랴,

내가 이순신 장군을 진정으로 존경하는 이유는 바로 장군의 이 같은 웅대한 뜻과 뛰어난 클린(clean) 트릭 협상술 때문이다.

그렇다면 계속 진린 제독에게 굽실거렸을까? 천만에! “모든 명나라 수군은 듣거라. 이제

부터 어느 누구도 이순신 장군보다 한 발자국 앞서 걷지 마라.”


결국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에 감복한 진린 제독이 그의 부하 장병에게 내린 명령이다. 한 발자국도 앞서 걷지 말라는 것은 바로 명나라 장병보고 이순신 장군의 명령에 복종

하라는 이야기다. 장군의 뛰어난 협상 덕분에 명나라 수군과 조선 수군은 힘을 같이

해 싸워 왜적을 이 땅에서 물리칠 수 있었다. 


『이기는 심리의 기술 트릭』 P45~48중에서

 

 

조직생활에서도 필요한 스킬이다.지금보다 더 큰 꿈을 위해 상대에게 자기를 낮추어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익힐 수 있어야만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나은 스승이 될 수 있는 법이다.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와신상담(일부러 섶나무 위에서 자고, 쓰디쓴 곰쓸개를 핥으며 패전의 굴욕을 되새겼다는 뜻,臥薪嘗膽,원수를 갚거나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괴로움을 참고 견딤'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성웅 이순신의 비굴한 협상을 생각하며

현명한 직장생활의 지혜를 이해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상선약수지기 이존성

 

 

한국인이 좋아하는 .. - Dvorak:Humoreske (유모레스크)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출처 : 나의 인생관,상선약수!!
글쓴이 : 상선약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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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당신을 비범한 성공 브랜드로 만드는 스마트한 전략!

당신의 꿈을 완성하는 개인브랜드 How 47『나는 브랜드다』. 세상의 가치 있는 지식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동하는 지식소통가 조연심이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개인브랜드의 중요성과 함께 그것을 만들어갈 방법을 실제 사례에 비추어 강력하게 제시하였다. 저자는 현재 이미 우리는 개인브랜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걸 깨우쳐 주며, 줄곧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가지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면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이 만들어갈 브랜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개인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공식인 ‘개인브랜드 구축 방정식 5T'라는 효과적인 전략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꿈을 생생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난주 프리젠테이션 강사 남기만선생의 추천으로 단숨에 읽었다.

그는 3년전에 스토리텔링에 관하여 동기부여를 준바도 있다.그후 골프레저에서 스토리텔링이 공부하여 골프장 프로모션전략의 수단에 대하여 강의도 하고 있다.

 

지금 시니어 플래너 과정에서 시니어들의  브랜드를 만들수 있는 노하우를 익히는데 도움이 될듯하다.

나는 10여전부터 6가지 熟考(걷고,읽고,쓰고,듣고,생각하고,쉬고)를 생활에서 루틴화하고 있다.

시니어들에게는 전문성이나 스토리를 갖고 있다. 좋아하고 행복을 느낄만한 것을 브랜드화 할 수 있다고 확신된다.다음 기수에서 접목하여 시니어들의 브랜드를 만드는데 동기부여가 되도록 교과 편성도 해 보겠다.

확신하건데 시니어에게도 브랜드를 만들수 있다

 


간의 삶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자신의 의지대로 삶의 주연이 되어 사는 삶"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삶의 조연이 되어 사는 삶" 이 그것이다!
이것은 오로지 단 한번뿐인 인간 존재적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일테다!!!

최근, 자기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의 길을 보여주며 실천할 수 있는 개인 브랜딩의 노하우와 비법을 알려주는 영양가 높은 책과 농도 짙은 밀애를 했다.

나는 매일 스스로에게 두 가지 말을 반복한다. 그 하나는 '왠지 오늘은 나에게 행운이 생길 것 같다' 이고

다른 하나는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이다. 빌 게이츠 -


나는 브랜드다
저자: 조연심


총 5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고, 300여 페이지이다.
특이한 점은 책 표지의 캘리그라피와 일러스트레이션등 모두를 주변에서 재능기부로 도움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경영의 원조 톰 피터슨은 '기업이 책임지는 시대가 끝나고 개인이 스스로를 책임지는 새로운 시대가 왔다' 고 했다. 이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간지 오렌지이다. 스스로를 책임지기 위해서 개인 브랜드가 필요하다. 바야흐로 잘 키운 브랜드 하나가 한 사람 또는 한 집단을 먹여 살리는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필자는 블로거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내용중 특히 "챕터 3의 Talk" 에서 '블로깅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가 유독 눈길을 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아래는 블로거라면 깊이깊이 새겨 들어야 할 대목이다.


로그는 자신이 주도하는 세계이고 스스로 진정성을 가지고 운영하다보면 내 생각과 철학을 이해하는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포스팅할 때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연동하여 끊임없이 소통을 향한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이런 일련의 소통을 향한 노력은 결국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고 키우고 확장하게 한다.

퍼스널 브랜딩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댄 쇼벨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브랜드를 창조하고, 그 브랜드로 사람들과 소통하라고 했다. 퍼스널 브랜드는 제품이나 기업과 달라서 관계가 일방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진정성을 지니고 브랜딩하면 결국에는 통한다.
 


또한 기록의 중요성도 함께 이야기하며 여러 번에 걸쳐서 ‘1데이 1칼럼’을 강조한다. 즉, 1일 1포스팅 하라는 말이다.
사실, 1일 1포스팅이 쉽지 않은것은 블로거라면 그 누구나 알고 있을게다. 뭐, 하루에도 3~4개의 글을 올리는 블로거들도 있긴 하더라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하루에 한 개의 글을 발행 하는것도 그리 녹록치만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질적 완성도라는 담보가 없는 양적 추구만의 포스팅이라면 지양해야만 할 것일게다~!!

삶에 부대끼며 이리저리 밥벌이에 바쁘다 보면 1일 1포스팅은 마치 '가까이 하기엔 베베리리 너무 먼 당신과도 같은 것이올시다' 이다,,, 그럼에도 저자 조연심이 주장하는 ‘1데이 1칼럼’ 은 베리 설득력이 있다.
저자는 현재 블로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등의 SNS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기록을 하나의 습관처럼 몸에 배게 하여 끊임없이 자신의 브랜드 스토리를 새겨나가라고 말한다. 여기에 더하여 무작정 기록하는 것보다는 온라인을 활용하여 그 기록 자체만으로도 개인브랜드를 홍보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블로그와 SNS는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매체로 개인브랜드 구축에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결국 브랜드는 내가 만들고 남이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자신이 갖고 싶은 브랜드가 아직도 무엇인지 잘 모를때는 우선 브랜드 가치 3T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To Be - 무엇이 되고 싶은가?
 
To Have - 무엇을 가지고 싶은가?
 
To Do - 무엇을 하고 싶은가? - After
             무엇을 해야 하는가? - Before


이 질문에 답하다보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답이 나오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당장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티브잡스와 마더 테레사, 안철수와 조수미, 김연아처럼 이름만 들으면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며 무슨 가치를 위해 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이름을 우리는 ‘브랜드’라고 부른다. 우리도 이들 못지 않은 브랜드를 만들수 있고 또 만들어야만 할 것이다. 왜?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저자는 각자의 브랜드를 만들기 전에 좀 더 깊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볼 것을 권유하며 정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할 것을 요청한다. 만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중에서 어디에 더 비중을 두어야 되느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온라인 활동이 더 중요하고 적극적으로 하라' 라고 말하는 이 책은 개인 브랜드를 실현시키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하고 이 지구상의 인간적 존재라면 꼭 개인 브랜드를 가져볼 수 있기를 바라며 따듯한 손길로 이끌어 주고 있다.





"진정한 비극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자의 비극이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펼쳐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우 뚝 서 보지도 못한자의 비극 말이다." 

- 아놀드 베넷 -
"당신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당신은 울었고 세상은 기뻐했다. 이제 당신이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당신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 
- 김애리의 '책에 미친 청춘' 중에서 -


개인브랜딩은 바로 당신의 꿈을 완성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찾아 밝히는 과정이 

바로 개인브랜딩의 핵심임을 반드시 기억하라.
 


* 이 책, 오랜만에 베리 추천 하고픈 마음이 발동하는 책이다. 
그대들의 베리 멋진 인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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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칭문화가 도입된지가 10여년이 되었다.스포츠 분야에서는 리더쉽 중심으로 발전되고 있지만 ,골프분야의 코칭문화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정신적 맨탈요소가 강하고 혼자하는 운동이므로 코칭아른 것이 매우 힘들다고 볼수 있다.
  • 분야의 선두가 되기위한 노력을 하여 교범으로 쓰고 싶다'
  • 코칭설명서라고 되어 있는 바와 같이, 코칭의 입문서라고 보면 되겠다. 코칭의 정의, 필요성, 코칭의 철학,개념, 범주, 동향, 주요 skillset, 코칭 대상/구분에 이르기까지 코칭에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를 아주 잘 정리해 준 그야말로 설명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 코칭이란, “발전의 의지가 있는 고객과 내가 만나, 서로 화합하여, 목표를 세우고, 고객안에 있는 자원을 찾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질문과 대답하는 대화 프로세스이다”
  • 코칭의 철학은 “모든 사람은 스스로 답을 창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또한 코칭의 세계는 경청과 질문, 성격 유형의 분석, 그리고 11가지 코칭 역량으로 요약되어질 수 있다. 11가지 코칭역량을 간략하게 하면, “기초를 잘 조성해서 대화를 하면 배우게 된다”로 정의될 수 있을 것이다. 코칭의 기술에는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이 5R 코칭 기술이 될 것인데 (나는 지난 1월 29일에 이 과정을 수료했다), 5R 코칭 기술은 Rapport(관계형성), Refocus(목표발견), Reality(현실인시), Resources(해결자원), Responsibility(상호책임)으로 5R 의 과정으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코칭세션을 진행하는 데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절차이며 Process이다. 다시 말해,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고객이 해결하고 싶은 주제를 찾아내서, 현실상황을 확인하고 목표를 이루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전략/자원을 알아내고,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설계하도록 돕고 상호책임을 합의하는 것이다.
  • 또한 이러한 코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고 할 수 있다. 3F 경청은 Focus(의도 파악), Fact(사실 또는 판단?), Feel(감정) 의 3 요소를 통한 경청을 말하며, 경청의 3단계는 자기중심적 경청, 상대중심적 경청, 직관적 경청이며, 상대중심적 경청은 ‘눈마추고 끄득끄득, Keyword 끝말 따라하기, 요약확인’ 4가지를 잘 함으로써 이룰 수 있다. 코칭에 있어 경청의 중요성은 질문만큼이나 중요하다. “질문은 경청을 더 잘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며, 경청없는 질문은 말장난이다.”

