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던지는 이유를 생각하지 말고
그저 계속 질문을 던져라.
해답을 찾지 못할까봐 걱정하지 말고,
알지 못하는 것을 설명하려고 애쓰지 마라.
호기심은 그 자체로 존재이유가 있다. ...

영원과 생명의 신비에 대해,
현상계 뒤에 숨겨진 놀라운 구조에 대해 생각해보면
경외심이 들지 않는가?

현실세계의 구조와 개념과 공식을 도구 삼아
우리가 보고 느끼고 만지는 것을 설명하는 것은
인간 정신이 지닌 놀라운 능력이다.

날마다 조금씩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신성한 호기심을 잃지 마라.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한국의 소문난 명의
01. 간이식의 아산병원 이승규
02. 위암 연세 세브란스병원 외과 노성훈 교수...
03. 대장암 서울대 박재길교수
04. 척추변형수술 일인자 상계 백병원 석세일 교수
05. 당뇨 서울대 이홍규 교수
06. 심장병 삼성서울병원이영탁
07. 유방암 서울대 노동영 교수
08. 신장질환 세브란스 한대석
09. 왜소증 고대구로병원 송해롱 교수
10. 소아정신 서울대 조수철
11. 치매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12. 결핵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교수
13. 전립선 남성의학 중앙대의료원 김세철 교수
14. 심장이식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박표원 교수
15. 소아 성형외과 서울대 김석화교수
16. 류마티스 전문의 강남성모병원 김호연 교수
17. 아토피 전문의 신촌세브란스 이광훈 교수
18. 화상전문의 한강성심병원 김종현 교수
19. 코질환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동헌종 교수
20. 인공와우전문의 서울아산병원 이광선 교수
21. 재활의학전문의 신촌세브란스 박창일 교수
22. 간암전문의 서울대병원 이건욱 교수
23. 뇌종양 전문의 보라매병원 정희원 교수
24. 만성통증 강남 차병원 안강
25. 자궁암 전문의건국대이효표
26. 정신전문의 고려대안암병원 이민수교수
27. 위암 전문의 한양대 권성준
28. 유방암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양정현 교수
29. 폐암 전문의 국립암센타 조재일,이진수 교수
30. 소아심장 전문의 부산대학교 성시찬,이형두 교수
31. 뇌혈관 전문의 분당 서울대병원 오창완 교수
32. 정형외과 전문의(디스크) 서울대 이춘기 교수
33. 폐,식도 외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심영목 교수
34. 혈내과 전문의(백혈병) 여의도 성모 병원 김춘추 교수
35. 소화기내과 전문의(담석, 춰장) 아산병원 김명환 교수
36. 심장내과 부천세종병원
37. 수부외과 전문의 (수지접합)두손병원 황종익원장
38. 갑상선 수술 전문의 신촌세브란스병원 박정수 교수
39. 후두질환 전문의 영동 세브란스 최홍

언젠가 필요할수도있는정보
나두 내카스에 기억해둬야지~^

 

1. <마켓 3.0> 이란?

 

 P23

   1.0 시장  2.0 시장  3.0 시장
 목표  제품 판매 고객만족 및 보유   더 나은 세상 만들기
 동인  산업혁명 정보하 기술  뉴 웨이브 기술 
 기업이 시장을 보는 방식

물리적 필요를 지닌

대중 구매자들

 이성과 감성을 지닌

영리한 소비자

 이성과 감성 영혼을 지닌

완전한 인간

 핵심 컨셉  제품 개발  차별화 가치 
 기업의 지침  제품 명세 기업 및 제품의 포지셔닝   기업의 미션과 비전, 가치 
 가치의 명제  기능  기능과 감성   기능과 감성과 영성
 소비자와의 상호작용  일대다의 거래  일대일관계  다대다 협력

 

2. 시장을 이끄는 3가지 변화란?

 

P48. 참여의 시대의-협력 마케팅, 세계화 패러독스의 시대- 문화마케팅, 창의적사회와 시대-영적 마케팅

 

 

3. 마케팅의 변화 추이

 

P57.

 

 

4.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3i 모델

 

P71. 영혼에 호소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 3i 모델

 

팁> 3i를 제각각 실행하고 달성해야 할 목표로 설정하지않고,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마케팅 전략에 포함 시켜야 한다.

