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열혈청년처럼 살아가는 ‘인포프래너’의 모든 것!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하며 100세까지 평생현역으로 사는 법『인포프래너』. 거뜬하게 100세를 산다는, 이른바 호모헌드레드 시대에 우리는 직업인생을 어디까지 설계해야만 할까? 이 책은 그 방법을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인, 정보를 파는 1인 기업가를 뜻하는 ‘인포프래너’에서 찾고 있다. 실제로 30대 후반에 스스로 직장을 그만둔 뒤 인포프래너로 활동 중인 저자 송숙희가 자신의 경험과 그동안 인포프래너를 육성해오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인생 후반전을 의미 있게 사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블로그, 책 등 1인 기업가로서 자신을 홍보하는 다양한 툴, 자신의 상품에 가격을 매기는 법 등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부지런한 이들을 위해 인포프래너가 되기 위한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소개한다. 더불어 인포프래너로서 인생을 시작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고, 최소 6개월 전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체크할 수 있는 로드맵을 부록으로 수록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송숙희

저서 (총 18권)
송숙희 콘텐츠 크리에이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여성잡지 편집장, 여성 포탈사이트 콘텐츠 디렉터, 인터넷쇼핑몰 마케터, 출판기획자 등을 거치며 글쓰기 전문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현재는 플래닝 & 에디팅서비스와 함께 신문, 잡지, 출판, 포탈사이트 등의 미디어에 콘텐츠를 개발 공급하는 콘텐츠 프로덕션 '아이디어바이러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논리적 글쓰기 전도사로서 국내 유수 기업과 대학, 자치단체 등에서 비즈니스 글쓰기 전략에 대한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1250도씨 최고의 나를 만나라', '이헌재식 경영철학' 등의 베스트셀러를 프로듀싱했으며 '내 인생 최고의 순간', '당신의 책을 가져라',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돈이 되는 글쓰기' 등의 책을 집필했다

寅卯辰: 아침과 봄을 나타내며 태동하는 의미로 생의 시간대다.

巳午未: 대낮과 여름을 나타내며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주위의 상극의 기운을 받아가며

           나를 가장 왕성하게 성장 시키는데 기여하는

           나의 발전의 성장대 시간이다.

申酉戌: 해질무렵과 완전 어두워진 저녁때를 의미하며

           가을의 열매를 맺고 성숙을 추구하는 시기로서

           폐장의 과정으로 통일하고 해가 기울고 완전 어두워지는때다.

亥子丑: 에너지 축장 밤을 의미하며. 씨앗의 핵을 저장시켜

           새날과 새봄을 기다리는 희망의 뜻도된다.

 

 

 

 

왕상휴수사 조견표

 日干 木春 火夏 4係 金秋 水冬 
 甲乙     
 炳丁     
 戊己     
 庚申     
 壬癸     

 

 

ㅡ 왕지: 일간과 같은오행. 비겁이 되는 달

ㅡ 상지: 일간을 생하여 인성이 되는 달

ㅡ 휴지: 세하여 식상이 되는 달 

ㅡ 수지: 일간이 극하여 재성이 되는 달

 사지(차지): 일간을 극하여 관성이 되는 달

왕지와 상지는 일간을 강하게 하고 휴수와 사지차지는 일간을 약하게 한다.

 

비견(比肩) : 일간과 음양 오행이 모두 =

겁재(怯財) : 일간. 오행. 음양이   X

식신(食神) : 일간이 생하는 오행. 음양 = 

상관(傷官) : 일간이 생하는 오행. 음양 X

편재(偏財) : 일간이 극하는 오행. 음양 =

정재(正財) : 일간이 극하는 오행. 음양 X

편관(偏官) : 일간을 극하는 오행. 음양 =

정관(正官) : 일간을 극하는 오행. 음양 X

편인(偏印) : 일간을 생하는 오행. 음양 =

정인(正印) : 일간을 생하는 오행. 음양 X

1,비견(比肩):형제,직장동료,상사,친구,협동,고집,자존심,등이며

                 오행이 나(我)와 같고 음양이 같은 것을 말합니다,

2,겁재(劫財):동생,부하,아랫사람,낭비,하극상,경쟁,자만심,등이며

                 오행이 나(我)와 같으며 음양이 다른것을 말합니다,

3,식신(食神):발명,창안.재능,생육,취업,색정,실리.연구,자식이며

                 내(我)가 도와주는 오행이며 음양이 같은것을 말합니다,

4,상관(傷官):표현력,확장,교육,문화,예술,예능,좌천 낙직,자식이며

                 내(我)가 도와주는 오행이며 음양이 다른것을 말합니다,

5,정재(正財):정당한재물,근면,성실,검소,보수,신용,아내,등이며

                 내(我)가 극(剋)하는 오행이며 음양이 다른것을 말합니다,

6,편재(偏財):유통의 재화,경쟁,투기,모험,일확천금,수완,첩,색정,등을 말하며 내(我)가 剋하는 오행이며 음양이 같은것을 말합니다,

7,정관(正官):명예,정의 관직,권력,진급,자식,문관,직장,남편,등이며

                 나(我)를 剋하는 오행이며 음양이 다른것을 말합니다,

8,편관(偏官):억압,폭력,고통,복종,의협심,자식,무관,외간남자,등이며

                 나(我)를 剋하는 오행이며 음양이 같은것을 말합니다,

9,인수(印綏):양심,신망,자격증,계약,문서,,학문,어머니,등이며

   나(我)를 생(生)해주는 오행이며 음양이 다른것을 말합니다,

10,편인(偏印):사기,실직,도벽,임기응변,권태 야행성 기술,등이며

    나(我)를 생(生)해주는 오행이며 음양이 같은것을 말합니다,


명리학은 내용을 간명(看命)하기 위하여 사주명식(四柱命式)을 작성하고 각 간(干)과 지(支)에, 위에서 열거한 통변성을 부쳐서 그 내용을 살펴보게 되는 것입니다, (四柱:生年柱,生月柱,生日柱,生時柱,  八字:각주에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로 되어 있어 八字가 됨), 벼슬 즉 정관(官)은 열개의 통변성중 으뜸으로 가름하는 길신(吉神)으로 간명 하는데,정관은 월지(月支)에 하나가 있는 것을 으뜸으로 하고 재성(財星)이 있어 관(官)을 생(生)하면 재관쌍미격(財官雙美格)의 길명(吉命)이 되나,관(官)이  태과(太過)하거나,관(官)을 生하는 재성(財星:돈)이 태과(太過)하면 관(官)의 길(吉)성이 흉(凶)으로 변화 한다,라고 하였읍니다,  특히 관(官)이 한개가 있음을 으뜸으로 한다고 한것은 명식에 관이 두개 이상 있으면 유운(流運)에서 관(官)을 만났을 경우 태과하게  되므로 역시 흉(凶)명이 되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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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대사와 혜가

 



 

 

본래부터
땅 있었기에

그 땅에
씨를 심어 꽃이 피지만

본래
종자도 있는 것 아니며

꽃도
피는 것 아니네


혜가(慧可) 대사는 중국 낙양의 무뢰(武牢) 사람으로, 어릴 때의 이름은

신광(神光)이고 성은 희(姬)가였다.