  • 코칭 과정동안 상대의 성격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두 가지 대표적인 도구에는, 사람의 행동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해서 대응하는 DISC 방식과 심리유형에 맞춘 MBTI 코칭이 있다. DISC 방식으로는 4가지 행동유형을 알 수 있는데, D(Dominance: 주도형), I(Influence : 사교형), S(Steadiness:안정형), C(Conscientious: 신중형)으로 나뉘어지며, 2 ~3가지 이상의 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 코칭의 범주는 크게 라이프코칭(♡)과 비지니스코칭($)으로 나눌 수 있겠으나, 이 외에도 여러영역에서 코칭Approach는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프코칭은 과거를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디자인하도록 훈련시키는 인간관계라는 사실이며, 비지니스코칭 또는 경영자 임원코칭은 기업현장에 있는 기업구성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 성과와 사업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러한 코칭을 통해 리더들은 코칭리더십역량을 계발하게 되과, 아울러 감성능력을 끌어올리게 되며, 기업 전체와 사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려는 의식의 확장을 이루게 된다. 유사하지만, 관리자들의 코칭리더십 역량을 강화시키고 계발함으로써 팀원 개개인에세 동기를 부여하도록 돕는 것이 팀장코칭이다.

  • 간단하게 요약을 해 보았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되며, 이 책 자체가 방대한 코칭이라는 세계에 대해 아주 적절히 잘 요약해 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코칭을 공부해 나가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되짚을 보고자 할 때, 가끔씩 들추어보게 될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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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가장 바람직한 전문 운동선수 코칭은 감독과 선수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감독은 선수 위에 존재하는 신적인 대상이 아니다. 선수 또한 감독의 밑에서 시키는 것만 해야 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다. 감독은 선수들의 생각을 알아야 하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략을 짜야 한다. 선수가 잘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안다. 따라서 감독과 선수는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공감해야 한다. 엘리트 체육의 코치로서 실제 선수 생활을 해 본 선수 출신의 코치가 선호되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라고 생각한다.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직 선수들과 더 통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선수 출신의 코치를 선호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선수 경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선수들과의 많은 대화와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수반된다면 오히려 선수 출신의 코치보다 더 그들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에 어울리는 코칭은 더 이상 감독이 일방적으로 선수들에게 강요하고 억압하는 코칭이 아닌 선수와 감독간의 소통을 통하여 선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코칭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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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들이 시합시 겪는 일반적인 문제들

부정적 자기암시

choking(숨막힘) 및 공포, 구토

신체적인 피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

타인 및 부모로부터의 압력

신경과민 



스포츠 선수 심리상담 프로그램

1. 프로그램의 목표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수행시 겪는 일반적인 문제들을 심리치료를 통해 극복하고, 스포츠 수행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행상태(신체적 이완, 정신적 평온, 낮은 불안수준, 활력, 낙관적인 즐거움, 편안함, 자동화, 민첩합, 정신적 집중, 자신감, 자기 통제력 등) 로 변화시키는 데 목표를 둔다.  



2. 스트레스 극복 기법

(1)이완방법 

  • 점진적 이완기법 - 지나치게 긴장한 근육부위를 조절하여 필요한 정도의 긴장을 일으킴

  • 호흡훈련 - 긴장이완, 수행 촉진 

  • 바이오피드백  - 선수들이 자율신경계 반응을 전달함으로써 필요에 따라 조절

                 (피부온도계, 근전도, 심전도, 뇌전도)


※이완기법시 주의점 - 긴장감소나 이완이 지나치면 필요한 긴장정도를 갖추지 못하는

                    저각성 상태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2)인지적 기법

 • 정신연습 - 일정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마음속에서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상징적인 연습

 • 인지적 재구성 - 시합 상황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이 생각이나 감정 등을 통제하고 이를

                긍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으로 대체시키는 것.  


 ◈스트레스 면역훈련

 1단계 : 상담을 통해 선수는 자신의 공포나 불안감정으로 야기되는 느낌을 파악한다.

 2단계 : 이완 기법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3단계 :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용되도록 고안된 구체적인 자기 독백의 말을 사용하는 것을

       배운다.

 4단계 : 점차적으로 스트레스가 더 심한 일련의 상황을 경험해보고 극복해본다.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면역)



3.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 개인의 심리 파일에 맞게 필요한 심리기술을 습득하는 훈련

- 목표 :  선수 개인 심리의 취약한 부분을 찾아 극복하도록 지원 ‣ 수행의 향상 

   (예) 자아 효능감 향상, 주의집중력 향상, 불안감소, 인지적 재구성,

       동기 유발, 감정 또는 정서 조절   

       

? 교육(필요성, 효과 등)

? 심리검사 실시 - 경쟁불안, 집중력(TAIS), 기분상태, 성격검사 등

? 심리 검사 결과 분석 (개인별 프로파일 작성, 1차)

? 개인별 면담

? 면담 결과 분석으로 개인별 프로파일 작성(2차)

? 심리기술 훈련 프로그램의적용(훈련 및 시합 시)

                   - 개인별로 적용, 수정 보완 및 재적용(3,6개월, 1년 단위)

? 평가, 수정 및 보완

? 재적용



4. 집단응집력 향상 프로그램

스포츠 집단의 집단응집력이 팀 성공과 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큰 것으로 볼 때, 선수 개인상담뿐만이 아니라 집단응집력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1. 집단 환경 질문지(GEQ)를 통한 스포츠 집단 응집력 차원을 측정, 평가

2. 집단 응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계획

   .집단상담 ‘터놓고 말해요’

    -명상의 시간을 통한 연습과 경기 후의 흥분상태를 가라앉히고 이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팀 분위기를 부드럽고 즐겁게 한다.

    -매 연습과 경기 후 팀원이 모여 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자기평가와 팀원에게 아쉬웠던       점, 개선해야 할 점을 솔직히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경기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 등 자신의 감정을 팀원 앞에서 털어놓고 팀원이 함께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하여 선수 개인의 소속 가치감과 팀웍을 향상       시킨다.



5.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코치의 리더쉽 향상

리더쉽은 사람들이 조직 목표의 달성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그리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도록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술 또는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스포츠 팀에서 코치가 발휘하는 리더쉽인 코칭은 선수들이 팀 또는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노력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볼 때, 스포츠 팀의 코치의 리더쉽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본다.


1. 코치의 리더쉽 측정

   -스포츠 리더십에 관한 척도(LSS)- 선수들이 현재 자신의 코칭 행동을 측정

   -Quinn의 경쟁 리더쉽(Competing Values Leadership) 측정도구 사용

2.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코치들이 자신의 리더쉽 프로파일을 작성할 수 있게 한다.

3. 코치의 기대가 선수의 수행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팀 수행능     력만이 아닌, 선수 개인의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한다.

4. 개인상담에서 얻은 선수의 문제해결에 지지자,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언     한다.

5. 집단상담에 함께 참여하게 함으로써 선수와 코치가 서로를 이해하고, 응집력과 연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6. 팀의 지시자(director)뿐만이 아닌 중계자(broker)로서 팀원간의 트러블을 중재하여 팀웍     향상을 꾀한다.



6. 선수 가족의 프로그램 참여

선수들의 경기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가족들의 기대가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볼 때, 선수개인의 심리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의 참여가 필요하다.

개인상담과정에서 드러난 가족내의 문제해결을 위해 가족이 상담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선수의 수행능력 극대화를 위한 가족의 지지와 노력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


7. 프로그램의 실시회수, 기간

단기 프로그램- 중요 경기 전, 1주에 1~2회기씩 2달간(개인프로그램과 집단프로그램병행)

              *대표선수의 올림픽과 같은 중요경기시즌 중에는 전일제로 고용되어 연속되 는 시합 중 선수들의 심리상태를 집중 케어한다.


장기 프로그램- 다른 선수에 비해 심리적 부담감이 큰 유명선수의 경우 연계약을 맺어 1주 에 1~2회씩 개인프로그램을 집중실시한다. 



8. 전문가 자격

현재 한국스포츠심리학회가 인정하는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규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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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운셀링1

 

근래 운동에 관련된 상담의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운동 상담에 응해야 하는 지도자는 상담에 필요한 기본적 지식과 기술을 잘 갖추고 있어야 한다.

상담은 우선 공식 상담과 비공식 상담으로 나눌 수 있다. 처음 시작시 상담자는 내담자의 현재 상태(baseline condition)를 파악해야 하고 내담자도 알고 싶고 관심있는 것 많은 데 주로 이때가 공식 상담이 이루어지는 때이다. 내담자의 운동 목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상담자와 내담자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는 내담자의 여러 요인들(예:내담자의 생활 스타일, 행동양식, 버릇, 식사, 불안정도, 흡연, 음주 등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비공식 상담은 운동 프로그램 참가 중 참가자가 도움이 필요할 때, 또 상담자가 참가자에 있을 수 있는 문제점을 알고자 할 때 이루어지는 상담이다.

내담자의 문제가 생활 체육 상담자의 관할 밖인 것이면 다른 해당 상담자에 협조 의뢰해야 한다.

 

1. 의사교환

 

의사교환의 중요한 세 요소로는 주시(attending), 경청(listening)과 공감각적 대응(empathic responding)을 들 수 있다.

 

(1) 주 시

효과적인 주시(注視)의 핵심은 상담자가 얼마나 자신의 에너지, 주의(主意)와 생각을 내담자에 집중시키는 가에 있다. 내담자에 열의를 갖고 진정으로 함께 하려하면 내담자는 존중감을 받게 되고 이는 양자의 관계를 신뢰롭게 만들어 효과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는 기초가 된다.

 

① 주시의 기술

가능하면 모든 경우에 내담자를 정면으로 보고 이야기한다. 공심 상담이건 비공식 상담이건 정면으로 보지 않으면 내담자가 자신에 흥미가 크지 않거나 거부하는 것으로 느낄 수 있다.

열의를 갖고 내담자를 대한다. 열의가 없으면 내담자는 이를 쉽게 알아차리며 이를 자신에게 흥미 없거나 다른 선입견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상담자의 첫인상은 아주 중요한데 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상담자의 열의이다.

팔짱을 끼는 것, 다리를 꼬는 것, 다리를 떠는 것 등의 동작은 내담자로 하여금 여러 가지로 이상하게 해석하게 한다.

가장 자주 일어나면서 가장 강력한 비언어적 행동은 내담자와 눈을 맞추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눈빛으로 내담자를 꾸준히 바라다 보아야한다. 연구에 의하면 내담자가 멀리 떨어져 앉아 있을수록 이야기 주체가 편안한 것일수록 상호간의 이야기에 몰입해 있을수록 말할 때 보다 들을 때 여자들이 보다 자주 눈을 맞추며 무엇을 숨기거나 당황했을 때 눈을 맞추지 않는다고 한다.

표정, 몸짓, 목소리 크기와 말 속도, 버릇 등 비언어적 행동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다. 상담자는 우선 자기 자신의 비언어적 행동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친구들 비디오 등을 통해 자신의 비언어적 행동을 개선해야 한다.

