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겁살(劫殺)
劫殺에서 劫이란 배앗기고 위협을 받는, 즉 겁탈을 당한다는 뜻을 내포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재산을 빼앗기고, 도난을 당하며, 파산이 일어나며,
계약이 파기되는 등의 사람이 행하는 일에 凶한 기운이 사로잡혀 일의 실패와 재산상의 불이익이 온다는 殺性입니다.
일반적으로는,
年柱에 이 殺性이 자리하면 조상과 선친대에 德이 없고, 보살핌을 받지 못하게 됨을 말합니다.
月柱에 이 殺性이 비추면 早別六親하게 되는 것이니,
부모형재의 德이 없어 고향을 등지게 되는 성향이 나오며 따로 자수성가 해야하는 運을 띄게 되는것입니다.
日柱에 이 殺性이 자리하면 가족의 德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니, 一生을 살아가는데, 풍파가 많은 運을 갖게 됩니다.
時柱에 이 殺性이 비추면 처의 德이 없고 자식과의 情이 없어 어려움에 처한다는 運을 띕니다.
이 殺性은 十神과 天干地支에 모두 영향을 미치고 받는 것이니,
따로 一生의 運을 논할 때 殺性의 힘의 크기와 吉凶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神殺을 論하지 않는것만 못한게 되는 것이니,
바른 이해와 천간의 기운이 이 살성을 생하는지, 파하는지를 봐야 할것입니다.
十神(십신)으로 이 殺性을 살핀다면,
劫殺은 더욱이 사람에 의해 그 害(해)가 가중되는 것이니,
肩劫을 害하는지, 또는 印綬를 害하는지, 食傷을 해하는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더욱이 女命의 運을 살필때에는 官星에 이 殺性이 있는지를 더욱 주의하여 살펴야 할것입니다.
2. 재살(災殺)
災殺에서 災란 재앙을 나타내는 글자입니다.
이는 여러 형태로 사람에게 힘을 미치니 訟事(송사), 官災(관재), 납치, 감금, 갈등등으로 인한 고초를 격게되는 것입니다.
이 殺性이 있는 사람은 금전거래나, 보증등을 특히, 더욱 더 조심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본다면,
年柱에 이 殺性이 비추면 선조때의 조상이 이 힘으로 인해 고난을 받음이요,
月柱에 이 殺이 있다면 부모형제에게 이와 같은 어려움이 생길 運이라 할 수 있으니 가업이 몰락하는 것이며,
日柱에 이 殺性이 비추면 病苦와 夫婦相別, 官厄등을 면치 못하게 되는것이며,
時柱에 이 殺이 있다면 자손에게 그 禍(화)가 일어나는 것이라 하것입니다.
그러나, 이 殺性은 단순히 年月日時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것은 물론이며,
평생을 따라가는 것이며, 本人으로 본다면 사람과의 일에 경솔함에서 그 禍가 불거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天干(천간)의 기운을 필히 살펴야 하는것이며
十神의 작용과 歲運의 영향에의해 이 殺의 작용이 크고 작아지는 것입니다.
災殺의 殺性이 財星에 이르러 凶함을 끼치면, 금정상의 송사가 발생되며, 치정으로 인한 남녀간의 다툼이 생기는 凶厄을 당하며
肩劫에 이르러 凶함을 끼치면, 동료와 친구로인한 官災口舌(관재구설)에 휩싸이며,
食傷에 이르러 凶함을 끼치면, 직장과 일로인한 사고와 배신을 당하는 厄運이 끼치며,
印綏에 이르러 凶함을 끼치면, 차압이나 저당, 계약무서와 관련하여 큰 손해를 입게되는것이 한가지 특징이라 할것입니다.
더구나, 災殺은 흔히 다른말로 수옥살(囚獄殺)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官災의 영향이 큰 刑殺인 것을 말합니다.