신광은 어릴 때부터 덕이 있고 책읽기를 좋아하여 뭇 서적들을 두루 읽었는데,

어느날 불서(佛書)를 읽다가 문득 얻은 바가 있어 출가하기로 마음먹었다.

 

낙양 향산사로 출가한 신광은 여덟 해 동안 좌선에 몰두하였다. 어느날 신광이 선정에 들었는데,

홀연히 한 신인(神人)이 나타나 말했다.

"머지않아 과위(果位: 깨달음의 지위)를 얻을 그대가 어찌하여 여기에 막혀 있는가? 남쪽으로 가라."

이튿날 신광은 머리가 터질 것처럼 아팠다. 이를 본 그의 스승 보정 선사가 고치려 하자,

하늘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지금 신광은 뼈를 바꾸고 있는 중이다. 예사 아픔으로 생각하지 말아라."

그제서야 신광은 스승에게 신인이 말한 바를 이야기했다. 그러자 스승이 그에게 말했다.

"네 얼굴이 길하고 상스러우니 반드시 얻는 바가 있으리라. '남쪽으로 가라' 함은

소림을 일컽는 것이니, 필시 달마대사가 너의 스승이리라."

신광은 은사 스님을 떠나 소림굴의 달마 대사를 찾아갔다.

그때에 달마대사는 아홉 해를 기약하고

면벽(面壁: 벽을 향하여 좌선하는 것을 말한다.

 

달마대사가 소림사에 숨어 지내며 9년 동안 경론을 강설하지도 않고

불상에 절하지도 않으며 종일토록 벽을 향하여 좌선한 것을 두고

‘면벽구년’이라 한다.

 

 그 뒤부터 선승들은 선원에서 좌선하려면 반드시 벽을 향하게 되었다)하며

법을 전할 때가 무르익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신광은 오로지 답답한 마음을 풀려고 아침저녁으로

달마대사를 섬기며 법을 물었다.

 

그러나 달마대사는 언제나 묵묵부답이었고,

그럴수록 신광은 자기를 채찍질하며 정진하였다.

'옛사람들은 도를 구하고자 뼈를 깨뜨려 골수를 빼내고, 피를 뽑아 주린 이를 구제하고,

머리카락을 진흙땅에 펴고,

벼랑에서 떨어져 굶주린 호랑이의 먹이가 되기도 하였다.

 

옛사람들은 무릇 도를 구함에 있어 이처럼 정성을 다하였는데,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하는가?'

그해 동짓날 초아흐레 날이었다. 밤새 큰눈이 내렸는데, 신광은 달마대사가

선정에 든 굴 밖에 서서 꼼짝도 않고 밤을 지샜다.

새벽이 되자 눈이 무릎이 넘도록 쌓였고, 달마대사는 그때까지도 꼼짝 않고

눈 속에 서 있는 신광을 보았다.

"네가 눈 속에서 그토록 오래 서 있으니, 무엇을 구하고자 함이냐?"

"바라건대 스님께서는 감로(甘露)의 문을 여시어 어리석은 중생을 제도해 주소서."

"부처님의 위없는 도는 오랜 겁 동안을 부지런히 정진하며,

행하기 어려운 일을 능히 행하고 참기 어려운 일을

능히 참아야 얻을 수 있다.

 

그러하거늘 너는 아주 작은 공덕과 하잘 것 없는 지혜와

경솔하고 교만한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서 참다운 법을 바라는가?

모두 헛수고일 뿐이다."

달마대사의 이 말씀을 듣더니 신광은 홀연히 칼을 뽑아 자기의 왼쪽 팔을 잘랐다.

그러자 때아닌 파초가 피어나 잘라진 팔을 고이 받히는 것이었다.

신광의 구도심이 이처럼 열렬함을 본 달마대사는 말하였다.

"모든 부처님들이 처음에 도를 구할 때에는 법을 위하여 자신의 몸을 잊었다.

네가 지금 팔을 잘라 내 앞에 내놓으니 이제 구함을 얻을 것이다."

달마대사는 신광에게 혜가(慧可)라는 새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러자 혜가의 왼팔이 다시 본디의 자리로 가 붙었다.

"부처님의 법인(法印: 진리의 요체)을 들려주소서."

"부처님의 법인은 남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니라."

"제 마음이 편하지 못합니다. 스님께서 편안하게 하여 주소서."

"불안한 네 마음을 여기에 가져오너라. 그러면 편안하게 해 주겠다."

"마음을 아무리 찾아도 얻을 수 없습니다."

"내 이미 너를 편안케 하였느니라."

이 말 끝에 혜가는 크게 깨달음을 얻었다. 깨달음을 얻은 혜가는

달마대사로부터 법을 이어받아 중국 선종의 2대 조사가 되었다.

 

혜가 대사는 34년 동안 업도에 머물며 설법하다가,

552년에 제자 승찬에게 법을 전하고, 그 이듬해에

그의 나이 107살이 되어 입적하였다.




마음이 일어나야 이런저런 법도 일어난다.

마음이 사라지면 해골이 어디있나?

삼계가 모두 마음뿐이라 하심

어찌 나를 속일일까?

마음밖에 따로 법이 없으메

어찌 따로 진리를 구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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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은 마음의 소통을 없애고 지옥의 길로 들어서는 것”

근래 들어 ‘몸’은 남들에게 과시하는 어떤 스펙 같은 것이 돼 버렸다. ‘건강병원이나 헬스클럽에서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인식틀 안에서는 ‘몸’이 자기 삶의 ‘현장’이라는 실감은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그 실감이 사라질수록 마음의 병은 깊어만 간다. 실상 몸에 대한 우리의 이런 인식이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알아차리기는 쉽지가 않다. 몸과 정신(마음)의 이분법적 틀 안에서 형성된 대부분의 서양이론 영향이라 할 수 있다. 요즘은 서양도 몸과 정신의 상관관계에 주목하고 있지만, 사실 동양철학에서는 이미 존재했던 인식틀이라고 할 수 있다.

지식인공동체 ‘감이당’(gamidang.com)을 이끌고 있는 고전평론가 고미숙(53)씨가 최근 펴낸 책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북드라망)은 ‘몸’에 대한 무관심과 터부가 갖가지 삶의 문제와 마음의 병을 낳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예컨대 성형수술이 졸업이나 입학 선물이 되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 성형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용인되는 사회 풍토에 대해 그는 “성형이 결국 마음의 소통을 없애고 고립의 길로, 지옥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유는 뭘까. 고씨를 서울 남산자락 필동에 위치한 감이당에서 만났다. 그의 관심사는 요즘 ‘동의보감’의 가장 큰 키워드인 ‘통즉불통(通則不痛·통하면 아프지 않다)’에 꽂혀 있다.