 

비언어

차 원

관찰된 행동

상담자(상)와 내담자(래)의

상호작용의 예/(상황)

가능한 효과 혹은 의미

[몸 움직임]

눈을 직접 맞춤

-래가 상에 공감하기 시작 상, 응대/래, 눈맞춤 유지

-상호의사교환에 기꺼이 응할 준비가 됨. 주목함

지속적인 눈맞춤이 부족함

-상이 래의 가족 얘기를 할 때마다 래는 다른데를 봄

-래가 상에게 이야기 하면서 가끔씩 눈맞춤을 끊음

-상호 의사교환 회피나 철회/또는 경외

-경외

지속적인 눈맞춤이 부족함

-래가 성문제를 얘기하고 바로 다른데를 봄 상이 그 얘기를 시작하면 래가 다시 딴데를 봄

-화제의 철회/편안치 못함, 당황함 바로 다른데를 봄/또는 선입견 있음

눈을 내리깜

-밑을 보거나 다른데를 봄

-래가 얼마간 현직업에 대한 다른 대안을 얘기함/잠시 얘기를 끊고 밑을 봄/그리고 나서 다시 얘기를 계속하여 상을 봄

-선입견

전신

사람이나 물건에 고정하고 응시함

-상이 래에게 어떤 결정의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보아라 고함. 래는 아무 말 없이 벽에 있는 그림을 응시함.

-선입견/몸이 굳어 있거나 초조해 하고 있을 수도 있음

눈을 획돌리거나 빠르게 눈을 깜박거림

빠른 안구운동/이마에 작은 경련

-래가 어떤 화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으나 망설임. 상이 찔러보자 래가 빠르게 방을 한바퀴 둘러봄.

-흥분이나 불안/콘택즈 렌즈를 했을 수도 있음.

곁눈질하거나 이마주름

-래가 상에게 조언을 구했음 상은 역할을 설명하고 래는 곁눈질하고 래의 이마에 주름이 나타남.

-상이 래에게 부모님과의 어려움에 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제시함. 래는 대답하지 않음/이마에 주름이 나타남.

-생각이나 당혹해함/사람이나 화제를 회피함

-사람이나 화제를 회피함

눈이 젖거나 눈물

-래가 최초 아버지 죽음을 얘기함/눈물이 솟음

-래가 결혼생활의 의사소통에 관해 지난주 확실한 진보가 있었음을 얘기함/눈이 젖음

-슬픔/(절)실망/민감한 관심영역

-행복

비언어

차 원

관찰된 행동

상담자(상)와 내담자(래)의

상호작용의 예/(상황)

가능한 효과 혹은 의미

전신

눈길을 움직임

-상이 래에게 이번주의 중요했던 일을 기억해 내라고 함. 래는 잠시 멈춤 다른데를 보고 다시 보며 대답함

-어떤 생각을 진행시키거나 기억해 내고 있음/혹은 날카로운 흥미를 보임/만족

눈동자 확장

-래가 남편(아내)의 갑작스런 무관심을 얘기하며 눈동자확장

-래가 상이 얘기하는 동안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눈동자가 확장

-놀람:또는 날카로운 흥미

-날카로운 흥미:만족

다른사람을 마주보거나 몸을 앞으로 기울임

-래가 공감하고 상을 곧바로 마주보고 말함/상이 대응할 때 상을 똑바로 마주봄

-상호의사 교환에 마음을 열고 있음

마주보지 않고 비스듬히 방향을 잡거나 자리에 단정치 못하게 앉음

-래가 면접에 몰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상이 원인들을 찾고자 할때 래는 방향을 틀어 앉음.

-상호의사 교환에 아직 마음을 열지 않고 있음.

의자에서 앞뒤로 흔들거나 꿈틀거림

-래가 다가오는 골치 아픈 상황에 대해 많이 노심초사 하고 있음.

-관심/걱정/불안

자꾸 머리카락을 꼬고 손가락으로 무언가 두드림.

-래가 짧고 간단한 대응, 무언가 다털어놓지 않은 대응을 하고 있음

-주의 산만, 지겨움, 불편을 느끼고 있음. 또는 무언가 표현하지 못한 감정이 있음.

숨을 점점 느리게 깊게 쉼.

-래가 의자에 편히 기대기 시작하고 주중에 일어났던 좋은 일을 말함.

-래가 더욱 더 편안함과 이완감을 느끼고 있음. 호흡이 변하는 것은 각성 수준이 낮아짐을 나타냄.

사람이나 물건에 고정하고 응시함

-상이 래에게 어떤 결정의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보아라 고함. 래는 아무 말 없이 벽에 있는 그림을 응시함.

-선입견/몸이 굳어 있거나 초조해 하고 있을 수도 있음

눈을 획돌리거나 빠르게 눈을 깜박거림

빠른 안구운동/이마에 작은 경련

-래가 어떤 화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으나 망설임. 상이 찔러보자 래가 빠르게 방을 한바퀴 둘러봄.

-흥분이나 불안/콘택즈 렌즈를 했을 수도 있음.

비언어

차 원

관찰된 행동

상담자(상)와 내담자(래)의

상호작용의 예/(상황)

가능한 효과 혹은 의미

전신

곁눈질하거나 이마주름

-래가 상에게 조언을 구했음 상은 역할을 설명하고 래는 곁눈질하고 래의 이마에 주름이 나타남.

-상이 래에게 부모님과의 어려움에 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제시함. 래는 대답하지 않음/이마에 주름이 나타남.

-생각이나 당혹해함/사람이나 화제를 회피함

-사람이나 화제를 회피함

눈이 젖거나 눈물

-래가 최초 아버지 죽음을 얘기함/눈물이 솟음

-래가 결혼생활의 의사소통에 관해 지난주 확실한 진보가 있었음을 얘기함/눈이 젖음

-슬픔/(절)실망/민감한 관심영역

-행복

눈길을 움직임

-상이 래에게 이번주의 중요했던 일을 기억해 내라고 함. 래는 잠시 멈춤 다른데를 보고 다시 보며 대답함

-어떤 생각을 진행시키거나 기억해 내고 있음/혹은 날카로운 흥미를 보임/만족

눈동자 확장

-래가 남편(아내)의 갑작스런 무관심을 얘기하며 눈동자확장

-래가 상이 얘기하는 동안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눈동자가 확장

-놀람:또는 날카로운 흥미

-날카로운 흥미:만족

다른사람을 마주보거나 몸을 앞으로 기울임

-래가 공감하고 상을 곧바로 마주보고 말함/상이 대응할 때 상을 똑바로 마주봄

-상호의사 교환에 마음을 열고 있음

마주보지 않고 비스듬히 방향을 잡거나 자리에 단정치 못하게 앉음

-래가 면접에 몰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상이 원인들을 찾고자 할때 래는 방향을 틀어 앉음.

-상호의사 교환에 아직 마음을 열지 않고 있음.

의자에서 앞뒤로 흔들거나 꿈틀거림

-래가 다가오는 골치 아픈 상황에 대해 많이 노심초사 하고 있음.

-관심/걱정/불안

자꾸 머리카락을 꼬고 손가락으로 무언가 두드림.

-래가 짧고 간단한 대응, 무언가 다털어놓지 않은 대응을 하고 있음

-주의 산만, 지겨움, 불편을 느끼고 있음. 또는 무언가 표현하지 못한 감정이 있음.

비언어

차 원

관찰된 행동

상담자(상)와 내담자(래)의

상호작용의 예/(상황)

가능한 효과 혹은 의미

전신

숨을 점점 느리게 깊게 쉼.

-래가 의자에 편히 기대기 시작하고 주중에 일어났던 좋은 일을 말함.

-래가 더욱 더 편안함과 이완감을 느끼고 있음. 호흡이 변하는 것은 각성 수준이 낮아짐을 나타냄.

어깨

으쓱함

-래가 자기 남편(아내)가 아무 설명 없이 외출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을 때.

-확실히 알지 못함 또는 애매모호함

앞으로 기울임

-래는 의자 뒤로 기대고 앉아 있었음. 상이 래에 관해 무언가를 털어놓자 래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상에게 그런 경험에 관해 물음.

-열심히 주목하고 있음 의사교환에 마음을 열고 있음

 

 

 

 

축늘어지고, 꾸부정하고, 휘게하고, 사람에 마주하지 않음.

-래가 학점이 나빠서 무능감, 패배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있을 때.

-슬픔 또는 애매모호함/상호의 사교환에서 수용의 부족을 느끼고 있음.

축늘어지고, 꾸부정하고, 휘게하고, 사람에 마주하지 않음.

-래가 말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 상이 이걸 추궁하자 래는 의자에서 축늘어 뜨리고 어깨방향을 다른곳으로 돌림

-상호의사 교환에서 수용의 부족을 느끼고 있음

팔짱 낌

-상이 막 이야기를 시작했음. 래는 묵묵히 팔장을 끼고 앉아 있음.

-의사교환을 회피함. 좋아하지 않음

떨고 손을 안절부절 못함.

-래가 자살공포를 나타내고 있을 때

-래가 큰소리로 분노를 나타내고 있을 때

-불안 또는 분노

-분노

무언가에 대해 주먹을 꼭 움켜쥠.

-래가 처음 면접을 위해 이제 막 들어 섰을 때, 불편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을 때

-래가 상사에 대해 분노를 나타내고 있을 때

대화중 무언가 중요한 것을 강조하고자 함. 또는 상호 의사교환에 마음을 염.

팔을 벌리고 말할 때 제스추어를 함.

-상이 새로운 화제를 올림. 래가 바로 대응함.

-긴장 또는 분노

제스추어를 잘하지 않고 손과 팔이 굳어 있음

-래가 처음 상담을 받기위해 옴. 상의 질문에 짧은 대답만함.

-분노

비언어

차 원

관찰된 행동

상담자(상)와 내담자(래)의

상호작용의 예/(상황)

가능한 효과 혹은 의미

[몸 움직임]

목소리의 침착한 정도와 높이

 

속삭이거나 잘 알아들을 수 없음.

-래가 오랫동안 아무말없이 있었음. 상이 묻자 경우 들릴락 말락하는 소리로 대답

-툭 털어놓고 얘기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소리높이가 변함

-래가 자기일을 얘기할 때는 보통 목소리로 했으나 상사 얘기가 나오게 되자 목소리가 상당히 올라감.

-화제에 따라 임하는 감정이 다름

말의 유창한 정도

 

더듬거림, 머묵거림 실수가 남.

-래가 어떤 사회적 상황에서의 초조함을 빠른 속도로 얘기할 때.

-화제에 대해 민감함. 또는 불안과 불편

우는 소리를 하거나 혀 짧은 소리를 함.

-래가 체중감량의 어려움을 말함

-의지하고 싶음. 또는 감정적으로 강조함.

말의 속도가 느렸다 빨라짐.

-래가 면접에서 좋지 않았던 지난 주말을 천천히 얘기하다 화제가 자신의 느낌으로 돌아가자 빨리 얘기함.

-화제에 대해 민감함. 화제에 따라 임하는 감정이 다름.

침묵

-래가 들러와서 상이 얘기하도록 했으나 침묵하고 있음.

-상이 이제 막 질문함.

-말하기 싫음. 또는 선입견 있음.

-선입견 있음 또는 계속 계속 하고 싶어함.