 

5. 미래의 마케팅

- 공동 창조: 고객과 함께 창조하라.

- 공동체화: 커뮤니티를 선물하라.

-  캐릭터 구축: 기업에 인격을 부여하라.

 

 

 

 

 

 

 

 

 

 

 

 

 

 

 

 

 

 

 

 

6. 어떤 가치를 가졌는가? 가 구매를 결정하는 기준!

 

P81. 가치 중심의 메트릭스 모델

 

출처 : 나의 몸값을 올려라!
글쓴이 : 하늘말나리 원글보기
메모 :

잠재력을 깨우는 두뇌심리

 

내 아이의 숨겨진 강점을 찾아 두배로 키워라

아이 마음을 읽어주고 호응해주면 두뇌도 자극된다.

심리로 접근해 풀어쓴 Double IQ

 

▲김동철 심리케어 대표원장이 말하는 잠재력을 깨우는 두뇌심리!

아이의 두뇌는 심리의 영향을 받는다.

심리가 안정되면 두뇌의 활동 에너지가 활발해진다.

 


잠재력을 깨우는 두뇌심리

저자
김동철 지음
출판사
경향BP | 2013-12-04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심리가 안정되면 아이의 두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두뇌와 심리...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출처 : 들꽃따라 문학향기
글쓴이 : 골든모티브 원글보기
메모 :


 

<作心三日과 作心三十日!>


회원 여러분!


甲午年일월도 중후반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作心三日"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심삼일이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흘을 두고 고심한 끝에 비로소 결정을 하였다는 신중함을 뜻하는 것과 마음을 단단히 먹었으나 사흘이 지나면 그 결심이 흐지부지되고 만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여러분은 甲午年의 목표를 물론 세우셨을겁니다. 무엇인가요? 규칙적인 운동, 자기개발, 다이어트, 금연등 이런 종류의 목표를 세웠겠지요. 그러면 지금쯤 잘 진행되고 있나요? 걸림돌이 있다면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아마도 의지와 끈기부족, 게으름이 주된 원인일 것입니다.

 

뇌과학 전문가들에 의하면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삶의 질을 높히기 위해서는 뇌의 구조를 변화시켜 습 관을 바꾸어야 한다고 합니다. 뇌의 구조를 바꾸는 일은 작심삼일은 안되고 지속적인 삼십일 반복 추진하여 습관화 될때 즉, 作心三十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뇌는 반복하는 것을 실증내는 경향이 있으므로 목표를 구체적(specific)으로 수치화하고 성취 (achievable)가능하고 현실성을 가진 결과(result)지향적이어야 하며, 기록하고 측정(meauable)하는데 기간 (time)을 정해놓고 추진함은 물론, 보이는 곳에 게시하고 수시로 심상(imagery)을 하면 추진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

甲午年 세우신 목표의 성패는 作心三十日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시고, 뇌를 달래가며 세로토닌을 형성하는  생활습관으로 성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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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입니다 ㅋㅋ오늘은 코스티즌둥이가 직장인에대해 또 포스팅하려해요 ㅋㅋ

 

직장생활 잘 하시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 직장을 다니는 여러분들을 위해 [직장인 일주일 표정]을 포스팅했던 !!!

 어제에 이어~~ !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있는 이야기를 또 마련했어요^^

 

 

직장인들은 어떤생각을 할까요!?~

위 사진은 직장인 뇌구조입니다.

남성과 여성은 다 같을 수는 없으나..

 머리안에 가장 크게 차지하고 있는것은 '월급날'!!

퇴근카드값이 그 다음을 이어가고 있네요 !! ㅋㅋ

 

 


 

 

 

 

이것도 마찬가지로 모 취업포탈싸이트에  직장인 남성과 여성이 관심있는 TOP7을 살펴볼까요?

 

여성직장인 중 약40%가 월급날 !!

남성은 약34%가 월급날로 밝혀졌습니다 !!

그 다음은 퇴근 카드값 로또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흥미로웠던점은 '로또'가 4위라는 사실 !!