고미숙씨가 지식인공동체 감이당에서 한가로이 사유에 잠겨 있다. 그는 “인문학은 존재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삶의 기술”이라며 “운명을 바꾸려면 자신의 잉여물을 버리라는 사주명리학의 가르침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전신성형을 한 이들이 종종 TV 프로그램에 나와 말한다. 못생겨서 무시당했다고, 그래서 자신감을 얻고 싶었다고. 새빨간 거짓말이다. 자신을 무시한 건 바로 자신이다. 자신이 이미 자신을 하찮게 여기고 있는데 남들이야 당연한 것 아닌가. 실제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포함해 가족·친지의 이목구비도 잘 모른다. 이목구비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목구비가 만들어 내는 표정과 생기를 보기 때문이다. 표정과 생기는 포착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진정으로 타인과의 소통을 원한다면 기운의 배치를 바꾸어야 한다. 활발하면서도 여유있게. 그래서 성형은 미친 짓이다. 보톡스만 맞아도 표정이 사라지는데 전신을 다 헤집어 놓으면 대체 무엇으로 소통을 한단 말인가. 결국 성형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우월감이다. 타인과의 교감이 아니라 인정받으려는 욕망이다. 교감은 충만감을 생산하지만, 인정의 욕망은 결핍을 생산한다. 그리고 그 공간에선 상처와 번뇌만이 숙성된다. 성형천국, 마음지옥이다.”

사실 자신감은 조건없이 긍정하는 것이자 나 자체로 충분한 것이다. 이와 달리 우월감은 남과 비교함의 산물이다. 그가 허준의 ‘동의보감’뿐 아니라 박지원의 ‘열하일기’, 홍명희의 ‘임꺽정’ 등 고전을 통해 한결같이 탐구한 것은 우리의 삶이다. ‘자유’와 ‘행복’이라는, 어찌 보면 인간이면 누구나 누리고 싶어하고, 또 누려야 하는 삶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질문한 것이다.

“‘동의보감’적 양생에서 스스로를 구원하는 ‘삶의 비전’을 본다. 건강이란 무엇인가? 단지 병에 걸리지 않고 각종 수치가 정상이면 건강한 것인가? 어떤 삶을 살든간에? 절대 그렇지 않다. 삶이 왜곡되면 생리적 리듬도 어긋나게 마련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전쟁도, 지순한 사랑의 파토스도, 삶에 대한 통찰로 이어지지 않으면 다 병이 된다. 그리고 이 병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질병보다 더 치명적이다. 존재 자체를 심각하게 훼손시킬 테니 말이다. 그러므로 건강은 삶의 지혜와 분리될 수 없다.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학은 병을 ‘지혜의 결핍’으로 정의한다. ‘동의보감’은 말할 나위도 없다. 지혜의 핵심은 소통이다. 요컨대 건강이란 근원적으로 몸과 외부 사이의 활발한 소통을 의미한다. 소통하지 않는 삶은 그 자체로 병이다. 그래서 몸의 탐구는 당연히 이웃과 사회, 혹은 자연과 우주의 탐구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하여, 의학과 역학은 하나다. 그래서 의역학이다. 의역학이 21세기적 비전과 마주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그는 한의학 자체가 역학이라고 말한다. 한의학의 원리가 몸안에 역학적으로 배치돼 있다는 것이다. 몸을 통해 우주를 보고, 우주의 흐름을 알아야 몸을 알 수 있다. 몸은 우주 기운에 감응하고 별자리 흐름과도 연결돼 있다. 그런 점에서 ‘동의보감’과 사주명리학은 별개가 아니다. 몸의 병에 집중한 것이 ‘동의보감’이라면 몸의 리듬 같은 운명에 초점을 맞춘 것이 사주명리학이다.

“‘동의보감’ 잡병편을 공부하다가 사주명리학과 만나게 됐다. 잡병편은 ‘오운육기(五運六氣·하늘은 다섯 가지 기운으로, 땅은 여섯 가지 기운으로 돌아간다)’로 시작한다. 그걸 따라가려면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원리를 배워야 한다. 육십갑자를 사람의 인생에 적용하면 사주명리학이 된다. 물론 육십갑자의 이치를 통달하려면 아주 높은 경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걸 다 깨달은 후 ‘삶의 기술’로 쓰는 건 아니다. 한글의 원리를 다 터득한 다음 한글을 쓰는 게 아니고, 디지털의 오묘한 이치를 깨친 다음에야 스마트폰을 쓰는 게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아는 만큼 즐기고, 배운 만큼 쓰면 된다. 문제는 이 앎의 향유를 가로막는 마음의 장벽이다. 음양오행론 혹은 사주명리학은 도인이나 무속인의 전유물이라고 간주하는 습속이 있다.”

그는 ‘동의보감’과 ‘열하일기’를 연계시키기도 한다. “연암의 이용후생은 정덕(正德)으로 귀환한다. 정덕이란 말 그대로 ‘덕을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이용후생이 문명적 진보를 뜻한다면, 정덕은 존재의 자기구현과 우주적 소통을 의미한다. 삶이란 어떤 경로를 거치든 반드시 이 무형의 가치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자유와 행복이 없다면 문명과 제도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존재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면 물질적 풍요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용과 후생, 그리고 정덕의 트리아드! 이것이 곧 ‘삶의 비전’이다. ‘동의보감’ 식으로 말하면 양생이 여기에 해당한다. 양생은 생명의 정·기·신(精氣神)을 자양하는 수련법이다. 다름아닌 유불도(儒佛道)의 수련법이다. 사회적 윤리를 닦는 수양과 원초적 불안(죽음)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수행, 그리고 몸을 수련하는 것이다. 양생을 위해선 수양·수행·수련이라는 ‘세 바퀴’가 필요하다. 이것이 곧 ‘좋은 삶’을 위한 최고의 기술이다.”

그는 심지어 소설 ‘임꺽정’에서도 ‘몸’ 코드로 산 등장인물들에게서 유불도의 사상사 지도를 읽어내고 있다. 대표적 인물로 임꺽정의 스승인 갖바치를 꼽는다.

“지식인공동체 내에서도 외모·학벌·나이·교양·스펙 등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하루 일상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성(컨디션)이다. 몸 메시지가 중요하다.”

그에게 인문학은 과연 무엇인가. “나를 알고 세계를 알면 그만큼의 자유가 주어지고 그 자유의 공간에서 비로소 인간은 존재의 충만감을 느낀다. 그것이 행복의 실제 내용이다. 인문학은 바로 이 자유와 행복을 위한 앎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20세기 이래 인문학은 늘 위기였다. 사람들의 욕망은 언제나 기술과 자본으로 쏠리게 마련이다. 그 결과 물질적 풍요와 정신의 빈곤이라는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이제는 정말. 계속 부와 기술을 추구할 것인가, 아니면 내 존재의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것인가, 선택을 해야 한다.” 고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고씨는 10여 년 간 지식인공동체 ‘수유너머’를 이끌었다. 3년 전부터 시선의 축을 동양적 사상으로 옮겨가면서 수유너머를 떠나 지금은 지식인공동체 감이당에서 활동하고 있다.