3. 천살(天殺)
天殺이란 글 자체로만 본다면 하늘을 뜻하는 것이니, 단순히 하늘의 재앙으로 풀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天殺의 바른 이해란 天災地變(천재지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殺은 불가 항력적으로 오는 것을 말하니, 개인의 힘으로 이 運을 만드느 것이 아닌 것이며,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고초를 격는 것이니,
天殺의 의미를 말한다면 고독과 괴로움이라 할것입니다.
이 殺은 가까운 肉親에게 그 힘을 받는것이니,
부인으로부터 또는 가족으로부터 친구에 이르기 까지
나 자신에게 몰아치는 냉정함과 一身의 뼈마디를 삭는것과 같은 비통함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천살과 같은 신살의 경우 크게 길과 흉, 그리고 살성을 논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살성이라 할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살성이 중첩되어 사주안에 담겨져 있다면
더욱이 흉성으로 크게 자리를 잡고있다면 천살의 피해가 오히려 강하게 나오게 됩니다.
殺星을 論할때는 가급적 六親의 像으로 그 살성의 强함과 弱함을 論하는것이 좀더 바른 이해가 될것입니다.
천살의 특징중 하나는 역술이나 종교, 고전학문에 쉽게 빠져들 수 있다는것이 하나의 특징이 될것입니다.
옛 경전이나, 종교쪽으로 쉽게 빠져들게 되며
더욱이 사주가 매우 신약하다면 맹신하듯 크게 종교에 빠져들어 낭폐를 당하기 쉽게 되기도 합니다.
天殺이 吉神으로 임하게 된다면 오히려 뜻하지 않는 도움을 받게 되니 참된 福이라 할 수 있으나,
凶殺로 다가온다면 쓰라린 고통의 시간을 갖게 되는것입니다.
예로부터 천살은 인간의 힘으로 벗어나지 못한다 했습니다.
그만큼 흉살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나, 고운 心志(심지)를 굽히지않고 앞을 내다본다면, 능히 천살도 피할수 있는것입니다.
더구나, 天殺의 기운이 女命에서 더욱 일어나기 쉬운 부분을 말한다면,
고독을 일찍 알게되며, 남편과 이별의 위험이 더욱 크다는 것이니,
天殺의 기운이 깃든 여자라면, 이를 스스로 유의해야 할것이며,
天殺도 비록 凶殺이라 할것이나,
능히 吉神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으니, 반드시 흉살이 나쁘다는 생각을 가지면 안될것입니다.
4. 지살(地殺)
地殺이란, 땅에서 살성이 나오는 것을 말하는 글자이니,
이를 본다면 사람의 이동으로 인한 변화와 그에따른 변고를 말할 수 있는것입니다.
地殺의 작용은 변화와 변동이라 할 수 있으니, 바삐 움직이는 모양에서 이 殺性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살의 작용만으로 본다면 이사, 여행등의 움직임이 있는 것이며, 그 사람의 일에 관련된 움직임을 뜻하기도 하는것입니다.
이 運이 吉神으로 작용을 한다면
승진, 취업, 문서의 획득등으로 다가오는 것이며,
凶殺로 들어 온다면, 東奔西走하듯 바쁜 가운데, 얻고자함을 얻지 못하는像이 나오니, 客地風霜의 변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年柱에 地殺이 들어오면 선조때부터 방랑생활을 하는 것이니, 客地와 인연이 깊어 해외와 같은 먼곳에서의 출입이 있는것이며,
月柱에 이 殺性이 비추면 부모형제가 타향이 고향이니, 이사가 많고 형제가 고독한 것이며,
日柱에 地殺이 들어오면 스스로 객지를 떠 돌아 사는 것이니, 一生이 奔走한 것이며,
時柱에 이 殺性이 비추면 자손이 고향을 등질 像이요 먼 타향을 찾는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地殺을 분별하여 運을 볼때는 그 성질이 吉神으로 오는것인지 凶殺로 오는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十神에 작용하는 殺性의 크기에 따라 사람마다 그 편차가 크고 작은 것이니,
섣불리 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될것입니다.