 

 

② 내담자의 비언어적 행동

비언어적 행동이란 말 혹은 글을 통하지 않은 모든 의사 전달 방법을 말한다. 어떤 학자들은 이 비언어적 요소가 보다 중요할 때가 많으며, 또 어떤 학자는 전하는 메시지의 65%가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비언어적 행동은 자기 자신의 “검열”을 받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속뜻을 표현할 수가 많다. 따라서 내담자가 스스로 말하지 않은 문제거리를 파악하는데 중요하다.

내담자가 말하지 않는 문젯거리를 내담자의 불일치 점으로 파악하는데 그런 불일치 점들로는,

㉠ 내담자의 말과 그 때 보이는 언어적 메시지의 불일치

㉡ 방어적 행동들의 불일치(예:웃으며 동시에 불안한 몸짓)

㉢ 전에 한 말과 나중에 한 말이 불일치 등이 있다.

 

(2) 경 청

열의를 갖고 내담자의 말을 들어야 효과적인 대응을 해 줄 수 있다. 열의를 갖고 경청(敬聽)을 해야 내담자의 말과 비언어적 행동의 일치, 불일치를 찾을 수 있고, 내담자의 속뜻을 알 수 있으며, 내담자에 보다 더 공감하는 반응을 해줄 수 있다.

 

① 말의 내용

그 상황이나 일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메시지가 “내용(content)”이다.

내담자의 말을 들을 때는 육하원칙에 따라 정확히 파악되도록 신중하게 들어야 한다. 정확히 들어야 정확한 견해가 선다. 종종 3분 이야기 후 다시 옮겨라 해보면 부분적으로 잊고 틀리는 경우가 있다. 기록이 필요하면 꼭 해야 한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공통되게 흘러가는 논지(論旨)가 있는데 그것을 파악한다.

 

② 말에 실린 감정

통상 감정(affect), 특히 나쁜 감정은 본인이 감춤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내담자의 어떤 경험은 이해하는데 처음 해야 할 일은 그 경험에 숨은 감정 덩어리들과 그 감정 강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말에 실린 감정과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내담자의 뜻하는 바를 이해하는 기초를 제공한다.

말하는 데에는 개인차가 있다. 어떤 사람은 주로 자기 생각에 의존해 내용을 이야기하기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자기 느낌에 의존해 내용 얘기는 않고 느낌을 이야기하기 좋아한다. 상담자는 이런 개인차를 이해하고 그 사람의 말에서 빠진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

 

(3) 내담자에 공감하는 대응

공감(empathy)이란 다른 사람의 경험을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능력이다.

내담자가 주는 비언어적 표현을 잘 이해하여 내담자에 공감하는 대응(empathic responding)을 하는 과정은,

① 내담자의 몇 가지 비언어적 행동을 파악하여

② 그 비언어적 행동들에 일관성이 있는지 주목하고

③ 그 행동들이 어떤 공통이 되는 주제를 중심에 갖고 있는지 확인

④ 상담자 자신의 내담자에 대한 비언어적 반응을 잘 파악하고 내담자가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도 잘 알아야 하고

⑤ 내담자가 제공하는 어떠한 내용 중복에도 주목하며

⑥ 내담자가 말한 경험 내용과 그 이전의 경험 내용, 이미 밝혀진 것들과 비교하여

⑦ 상담자는 이런 경험이 자신에게 있었다면 어떠했겠는지, 내담자와 같은 비언어적 행동을 했다면 어떠했겠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아

⑧ 공감하는 반응으로 당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그것이 맞는지 시험하는 것이다.

 

많은 연구들이 계속 입증하는 바는, “내담자에게 변화와 배움이 일어나게 하는데 가장 힘있는 요소는 내담자에 공감하는 것”이다. 상담자가 내담자에 공감하는 대응을 할 때는 내담자가 경험했던 수준보다 조금 더 강도가 높게 해주어야 내담자가 쉽게 이해하고 동의한다.

상담자의 공감하는 대응을 통해 내담자는 자신의 몰랐던 감정, 행동 방식, 밑에 흐르는 주제 등을 스스로 파악하게 된다.

깊은 공감을 통해 내담자의 말, 내용, 감정, 비언어적 행동들에 흐르고 있는 속에 깔린 어떤 형태를 파악하는 능력이 상담자에게 꼭 필요하다. 그를 통해 내담자가 보다 전체적으로 보다 깊이 파악되고 따라서 내담자에 변화를 일으킬 구체적 전략을 세우는데 기초가 된다. 또 내담자는 상담자가 자신의 얘기를 정말 경청하고 있구나, 나에게 정말 도움을 줄 수 있구나하고 느껴 상담자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진다.

 

<스포츠카운셀링2:효과적인 상담의 핵심적인 특징>

2. 효과적인 상담의 핵심적인 특징

 

효과적인 상담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상담자의 특성과 상담 자체의 특성으로 나누어 정리한다.

 

(1) 유능한 상담자의 특성

연구에 의하면 어떤 상담자가 유능한가 아닌가는, 상담자의 성별, 나이, 교육 정도보다는

 상담자의 성격에 더 깊은 상관이 있다고 한다.

① 상담자는 정직해야 하고,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하며,

 스스로를 존중하고, 참고 기다릴 줄 알며, 예민함을 갖추어야 한다.

② 상담자는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스스로를 보다 잘 이해하는 데에 항상 전념해야 한다.

③ 상담자는 내담자의 복지를 위해 기꺼이 사심없이 자신의 노고를 바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④ 상담자는 항상 내담자에게 희망을 주고 내담자가 스스로 독립해

 자신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쪽으로 지원해야 한다.

⑤ 상담자는 어떤 틀에 맞춘 치료 방법이나 계획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내담자의 구체적 문제와 상황에 맞도록 창의적이고 유연성 있게 대처하려 해야 한다.

⑥ 상담자는 내담자와의 관계에 항상 열의를 갖고 임하는 것이 극히 중요하다.

     ⑦ 상담자는 자기 업무에 관계되는 학문적 지식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

⑧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 자기가 상담자에게 제공한 정복 절대 남에게 공개되지 않는다라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상담자가 믿고 의지할 만하다고 내담자가 느낄 수 있어야 한다.

     ⑨ 상담자는 자기 권위의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

⑩ 내담자가 상담자에게 자기 속마음을 정확하게 이해시킬 수 있다고 믿도록 해야 한다.

 

(2) 성공적인 상담의 필수적 요소

성공적인 치료나 상담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공감, 존중, 따뜻함, 진술됨, 구체적임, 솔직히 털어놓음, 즉시성, 대립 등

 8가지 정도로 정리된다.

 

① 공 감

공감(empathy)에는 2가지 형태가 있다. 감정 공감(emotion empathy)과 입장공감(role-taking empathy)이다.

 감정 공감은 내담자의 감정 경험을 알고 거기에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는 능력을 말한다.

내담자와 상담자 사이에 감정이 서로 다를 수도 있다.

입장 공감은 내담자의 감정적 관점 즉 왜 그런 감정이 일어났는지를 이해하는 능력이다.

상담자는 내담자를 이해하고 그것을 내담자에게 전하는 것만으로도 내담자를 도울 수 있다.

 

② 존 중

내담자는 자신의 독특함이 그 자체로서 인정받고 있고 존중되고 있다고 느껴야 한다.

남과의 비교를 통한 상대 열위(劣位)는 상담에 악 영향을 준다.

 

③ 따뜻함

따뜻함(warmth)은 주로 몸짓, 목소리, 접촉, 얼굴 표정 등으로 전해져 오는 내담자를 배려하고 있다는 신체적 표현이다.

 내담자는 이것을 느껴야 마음을 열게 된다.

 

④ 진솔함

진솔함(genuineness)은 말과 행동을 사이에 일관됨을 보이는 것이다.

 상담자는 돕는 사람이고 내담자는 도움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너무 강조 말아야 한다.

가능하다면 조작없이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상담의 방향을 잡는 것은 상담자이다.

확실하게 의사 표현해야 한다. 수동적이지 말아야 한다. 일관성 있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⑤ 구체적임

내담자는 감정 표현이 모호하고 너무 일반적으로 이야기하기도 하고 문제와 상관없는 감정표현도 하기 마련이다.

상담자는 이런 상황에서 항상 구체적이려고 해야 한다.

 그 구체성에 기대어 내담자 자신도 자신의 경험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게 된다.

 

⑥ 솔직히 털어놓음

상담자는 자신의 경험이 내담자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상담자 스스로 자신의 관련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는 것이 좋다.

이때 이야기 중심이 내담자에서 상담자로 이동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⑦ 즉시성

상담자는 내담자와의 대화에서 상담자가 느끼거나 관찰한 바 또는 알고 싶은 것을 가능하다면

즉시 표현하고 알아내는 것이 좋다.

 

⑧ 대 립

대립(confrontation)은 상담 관계에서는 흔히 도전(challenge)으로 규정된다.

여기서 도전이란 내담자의 불일치들(incongruitites)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즉 내담자가 말하고, 느끼고, 경험하고, 비언어적으로 표현한 것들 사이의 불일치 점,

상담자가 관찰한 바와 내담자가 말한 바와의 불일치 점,

 내담자가 이전에 했던 것과 현재 하는 것과의 불일치 점을 찾아가는 것이다.

내담자의 감정이 상할 수 있으므로 상담자와 내담자의 믿음과 상호 존중 관계가

상당히 단단해진 후에 시작해야 한다.

 내담자의 불일치점을 찾아 그 속뜻을 알고 결국 문제를 극복한다는 속마음을 늘 유지해야 한다.

 

3. 지원 모형

 

자주 쓰이는 세 가지의 주요 지원 모형들(helping models)로 인간 자원 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모형,

생활기술훈련(Life Skills Training) 모형, 통합적 문제 해결(integrative Problem-Solving) 모형이 있다.

먼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모형 고른 후,

다른 모형의 요소들도 더하여 가장 효과적인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1) 인간자원개발모형

Carl Rogers를 근거로 Robert Carkhuff가 개발했다. 지원 전 단계, 제1단계, 제2단계, 제3단계의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에 상담자와 내담자의 역할이 기술되어 있다. 간단히 정리해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① 지원 전(Pre-helping)단계 : 상담자의 주시(attending)와 내담자의 몰입(involving)

상담자는 내담자에 지정한 관심과 열의를 갖고 주시한다. 그렇게 해야 이후 바람직한 관계의 기초가 되는 신뢰가 구축된다.

내담자는 상담자의 적절한 대응으로 상담자를 신뢰하고 상담에 깊이 몰입하게 된다.

② 제1단계: 상담자의 반응(responding)과 내담자의 탐색(exploring)

상담자는 내담자가 하는 말의 내용(content), 거기에 실린 감정, 비언어적 행동을 명확하게 하려함으로써 내담자의 관심이 무언가 정확히 이해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내담자는 상담자의 도움으로 자신의 자기 상황에서 얼마나 잘 기능하고 있나, 문제점이 무엇인가 탐색하게 된다.

③ 제2단계 : 상담자의 개인화(personalizing)와 내담자의 이해(understanding)

상담자는 1단계에서 얻은 이해를 기반으로 문제점에 대해 내담자 자신이 부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확실히 하려 한다.