일주일의 행복이라고도 하는 이 로또 ! 직장인들의 활력소라고도 하지요 ㅋㅋㅋ

 

 

 

 

 

또 같은 포탈싸이트에서 조사한 '업무 외 딴짓할 때 필요한 것'을 주제로 설문을 하였는데요

50%가 상사의 움직임 주시 입니다..

딴짓할 때 가장 필요한것이 이것이겠지요 !?  

 

그다음은 재빠르게 화면을 바꾸는 (alt + Tab) 이용 ! -이것역시 느린분들은 조심하여야 합니다.

세번째로 인터넷 창을 작게만들기

 

네번째로는 조용한 움직임등이 있는데요

조용한 움직임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ㅋㅋㅋ

 

맨 마지막 순위인 보안 필름 설치는 용기있는 자 만이 할 수 있지 않나요?

매우 과감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직장인의 뇌구조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

직장인 뇌구조 단면 !

출근은 점이 찍혀있는 반면 퇴근생각이 가득한 뇌구조 입니다 .

다들 공감하시나요?! ^^ㅋㅋㅋㅋㅋ

 

 

 

모두 힘들게 느끼는 직장 ! 오늘도 힘차게 열심히 일하자구요 !

퇴근할때 활짝 웃으며 퇴근하시길바랍니다 .><

아 , 오늘은 참고로 목요일입니다 ^^

 

출처 : COSTIZEN DUNG
글쓴이 : 코스티즌둥이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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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지시로 만든 태릉 등 국방부와 육, 해, 공군의 '체력단련장' 집중 분석

군인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이라는 취지에서 만든 군골프장. 일반골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일러스트=이영우 기자 20wo@asiae.co.kr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손은정 기자] 군대에도 골프장이 있다.

그것도 육군과 공군, 해군 모두 해당된다. 골프장이 보통 운영 방식에 따라 크게 회원제와 대중제로 나뉘지만 군골프장은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특수골프장으로 분류한다. 당연히 군대 부속시설이다. 공식 명칭은 '체력단련장'이다. 군인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이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셈이다. 물론 일반 골퍼들도 이용할 수 있다.

▲ 매력은 '반값 그린피'= 총 29개, 운영 주체는 육, 해, 공으로 나눠져 있다. 공군이 13개로 가장 많다. 비행장 일대의 넓은 유휴부지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육군 7개, 해군 5개, 그리고 국방부에서도 4개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9홀 규모다. 개중에는 6홀과 15홀로 구성된 곳도 있다.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76년 개장한 진해체력단련장이 15개 홀이다. 15홀을 마치면 통상 3홀을 추가해 18홀을 채운다.

무엇보다 그린피가 싸다는 게 강점이다. 각종 세금이 중과세되는 일반 골프장과는 달리 면세 대접을 받는다. 현역군인과 예비역은 1만원, 일반 골퍼들도 9홀을 두 바퀴 도는 18홀 기준으로 평균 6만원대다. 주말 평균도 7만7000원에 불과하다. 9홀짜리 일반 대중제의 2라운드 그린피가 13만원(주말 16만원)인 점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골프장 인근 주민들에게는 10% 정도의 '지역주민 할인제도'도 있다.

국방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골프장은 특히 대부분 수도권에 자리 잡아 접근성과 코스 수준 등이 일반 골프장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췄다. 태릉을 비롯해 남수원과 동여주, 처인 등이 있고, 전부 18홀이다. 거리가 다소 먼 동여주가 10만원, 태릉과 남수원은 주중 15만원(주말 18만원) 내외다. 다른 군 골프장에 비하면 비싸지만 인근의 일반 코스보다는 훨씬 경제적이다.

캐디는 군인이 아니다. 캐디피가 상대적으로 비산 이유다. 4백 기준 9~10만원, 카트비는 4백 기준 1인당 1~2만원이다. 예약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라운드 1~2주 전 신청하면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기회를 준다. 주말에는 군인 또는 군 출신이 1팀 당 2명 이상 동반하는 조건이라 일반 골퍼들의 이용이 다소 제한적이다. 요즘처럼 비수기에는 그러나 잔여 시간이 있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전국 29곳에 군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그래픽=최길수 기자 cks008@asiae.co.kr

▲ 국방부 코스는 '금싸라기'= 군 골프장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곳이 바로 남성대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27홀 규모로 운영됐다가 골프장 부지가 포함된 위례신도시 조성으로 이전이 불가피했다. 골프장 감정가가 무려 7000억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심 끝에 대체골프장을 내놨고 2011년 1월 동여주가 낙점됐다. 임광토건이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 조성한 여주그랜드다. 1389억원에 매입해 동여주로 이름을 바꿨다.