柱中에 지살의 기운이 크게 깃들어 있다면, 어린나이에 풍상이 많으며, 고향을 떠나 자립하는 일이 많을 것이며,
지살의 기운이 강한데, 그 사람의 격이 원만하다한다면, 멀리 해외에서 빛을 내는 사람이 될것이니,
흔히 살핀다면, 藝人의 기운을 지닌 사람이 간간히 먼 이국에서 성공하는 운을 접게되기도 하는것입니다.
다만, 지살의 기운이 깃든 柱(주)가
害(해), 沖(충), 刑(형)을 당하거나, 상관과 칠살의 기운에 동립하게 된다면,
이 사람은 크게 교통사고를 당할 운에 직면하니,
이를 살펴 해운에 흉운의 기운이 들어오는지를 경계하며 보살펴야 할것입니다.
地殺의 기운이 吉星으로 드는경우 또한 있으니,
官運의 吉運이 이 살성을 지닌 사주라면, 해외관공서와 같은 외교직의 좋은 자리를 차지할것이며,
財星에 吉運으로 깃든다면, 무역업이나 중계상으로 크게 富貴를 얻을 수 있다는것 또한 알아야 할것입니다.
5. 년살(年殺, 또는 도화살(桃花殺)이라고 칭합니다.)
年殺은 흔히 도화살(桃花殺) 내지 함지살(咸地殺)이라고 불리곤 합니다.
十二運星(십이운성)에서 나타나는 沐浴宮(목욕궁)인 敗地(패지)또한 桃花殺(도화살)과 유사한 기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이 殺性은 酒色(주색)과 風流(풍류)가 따르는 淫亂(음란)한 凶氣(흉기)이라 할 수 있으며,
色情(색정)으로 인한 艶聞(염문)과 피해, 遊興(유흥), 賭博(도박)과 亡身(망신)를 지니고 살아가게되는 살성을 말합니다.
그러나, 항시 그러한 弊害(폐해)를 입는다는 것이 아니며,
다만 神殺의 기운이 사주안에 담겨있다는 것이며,
이 기운이 커지는 때와, 이 기운이 大運(대운)과 歲運(해운), 또는 月運(월운)을 통해 들어오는 때에
이 살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서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니,
도화의 살성이 있다하여 항시 위와같은 어려움이 일어난다고 말할 수 는 없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오히려 도화의 살성을 지님으로 인해
예능계와 서비스 계통에서 탁월한 기량이 발휘되기도 하는것이니
좋고 나쁘고를 우선하여 사람과 살성을 구분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입니다.
도화살의 살성은 넓게 본다면
愛嬌(애교)와 社交性(사교성)이 강한 것이며, 유흥을 쫓아가기 쉬워 도박과 망신의 禍(화)를 당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이 운이 사주원국에 들어있는 것만으로는 크게 凶(흉)작용을 하지는 못할것이나,
맞이하는 해운의 영향을 크게받는 습성이 있어 때때로 스스로의 자제력을 잃어
주색과 도박에 빠지는 성향이 강해지는게 하나의 특성이라 할것입니다.
해운이 조용히 숨죽여있는 桃花(도화)를 일으킬때는 心身(심신)이 산란하여지며 허영과 향락에 빠지기 쉽게됨은 물론이며
그로인하여 치정에 얽매여 불륜에 빠지기쉽기 때문에
더욱 관재구설이 발생하기 쉬워지는 것이니 행동에 주위를 해야할것입니다.
실제 도화살의 살성이 사주안에서 크게 일어나게되면,
주체성을 잃게되어 스스로 자신의 행적을 알면서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게됩니다.