편완식 선임기자 wansi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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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드림 소사이어티)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시니어 플래너 1기수료생들중에는 내공과 스토리가 있는 분들이 많았다.

그중 7명을 선별하여 2기생 강의토록 하였다. 어제는 여성시니어 플래너가  '나쁜 남자학교'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는데,은퇴후에 남자들의 역할과 시각차이로 인한 갈등요소,해결책,행복요소등을이 무엇인지 토의식으로 진행되었다.

결론은  삶과 일에 있어서 ' 파주노초 파남보,였다.다음과 같다

<일>에 있어서는

 

빨리 준비하면 좋겠지요

  그러나 늦지 않았어요

주의 깊게 찾아 보세요
노력하면 통해요
초심을 잃지 마세요
파도를 올라타면 되잖아요
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보석상자를 찾으면 되요

 

<삶>은

  빨리 말하세요. 사랑을

주위를 살피세요. 부족함을
노력하세요. 젊음을
초대하세요. 행복을
파티하세요. 식사를
남보다 먼저하세요. 배려를
보답하세요. 고마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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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세우는 법

사주라는 것은 사람이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각각 기둥이라하고 기둥 주(柱)자를 사용하여 년주(年柱) 월주(月柱) 일주(日柱) 시주(時柱) 라 한다. 주(기둥)가 네 개라 하여 사주(四柱)라 하고 각주에 글자가 두자씩 (예: 甲子, 乙丑, 丙寅 등) 있어 모두 여덟자가 되어 팔자(八字)라 한다.

이중 년주는 자신의 태어난 해의 간지를 만세력을 이용하여 찾으면 쉽게 알수 있다.
예를 들어 2002년을 만세력에서 찾으면 크게 년의 간지가 임오(壬午)로 나와있다 이것이 년주가 되는 것이다.

월주도 최근에 발행된 만세력에는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쉽게 찾을 수가 있는데 전에는 간두법(干頭法) 이라 하여 갑기지년 병인두 (甲己之年 丙寅頭) 을경지년 무인두(乙庚之年 戊寅頭) 병신지년 경인두(丙辛之年 庚寅頭) 정임지년 임인두(丁壬之年 壬寅頭) 무계지년 갑인두(戊癸之年 甲寅頭)식으로 천간이 갑과 기로 되어있는 해는 그해 음력 1월이 병인(丙寅)부터 시작하는 것을 외웠으나 이것은 굳이 외울필요가 없이 만세력을 찾아보면 간단하게 알수 있다.

외우는 방법외에 갑과 기가 합을 하며 변화되는 오행 토(土)를 만들어 주는 오행인 화(火)의 양간(陽干) 병(丙)이 1월이 시작되는 인(寅)달의 간이 되는다는 이치를 이해하면 되지만 복잡하게 생각되는 사람은 역시 만세력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한가지 유의할 것은 만세력은 음력을 기준으로 찾는데 년과 달이 바뀌는 시기를 음력의 매월 1일로 삼지 않고 그달의 절기(節期)를 중심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2년 임오년의 시작은 음력 1월 1일이 아니고 12절기의 시작인 입춘(立春)부터 바뀐다는 것이다.

달이 바뀌는 시기도 음력으로 2월 1일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 경칩(驚蟄)이 되어야 달이 바뀌며 3월도 3월1일날 바뀌는 것이 아니라 청명(淸明)이 되어야 바뀌게 되며 나머지 달들도 마찬가지다. 이 절기는 만세력에 표기되어 있으며 매년 바뀌는 날자가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정확한 표기를 위하여 만세력을 꼭 참고해야 한다.

12절기(十二節期)

음력 1월 입춘(立春): 양력 2월 4,5일경
음력 2월 경칩(驚蟄): 양력 3월 5,6일경
음력 3월 청명(淸明): 양력 4월 4,5,6일경
음력 4월 입하(立夏): 양력 5월 5,6일경
음력 5월 망종(芒種): 양력 6월 5,6일경
음력 6월 소서(小暑): 양력 7월 7,8일경
음력 7월 입추(立秋): 양력 8월 7,8일경
음력 8월 백로(白露): 양력 9월 7,8일경
음력 9월 한로(寒露): 양력 10월 8,9일경
음력 10월 입동(立冬): 양력 11월 7,8일경
음력 11월 대설(大雪): 양력 12월 7,8일경
음력 12월 소한(小寒): 양력 1월 5,6일경


12절기와 월간 조견표

월(음)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절기-- 入春 驚蟄 淸明 立夏 芒種 小暑 入秋 白露 寒露 入冬 大雪 小寒

甲己年 丙寅 丁卯 戊辰 己巳 庚午 辛未 壬申 癸酉 甲戌 乙亥 丙子 丁丑

乙庚年 戊寅 己卯 庚辰 辛巳 壬午 癸未 甲申 乙酉 丙戌 丁亥 戊子 己丑

丙辛年 庚寅 辛卯 壬辰 癸巳 甲午 乙未 丙申 丁酉 戊戌 己亥 庚子 辛丑

丁壬年 壬寅 癸卯 甲辰 乙巳 丙午 丁未 戊申 己酉 庚戌 辛亥 壬子 癸丑

戊癸年 甲寅 乙卯 丙辰 丁巳 戊午 己未 庚申 辛酉 壬戌 癸亥 甲子 乙丑

 

 

일주를 구하는 법은 전적으로 만세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태어난 날을 만세력에서 찾아 해당하는 날의 간지를 찾아 적으면 된다.

시주를 구하는 법은 월주를 구하는 방법과 비슷하게 갑기(甲己)일은 갑자(甲子)시로 시작되는 법이 있다. 이 역시 갑기환가갑(甲己還加甲) 을경병작초(乙庚丙作初) 병신종무기(丙辛從戊起) 정임경자거(丁壬庚子居) 무계임자시(戊癸壬子是)와 같이 외우는 법이 있으며 이는 갑기(甲己)가 합하여 변하는 오행 토를 극(剋)하는 오행부터 시작되는 이치이다.

예를 들어 갑자일이나 기묘일일 경우 자시는 갑자시로 시작되고 다음은 을축시 병인시 정묘시 와 같이 육십갑자의 순서대로 시간이 정해지는 것이다.

이것이 복잡하게 생각되면 간단히 아래 시간 조견표를 참조하면 된다.