국방부는 당시 2차 매입지로 용인의 레이크사이드를 희망한 반면 LH는 용인권의 조성 중이거나 정식 개장하지 않은 골프장을 검토해 협상과정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동여주 이후 1년 만에 LH가 제시한 용인의 처인골프장까지 수용하기로 결정해 최근 정식 운영 중이다. 처인이 간택된 이유는 입지 덕분이었다. 이른바 골프 8학군이 조성돼 있는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잡고 있다.

태릉 역시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 있는 유일한 18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남수원은 경기도 화성, 국방부 소속 골프장 4곳이 모두 골프장 입지로는 금싸라기 땅 에 터를 잡고 있는 셈이다. 지금도 오산에 골프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몇 년째 표류하고 있지만 국군기무사령부 경기도 과천 부지도 검토 대상이다.

올해 초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전국 군골프장 이용객은 103만6997명으로 집계됐다. 예비역과 민간인이 65%인 67만6613명에 이르고, 현연 군인은 22만7915명으로 22%였다. 이용객 대부분이 일반인이지만 군 골프장 신설과 유지 비용에 군인복지기금이 매년 1000억원이 넘게 투입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까닭이다.

최근 5년간 국방부가 군 골프장에 쓴 돈이 5483억원이다. "일반 사병의 복지시설 마련에는 뒷전"이라는 비판이 나올 만도 하다. 국방부 측은 반면 "군인복지기금의 상당 부분이 군 골프장 매출에서 일어난다"고 항변하고 있다. 장성택 북한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직후 군 간부에게는 골프금지령이 내려졌다. 주요 시국사안이 있을 때마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군 골프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미운 오리 새끼'를 넘나들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출처 : KGSA 골프레저산업 전문가과정(경영관리사)
글쓴이 : 이경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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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 “100년을 살아야하는데 이렇게 대책 없을 수 있나”
 

·유인경이 만난 사람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우린 그동안 대학까지 16년 정도 공부한 것으로 60세까지 버텼다. 100세 시대인데 왜 남은 인생에 투자 않나. 이제 자기의 삶과 인생을 성찰해야 한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는 한때 다방면에 걸쳐 맹활약을 하던 대중적 스타였다. 명지대 교수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라는 타이틀을 필두로 베스트셀러 저자로, 방송 진행자로, 최고 강연료로 모셔야 하는 명강사로 명성을 떨쳤고, 급기야 CF 모델까지 할 정도로 잘 나갔다.

그는 이 모든 직함을 서울에 두고 2년 전 홀연 일본 교토의 미술대 학생으로 변신했다.

그 이후 그의 행보가 궁금했다. 국내 최초로 ‘휴테크’란 개념을 제안하며 ‘잘 놀아야 성공한다’고 주장했고,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남자의 물건> 등의 책을 통해 중년남성들의 심리를 꿰뚫은 그는 정말 잘 놀고 있을까. 50세에 그 아까운 교수직을 내려놓고, 그 많은 강연료를 뒤로 하고 떠난 그에게 ‘안녕하게 사는 법’을 듣고 싶어 모처럼 서울에 온 그를 만났다.

요즘 안녕한가.

“매우 안녕하다. 하루 일과를 설명하면 우선 오전 6시30분에 일어나 혼자 우아하고 고상한 아침식사를 즐긴다. 장을 봐서 미리 그릇에 담아둔 샐러드, 빵과 직접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해서 내린 커피를 클래식을 들으며 먹고 마신다. 8시에 일어학원에 가서 일어공부하고, 학교로 돌아와 학생식당에서 300엔(3000원 정도)짜리 점심을 먹고 오후 1시부터 그림수업을 받으며 6시까지 그림을 그린다. 현재 교토 사가현 예술전문 단기대학생이다. 일본화 전공이다. 만화를 전공하려 했으나 영어가 가능한 교수가 일본화 교수밖에 없어 일본화를 배우고 있다. 뜻밖에 내가 너무 일본화를 잘 그려 교수도 감탄한다. 저녁에는 돌아와 책 번역하고 다른 책도 읽는다. 내가 하루를 성실하게 살았다 싶으면 칭찬해주려고 목욕탕에 가서 온천도 하고, 맥주도 마신다. 밤에 쓸쓸하면 가족과 통화하고 카톡에 올려진 사람들의 사진을 본다. 2012년 1월 3일에 큰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나는 5일 교토에 왔다. 그 사이 아들은 제대했고 난 계속 학생이다.”