흔하다 할 수는 없지만 간과할 수 없는 것이
桃花(도화)의 살성이 크게 피어나는 사주는 가까운 배우자에게도 영향을 주어 치정으로인한 배신을 당하게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年柱에 이 殺이 머물르면 선조대에 이 殺로인한 風波가 많음이니,
연상의 異性과 인연을 맺게되어 그로인한 인고의 고초를 격으며,
月柱에 이 殺이 들어오면 부모와 가업에 이 殺로 인한 피해가 있는것이며,
日柱에 이 殺이 머무르면 본인이 酒色을 가까이하여 그 피해로인한 구설과 망신의 고초를 격게될것이며,
時柱에 이 殺이 들어오면 연하의 異性과 통정을 하게되니, 그 여파로 인한 피해의 고초를 격을 運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六親(육친)으로 살성을 살핀다면,
比劫(비겁)에 도화가 머물게 되면 형제와 친우로 인한 奪財(탈재)와 破産(파산)이 있게되기 쉬운것이며,
食傷(식상)에 도화가 머물게 된다면 외도와 妾(첩)을 찾음이 될 수 있는것이며, 名譽(명예)에 손상을 입게 되기 쉬우며,
財星(재성)에 도화가 머물게 되면 연애와 치정에 빠지기 쉬운것이며,
官星(관성)에 도화가 임하면 官災口舌(관재구설)에 배신, 모함, 傷身(상신)의 위험이 있게 되는것이며,
印綬(인수)에 도화가 머물면 윗사람이라 할수있는 이에게 사랑을 받으며
학창시절에는 학업을 등안시하며 연예에 몰두하기 쉽다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柱中에 子午卯酉(자수, 오화, 묘목, 유금)를 동반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치정에 매우 약하니 사랑을 찾아 길을 떠나는 사람이 될것이며,
柱中에 寅申巳亥(인목, 신금, 사화, 해수)를 동반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음란함을 쫒기 쉬우니, 일에 있어서도 유흥에만 몰두하는것을 경계해야 할것입니다.
이러한 도화살의 殺性의 피해는 넓게 본다면 나와 가정에게 돌아가는 것이라 할 것이나,
이 殺性역시 十神과 勢運의 지대한 영향을 받는 것이니, 단순히 도화살이 있다는 것만으로,
凶한 殺이 있는 것으로 만은 단정 지을 수 없는것입니다.
이를 참고하여 간명함에 신중을 기해야 할것입니다.
6. 월살(月殺, 또는 고초살(枯焦殺)이라고 칭합니다.)
月殺이란 글의 뜻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그 주기가 한달을 중심으로 여성의 생리일과 비슷하게 그 작용이 미치니,
그 禍가 자잔해질 만하면 느닷없이 고초가 반복되어 생기는 凶厄이라 할것입니다.
이 殺은 亥卯未月에는 丑日, 寅午戌月에는 辰日이 이 살성의 기운이 강한 날이니,
혼인의 택일을 잡을 때에도 이 날 만큼은 피하는 것입니다.
이유인즉, 이날을 택하면 吉性이 든 사람에게 月殺의 凶殺이 다다르니,
자손과 배우자에게 크게 凶하고 자손이 절손되기 쉽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殺性이 비추는 사람은 心身이 고단하고 肉親에 德이 없으니,
殺의 힘이 마음에까지 들어와 뜻한 결심이 바로 잡히지 않게 되는 것이니, 정신적 고뇌에 봉착하게 되는것입니다.
일을 펼침에 있어 계획성이 없어지는 것과 같으니,
투자가 투기로 바뀌는것과 같아 재산의 손실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 殺性입니다.
또한 마음이 약해져, 욕심이 커지고 그릇된 이성에 빠져들게 되는 모양도 보이니,
남으로부터 이용당하는 것을 조심해야할 凶殺입니다.