<시간지 조견표>
-----------------------------------------------------------------------
일,시. 조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야자시
-----------------------------------------------------------------------
갑기일,갑자,을축,병인,정묘,무진,기사,경오,신미,임신,계유,갑술,을해,병자
-----------------------------------------------------------------------
을경일,병자,정축,무인,기묘,경진,신사,임오,게미,갑신,을묘,병술,정해,무자
-----------------------------------------------------------------------
병신일,무자,기축,경인,신묘,임진,계사,갑오,을미,병신,정유,무술,기해,경자
-----------------------------------------------------------------------
정임일,경자,신축,임인,계묘,갑진,을사,병오,정미,무신,기유,경술,신해,임자
-----------------------------------------------------------------------
무계일,임자,계축,갑인,을묘,병진,정사,무오,기미,경신,신유,임술,계해,갑자
-----------------------------------------------------------------------



사주에서 사용하는 시(時)는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시(時)와는 조금 다르다. 하루 24시간을 12시간으로 나누었기 때문에 현재의 2시간이 사주에서 사용하는 1시간에 해당하여 하루가 12시간으로 되어있다.
이 시간은 자(子) 축(丑) 인(寅) 묘(卯)의 12지지(地支)로 정해져있는데 구분은 다음과 같다.

조자(朝子) 시 ---오전(밤) 0시부터 오전 1시전까지
축(丑) 시 ---오전 1시부터 오전 3시전까지
인(寅) 시 ---오전 3시부터 오전 5시전까지
묘(卯) 시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전까지
진(辰) 시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전까지
사(巳) 시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전까지
오(午) 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전까지
미(未) 시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전까지
신(申) 시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전까지
유(酉) 시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전까지
술(戌) 시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전까지
해(亥) 시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전까지
야자(夜子)시 ---오후 11시부터 오전(밤) 0시전까지

사주의 시를 정할 때는 몇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자시에는 두가지의 자시가 있다.

조자시(朝子時)와 야자시(夜子時)가 그것이다. 본래 자시는 밤 11시 (23:00)부터 다음날 1시(01:00)까지가 자시이다. 그러나 오전(밤) 12시를 기점으로 날자가 바뀌기 때문에 오전 12시 이전은 같은 자시라도 그전 날의 일간을 써야 하는 것이고 오전 12시 이후는 같은 자시라도 다음날의 일간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점은 태어난 날을 중심으로 간명을 하는 사주 해석상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약간의 오차로 사주의 주인격인 일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특히 이 조자시와 야자시에 대해서는 역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 따라 의견이 달라 적용을 하는 부류와 적용하지 않는 부류로 나뉘어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고서에도 분명히 자시에는 두가지의 자시가 있음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차이가 임상결과 현저하게 들어남을 경험하였다.
그러므로 이점을 유의하여 항상 자시를 엄밀히 검토하여 사주간명에 임해야 하는 것이다.

옛고전의 예를 들어 조자시와 야자시의 설명을 추가한다.
본래 옛날의 한시간은 현재의 2시간에 해당한다.
옛 한시간은 다시 8각(刻)으로 나뉘어 있는데 1각은 현재의 15분에 해당한다.
흔히 1각이 여삼추(一刻 如三秋)라는 이야기가 여기에 해당한다.

쥐의 발가락은 앞발이 4개 뒷발이 5개이다. 그래서 子는 陽에 속하지만 앞의 上4刻(60분)은 앞발가락의 수인 4 즉 陰數이기 때문에 陰이 되고 뒤의 下4刻(60분)은 뒷발가락의 수인 5 즉 陽數이기 때문에 陽이 된다.
이로서 자시에 두 시가 있으니 조자시와 야자시가 그것이다.

예를 들어 음력 2003년 3월 5일 오전 0시 45분에 태어난 사람과 오후 11시 45분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같은 날 자시에 태어났지만 사주는 다음과 같이 차이가 난다.

음력 2003년 3월 5일 오전 0시 45분에 태어난 사람

時 日 月 年
甲 己 丙 癸
子 酉 辰 未

음력 2003년 3월 5일 오후 11시 45분에 태어난 사람

時 日 月 年
丙 己 丙 癸
子 酉 辰 未

위와 같이 연월일시의 사주 간지 중에 시간(시간)이 달라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조자시와 야자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오후 11시 45분생 일 경우 다음날의 일간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사주를 뽑게 된다.

時 日 月 年
丙 庚 丙 癸
子 戌 辰 未

이렇게 될 경우 사주의 일주가 바뀌면서 사주의 주인인 일간 역시 바뀌게 되니 위의 사주와는 아주 다른 사주가 되고 다른 해석이 나올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매우 중요한 사항이니 꼭 유의하여 조자시 야자시에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둘째로 유의해야 할 사항은 표준시이다.

우리나라는 표준시를 우리나라에서 약간 동쪽에 위치한 일본의 동경을 중심으로 한 표준시를 쓰고 있기 때문에 실제 우리나라의 시간은 동경표준시보다 약 30분정도 후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 서울을 기준으로 할 때 태양이 하늘의 정 중앙에 오는 시각이 낮 12시가 아니라 12시 30분경이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실제 간명에서는 오(午)시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전이 아니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가 되는 것이다. 다른 시간들도 마찬가지로 30분을 더하여 시간을 정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기준으로 시간을 다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조자(朝子) 시 ---오전(밤) 0시30분부터 오전 1시30분전까지
축(丑) 시 ---오전 1시30분부터 오전 3시30분전까지
인(寅) 시 ---오전 3시30분부터 오전 5시30분전까지
묘(卯) 시 ---오전 5시30분부터 오전 7시30분전까지
진(辰) 시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9시30분전까지
사(巳) 시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30분전까지
오(午) 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전까지
미(未) 시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전까지
신(申) 시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전까지
유(酉) 시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전까지
술(戌) 시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전까지
해(亥) 시 ---오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전까지
야자(夜子)시 ---오후 11시30분부터 오전(밤) 0시30분전까지

표준시를 적용할 경우 한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리나라는 한일합방이후 1910년 8월 30일부터 1954년 3월20일까지 동경(東經) 135도 00분의 일본 동경(東京) 표준시를 써왔으나 1954년 3월 21일부터 1961년 8월 9일까지 한국의 중앙을 지나는 동경(東經) 127도 30분을 기준으로 하는 한국표준시를 썼다.
이후 1961년 8월 10일 이후 현재까지는 국제간의 협약에 따라 다시 동경(東經) 135도 00분의 일본 동경(東京) 표준시를 쓰고 있기 때문에 사주를 작성할 때 생년을 잘 살펴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만세력이 동경표준시와 한국표준시의 적용 시기를 표기해놓았기 때문에 참고하면 손쉽게 구분할 수 있다.

세 번째 유의해야 할 사항은 섬머타임이다.

섬머타임은 여름의 긴 낮의 시간을 활용하기 위하여 아침시간을 한시간 앞당겨 쓴 제도로 오전 7시를 오전 8시로 쓰는 것이다.
이 제도는 1948년부터 1960년까지 와 1987년, 1988년 의 봄부터 가을까지 실행하였으나 현재는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이 역시 대부분의 만세력에 적용기간을 표기하여 놓았으니 참고 하여 정확한 사주를 작성해야 할 것이다.


이상을 토대로 실제 사주를 예를 들어 세워보면 다음과 같다.

