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중요성좋은글

2010/11/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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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란 마법을 생각해 볼 때

세상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기 마련이다. 요즘 젊은 세대를 보아도 그렇다. 몇 주 전 일가족 4명을 숨지게 한 한 중학생의 방화사건이 ‘아, 이럴 수가’ 하는 탄식이 나오게 하더니, 슈퍼스타K2의 ‘허각 신화’가 그 어두웠던 마음에 빛을 던져준다.

 젊은 세대를 키운다는 것은 가정, 학교, 사회 모두의 공이 들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중에도 가정은 특별한 곳이다. 그 어느 곳보다 이해와 소통이 이루어져야 할 곳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해 보인다. 몰이해, 과잉보호와 과소관심 속에 있다. 자식이 성공하려면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합쳐져야 한다는 시중의 우스갯소리조차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학교 또한 마찬가지다.
주입식 교육과 사지선다형 문제지로 이루어진 교육 현장 속에서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의 둥지를 틀 곳은 없어 보인다. 그들이 마음을 붙이는 곳은 인터넷이다. 그곳에는 재미가 있고, 정보가 있고, 친구가 있다. 그러나 그 재미란 폭력과 선정이 있는 재미일 수 있고, 그 정보는 파편화되고 균형을 상실한 정보일 수 있고, 그 친구는 우정과 배려가 없는 ‘가짜 친구(fake friend)’일 수 있다.

 세상이란 어느 한편의 힘이 승하면 그 다른 편의 힘을 키워야 하는 법이다.
우리 현실처럼 부에의 집착과 경쟁의 힘이 강하면 도덕과 배려의 힘을 키워야 하고, 디지털의 힘이 강하면 아날로그의 힘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균형이 잡히고 조화로운 사회가 되는 것이다. 무엇으로 그 힘을 키울 것인가?
그 대답 중의 하나가 인문학이다.
소위 문사철(文史哲) 교육이다.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문학,
시간과 공간을 넘어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역사,
모호한 현실을 구체화시켜 주는 개념 분석과 논리의 철학,
그렇기에 문사철에는 상상력과 포용력과 판단력이 있다.
인문학은 그래서 우리 삶의 품격을 결정하는 것이다.

인문학은 또한 우리의 미래 경쟁력과도 직결돼 있다.
21세기는 하드웨어가 아닌 콘텐트의 시대다.
그렇기에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콘텐트를 채울 스토리와 상상력이다.
그것을 길러주는 것이 문사철이다. 조선왕조실록 하나가 얼마나 많은 콘텐트를 만들어내었는가.
우리 미래는 또한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융합시켜야 하는 컨버전스 시대다. 제품과 서비스가 융합되고, 사람의 능력과 능력이 결합해야 하는 시대다. 이 시대는 서로 다름을 끌어안는 포용력이 경쟁력의 원천이다. 사람 사이의 여백과 관계를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인문학이다.
미래는 또한 와해적 혁신의 시대다. 혁신이 큰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무엇보다 고도의 판단력이 요구된다. 어느 직업보다 판단을 많이 해야 하는 월가의 유능한 CEO와 분석가를 어느 대학보다 많이 길러낸 곳이 미국의 세인트존스 대학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대학은 고전 100권을 읽게 만들 정도로 인문교육이 강한 대학이었다. 경제적 가치를 직접 창출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그 가치 창출의 샘을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인문학은 지금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 질식 상태에 있다.
국·영·수 중심의 입시에 밀려 관심을 갖기 어렵게 되었고, 교양과목은 외부 강사에게 맡기기 일쑤고,
전공 학과는 학생들의 기피로 통폐합 대상이 되고 있다. ‘인문학의 위기’는 전공자들의 ‘연구의 위기’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 전반의 ‘교육의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지 못할 때, 그것은 이 사회가 가져야 할 정신의 빈곤 문제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의 결핍으로 연결된다.