凶厄이 財星을 害하는 殺性을 지니면,
참으로 빈곤에 또 빈곤한 것이니, 이 厄함 이야말로 잔인하기 까지한 것이며,
官星이 破像되는 힘으로 凶厄이 든다면, 가정이 불화하고 부인과 남편이 등을 돌려 먼산을 바라보니,
凶厄의 으뜸이라 할만치 참으로 凶한 기운이 고초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흉살의 기운을 살핌에 주의해야함은 물론이나,
살성의 기운이 他柱에 破剋을 당하면, 흉함이 일어나지 못하는것을 알며 이 살성을 따져야 할것입니다.
7. 망신살(亡身殺)
亡身殺이란 글자 그대로 사람들로부터 망신을 당한다는 것이니,
이 殺性의 작용이 凶하게 나타나면 사업과 금전거래 또는, 문서상의 불이익이 생기는 것이니,
비밀이 폭로되는 것이요, 명예가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異性과 知人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凶함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일반적으로 본다면,
年柱에 이 殺性이 들어온다면 先祖로인한 구설이 끊이지 않음이요,
月柱에 이 殺이 비추면 부모형제로 인한 가족간의 不和를 격게 되는 것이며,
日柱에 이 殺性이 들어 온다면 부부간에 不協和音이 생기니,
배우자의 인연이 박하며 異性으로 인한 구설이 생기는것이며,
時柱에 이 殺이 비추면 末年에 자식으로 인해 망신을 얻으며, 자식과 불화가 커짐을 뜻합니다.
살성의 生剋에 따라 양상이 다를것이나, 망신살은 凶厄보다는 때에 따라 吉運으로 작용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회나 경제생활에서 실속을 차리는 운으로 힘이 나올 수 있는것이며,
다만, 염려하는것이 財力이 아닌 명예의 실추가 가장 염려되는것이니,
일처리나, 사람관계에서의 마무리에 크게 신경쓰는 자세를 갖는다면, 큰 禍없이 이 살성을 빗겨 지낼 수 가 있는 것입니다.
이 殺性 역시 十神의 작용과 勢運의 영향을 크게 받으니, 단순히 有無를 가지고 쉽게 판단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8. 장성살(將星殺)
將星殺은 十二神殺 가운데, 그 성질이 강직하고 旺한 것이니,
타 살성에 비한다면 사뭍 다른 강인함이 크게 대두되어 운을 스스로 크게 짊어지고 세파에 맞서려는 사람이라 할것입니다.
將星이란 큰 별을 뜻함입니다.
이 별이란, 괴강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이니, 북두칠성의 첫 별과 같이 힘찬 우두머리의 기운을 가진 별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기세가 강하고 고집이 쎈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쟁터의 장군을 뜻하는 단어를 다소 美和하여 神殺의 이름으로 붙인 것이니,
이 殺의 특징이 싸움에 물러섬이 없는 전쟁터의 장군에 비유한 것이라 생각해도 될것입니다.
승부욕과 결단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니,
통솔력이 우수하며, 남에게 굽히는것을 싫어하는 기개를 지닌 살성이 되는것입니다.
과거로 돌아 본다면 女性에게 이 殺이 있는 것을 몹시 좋지 않다고 본 것이 맞으나,
지금의 시대로 본다면 오히려 실천파이며, 행동파를 원하는 여성의 자질이라고도 할수 있으니,
그 뜻이 변질된 神殺이라 할것입니다.
무엇보다 기세가 쎄고 고집이 강한 것이니, 이 殺이 있는사람은 실천력과 행동이 앞서는 것이 특징이랄 수 있는 것입니다.
장성살의 살성이 年柱에 임하면, 선조때의 가문의 힘이 있는 것과 같으며,
月柱에 살성이 임하면, 부모선친의 강함이 두드러진 집안인것이며,
日柱에 살성이 임하면, 본인의 지개가 강하며, 의지와 고집또한 큰 것이며,
時柱에 임한다면, 자손의 고집이 있을것이며, 후대에 크게 일을 도모함을 볼것이라 할것입니다.