내담자는 상담자의 도움으로 자신의 목표와 바라는 바를 알고 현 상태와 목표하는 바의 차이를 이해하게 된다.

④ 제3단계 : 상담자의 주도(initiating)와 내담자의 행동(acting)

상담자는 앞 단계에서 밝혀진 목표에 기초해 내담자와 함께 그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전략을 개발한다.

 

<예>

① 운동 지도자(상담자)의 주시

지도자가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35세 여자 A씨가 등록했다. 지도자는 활발한 경청과 공감을 통해 A씨는 그냥 건강한 생활 방식을 개발하고 싶다고 하였으나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아 말과 행동 사이에 불일치를 보이고 있었다.

 

② 내담자 몰입

A씨는 지도자가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을 이해한다고 생각되었다. 지도자가 자신을 도우려하며, 이 운동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목적 달성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③ 지도자 반응

지도자는 탐색과 명료화를 통해 A씨가 운동에 참가하는 데 대해 양면적인 감정이 섞여 있음을 알게 되었다. 즉 자신의 체력을 꼭 향상시키고 싶고 따라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싶으나 자기 남편은 운동도 하지 못하고 직장에서 힘들게 일만하고 있는 데 대한 죄책감이 겹쳐 있었다. 또 남편이 거기에 대해 의기소침해 하지 않은가, 가정을 덜 돌본다고 비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④ 내담자 탐색

A씨는 운동에 대해 느끼는 바를 이전에 충분히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여러문제들이 거기에 결부되어 있다는 걸 알고 놀랐고 그 느끼는 바를 보다 자세히 탐색해 보려 했다.

 

⑤ 지도자의 개인화

지도자는 A씨는 도와 그녀가 경험한 바가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파악하도록 했고 그런 문제 상황에서 그녀 자신이 할 수 있는 바를 알도록 했다. A씨는 자기의 생각을 남편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남편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느낄 것이다, 할 것이다 하고 혼자 생각해 버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⑥ 내담자 이해

지도자와 A씨는 함께 깊이 탐색해 감에 따라 문제는 A씨 자신의 운동에 대한 죄책감이나 남편과의 시간 마찰 등이 아니라 A씨가 남편에게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를 솔직히 털어놓지 않았다는 데 있다는 걸 알았다.

 

⑦ 지도자 주도

지도자는 A씨를 도와 그녀가 남과의 의사 소통을 보다 개선해야 한다는 것, 나아가 자신의 삶에 가치를 주는 바와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을 스스로 명료화해야 한다는 것 등의 목표를 찾아내도록 했다.

 

⑧ 내담자 행동

A씨는 상호 의사 교환 그룹에 참가하여 남편과 보다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법을 배우기로 했고, 남편에게도 그 그룹에 참여하도록 할 것인지 고려해 보았다. 독서나 남과 대화 등을 통해 자신이 가치있게 생각하는 바를 보다 명료화하기로 했다.

 

 

(2) 생활 기술 훈련 모형

생활 기술 훈련 모형은 George Gazda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모형의 기본 가정은, 사람의 발달의 어느 단계에서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처리하는 데 필요한 극복 기술을 충분히 습득하지 못하므로써

 생활의 어느 측면들에 있어 결핍(deficits)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결핍을 여러 차원에서 분석,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려는 것이 이 모형의 목적이다.

이 모형은 우선 세 가지 다른 차원을 사정하는 데 우선 인간 발달의 영역,

포괄적 생활 기술 영역, 그리고 상황이다.

즉 인간 발달의 어떤 영역에서 어떤 포괄적 기술 영역에 문제가 있는데

그것이 일어나는 공간적 상황은 어떤 것이다라고 분석 파악하려 하는 것이다.

이 모형은 인간 발달을 심리 사회적, 도덕적, 감정적, 자아적, 인지적,

직업적, 신체적, 신체/성적영역 등의 7가지 영역으로 분류했다.

이 7가지 발달 영역에서 포괄적으로 인간 관계/상호의사 전달 측면, 체력/건강, 유지 측면,

정체성 발달/삶의 목적 측면, 문제 해결/의사 결정 측면 등 4가지 측면의 생활 기술을 상정한다.

또, 가정, 학교, 직장, 일반 사회 등의 네 가지의 주요 환경에서

그런 기술들이 발달 또는 그 환경에 적용된다고 하였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결핍된 생활 기술을 개발하는데 훈련자, 상담자, 교사, 모델, 평가자,

동기화 시키고 촉진시키는 등의 여러 가지 역할을 해야 한다.

운동 상황에서는 체력/건강 유지의 생활 기술 개발 측면에서의 교사/상담자 역할이 주가 될 것이나 상담 진행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다른 역할도 해야하며 자기 영역을 벗어난 부분은 거기에 관련된 다른 상담자에 거기에 관련된 상담과 지원을 의뢰해야 한다.

 

<예>

B씨는 40세 먹은 사업가로 운동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지도자는 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B씨가 약간 우울해 있고 불안해하며 자주 불면에 시달리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운동 프로그램에 적응하는데 자꾸 신경 써 하는 것 같았다. 지도자는 B씨가 그룹 상황에서 자의식을 강하게 느낀다는 걸 알게 되었고, 후에 B씨가 직장에서의 자기 미래 문제와 “이제 한물 갔어”라는 농담에 신경쓰는 것도 알게 되었다.

 

① 제1단계

B씨는 감정 영역(우울증, 불안), 신체 영역(불면증), 심리 사회 영역(집단내 상호 관계에 신경쓰임), 직업 영역(직장에 대한 관심)과 자아 영역(“한물 간”것에 대한 공포)에 약한 혹은 보통 정도의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② 제2단계

B씨는 불면증(신체 영역), 그룹으로 있을 때 신경쓰임(심리 사회영역), 정력 상실에 대한 공포(자아 영역)가 포괄적인 체력 측면과 직접 관계가 있었다. 지도자는 B씨와 함께 이런 문제 거리들을 극복할 전략을 세웠다.

 

③ 제3단계

B씨는 집에서는 불면증으로, 직장과 사회 생활에서는 그룹 상황에서의 자의식으로, 집과 직장에서는 정력 상실의 공포로 시달리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도자는 그런 여러 상황에서의 변화를 점검하여 그런 곤란한 문제들에 어떤 개선된 변화가 있는지 측정하였다. 감정 영역과 직업 영역은 체력과 직접 상관이 없어 B씨에게 그쪽 부분의 전문가 도움을 받도록 하였다.

(3) 통합적 문제 해결 모형

통합적 문제 해결 모형은 Gerald Egan이 개발하였다.

이 모형에서는 내담자가 상담을 통한 자기 변화에 대해 일차적인 책임을 지며, 상담자는 내담자의 상호 협력이 장점인 모형이다.

이 모형은 크게, 현재 상황, 바라는 상황, 행동의 3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단계는 다시 3개의 소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간단히 정리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① 제1단계 : 현재 상황(Present scenario)

내담자는 흔히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상담자의 도움없이는 그 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명료화하는데,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야 한다.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계1-A : 이야기하기(telling the story)내담자가 상담자에 자기 문제를 이야기한다. 상호 신뢰감이 구축된다.

단계1-B : 초점 맞추기(focusing)내담자가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명료화하도록 돕는 단계이다.

단계1-C : 맹점 찾기(identifying blind spots)내담자를 도와 내담자가 문제에 관해 전에 갖지 못했던 새로운 해석,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도움을 준다.

 

② 제2단계 : 바라는 상황(Preferred scenario)

내담자의 문제를 이해하고 이제 목표를 설정할 때이다. 적절한 목표가 설정되도록 상담자는 효과적으로 의논 상대를 해주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고, 목표를 세우도록 자극한다.

단계2-A : 새 시나리오 작성(constructing new scenarios)변화가 있게 되면 어떤 상황이 될지 내담자 자신이 그려본다.

단계2-B : 새 시나리오 비판(critiquing new scenarios)새로 그리고 있는 선택들이 내담자가 원래 바라던 바에 보다 근접시킬 수 있는 것인지, 그런 선택이 야기 시킬 수도 있는 결과는 어떨지 다시 생각해본다.

단계2-C : 목표 선택과 달성 다짐(choosing & commiting to goals)목표를 갖게 되면 내담자가 책임감을 갖게 되고 변화를 시도한다. 상담자는 목표 추구에 충분한 동기가 유지되도록 도와야 한다.

 

③ 제3단계:행동(action)

이제 내담자와 상담자는 목표를 여러 가지 행동 계획들로 바꾸고, 그 중 가장 적절한 프로그램을 찾아서 시행해야 한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그 일을 하는데 창의력을 갖고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한 전략을 가지도록 도와야 한다.

단계3-A : 전략 개발(developing strategies)목표에 이를 구체적인 전략을 개발한다.

단계3-B : 계획 짜기(formulating a plan)내담자의 욕구, 가치, 능력을 고려하여 전략을 선택하고 구체적 계획 세운다.

단계3-C : 계획 이행(implementing the plan)이제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예>

① 1-A

운동 프로그램에 등록하기를 꺼려하고 있는 C씨는 지도자에게 그 꺼리는 것이 무엇 때문이지 모르겠다고 털어놓고 얘기했다.

 

② 1-B

지도자와 C씨는 함께 그 이유를 찾아보았는데 그것은 C씨가 어렸을 때 운동 못하는 바보로 놀림감이 되었었고 그것을 몹시 싫어했었는데, 운동을 시작하려 하니 이제 다시 남들이 자기를 같은 식으로 대할까 봐 겁내고 있다는 걸 알았다.

 

③ 1-C

지원자 C씨에게 지금 꺼리는 감정을 어렸을 때의 경험과, 그리고 자신의 자아개념에 관련된 느낌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도록 했다. C씨는 자신의 자아 개념이 좋지 않고 이것 때문에 남과의 관계도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④ 2-A

지도자는 C씨를 도와 문제는 자신이 남의 생각을 겁내는 것이기보다는, 자기의 자신에 대한 느낌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했다. 지도자는 C씨와 이 자아 개념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⑤ 2-B

C씨는 개인 상담을 할까, 아내와 친구들에게 솔직히 털어놓기를 할까, 개인 발전 그룹에 참여할까 생각했다. 이런 것들을, 운동을 계속하면서 해 나가며 그 결과를 볼 것인지 생각했다.

 

⑥ 2-C

C씨는 운동도 하며 위의 것들을 해나가기로 결정했다.

 

⑦ 3-A

지도자는 C씨를 도와 위의 것을 이행하는데 적절한 지원과 서비스 무언지 살펴보았다. 전문상담자를 찾아가 도움받기, 자기스스로 해 볼 수 있는 책, 자료들, 비슷한 문제에 봉착한 남들과 얘기해 보기, 상호 의사 교환 그룹에 참여하기 등이 거기에 적당한 것들이었다.

 

⑧ 3-B

지도자는 C씨와 함께 생각하여 개인 상담을 받는 것과 의사 교환 그룹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결정했다.

 

⑨ 3-C

지도자는 C씨를 적절한 전문가에게 보내 도움을 받도록 했다.

 

 

 

 

스포츠 상담의 방법

1. 자신의 능력을 믿게 한다.