50세에 가장이 직장, 그것도 65세 정년이 보장된 교수를 그만두는 결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내가 존경하는 이어령 선생이 인생에서 정점을 찍지 말라고 했다. 정점에선 내려올 일만 있기 때문이다. 50세 무렵에 난 정점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안정된 교수직, 하루에 수십 군데에서 오는 강의 요청, 수십만권이 팔린 책들, 아이돌처럼 밴을 타고 다니고 기사와 비서도 있었다. 바쁘다면 헬기를 보낼 테니 강의를 해달라는 곳도 많았고, 방송 제의나 정치권의 유혹도 많았다. 그러다 이 선생님의 말씀처럼 정점이 아닌 전혀 다른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결정을 한 것이다.”

후회는 없나.

“내가 가장 잘한 결정이 교수직 그만둔 것과 그림을 시작한 것이다. 상황에 밀려 결정한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한 결정이기 때문이다. 교수 체질이 아닌데 억지로 하던 교수직을 그만두니 행복하다. 학생들에게 강의는 해도 그들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마음은 부족했다. 그림 역시 내가 어떤 대상에 이렇게 몰두한 적이 없었을 정도로 재미있다. 말과 글 등 자기표현의 수단이 많은데, 말과 글은 나중에 후회하거나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때가 많다. 그림은 가장 후회 없는 자기성찰의 수단이다. 논리적 성찰은 아니지만 점점 훌륭한 사람이 되는 느낌이다. 위대한 사람들이 대부분 만년에는 전공에 관계없이 다들 그림을 그리지 않았나?”

만년도 아닌 나이에 그림을 그려 뭐할 건가.

“그림 그리는 것이 행복한 이유는 내가 그림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기도 하지만, 처음으로 ‘이걸 어떻게 어디에 써먹을까’를 생각하지 않고 시작해서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어를 배우거나 공부를 할 때 늘 그 결과, 활용도를 궁리했는데 그림에 대해서는 결과물에 대한 강박이 없다. 원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성을 다루는 ‘에로 만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만화 대신에 일본화를 배우는 중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정말 잘 그린다. 앞으로 글로만 표현되지 않는 또 하나의 영역을 그림과 같이 담아 새로운 글쓰기 스타일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기는 하다.”

50세에 훌쩍 떠나 많은 중년남성들이 부러워한다. 물론 김정운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도 하지만….
“‘당신이니까 가능하다’는 말은 불쾌하다. 교수를 그만둘 때 확실한 게 아무것도 없었다. 과연 강의는 계속 들어올지, 책은 잘 팔릴지 누가 장담하나. 50세에 훌쩍 버리고 떠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추구할 세계에 대한 동기가 분명해야 한다. 지금 내가 사는 세계가 내가 추구하는 삶이나 세계가 아니라는 인식이 분명할 때 떠나야 한다. 새로 시작하려면 버려야 한다. 내려놔야 다시 새로운 것을 쥘 수 있다. 아무리 직장에서 버텨도 60이나 65세면 쫓겨난다. 우린 그동안 대학까지 16년 정도 공부한 것으로 60세까지 버텼다. 이제 100세 시대인데 왜 남은 인생에 대한 투자는 하지 않는가. 날 부러워하지 말고 자기의 삶과 인생을 성찰해야 한다.”