장성살의 살성이 日干을 돕는다면, 두말할 나위없이 크게 몸을 일으키는 사람이 될것이며,
수하를 거느린 장군과 같이 입신양명하는 운을 격을 것이나,
일간을 害하는 흉살로 將星의 역활을 못하는 경우는 겉만 크며 속빈 강정과 같이 나약한 一生을 살게되는 것입니다.
이 張星殺도 다른 殺과 같이 十神의 작용에 그 힘을 더욱 싣는 것이니
勢運(세운)과 柱中(주중)의 위치에 따라 그 해석이 차이가 남을 알아두어야 할것입니다.
9. 반안살(攀鞍殺)
攀鞍이란 말의 안장을 붙잡고 있는 것을 말하니,
이 殺性의 힘이란, 지휘와 권력을 잡을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며, 이는 신분의 변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殺性이 든 사람은 지혜가 있어 문장에도 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高官大爵(고관대작)하는 운을 가진 사람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기운인 것이며,
끈기가 있는 殺性이라 할 수도 있으니, 집착이 강해 승부욕이 있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 殺性 역시 十神과 勢運의 영향으로 吉凶이 상반되어 들어오는 것이니,
단순히 殺性이라하여 나쁜것도 아니며,
말의 안장을 잡고 있으니, 반드시 신분이 드높아 진다고 오해를 해도 안될것입니다.
吉神의 작용으로 사업의 성공運이 높아질 수도 있는 것이며,
승진과 같은 직함의 위치가 높게 오르는 작용을 하기도 하는것입니다.
그러나, 凶殺의 작용으로 사업이 망하는 변고를 입을 수도 있는 것이며,
부모와 친지로부터 물려받은 자리를 잃는 결과를 낳을 수 도 있는것이니,
쉽게 판단하여 좋고 나쁨을 봐서는 안될것입니다.
반안살의 殺性이 깃든 주가 日干을 크게 돕는 힘으로 吉작용을 한다면,
어려서부터 출세의 길로 쉽게 접어 들 수 있는것은 물론이며, 殺性이 아닌 吉星으로 吉運의 작용을 받는것이 마땅하나,
반대의 경우로 日干을 크게 害(해)하는 힘으로 들어 온다면,
출세와는 먼 인생을 살게 되면서 官運을 입지 못하는 像이되어 우울하며, 초조한 심기를 크게 갖고 자라게 됩니다.
더우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凶한 기운이 되는것이니
건강하지 못하고 신체가 허약하여 정신이 흩어지기 일수이며 성취욕만 강해져
이것이 오히려 큰 좌절감과 실망으로 사람을 괴롭하는 마음으로만 커가는 弊端(폐단)이 있다는것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10. 역마살(驛馬殺)
驛馬殺이란 말이 머물고 쉬는 곳을 말하며, 말을 바꾸어 타는 것을 뜻하는 글자입니다.
더우기, 역마살이라는 단어는 실생활에 쉽게 나오는 단어이니, 다른 살성보다는 쉽게 이해가 되는 殺일 것입니다.
그러나, 本 殺性의 참뜻을 바로 이해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역마살의 기운이 柱中(주중)에 가득 차 있다하나,
그 살성이 일어나지 못하여 반대로 杜門不出(두문불출)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를 외면하고 殺性만을 따지면 큰 낭패를 보기 쉽다는것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역마살의 기운은 무엇보다 더욱 日柱天干(일주천간)에 큰 힘을 주는 기운이기 때문에
日柱天干(일주천간)에 미치는 힘을 생략하고 殺性(살성)을 論(논)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드리는 것입니다.
보편적으로 驛馬殺이 들면 고향을 멀리 등지며 타향에 머무는 것을 말하니,
이 殺의 작용으로도 이사와 유학, 이민의 일등이 나타나게 되는것입니다.