 

미국에서 스포츠상담의 최근 동향을 방법 중심으로 소개하겠다.

우선. 지적 심리학이라 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느낌을 납득한 후에 자신의 문제에 대처해 가는 방법이 최근 미국에서는 행동요법과 한데 묶여 내면을 소중히 하는 심리요법으로서 성행해가고 있다. 또한 근래 크게 클로즈업되고 있는 것은 자기존중(Self-Esteem)의 문제다. 일본어로는 ‘자존심’이라고 번역하면 좋을 말을 ‘나는 하면 할 수 있다’라는 자신을 갖느냐, 갖지 못하느냐의 문제로 과대해석하여 자신에 대해 긍지를 갖고 있지 않으면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불안감에 사로잡히거나, 실제 능력이하로 자신을 평가하고 여러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자신을 몰고 가 버리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자신의 잠재능력을 믿을 수 없게 된 사람이 현재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것은 스포츠상담에 있어서도 커다란 과제로 되어 있다.

 

2. 다양한 방법

 

방법에 대해서는 시청각 교재의 활용이 활발하다. 여러 잡지나 광고로부터 오려내어 자신의 카드를 만드는 것과 같은 수공예, 비디오를 사용하여 30분 정도의 소개영상을 제작하고 사용하는 경우(이것은 일반적인 레크리에이션 센타에서 자주 사용되어지고 있다), 롤․플레이(상담원이 대상자의 역할을 연기하여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는 기회를 준다)등, 여러 가지 수단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야기보다도 그림이나 사진을 사용하는 쪽이 이해하기 쉬운 어린아이, 고령자, 정박자 등에게는 이러한 방법이 효과적일 것이다(Wheaton, 1977; Steers, 1977 ; Torrington, 1989; James, 1973; Ilgen, 1984)

컴퓨터 이용에 의한 스포츠상담을 시작한 곳도 있다. 대상자의 취향을 알 수 있도록 정보를 넣고 다음에 ‘흥미진단 테스트’의 결과를 넣는다. 그러면 그 사람의 흥미에 따른 분야가 나온다.

희망지역에서 제공되는 그 분야의 활동일람표를 체크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것을 인쇄한다. 단지 이러한 컴퓨터 도입에 대해서는 상담이 아닌 단순한 정보제공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이미 스포츠에 대한 태도가 정립되어 있고 최근의 정보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이 방법이 유익할 것이다. 스포츠에 대한 태도가 서 있지 않고 무엇을 하면 좋을까라는 불안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역시 개인적인 상담이 중요하다. 이제부터는 기계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컴퓨터에 맡기고 인간이 아니면 안되는 부분에서는 상담원이 차분히 상담해 간다고 하는 어떤 의미에서의 역학분담이 진행되어 갈 것이다.

또 한 가지 스포츠상담에 자주 사용되는 방법에는 24시간의 사용방법을 기입해 받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무엇을 했는지 알지 못하는 부분(시간)을 상담원과 검토하고 스포츠의 수행방법이나 태도를 함께 생각해 간다. 분명하지 않은 자유시간이 많은 것은 그 사용방법을 몰라서 당황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생활을 수정하는 한편,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다.

 

3. 스포츠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장소

 

통계적으로 보아 미국에서 스포츠상담이 어느 정도 정착하고 있는가의 자료는 유감스럽게도 정리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정신병원을 비롯한 시설에 상담원을 두고 있는 곳은 많은 것 같다.

한편 지역사회에서 보면 지역 스포츠 센타에 종사하고 있는 지도원인 비공식적인 형식으로 시민의 스포츠상담에 차명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조직적으로 스포츠상담을 하고 있는 곳은 아직 적다. 그러나 상담원으로서의 훈련을 받은 지도원은 늘고 있고 그러한 움직임 속에서 지역 레크리에어션 센타도 시설 제공이나 프로그램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질적 생활에 어떻게 관여할 것인가를 생각하기 시작하고 있다.

4. 스포츠상담의 역할

 

스포츠상담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심리요법과 직업발달의 양쪽 기술을 도입해서 지금까지 중시되지 않았던 인간의 삶의 기술에 있어서 소중한 스포츠시간을 하나의 대들보로 내세운 것이다.

스포츠라는 단어는 최근 시각적 인식이 아닌 인생의 질적 문제, 자기실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능력을 충분히 발휘했을 때의 기쁜 상태를 의미하게 되었다. 심리적 갈등은 그 사회의 스포츠 행동이나 스포츠 태도에는 나타난다. 스포츠 상담의 역할은 그 심리적 갈등을 제거하기 위해 도와주고 그 사람이 스포츠생활을 충실히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도록 원조해 가는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그러나 스포츠 활동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앞서 소개한 ‘LAB’도 그중 하나이지만 크게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게임, 스포츠, 자연활동, 수집, 공예, 음악예술, 문화적․교육적 활동, 자원봉사활동, 조직 활동, 경기, 사교활동, 자연활동은 우리들에게 무한한 마음의 안식을 준다. 물건을 만드는 창조에의 욕구는 인간의 기초적 욕구 중 하나이다. 문화적, 교육적 활동은 인간혼의 정수라고도 말할 수 있다. 자원봉사 활동은 사는 기쁨을 가져다주는 커다란 요소이다. 이와 같이 제각기 중요한 것이지만 마지막의 사교활동은 많은 심리적 문제가 인간관계로 인해 빚어진다는 것으로부터도, 심리요법에서도 이 사교 활동의 중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어쨌든 스포츠 상담은 대상자의 취향과 문제를 충분히 파악하면서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활동을 소개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스포츠상담의 과제

 

본문에서는 필자가 만난 24세의 여성의 일을 기술하고자 한다. 그녀는 18세 때의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다른 사람보다 몇 배 일하는 것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병원의 스포츠 상담원과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는 사이에 문이 보이기 시작했다.

휠체어 탁구, 배구, 마라톤에 차례차례 도전해서 자신이 붙은 그녀는 지금 교사를 목표로 신체 장애자의 리더가 되려고 대학원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신체장애자의 레크리에이션과 스포츠 상담원에 대해서는 좀 더 신체장애자 사이에서 지도자가 나와야 바람직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부지런히 대학생활을 보내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스포츠 레크리에이션의 소중함이 느껴짐과 동시에 그를 위한 상담원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게 된다.

 

<카운세링3>

 지원 모형

 

자주 쓰이는 세 가지의 주요 지원 모형들(helping models)로 인간 자원 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모형, 생활기술훈련(Life Skills Training) 모형, 통합적 문제 해결(integrative Problem-Solving) 모형이 있다.

먼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모형 고른 후, 다른 모형의 요소들도 더하여

가장 효과적인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1) 인간자원개발모형

Carl Rogers를 근거로 Robert Carkhuff가 개발했다. 지원 전 단계, 제1단계, 제2단계, 제3단계의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에 상담자와 내담자의 역할이 기술되어 있다.

간단히 정리해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① 지원 전(Pre-helping)단계 : 상담자의 주시(attending)와 내담자의 몰입(involving)

상담자는 내담자에 지정한 관심과 열의를 갖고 주시한다. 그렇게 해야 이후 바람직한 관계의 기초가 되는 신뢰가 구축된다.

내담자는 상담자의 적절한 대응으로 상담자를 신뢰하고 상담에 깊이 몰입하게 된다.

② 제1단계: 상담자의 반응(responding)과 내담자의 탐색(exploring)

상담자는 내담자가 하는 말의 내용(content), 거기에 실린 감정, 비언어적 행동을 명확하게 하려함으로써

내담자의 관심이 무언가 정확히 이해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내담자는 상담자의 도움으로 자신의 자기 상황에서 얼마나 잘 기능하고 있나, 문제점이 무엇인가 탐색하게 된다.

③ 제2단계 : 상담자의 개인화(personalizing)와 내담자의 이해(understanding)

상담자는 1단계에서 얻은 이해를 기반으로 문제점에 대해 내담자 자신이 부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확실히 하려 한다.

내담자는 상담자의 도움으로 자신의 목표와 바라는 바를 알고 현 상태와 목표하는 바의 차이를 이해하게 된다.

④ 제3단계 : 상담자의 주도(initiating)와 내담자의 행동(acting)

상담자는 앞 단계에서 밝혀진 목표에 기초해 내담자와 함께 그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전략을 개발한다.

 

<예>

① 운동 지도자(상담자)의 주시

지도자가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35세 여자 A씨가 등록했다. 지도자는 활발한 경청과 공감을 통해 A씨는 그냥 건강한 생활 방식을 개발하고 싶다고 하였으나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아 말과 행동 사이에 불일치를 보이고 있었다.

 

② 내담자 몰입

A씨는 지도자가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을 이해한다고 생각되었다. 지도자가 자신을 도우려하며, 이 운동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목적 달성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③ 지도자 반응

지도자는 탐색과 명료화를 통해 A씨가 운동에 참가하는 데 대해 양면적인 감정이 섞여 있음을 알게 되었다. 즉 자신의 체력을 꼭 향상시키고 싶고 따라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싶으나 자기 남편은 운동도 하지 못하고 직장에서 힘들게 일만하고 있는 데 대한 죄책감이 겹쳐 있었다. 또 남편이 거기에 대해 의기소침해 하지 않은가, 가정을 덜 돌본다고 비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④ 내담자 탐색

A씨는 운동에 대해 느끼는 바를 이전에 충분히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여러문제들이 거기에 결부되어 있다는 걸 알고 놀랐고 그 느끼는 바를 보다 자세히 탐색해 보려 했다.

 

⑤ 지도자의 개인화

지도자는 A씨는 도와 그녀가 경험한 바가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파악하도록 했고 그런 문제 상황에서 그녀 자신이 할 수 있는 바를 알도록 했다. A씨는 자기의 생각을 남편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남편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느낄 것이다, 할 것이다 하고 혼자 생각해 버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⑥ 내담자 이해

지도자와 A씨는 함께 깊이 탐색해 감에 따라 문제는 A씨 자신의 운동에 대한 죄책감이나 남편과의 시간 마찰 등이 아니라 A씨가 남편에게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를 솔직히 털어놓지 않았다는 데 있다는 걸 알았다.

 

⑦ 지도자 주도

지도자는 A씨를 도와 그녀가 남과의 의사 소통을 보다 개선해야 한다는 것, 나아가 자신의 삶에 가치를 주는 바와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을 스스로 명료화해야 한다는 것 등의 목표를 찾아내도록 했다.

 

⑧ 내담자 행동

A씨는 상호 의사 교환 그룹에 참가하여 남편과 보다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법을 배우기로 했고, 남편에게도 그 그룹에 참여하도록 할 것인지 고려해 보았다. 독서나 남과 대화 등을 통해 자신이 가치있게 생각하는 바를 보다 명료화하기로 했다.

 

 

(2) 생활 기술 훈련 모형

생활 기술 훈련 모형은 George Gazda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모형의 기본 가정은, 사람의 발달의 어느 단계에서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처리하는 데

필요한 극복 기술을 충분히 습득하지 못하므로 써 생활의 어느 측면들에 있어 결핍(deficits)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결핍을 여러 차원에서 분석,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려는 것이 이 모형의 목적이다.