 인문학 교육을 살려내는 것은 돈보다 관심이 문제다. 선진경제를 지향하는 한국이라면 이제는 인문학을 사회의 공공재로 인식할 때가 되었다. 급격히 쇠퇴하는 인문학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 인문학을 현대와 접목하는 연구자들의 노력도 필요하다. 프랑스 CNRS 같은 인문학 종합연구기관을 육성하는 것도 검토해 볼 일이다.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더욱 시급한 일이다. 대학들이 인문학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입시과목도 재검토가 필요하다. 지역별로 인문학 거점대학들을 육성해 그 지역의 중심 역할을 맡기는 것도 한 방법으로 생각해 볼 일이다. 이념에 편향되지 않는 균형 잡힌 교육 콘텐트, 참여와 공유를 가능케 하는 2.0시대에 맞는 콘텐트의 개발도 선결돼야 할 과제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은 말했다.
‘세상을 바꾸는 데 마법은 필요 없다.
우리는 이미 이보다 더 나은 상상력이라는 힘을 가졌다’고.
젊은 세대들에 감추어진 그 상상력을 깨워줄 마법의 그 힘,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인문학 교육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이홍규 KAIST 경영과학과 교수

벙커의 성공으로 우승한 프로,최경주,김주영,장정,등 최근에는 잘나가는 김자영 프로가 연장전에서

27m  거리의 벙커 샷으로  1.5 m 붙임,그리고 one 퍼팅으로 파 세이브하여 우승하였다.상대는 투온 하였으나 쓰리 퍼팅 하였다.

벙커 샷은 자신감을 갖기위해 충분한 훈련이 필요하다. 훈련하기전에 벙커 샷의 기본원리를 알고 연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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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 2위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삼성그룹)과 이노션(현대차그룹)이 칸 국제광고제를 앞두고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칸 광고제(정식 명칭은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는 '광고인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광고업계의 최대 이벤트다.

17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칸 광고제에 제일기획이 "5년 연속 칸 광고제 심사위원을 배출했다"며 자랑하자 이노션은 "칸 광고제의 오프닝과 클로징 갈라(gala·축하 행사)를 국내 업체 최초로 후원한다"고 맞받았다. 연간 4조원 내외의 광고취급액을 기록하며 급성장해온 두 회사가 글로벌 광고 무대에서 승리하기 위한 '국제전'을 시작한 것이다. 두 회사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둘째딸인 제일기획 이서현(39) 부사장과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의 맏딸인 이노션 정성이(50) 고문이 경영에 참여 중이다.

업계 1위인 제일기획은 '우성택 글로벌 미디어팀장이 칸 광고제 심사위원으로 선출돼 5년 연속 심사위원을 배출했다'는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칸에서 인기 아이돌 가수인 2NE1과 함께 '디지털 한류 마케팅'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는 점도 내세웠다.

이노션은 그러나 "세계 최고 광고제의 문을 열고 닫는 오프닝·클로징 갈라 행사에서 후원을 맡은 이노션의 로고와 홍보물이 전 세계에 알려진다"고 강조했다. 이노션은 또 미국 법인의 현대차 벨로스터 캠페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 애드버타이징과 공동으로 '비치클럽 콘서트'도 연다고 밝혔다. 특히 토니킴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이 미국 대표 심사위원으로 뽑힌 것을 들며 "한국 회사에서 미국 대표로 심사위원을 배출한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글로벌 광고시장에서의 활약을 자사 홍보 포인트로 자주 강조해 왔다. 최근 이노션이 '글로벌 광고회사'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하자 제일기획은 미국의 광고 전문지 '애드에이지(AdAge)' 발표자료를 내세워 맞불작전을 펴고 있다. 2010년 이후 글로벌 20대 광고회사 순위에서 제일기획이 세계 국내 광고회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16~19위)됐다는 것.

양사의 긴장관계는 제일기획을 이노션이 무섭게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고 있다는 분석. 이노션이 최근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현대·기아차의 해외 광고를 수주하면서 제일기획이 1위 수성(守城)을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이노션은 2008년까지만 해도 광고취급액이 제일기획의 3분의 1도 안 됐지만 현대차 광고물량에 힘입어 2009년 이후에는 제일기획의 턱밑까지 추격한 상태다.

오너 딸들뿐 아니라 최고경영자(CEO) 간에도 자존심 싸움이 치열하다. 제일기획 김낙회(61) 사장과 이노션 안건희(55) 사장은 광고업계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들이다. 김낙회 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구조조정본부 포함)에서 3년여 일한 것을 제외하면 줄곧 제일기획에서 잔뼈가 굵었다. 2007년부터 6년째 대표이사를 맡으며 제일기획의 글로벌시장 도약을 이끌고 있다. 안건희 사장은 현대차 마케팅전략실장·수출1실장·서유럽법인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이노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안 사장은 자동차사업에서 익힌 기획력과 마케팅기법을 광고업계에 접목해 이노션의 고속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광고취급액

광고대행사가 광고주(클라이언트)가 의뢰한 광고를 제작하는 데 들어간 비용과 신문·방송 매체 등에 집행한 광고비, 수수료 등을 합한 금액. 업계 순위를 매기는 기준이 된다

컨텐츠 소개
유능한 관리자들이 명심해야 할 경영원칙!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비즈니스와 인생의 원칙들을 소개하는「The Last Advice(마지막 충고) Series」 제1편『경영에 관한 마지막 충고』. 이 책은 리더(경영자)들이 조직 내에서 반드시 해야 할 것을 경영자의 생각, 조직의 변화, 기업의 경영의 3부분으로 나누어 명확하면서도 간결한 충고를 제시한다.