驛馬殺의 기운이 드는 것으로 타지에 나가는 성질이 보다 강해지는 것이 맞다하나,
이 運의 작용이 지대해 진다면 오히려 貿易(무역)이나, 商業(상업)과 같은 사업을 하게되는 힘이 커지는 것이며,
柱中의 위치와 勢運의 힘에 큰 작용을 하는것이니,
이 殺의 氣勢(기세)를 잘 따져야 사람의 行路(행로)가 바로 보이며 이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역마의 기운이 吉星(길성)과 同柱(동주)한다면, 타관, 타향에서 큰 재물을 모을것이며,
반대의 경우로 凶星(흉성)에 同柱한다면,
一生(일생)동안 奔走勞苦(분주노고)만 할 것이니, 얻는것 없이 고생만 가득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驛馬殺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十神(십신)과 자체의 기운에 生剋을 필히 따져 봐야 하는 것이며,
이 殺이 든다하여 고향을 떠난다거나, 먼 길을 떠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음을 꼭 알고 있어야 할것입니다.
살성의 방향으로 역마살을 살핀다면 흔히,
寅木(인목)과 巳火(사화)의 힘이 하늘을 가르는 항공에 미친다 할것이며,
亥水(해수)는 항해요, 申金(신금)은 운송과 관계가 크다고 할것입니다.
더욱이 日柱(일주)와 三合(삼합)이 되는 像(상)이면,
간명하는 사주에 따라 그 변화가 매우 크게 들기 쉽습니다.
항시 四柱(사주)의 기운을 바로 살피고 나서 殺性(살성)을 論(논)해야 한다는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驛馬殺(역마살)의 弊害(폐해)라 한다면,
승부욕이 강해 부단한 노력을 하나 마치 獨不將軍(독불장군)처럼 像이 맺히기 쉬우며 그 결과가 참으로 미흡하기 쉽기에
肉身(육신)이 고되고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함이니,
夫婦(부부)간에 이별과 별거가 일어나기 쉬운것이며,
身上(신상)에 큰 病苦(병고)가 들어올 수 도 있는것이며,
쓸슬하고 외로운 시기를 지니게 된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장 유념할것은 스스로의 거처가 곧게 잡히지 않기쉬워 몸과 마음이 지치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니, 세상 속에 있다하나 외로움이 있는것이며 그만큼의 세파를 견뎌낼 힘이 있어야 한다는것입니다.
11. 육해살(六害殺)
六害殺이란 心身이 지쳐오는 고통을 말하는 殺로서 이 殺의 특징은 마음과 몸의 발병이라 할것입니다.
신경이 과다 예민해지는 것은 물론이며, 몸을 추스리기 어려운 지병에 휩싸이는 고통을 말하는것이니,
이 運을 만나면 득병이 생김이요, 마음이 괴롭다 할것입니다.
이 厄(액)이 일간을 크게 生한다면, 몸을 추스려 일어나지 못하는 병과 같으니, 쇠약하여 몸을 추스리지 못하는 상으로 나오며,
이 厄(액)이 관성을 해하는 힘으로 든다면, 번민과 고통으로 신경쇠약에 불안증으로 크게 오는것이니,
기운을 내려해도 마음과 몸이 이르르 다르지 못하는 심한 고통을 받게 되는것입니다.
凶殺로 미치는 영향이 여러 부류로 나타나는 殺이니,
때에따라 상대로부터 인격적인 모욕을 당함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며,
불의의 사고와 같은 凶厄으로 다가 올수도 있슴입니다.
日支와 時支에 六害의 살성이 크게 드리워진다면, 배우자가 부정하게되어 정부를 따르게 되는것이며,
따로 살림을 차리게 되는 흉함이 생기니, 사주를 간명함과 재관의 살성을 따져봐야 할것이나,
이 厄또한 육해살의 영향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이 殺또한 柱中의 위치와 四柱의 강약으로 그 힘이 크게 좌우되는 殺이니,
쉽게 단정지어 大凶한 殺이라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12. 화개살(華盖殺)
이 殺은 十二神殺 가운데 그 특징과 힘이 매우 강한 살성중 하나라 할 것입니다.