호모헌드레드, 100세인의 삶이 이제 현실화되고 있다. 45~60세를 신중년으로 칭할 만큼 생애주기도 달라졌다. 학교로 치면 학제가 개편된 셈이다. 그렇다면 각각 삶의 과정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평균수명의 연장은 어마어마한 혁명이다. 사회구조의 변혁보다 더 무서운 일이다. 그런데 100년을 사는 것에 대해 이렇게 대책이 없을 수 있나. 모든 것이 엄청나게 변하고 달라질 것이다. 일부일처제도 고민할 문제다. 25세에 결혼한 한 배우자와 75년을 계속 사는 게 행복일까. 내 아들에게도 가능한 한 늦게 결혼하라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100년을 살아야 하는데 50년을 사는 속도와 의식으로 살 듯 조급하고 불안하게 살면 탈진하게 된다. 100년 동안 사용할 에너지를 50년 만에 다 쓰는 셈이다. 지난 총선 때 정치권의 유혹이 많았다. 정치를 하면 굉장히 폼나게 잘할 자신도 있고, 그런 제안을 받으니 갑자기 역사와 민족을 위해 뭔가 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들었다. 그런데 가족과 상의하니 아들이 ‘아빠가 정치하면 정말 잘할 것 같지만 분명히 일찍 죽을 거예요’라고 했다. 정치하며 받을 상처를 감당할 자신이 없고, 정치만 하기엔 내가 너무 다른 능력이 많다. 국가적 낭비다.”

정치를 안 해도 우리 국민들, 특히 남성들은 모이면 다들 정치이야기를 한다. 대부분은 진정한 나라 걱정이나 덕담이 아니라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욕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건 일단 한국 사회의 기본 정서가 집단불안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발전방향을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한국 사회에서 불안은 아주 다양한 외피를 입고 나타난다. 한국 사회의 모든 사안이 ‘보수 꼴통’과 ‘좌빨’로 아주 간단히 나뉘는, 이 천박하기 짝이 없는 이분법도 집단불안에서 출발한다. 불안할수록 적을 분명히 하면 내 존재가 확인되는 까닭이다. 확실한 한 명의 적을 만들어놓고 그를 욕하면서 자기위안을 삼는다. 집단불안이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힘을 얻게 된 것은 국제통화기금 사태부터다. 그 전까지는 불안할 여지조차 없었다. 우선 가난을 극복해야 했고, 인간적인 삶의 조건이 되는 민주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우선이었다. 좀 생활의 여유도 생기고 민주화의 바람이 부니까 불안해지고, 그걸 정치혐오로 표현하는 것이다.”

집단불안의 해결이나 치유책은 없나.

“정치공학적이나 사회구조적 문제는 논외로 하고, 각각 개인의 자기 성찰이 중요하다. 일단 나를 위한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내 시간이 많아지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나도 일본에 처음 와서 6개월 동안 너무 외로웠다. 럭셔리한 밴을 타고 하루에 7~8개의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갑자기 아줌마들이 타는 바구니가 달린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300엔짜리 도시락을 먹는 생활을 하니…. 그런데 내 시간이 많아지니 완전히 시각이 달라졌다. 인생 100세란 말도 나 혼자 내 인생과 내 문제를 마주하는 시간이 많으니 뇟속 깊이 이해된다.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문제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나 집단이 많다는 것이다. 상식적이지 않은 이유는 내가 상식이 없어서다. 내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상식이 내것이 된다. 매일 뼈빠지게 회사에서 시달리고 밤마다 술마시고 남 욕하는 등 삶 자체가 비상식적으로 돌아가는데 태도가 어떻게 상식적이 되나. 상식적 사고는 대체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나, 왜 내가 하기 싫은 것을 하나,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닌가라는 상식적 의문을 가질 때 나온다.”

현대인들은 너무 바빠 차분히 자기 성찰을 할 시간이 없다.

“왜 바쁜가를 한 번 생각해보자. 주말에 나와 별로 가깝지도 않은 이들의 결혼식과 장례식 등에 길이 막히는데도 부지런히 다니는 이유가 뭔가. 정직하게 말하면 내 자식 결혼식이나 내 장례식에 그들이 와주길 기대해서다. 그럼 내 자식의 결혼식을 조촐하게 치르고 내 장례식도 소리 없이 치르면 되지 않나. 그런 것들이 행복의 본질과 무슨 연관이 있나. 불편한 것을 쳐내면 내 시간이 많아진다. 내 시간이 많아지면 상식적이 되고, 상식적이 되면 주변에도 관대하게 된다. 쫓기니까 공격적이 되고, 바쁘니까 짜증이 나고 몰상식해지는 거다.”