음력 2002년 1월 9일 오후 8시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

時 日 月 年
甲 己 壬 壬
戌 未 寅 午

음력 2001년 12월 27일 오전 10시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

時 日 月 年
乙 丁 壬 壬
巳 未 寅 午

이사주는 생일이 2001년 12월 로 아직 말띠의 해인 임오년전에 태어났으나 절기 입춘이 지난 뒤에 탄생하였기 때문에 년주가 2002년의 임오년이 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만세력을 보고 사주를 세우는 것은 여러번 연습을 하여 숙달되게 하여야 하며 날자가 연이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실수로 앞뒤의 날을 적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사주세우는 법>

사주 기둥 세우는 법  
  
  


 






시중에 나와있는 작성법은 너무나 복잡하여 세우기가 어렵다.

공부를 하고나서도 만세력을 보아야 정확히 세울 수 있다.

만세력을 보면 생년월일을 찾아 거기에 해당하는 년월일시주를 세우면 된다.

단 시주는 따로 세우는데 그 방법은 이러하다.


1959년 4월28일생(음)여성이면.


O 丁 己 己
O 巳 巳 亥

時日 月 年



순으로 오른쪽부터 기입한다.


월주가

O O 己 O
O O 巳 O ← 己巳 가 되는 것은


만세력을 보고 절기를 찾아 기입하는데 입하가 지났기에 기사가 된다.
입하가 지나지 않았다면 그 앞의 월주, 무진이 된다.

절입기는 아래와 같다.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입춘..경칩..청명...입하..망종..소서..입추..백로..한로..입동..대한(설)..소한



O 丁 己 己
丑 巳 巳 亥

이렇게 시가 丑시이면 위에 O란이 辛이 되어


辛 丁 己 己
丑 巳 巳 亥


이렇게 되고.


O 丁 己 己
酉 巳 巳 亥


이렇게 유(酉) 시이면 위에 O 란이 己가 되어


己 丁 己 己
酉 巳 巳 亥


이렇게 된다.

己 O 己 己
酉 巳 巳 亥

O 이 일간이라 하여 거기에 해당되는 글자가
丁이거나 壬이면 무조건 자축인묘부터 세어서 庚자로 시작한다.

뭐든지

자축/ 인묘진/ 사오미/ 신유술/ 해...로 출발하는데 "자"자를 셀 때.
자 위에 붙을 말이 戊란 말이다. 결국 축시면

경신임계갑을병
자축인묘진사오 → 해서 축 위에 들어갈 글자는 신(辛)이 되는 것이다.

유시면

경신임계갑을병정무기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 → 해서 유 위에 들어갈 글자는 기(己)가 되는 것이다.

그 이치는 이렇다.

갑기 합토 갑자 → 갑자부터 세어라 (합토: 토를 극하는 것은 목이다. 목의 대표 甲, 이렇게 외우면 쉽다)
을경 합금 병자 → 병자부터 세어라 (합금: 금을 극하는 것은 화다. 화의 대표 丙)
병신 합수 무자 → 무자부터 세어라 (합수: 수를 극하는 것은 토다. 토의 대표 戊)
정임 합목 경자 → 경자부터 세어라 (합목: 목을 극하는 것은 금이다. 금의 대표 庚)
무계 합화 임자 → 임자부터 세어라 (합화: 화를 극하는 것은 수다. 수의 대표 壬)


일간이 갑이거나 기이면 갑자부터 센다는 말이다.
그러니 다섯가지로 분류가 된다.
이것 역시 구구단처럼 외워야한다. (외울 것 많다)


축시면 신이 되고 유시면 기가 되는 것은 시간 단위로 잘라서 이해하여야 한다.

자: 밤11시 ~ 1시 사이
축: 전 1시 ~ 3시 사이

인: 전 3시 ~ 5시 사이
묘: 전 5시 ~ 7시 사이
진: 전 7시 ~ 9시 사이

사: 전 9시 ~ 11시 사이
오: 전11시 ~후1시 사이
미: 후1시 ~ 3시 사이

신: 후3시 ~ 5시 사이
유: 후5시 ~ 7시 사이
술: 후7시 ~ 9시 사이

해: 후9시 ~ 11시 사이


30분 단위로 해서 오전 3시30분~5시30분을 인시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아주 간단한 것 같아도 시로 인한 분쟁이 장난이 아니다.

컴퓨터 만세력에 의거하면 1954(甲午)년 3월 21일부터 동경 127도를 표준시로 삼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 태어난 사람에게는 모두 동경 135도를 기준 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면 당연히 꼬리30분을 달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 셈이다.

그리고 이것은 1961(辛丑)년 8월 9일까지 사용을 하고서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버렸다.
그러니까 1954년부터 1961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에게만 30분 꼬리를 떼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 셈이다.
그 나머지는 모두 해당하게 된다.

각자 알아서 하시라.



辛 丁 己 己
丑 巳 巳 亥


여기에 대운을 보면 여명은 1 이라 나와있고 남명은 9 라고 나와 있다.

여명이면

辛 丁 己 己
丑 巳 巳 亥

71 61 51 41 31 21 11 1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庚
丑 子 亥 戌 酉 申 未 午

← 가 되는데


辛 丁 己 己
丑 巳 巳 亥

시 일 월 년
주 주 주 주


년주(己亥)를 보고 여자는 음이면 순행, 기이니 음이다. 순행한다.
(반대로 년간이 양이면 역행, 남자가 음이어도 역행)
월간이 기이니 기 다음, 경 신 임 계... 순으로 순행하여 1대운부터 11 21...41...


으로 써 나간다.

그럼

71 61 51 41 31 21 11 1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庚


이렇게 된다.

지지 또한 마찬가지 월기가 사이니 사 다음부터 오 미 신 유 술 해...순으로 순행하여 기입한다.

그럼 이렇게 된다.

丑 子 亥 戌 酉 申 未 午 ← 오부터 기입.

완성된 모습은 이렇다.


71 61 51 41 31 21 11 1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庚
丑 子 亥 戌 酉 申 未 午


년간 기준 여명이 양이면 역행이고 남자는 반대이다.

즉, 여자 년간 기준 음이면 순행. 여자 년간 기준 양이면 역행.
....남자 년간 기준 음이면 역행. 남자 년간 기준 양이면 순행.

여기선 여자 년간 己가 음이다.

따라서 월간인 O 란이 기 이므로 기 다음 글자 경 신 임 계...순으로 쓴다.
년주를 보고 순행 역행을 정한 다음, 월간을 보고 월간에 해당하는 다음 글자부터 기입한다.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庚
O O O O O O O O ← 마찬가지로 월지를 보니 사이니.

사 다음 글자 오 미 신 유...순으로 기입.

71 61 51 41 31 21 11 1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庚
丑 子 亥 戌 酉 申 未 午 ← 이렇게 되는 것이다.


남자는 9 대운에 거꾸로 기입하면 된다.
남자는 양일 때 순행인데 년간이 己이므로 음에 해당되어 월간 기 앞에 해당되는 글자,
戊(무)를 기입해야 역이 된다.