신살의 기운중 華盖殺을 바로 이해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고 힘들다 할것입니다.
華盖(화개)란,
숭상한다는 뜻이 담긴 글자와 빛이 난다는 뜻이 담긴 글자로 풀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빛이나고 섬긴다는 뜻만으로,
이 殺性이 있는 사람을 宗敎(종교)에 심취한 사람이라 하거나,
文章(문장)과 言辯(언변)에 능하다거나,
風流(풍류)를 좋아하며 藝人(예인)의 기질이 있는 사람이라고 단정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 殺性은 힘이 미치는 柱(주)의 기운을 크게 하는 힘이 강하니,
원국의 상에서 화계의 살성이 긷든 柱가 日柱天干(일주천간)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살피며 그 기운을 살펴봐야만 합니다.
일반적으로 본다면,
성품과 지혜가 뛰어나 理想(이상)을 드 높이는 기운이며
心性이 순하며 대범하다라고 할 수 있는 기운으로 殺性을 보는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華盖殺이 宗敎(종교)와 인연이 깊은 殺性이라고 말합니다.
또는 藝術(예술)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도 말합니다.
그만큼 한군데 빠져들면 깊이있게 도취되기 쉬운 기운인 것이며 종교적 싱앙심이 강하게 나타나기 쉽다 할수 있는 것입니다.
간략히 예술과 종교로의 강한 힘을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으나,
화계의 살성이 긷든 柱의 힘을 보지않고는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는것이니,
六親(육친)으로 살펴 印綬(인수)와 食傷(식상), 또는 官星(관성)과 財星(재성)에 이 기운이 미치는 힘의 크기로
종교와 신앙, 화려함과 예술, 고뇌와 번민, 풍류와 낭만, 지혜와 문장을 가려야 하는것입니다.
그러니, 命理學에서 天干의 기운을 보지않고 地支의 기운만으로 사람의 사주를 함부로 論(논)할 수 없는것과 같이
그 근본을 떠나, 十神과 勢運, 크게는 大運의 작용없이 이 殺을 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인 것입니다.
그러니, 華盖殺 역시 柱中의 강약과 十神의 生剋을 바로 보고 판단해야 함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華盖殺의 특징을 몇가지 말한다면,
殺性이 긷든 기운이 해운에 특히 沖(충), 刑(형)을 만나면
그 사람의 믿음이 크게 흔들려 改宗(개종)을 하기 쉽다고 할것이며,
女命에 한정된다 할 정도지만 驛馬와 同柱하며, 地轉의 기운에 多官多雜까지 있다면,
이 사람의 官이 깨지는 運에 접어들어 화류계에 몸을 담게되는것도 강한 특징이 됩니다.
또한,
印綬(인수)와 同柱하여 살성이 비춰지면 짧은 시기일지라도 學子의 풍모를 품게 되는것이며
財星(재성)과 同柱하여 이 살성을 품게되면 종교와 이해관계를 크게 맺게 되기 쉬우며,
官星(관성)과 同柱하여 이 살성을 지니게 된다면 종교계통의 직업을 맺기 쉽다 할것입니다.
더불어 기술과 섬세함을 크게 지닌 匠人(장인)의 면모를 갖추게 하기도 하는것입니다.
더우기 화계살의 기운이란 정신적인 압박의 힘도 강해 身弱(신약)한 사람이 官(관)이 破傷(파상)되는 運을 만나면,
화계의 기운이 커감과 동시에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게되기도 하니,
더욱 조심히 이 살성을 살펴야 할 것입니다.
十二神殺(십이신살)은 地支(지지)의 강한 기운을 열둘로 나누어
이 기운이 사람의 몸에서 품어져 나오는 氣運을 나타낸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있고(有) 없고(無)가 아닌 四柱의 기운이 품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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