이 모형은 우선 세 가지 다른 차원을 사정하는 데 우선 인간 발달의 영역, 포괄적 생활 기술 영역, 그리고 상황이다.

즉 인간 발달의 어떤 영역에서 어떤 포괄적 기술 영역에 문제가 있는데 그것이 일어나는 공간적 상황은

어떤 것이다라고 분석 파악하려 하는 것이다.

이 모형은 인간 발달을 심리 사회적, 도덕적, 감정적, 자아적, 인지적, 직업적,신체적, 신체/성적영역 등의 7가지 영역으로 분류했다.

이 7가지 발달 영역에서 포괄적으로 인간 관계/상호의사 전달 측면, 체력/건강, 유지 측면,

정체성 발달/삶의 목적 측면, 문제 해결/의사 결정 측면 등 4가지 측면의 생활 기술을 상정한다.

또, 가정, 학교, 직장, 일반 사회 등의 네 가지의 주요 환경에서 그런 기술들이 발달 또는 그 환경에 적용된다고 하였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결핍된 생활 기술을 개발하는데 훈련자, 상담자, 교사, 모델, 평가자, 동기화 시키고

촉진시키는 등의 여러 가지 역할을 해야 한다. 운동 상황에서는 체력/건강 유지의 생활 기술 개발 측면에서의

교사/상담자 역할이 주가 될 것이나 상담 진행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다른 역할도 해야하며

자기 영역을 벗어난 부분은 거기에 관련된 다른 상담자에 거기에 관련된 상담과 지원을 의뢰해야 한다.

 

<예>

B씨는 40세 먹은 사업가로 운동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지도자는 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B씨가 약간 우울해 있고 불안해하며 자주 불면에 시달리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운동 프로그램에 적응하는데 자꾸 신경 써 하는 것 같았다. 지도자는 B씨가 그룹 상황에서 자의식을 강하게 느낀다는 걸 알게 되었고, 후에 B씨가 직장에서의 자기 미래 문제와 “이제 한물 갔어”라는 농담에 신경쓰는 것도 알게 되었다.

 

① 제1단계

B씨는 감정 영역(우울증, 불안), 신체 영역(불면증), 심리 사회 영역(집단내 상호 관계에 신경쓰임), 직업 영역(직장에 대한 관심)과 자아 영역(“한물 간”것에 대한 공포)에 약한 혹은 보통 정도의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② 제2단계

B씨는 불면증(신체 영역), 그룹으로 있을 때 신경쓰임(심리 사회영역), 정력 상실에 대한 공포(자아 영역)가 포괄적인 체력 측면과 직접 관계가 있었다. 지도자는 B씨와 함께 이런 문제 거리들을 극복할 전략을 세웠다.

 

③ 제3단계

B씨는 집에서는 불면증으로, 직장과 사회 생활에서는 그룹 상황에서의 자의식으로, 집과 직장에서는 정력 상실의 공포로 시달리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도자는 그런 여러 상황에서의 변화를 점검하여 그런 곤란한 문제들에 어떤 개선된 변화가 있는지 측정하였다. 감정 영역과 직업 영역은 체력과 직접 상관이 없어 B씨에게 그쪽 부분의 전문가 도움을 받도록 하였다.

(3) 통합적 문제 해결 모형

통합적 문제 해결 모형은 Gerald Egan이 개발하였다.

이 모형에서는 내담자가 상담을 통한 자기 변화에 대해 일차적인 책임을 지며, 상담자는 내담자의 상호 협력이 장점인 모형이다.

이 모형은 크게, 현재 상황, 바라는 상황, 행동의 3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단계는 다시 3개의 소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간단히 정리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① 제1단계 : 현재 상황(Present scenario)

내담자는 흔히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상담자의 도움없이는 그 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명료화하는데,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야 한다.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계1-A : 이야기하기(telling the story)내담자가 상담자에 자기 문제를 이야기한다. 상호 신뢰감이 구축된다.

단계1-B : 초점 맞추기(focusing)내담자가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명료화하도록 돕는 단계이다.

단계1-C : 맹점 찾기(identifying blind spots)내담자를 도와 내담자가 문제에 관해 전에 갖지 못했던 새로운 해석,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도움을 준다.

 

② 제2단계 : 바라는 상황(Preferred scenario)

내담자의 문제를 이해하고 이제 목표를 설정할 때이다. 적절한 목표가 설정되도록

상담자는 효과적으로 의논 상대를 해주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고, 목표를 세우도록 자극한다.

단계2-A : 새 시나리오 작성(constructing new scenarios)변화가 있게 되면 어떤 상황이 될지 내담자 자신이 그려본다.

단계2-B : 새 시나리오 비판(critiquing new scenarios)새로 그리고 있는 선택들이 내담자가 원래 바라던 바에 보다

 근접시킬 수 있는 것인지, 그런 선택이 야기 시킬 수도 있는 결과는 어떨지 다시 생각해본다.

단계2-C : 목표 선택과 달성 다짐(choosing & commiting to goals)목표를 갖게 되면 내담자가 책임감을 갖게 되고

 변화를 시도한다. 상담자는 목표 추구에 충분한 동기가 유지되도록 도와야 한다.

 

③ 제3단계:행동(action)

이제 내담자와 상담자는 목표를 여러 가지 행동 계획들로 바꾸고, 그 중 가장 적절한 프로그램을 찾아서 시행해야 한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그 일을 하는데 창의력을 갖고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한 전략을 가지도록 도와야 한다.

단계3-A : 전략 개발(developing strategies)목표에 이를 구체적인 전략을 개발한다.

단계3-B : 계획 짜기(formulating a plan)내담자의 욕구, 가치, 능력을 고려하여 전략을 선택하고 구체적 계획 세운다.

단계3-C : 계획 이행(implementing the plan)이제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예>

① 1-A

운동 프로그램에 등록하기를 꺼려하고 있는 C씨는 지도자에게 그 꺼리는 것이 무엇 때문이지 모르겠다고 털어놓고 얘기했다.

 

② 1-B

지도자와 C씨는 함께 그 이유를 찾아보았는데 그것은 C씨가 어렸을 때 운동 못하는 바보로 놀림감이 되었었고 그것을 몹시 싫어했었는데, 운동을 시작하려 하니 이제 다시 남들이 자기를 같은 식으로 대할까 봐 겁내고 있다는 걸 알았다.

 

③ 1-C

지원자 C씨에게 지금 꺼리는 감정을 어렸을 때의 경험과, 그리고 자신의 자아개념에 관련된 느낌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도록 했다. C씨는 자신의 자아 개념이 좋지 않고 이것 때문에 남과의 관계도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④ 2-A

지도자는 C씨를 도와 문제는 자신이 남의 생각을 겁내는 것이기보다는, 자기의 자신에 대한 느낌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했다. 지도자는 C씨와 이 자아 개념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⑤ 2-B

C씨는 개인 상담을 할까, 아내와 친구들에게 솔직히 털어놓기를 할까, 개인 발전 그룹에 참여할까 생각했다. 이런 것들을, 운동을 계속하면서 해 나가며 그 결과를 볼 것인지 생각했다.

 

⑥ 2-C

C씨는 운동도 하며 위의 것들을 해나가기로 결정했다.

 

⑦ 3-A

지도자는 C씨를 도와 위의 것을 이행하는데 적절한 지원과 서비스 무언지 살펴보았다. 전문상담자를 찾아가 도움받기, 자기스스로 해 볼 수 있는 책, 자료들, 비슷한 문제에 봉착한 남들과 얘기해 보기, 상호 의사 교환 그룹에 참여하기 등이 거기에 적당한 것들이었다.

 

⑧ 3-B

지도자는 C씨와 함께 생각하여 개인 상담을 받는 것과 의사 교환 그룹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결정했다.

 

⑨ 3-C

지도자는 C씨를 적절한 전문가에게 보내 도움을 받도록 했다.

 


  <카운셀링4>

4. 상담과 윤리

 

상담자는 상담의 시행에 있어 특히 윤리적인 여러 측면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는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윤리 규범을 중심으로 상담의 윤리를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① 상담자는 자기의 행동과 결정이 공공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② 상담자는 상담에 적절한 전문 능력과 기술을 갖추고

 그 능력과 기술의 사용 한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③ 상담자는 그 사회의 도덕적 법적 기준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거기에서의 일탈이 일으키게되는 위험을 잘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④ 상담자는 자기가 갖춘 자격을 명확히 제시하고 공공에 제공하는 정보는 반드시 진실된 것이어야 한다.

⑤ 상담을 통해 얻은 정보는 존중되고 소중하게 다루어져야 하며,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쉽게 공개되어서는 아니된다.

⑥ 상담자는 자신이 내담자에게 줄 수 있는 직업상의 서비스와 그 한계를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⑦ 상담자는 다른 상담직의 사람들과 또 다른 직업의 사람들과 상호관계에 있어

 받아 들여 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⑧ 내담자를 측정해야 할 경우 적절한 측정 도구를 사용해야 하고, 그 결과를 적절하게 해석해야 한다.

⑨ 상담자는 내담자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극히 민감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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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과_선수를_위한_상담(오윤경-경남지도자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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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포츠 카운슬링
현대사회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용어 중의 하나로서 간단하게 표현하면 경험 있는 가람이 문제를 가진 사람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으나, 좀 더 전문적으로 표현하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내담자:선수)이 전문적 훈련을 받은 사람(상담자)와의 대면 관계에서 생활과제의 해결과 사고, 행동 및 감정 측면의 인간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학습 과정” 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2. 스포츠 카운슬러의 가치문제
(1) 스포츠 카운슬러의 가치관
카운슬링의 가치란 명시적이건 합의적이건 간에 인간생활의 책임과 행동 과정에서 무엇이 바람직한가를 결정하는데 유용한 가설적 판단 기준이다. 카운슬링은 선수에게 스스로 자기의 가치를 탐구, 분석, 종합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대화의 분위기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러한 분위기의 상담관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상담자 자신이 다음과 같은 상담에 관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1)스포츠 카운슬러는 상담에 대한 이론적, 경험적 훈련과 지식을 갖추는 것을 전체로 하며, 선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원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부단히 연구 노력하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
2) 스포츠 카운슬러는 선수의 성장 촉진 및 문제 해결과 예방을 위하여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3) 스포츠 카운슬러는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선수와 의 협의 하에 상담관계의 형식, 방법 및 목적을 설정하고 결과를 토의 한다.
4) 선수가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상담의 기법을 활용한다.
5) 선수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선수의 인간적 존엄성을 존중해야 한다.
6) 인간의 존재의 가치, 존엄성, 잠재력 및 개성을 깊게 인식해야 한다.