79 69 59 49 39 29 19 9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 이렇게 되는 것이다.



컴퓨터에서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바로 뜬다.

편리한 세상이다.

그러나 오류도 있고 야자시, 조자시일 경우 논란이 있으며

무엇보다 수작업을 항상 능숙하게 하여야 하니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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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북두성별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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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커지면 문제는 작아지고 내가 작아지면 문제는 커진다” 내 안의 성장과 치유본능을 회복하는 94가지 처방전 삶의 고비 앞에서 다시 일어서기 위한 마음의 맷집과 삶의 낙법을 배운다 겉으로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정말 괜찮은지 스스로 의심된다면,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괜히 냉장고 문만 열었다 닫았다 반복한다면, 사소한 문제 앞에서도 자꾸 머뭇거린다면? 마음의 허기와 풀리지 않는 인생 문제에..
브리꼴레르
유영만 | 쌤앤파커스 | 2013.05.28 | 1211
책 소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직면하게 될 위기는 한두 가지의 지식과 한두 번의 시도로는 극복하기 어려울 만큼 난해하고 복잡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책상머리에서 배운 좁은 지식에서 벗어나 과감한 추진력과 역발상으로 불가능에 도전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역경을 뒤집어 남다른 경력으로 만들어가는 지식인, 당신이 ‘브리꼴레르’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무한한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적의 칼로 싸워라
이명우 | 문학동네 | 2013.05.20 | 1662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팀장・미국 가전부문 대표부터   소니코리아 사장, 한국코카콜라 회장까지!  실전과 이론의 화학적 결합, 이명우 교수의 ‘다름’을 경영하는 법 이 책 『적의 칼로 싸워라』의 저자, 한양대 이명우 교수는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 팀장・미국 가전부문 대표, 소니코리아 사장, 한국코카콜라보틀링 회장, 레인콤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33년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한 경..
클릭 모먼트
프란스 요한슨 | 알키 | 2013.05.15 | 1373
“1만 시간의 노력보다 1초의 기회가 강력하다!” <메디치 효과>로 세계를 사로잡은 프란스 요한슨의 ‘상식 밖의 성공학’ 당신은 ‘아웃라이어(보통 사람의 범주를 뛰어넘어, 어떤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사람)’가 되고 싶은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 당신이 롤 모델로 삼은 인물은 누구인가? 그들의 성공비결은 무엇인가?    작년, 우리는 한 명의 아웃라이어를 눈앞에서 목격했다. 한 ..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
케빈 더튼 | 미래의창 | 2013.05.10 | 1631
스티브 잡스, 한니발 렉터, 존 F. 케네디, 사도 바울…… 이들의 공통점은? 저자는 최신 뇌스캔 기술과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사이코패스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면서 뛰어난 외과의사와 연쇄살인범을 구분하는 경계가 ‘모호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저자는 음침한 보호시설에 수감된 사이코패스들과 어울렸고, 간단한 실험을 통해 스스로 실제 ‘사이코패스’가 되어보았다. 직접 발로 뛰면서 ..
이케아, 불편을 팔다
뤼디거 융블루트 | 미래의창 | 2013.05.02 | 1309
이케아의 스칸디나비아식 세계 점령기 그곳에선 왜 불편마저 매혹적일까? “이케아는 마법에 가까운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마치 종교를 대하듯 열광하고 예찬하게 한다.” 이케아를 만든 사나이, 잉바르 캄프라드는 매순간 어떻게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놀래 줄지 고민하며 어디선가 일을 벌인다. 그는 무언가를 감춘 듯한 신비주의와 활짝 열려 있는 개방적 분위기를 조화롭게 유지하며 기업에 매혹적..
바흐, 혁신을 말하다
천영준 | SEEDPAPER | 2013.05.02 | 1297
끌려갈 것인가, 끌고 갈 것인가? 시장의 질서를 뒤바꾼 300년 브랜드 전략에 해답이 있다 21세기 창조사회를 리드하고자 하는 CEO들의 필독서!! 20세기 이전의 천재 작곡가들은 콘텐츠의 개발에서부터 가공과 유통, 그리고 시장 출시에 이르는 총괄적인 과정을 소화했던 벤처 사업가였다. 예술시장Art market은 오늘날의 엔터테인먼트 필드나 영화산업 못지않게 경쟁이 치열하고 혁신의 위험이 큰 공간이었다. 낭만적 예..
희망의 귀환
차동엽 | 위즈앤비즈 출판사 | 2013.04.25 | 1686
희망을 묻는 이들에게 딱 알맞춤인 나침반과 같은 글! 밀리언셀러 『무지개 원리』 저자 차동엽 신부가 2013년 “지금 우리가 있는 장소에서, 우리가 가진 것을 동원하여, 우리가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해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우리들 얼굴에선 밝은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절망, 포기, 체념을 넘어 이제 더 이상 버틸 힘조차 남아있지 않다고? 그 어떤 말로도 위로 되지 않고 “다 ..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
에릭 슈미트 | 알키 | 2013.04.25 | 1892
“이것이 우리의 미래다!” Google 회장 에릭 슈미트의 압도적인 통찰과 예측 “2020년 안에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연결될 것이다.” 얼마 전, 구글의 회장 에릭 슈미트는 자신의 구글 플러스 계정을 통해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10년 내 새로운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 세계인 모두가 온라인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당장 굶주림 때문에 죽음의 위협을 느끼는 아..
무엇이 세상을 바꾸는가
아드리안 돈 | 미래의창 | 2013.04.19 | 1946
▶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빅이슈 12    근거 없는 낙관도, 지나친 두려움도 금물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아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12가지의 글로벌 트렌드는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의 모습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개인의 삶, 사회의 움직임, 그리고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모두 이 트렌드의 진행방향에 의해 결정된다. 당신이 미처 자각하지 못하는 사..
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상처받는가
조앤 래커 | 전나무숲 | 2013.04.18 | 2095
아무 이유 없이 불같이 화가 난다면, 브이스폿을 의심하라! 『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상처받는가』는 실제 심리치료자로 활동하는 저자가 ‘브이스폿(V-spot) 이론’과 다양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성격장애를 어떻게 치유ㆍ극복해야 하는지를 제시한 책이다. 원초적 상처를 ‘브이스폿’이라고 지칭하며, 대인관계에서 겪는 갈등이 ‘브이스폿’에서 비롯됨을 알려주고 있다. 브이스폿이 유발하는 더 큰 감정적 손상들로부..
궁녀의 하루
박상진 | 김영사 | 2013.04.01 | 2796
“죽어서도 궁을 떠나지 못한 여인들의 숨은 이야기!” 비밀을 간직한 지밀상궁부터 물을 긷는 무수리의 하루까지 여인들이 쓴 숨겨진 실록! 궁녀의 하루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궁궐 안에서 아이를 기르고 기생을 불러다가 잔치를 즐기는 궁녀들의 낯선 풍경! 궁녀는 왕을 유혹한 요부였는가, 종묘사직을 받든 충신이었는가? 아웃사이더의 삶을 추적해온 패기 넘치는 역사학자가 구중궁궐 깊숙한 곳으로 독자들을 안..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이노우에 다쓰히코 | SEEDPAPER | 2013.03.27 | 2648
베끼는 행위는 모두 나쁜 행위인가? 역사적으로 모방은 원래 널리 권장되던 행위였다. 고대 로마에서는 암기와 모사를 비롯해 환언이며 해석 등 모방을 하는 훈련이 권장되었고, 불가에서는 ‘사경(寫經)’이라 하여 경전을 베끼는 것을 수행의 하나로 볼 정도였다. 천재 화가인 피카소는 동료 화가들이 ‘피카소가 자꾸 작품을 훔쳐가서 미칠 것 같다’고 까지 했을 정도로 타인의 작품을 베꼈다는 일설도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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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명언]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혜민스님책

 

 

얼마전에 읽은 책.