10년 전부터 잘 놀아야 성공한다, 그게 주체적 삶이라고 주장했다. 그 신념에 변함이 없나.

“그렇다. 주체적 삶의 조건은 지속가능한 삶이다. 지속가능한 경영보다 더 중요한 개념이다. 그 원동력은 삶의 재미다. 재미있는 일을 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들과 교류해야 한다. 일본 가서 좋은 것 중에 하나가 마음에 안 드는 ‘거지 같은 인간들’을 안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어설프게 남을 위해 희생하지 말고 내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을 하면 자연히 주변사람들과도 즐거움을 나누고 행복한 관계가 만들어진다. 정치인 비판하거나 사회구조를 지적하기 전에 더 근원적인 질문, 내가 왜 사는가에 대한 질문을 수시로 던져야 한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살고 지속적으로 행복하려면 삶의 매 순간이 재미있어야 한다. 그나마 주5일제 시행 후에 휴식과 여가에 대한 필요성을 알게 되고, 나와 생각과 삶의 방식이 다른 사람도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정작 시간이 나도 자기 시간을 엉뚱한 데 쓰지 않나. 얼마 전 자료를 보니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다는 악플러의 60%가 중년남성들이라고 해 놀랐다.

“한 나라의 문화 수준은 한 사람이 이야기하는 어젠다가 얼마나 다양한가로 측정된다. 미국과 유럽 신문의 주말판을 보면 안다. 정원 가꾸기를 비롯한 각종 취미, 문화공연 행사 안내와 평들, 정치가 아닌 사회·문화분야의 에세이 등 두툼한 뭉치의 주말판 신문을 읽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고 가족이나 지인들과 그걸 주제로 대화를 한다. 자신을 성찰하고 자기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남의 이야기에 악플을 달 시간이 있나.”

대학생 신분이긴 하지만 52세다. 나이를 의식하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성욕이 약해졌다. 톨스토이가 나이 들어서 가장 좋은 것이 성욕이 사라진 것이라는 말을 예전엔 전혀 공감을 하지 못했는데 이제 이해가 된다. 섹스 대신에 다른 것에 관심이 확장된다. 그림, 디자인 등등…. 나이 들어 시력이 약해지고 성욕이 감퇴되는 등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고 다른 문화에 눈을 돌리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내 나이 또래에 맞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삶의 텍스트를 풍성하게 만들어야 100세까지 재미있게 살 수 있다. 물론 젊은 여자들이 나를 더 이상 남성으로 보지 않는 것은 슬프다.”

청마의 해인데 새해 계획이나 독자들에게 줄 덕담은.

“말의 해라고 마구 뛰어다닐 필요는 없다. 난 100세 시대답게 인생의 계획도 1년 주기로 짜지 않고 5년 주기로 짜고 있다. 앞으로 3년간은 일본에서 그림공부에 몰두할 예정이다. 또 5년 정도 시간을 갖고 독일의 바우하우스를 중심으로 근대 미적 감각의 변화. 인상파 이후의 미술과 산업이 만나는 다양한 접점에 대한 연구를 문헌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보고 느끼고 글로 쓸 계획이다.”

“지난밤에 만난 사람들에게 너무 내 자랑을 해서 오늘 아침에 후회했다”는 김정운 박사. 이렇게 잘난 척을 해도 그가 밉지 않은 이유는 그는 수시로 자기성찰과 반성을 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자이기 때문이다. 교수생활을 할 때 내려갔던 입꼬리가 많이 올라간 것만 봐도 그는 진짜 행복한 것 같다. 아, 나도 사표를 쓰면 내 입꼬리가 올라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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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지켜야 할 사항을 적어 보았다

 

1.기본을 지키자(약속,시간,) 즉 기본이 돈이다.

 

2.고객과 상담시 정확한 답변과 상담법을 익혀 고객으로 만들자.고객을 유지하는 것이 새로 만드는 것보다

  중요하다.

   * 전화 받을대 목소리 톤을 잘 조절하여 생동감을 보여주자

3.사무실 청결을 유지지하자. (쓰레기통,청소,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자)

 

4.근검절약하자.

  *모든 경제적 부담은 우리의 문제다. 누구도 지원할 사람 없다.책임도 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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