1. 스포츠 카운슬링

2. 스포츠 카운슬러의 가치문제
(1) 스포츠 카운슬러의 가치관
(2) 상담관계에 적용되는 인간적 가치들
(3) 스포츠 카운슬러의 자질

3. 카운슬링의 진행과정

4. 카운슬링에 영향을 주는 요인
(1) 내담자(선수)요인
(2) 상담자 요인
(3) 상담자와 선수의 상호작용 요인

5. 스포츠 카운슬링의 기법
(1) 임상적 카운슬링
(2) 선수 중심 카운슬링
(3) 스포츠 팀과 집단 카운슬링



 

4. 상담과 윤리

 

상담자는 상담의 시행에 있어 특히 윤리적인 여러 측면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는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윤리 규범을 중심으로 상담의 윤리를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① 상담자는 자기의 행동과 결정이 공공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② 상담자는 상담에 적절한 전문 능력과 기술을 갖추고

 그 능력과 기술의 사용 한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③ 상담자는 그 사회의 도덕적 법적 기준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거기에서의 일탈이 일으키게되는 위험을 잘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④ 상담자는 자기가 갖춘 자격을 명확히 제시하고 공공에 제공하는 정보는 반드시 진실된 것이어야 한다.

⑤ 상담을 통해 얻은 정보는 존중되고 소중하게 다루어져야 하며,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쉽게 공개되어서는 아니된다.

⑥ 상담자는 자신이 내담자에게 줄 수 있는 직업상의 서비스와 그 한계를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⑦ 상담자는 다른 상담직의 사람들과 또 다른 직업의 사람들과 상호관계에 있어

 받아 들여 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⑧ 내담자를 측정해야 할 경우 적절한 측정 도구를 사용해야 하고, 그 결과를 적절하게 해석해야 한다.

⑨ 상담자는 내담자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극히 민감하여야 한다.

단계3-A : 전략 개발(developing strategie 

팀과_선수를_위한_상담(오윤경-경남지도자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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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운동선수의 코칭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KBS에서 방영되었던 ‘공간과 압박’이라는 다큐멘터리에서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이야기가 나온다. 대표팀의 감독인 홍명보는 선수 출신으로서 현직 선수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중시한다. 실제로 전략을 짤 때에도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 보완한다. 훈련 때에도 감독이나 코칭 스태프가 언성을 높인다거나 화를 내는 모습은 찾아볼 수 가없다. 그들 모두는 서로가 평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한다. 이렇듯 선수와 감독간의 소통과 공감을 중요시한 훈련 방법은 올림픽 대표팀을 조 1위로 이끌었고 예선전 3승 1무의 성적으로 올림픽 본선 행 티켓을 손에 넣게 해 주었다.

내가 위와 같은 예를 든 것은 내가 다큐에서 본 올림픽 대표팀의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 운동 선수의 코칭 방법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의 엘리트 운동 선수 코칭은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보통 선수와 감독은 감독 밑에 선수가 있는 수직적인 관계로서 존재한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는 선수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의 의견을 따라야 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표출할 수 없다. 따라서 선수는 감독이 시키는 것을 잘 수행하는 능력은 많이 발전할지 몰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능력을 잘 기르지는 못한다. 또한 선수는 종종 감독에게 인간답지 못한 대접을 받는다. 감독이 요구하는 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폭력을 당하거나 심한 욕설을 듣는다. 현재의 대부분의 엘리트 체육 코칭은 이런 윤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선수와 감독의 소통 부족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문제도 안고 있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바람직한 전문 운동선수 코칭은 감독과 선수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감독은 선수 위에 존재하는 신적인 대상이 아니다. 선수 또한 감독의 밑에서 시키는 것만 해야 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다. 감독은 선수들의 생각을 알아야 하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략을 짜야 한다. 선수가 잘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안다. 따라서 감독과 선수는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공감해야 한다. 엘리트 체육의 코치로서 실제 선수 생활을 해 본 선수 출신의 코치가 선호되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라고 생각한다.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직 선수들과 더 통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선수 출신의 코치를 선호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선수 경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선수들과의 많은 대화와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수반된다면 오히려 선수 출신의 코치보다 더 그들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에 어울리는 코칭은 더 이상 감독이 일방적으로 선수들에게 강요하고 억압하는 코칭이 아닌 선수와 감독간의 소통을 통하여 선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코칭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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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칭문화가 도입된지가 10여년이 되었다.스포츠 분야에서는 리더쉽 중심으로 발전되고 있지만 ,골프분야의 코칭문화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정신적 맨탈요소가 강하고 혼자하는 운동이므로 코칭아른 것이 매우 힘들다고 볼수 있다.
  • 분야의 선두가 되기위한 노력을 하여 교범으로 쓰고 싶다'
  • 코칭설명서라고 되어 있는 바와 같이, 코칭의 입문서라고 보면 되겠다. 코칭의 정의, 필요성, 코칭의 철학,개념, 범주, 동향, 주요 skillset, 코칭 대상/구분에 이르기까지 코칭에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를 아주 잘 정리해 준 그야말로 설명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 코칭이란, “발전의 의지가 있는 고객과 내가 만나, 서로 화합하여, 목표를 세우고, 고객안에 있는 자원을 찾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질문과 대답하는 대화 프로세스이다” 
  • 코칭의 철학은 “모든 사람은 스스로 답을 창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또한 코칭의 세계는 경청과 질문, 성격 유형의 분석, 그리고 11가지 코칭 역량으로 요약되어질 수 있다.  11가지 코칭역량을 간략하게 하면, “기초를 잘 조성해서 대화를 하면 배우게 된다”로 정의될 수 있을 것이다.  코칭의 기술에는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이 5R 코칭 기술이 될 것인데 (나는 지난 1월 29일에 이 과정을 수료했다),  5R 코칭 기술은 Rapport(관계형성), Refocus(목표발견), Reality(현실인시), Resources(해결자원), Responsibility(상호책임)으로 5R 의 과정으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코칭세션을 진행하는 데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절차이며 Process이다.  다시 말해,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고객이 해결하고 싶은 주제를 찾아내서, 현실상황을 확인하고 목표를 이루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전략/자원을 알아내고,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설계하도록 돕고 상호책임을 합의하는 것이다.
  •  
  •  또한 이러한 코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고 할 수 있다. 3F 경청은 Focus(의도 파악), Fact(사실 또는 판단?), Feel(감정) 의 3 요소를 통한 경청을 말하며, 경청의 3단계는 자기중심적 경청, 상대중심적 경청, 직관적 경청이며, 상대중심적 경청은 ‘눈마추고 끄득끄득, Keyword 끝말 따라하기, 요약확인’ 4가지를 잘 함으로써 이룰 수 있다.  코칭에 있어 경청의 중요성은 질문만큼이나 중요하다. “질문은 경청을 더 잘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며, 경청없는 질문은 말장난이다.” 

  •  코칭 과정동안 상대의 성격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두 가지 대표적인 도구에는, 사람의 행동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해서 대응하는 DISC 방식과 심리유형에 맞춘 MBTI 코칭이 있다. DISC 방식으로는 4가지 행동유형을 알 수 있는데, D(Dominance: 주도형), I(Influence : 사교형), S(Steadiness:안정형), C(Conscientious: 신중형)으로 나뉘어지며, 2 ~3가지 이상의 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  코칭의 범주는 크게 라이프코칭(♡)과 비지니스코칭($)으로 나눌 수 있겠으나, 이 외에도 여러영역에서 코칭Approach는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프코칭은 과거를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디자인하도록 훈련시키는 인간관계라는 사실이며, 비지니스코칭 또는 경영자 임원코칭은 기업현장에 있는 기업구성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 성과와 사업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러한 코칭을 통해 리더들은 코칭리더십역량을 계발하게 되과, 아울러 감성능력을 끌어올리게 되며, 기업 전체와 사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려는 의식의 확장을 이루게 된다. 유사하지만, 관리자들의 코칭리더십 역량을 강화시키고 계발함으로써 팀원 개개인에세 동기를 부여하도록 돕는 것이 팀장코칭이다.

  • 간단하게 요약을 해 보았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되며, 이 책 자체가 방대한 코칭이라는 세계에 대해 아주 적절히 잘 요약해 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코칭을 공부해 나가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되짚을 보고자 할 때, 가끔씩 들추어보게 될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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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뒤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자신있게 얘기하는 사람이 예전에는 참 많았다. 고향에 목장을 짓고 조용히 살겠다는 이도 있었고 부부가 세계 여행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사람도 적지 않았다. 성공한 사람 가운데는 '자원봉사나' 하면서 살겠다는 인사들도 꽤 됐다.

 

요즘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아직 먼 일'일 뿐이다. 은퇴 이후의 삶이 아직 걱정할 일도 아니고 걱정해도 답이 안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멋지게 늙어가며 인생을 즐기는 '로맨스 실버'는 우리 사회에선 찾아보기 어렵다. 성공한 사람들조차 끝나지 않는 자식들 뒷바라지 때문에 예순이 넘으면 결국 '점퍼'와 '몸뻬'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렇게 먼일로 여겨졌던 은퇴 이후의 '자기경영'이 이제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들의 은퇴가 시작되면서다. 베이비 부머들은 그 '숫자'가 많은 탓에 이들의 변화가 우리 사회에서 한 획을 긋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는 너무나 건강한 이들이 은퇴자가 되기 시작하면서 '포스트 직장', 즉 직장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우리의 준비는 아직까지는 전무(全無)라고 봐도 좋다. 엊그제 삼성금융연구소가 내놓은 설문조사를 보면 그대로 드러난다. 은퇴 희망 연령이 대부분(45%) 56∼60세였고 '65세 이상'은 9%에 불과했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도 53%나 됐다.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살게 될 것이라는 게 미래학자들의 전망이고 보면 '60세 은퇴 희망'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판단이다. 실제 우리 사회의 평균적인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68세까지 일하고 있는 것이 현실(노동연구원)이다. 준비는 안돼있는데 일도 하기 싫은 상태라면 은퇴 이후의 삶은 그야말로 무대책인 것이다.

 

베이비 부머들이 직장 밖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분위기는 분명히 바뀔 것이다. 이제 목표를 갖고 은퇴 이후를 경영하지 않으면 글자 그대로 거리에 나앉게 되는 사례들이 속출할 것이기 때문이다.

 

실버 세대의 자기 경영도 그 골자는 다를 바 없다. 비전을 명확히 세우고 그에 따른 중장기 액션플랜을 다듬고 매일매일 노력하는 것이다. 70세에는 무엇을 하고, 80세에는 어디를 가고, 90 무렵에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를 그려야 한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 인데도 "벌써 예순인데…"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전문가들은 전혀 다른 2막을 조언한다. 서울에서 근무했으면 은퇴 후에는 지방으로,기업에서 근무했으면 사회봉사 단체로,기업에서 계속 근무하고 싶으면 전혀 다른 업종으로 옮겨가라는 조언이다. 이 경우 급여나 보수는 기대치를 낮춰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산업화 시대를 버텨온 좌뇌적 패러다임을 벗고 우뇌 시대로 전환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의 저자 다니엘 핑크의 조언대로 감성적 하이터치의 우뇌적 패러다임을 새로 연습해야 한다.

 

가족들도 할 일이 있다. 연말 한자리에 모일 때 '봉양'을 의논 할게 아니라 부모들의 '경영계획'을 여쭙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제 그만 쉬시죠"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마시길.

출처 : 여긴 인(人),노(勞),총(總)입니다
글쓴이 : 피뤄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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