즉, 조직의 목표와 조직을 끌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한 다음, 변화를 장려하고 관리하며, 조직과 구성원들이 효과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제 역할을 다하도록 경영하는 일에 관해 이야기한다. 특히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가 아니라 향후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경영자의 자세를 알려준다.

저자는 리더(경영자)는 직원들에게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 경영이란 무엇인지, 유능한 경영자와 무능한 경영자를 구분하는 대표적인 기준은 무엇인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어떤 경영 정책을 펼쳐야 하는지 등에 관해 차례대로 설명한다. 그리고 소비 구조의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기업경영, 새로운 마케팅 로드맵에 관한 충고를 내 놓는다.
저자소개
지은이 시어도어 레빗 Theodore Levitt

독일 태생의 미국 경제학자로서 1925년 독일 볼메르츠에서 태어나 2006년 미국 매사추세츠 벨몬트에서 타계했다. 그는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오랜 교수이자 사상적 리더이며 오늘의 『하버드비즈니스리뷰(Harvard Business Review)』를 있게 한 장본인이다. 또한 ‘세계화(globalization)’라는 용어를 널리 알린 인물로도 유명한데, 그가 쓴 『하버드비즈니스리뷰』 1983년 5월 1일자 칼럼 〈시장의 세계화(The Globalization of Markets)〉를 그 효시로 보고 있다. 이 칼럼에서 그는 “새로운 기술 덕분에 미디어가 전 세계로 뻗어가고 통신비용이 저렴해지면서 세계가 좁아지고 있다”면서 “그 결과 소비자의 기호가 비슷해지고 규격화한 상품을 팔 수 있는 세계적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의 상황과 꼭 들어맞는다.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이전에 쓰였던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가 경영에서 국가 간 국경의 개념을 인정하는 데 그치는 용어라면, ‘세계화’는 국경 자체의 한계와 차이를 뛰어넘어 처음부터 지구촌 전체를 하나의 경영 단위로 삼게 한 개념이다. 기념비적인 저서로 《Levitt on Marketing》《The Marketing Imagination》《Marketing for Business Growth》가 있으며, 학계가 주목한 논문으로는 〈Creativity Is Not Enough〉〈After the Sale is Over〉〈The Globalization of Markets〉〈Marketing Intangible Products and Product Intangibles〉〈Marketing Myopia〉가 있다.

옮긴이 정준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프렌드십》《차이나 주식회사》《중국 비즈니스 최전선》《공감 리더십》《HOW TO BECOME CEO》《새무얼 스마일즈의 인격론》《톰 피터스》《필립 코틀러 마케팅을 말하다》《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라》《애플의 방식》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 조직을 이끄는 3가지 길, 생각, 변화, 경영

PART Ⅰ Thinking 경영자의 생각
1. 생각하는 관리자
2. 무능한 관리자
3. 경영과 지식
4. 경영 능력과 전문 지식
5. 결정
6. 명령과 동의
7. 탐욕에 대한 이중의 잣대
8. 악행과 선행
9. 확신

PART Ⅱ Changing 조직의 변화
10. 개선
11. 혁신
12. 젊어지는 경영진
13. 혁신적인 조직
14. 민첩성과 안정성
15. 빠르게 흘러가는 역사
16. 기업가정신의 환상
17. 동유럽에 불고 있는 기업가정신
18. 미래주의와 경영

PART Ⅲ Operating 기업의 경영
19. 미국에 불어 닥친 구조조정 바람
20. 소비의 다원화
21. 고객과 자금 그리고 양심
22. 전략과 고객의 이해
23. B2B 비즈니스
24. 비용 회피와 비용 부담 회피
25. 마케팅 모드
26. 광고에서의 신뢰

 

 

27. 비즈니스 런치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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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골프, 레저의 스토리 텔링
글쓴이 : 골프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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