귀절 귀절마다 마음에 와 닿는것들이 있어 소개 합니다.

마침 인터넷에 잘 정리하여 올려진 내용을 퍼 왔습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작가
혜민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2.01.27

리뷰보기

 

 

혜민스님 책의 좋은 명언들을 읽으면서

제 삶을 들여다 보는듯 했어요...

일부분은 내 마음을 들킨듯 해서 쑥스럽기도 했구요...

일부는 명언을 인정하지만 현실로 받아들이기 에는

용기가 선듯 안나더라구요...

 

저와 같은 맘을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연실이의 블로그 이웃님들과 함께 하고 싶어

혜민스님 명언이 담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책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순간순간 사랑하고, 순간순간 행복하세요.

그 순간이 모여 당신의 인생이 됩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힘들면 한숨 쉬었다가요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일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연실이 좌우명입니다

연실이는 일을 참 좋아하죠... 주위 사람들은 이야기 해요... 일 중독이라고

저는 즐기고 있는데 다른사람 눈에는 안타까워 보이나봐요...

 

 

 

 

 

 

주변사람들은 말하죠...

너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버려!

너 없이도 회사는 잘 굴러갈꺼야!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쓰나미가 무서운 것은 바닷물이 아닌

바닷물에 쓸려오는 물건들 때문입니다.

 

회오리바람 또는 바람 때문에 죽는 일보다

바람에 쓸려오는 물건들에 치여서 다치고 죽습니다.

 

우리가 괴로운 건

우리에게 일어난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그 상황들에 대해 일으킨 어지러운 상념들 때문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그를 용서하세요, 나를 위해서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합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저는 이 명언이 가슴에 와 닿았어요...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한다는말...

사람관계성이 오래가기 위한 거리같은거겠죠...

그래야 적당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몇 백, 몇 천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가지고 다니면 뭐하나요.

사람이 명품이 아니라면.

 

전생 이야기 중에

부모와 자식과의 인연은

부모에게 은혜를 갚으러 나온 자식과

빚진 것을 받으러 나온 자식

두 분류로 크게 구분된다고 합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둘 중 어느 분류인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사람들을 쉽게 쉽게 무시하는 사람은

사실

본인 자신이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할까봐

두려워서 그런 언행을 하는 것입니다.

 

배우자에 대해 '쉽게 변하지 않겠구나....'하고 포기하려 하니

앞으로 남은 그 많은 세월 어떻게 참고 살까 걱정이 되나요?

그럼 스스로에 물어보십시오.

나는 그 사람이 봤을 때 완벽한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누군가를 험담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그 사람이

나에게 와서 아주 따뜻한 말을 건넵니다.

그때 너무나 미안해져요.

복수는 이렇게 멋있게 하는 거예요.

사랑으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첫째, 지금도 절대로 늦거나 뒤처진 것이 아니예요.

지금부터 정말로 다양한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해보세요.

내가 무엇을 할 때 즐거워하고 의미를 느끼는지 안게 돼요.

남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내 길이 보여요. 결코 시간 낭비가 이니예요.

 

둘째, 다양한 책들을 많이 보세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만 열심히 하지 마시고 책을 보세요.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깊고 넓게 해주며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하게 합니다.

 

셋째, 연애를 열심히 하세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내가 좋아 죽겠는 사람,

경험이 많으면 좋은 사람 알아보는 눈이 생겨,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이혼도 하지 않게 돼요.

그리고 본인이 안정되고 행복하면 자신감이 생겨

뭐든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삶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 벌이는 장기 레이스입니다."

 

 

 

스펙을 쌓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배우는 과정이 즐거워서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다 보니

스펙이 하나둘씩 쌓이도록 하세요.

과정이 즐거움이 빠지고 결과만 얻으려 하면

그게 바로 고통입니다.

과정을 즐기세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아침에 일어나, 스스로에게 속삭이십시오.

"나는 오늘

남이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하루를 보내지 않겠습니다.

내 스스로 주도해서 이끄는

내 삶을 살겠습니다!"

 

 

 

지혜가 없는 지도자일수록

모든 일을 자신이 다 나서서 간섭하고 조정하려 합니다.

결국 아랫사람들은 시키는 일만 하게 됩니다.

일을 시켰으면, 일을 맡은 사람이 책임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는 것도

지도자의 중요한 능력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우리는 첫술에 배가 부르길 원하죠.

첫 장사를 시작하거나

첫 책, 첫 음반, 첫 영화, 첫 전시회부터

기적처럼 사람들이 알아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기적은 없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

치밀한 분석과 노력, 그리고 연륜에서 나오는 내공이 없다면

어떤 일도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나를 향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히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히십시오.

일일이 다 마음을 쓰면 불행해집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다른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두고 사십시오.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어떤 생각을 하는가가 말을 만들고,

어떤 말을 하는가가 행동이 되며,

반복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그게 바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음에 어떤 생각을 일으키고

어떤 행동을 하는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희한하지.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돌아오는 상은

더 많은 일이라네.

 

 

 

어디를 가도 손님이 아닌 주인이 되세요.

내가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할 일이 하나도 없지만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휴지라도 줍게 됩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고, 어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이 세상 최고의 명품 옷은 바로

자신감을 입는 것입니다.

 

생각이 신념으로 굳어지면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습들은 보이지 않고

자신의 신념만 고수하려 합니다.

눈앞의 다양한 현실을 보지 못하게 하는 굳어진 신념은

그래서 위험합니다.


 

 

"사랑,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 날 문득

손님처럼 찾아오는 생의 귀중한 선물입니다."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지요.

이럴 때 사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리트머스지와 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내 것을 마구 퍼주어도 아깝지 않습니까?"

하나도 아깝지 않으면, 사랑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집착한다면

그 안에 이기적인 부분이 항상 존재합니다.

그 사람을 내가 만든 틀에 끼워 넣어

원하는 대로 조정하려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있는 그대로를 아끼는 것입니다.

 

 

 

사랑은 상대를 위해 무언가를 많이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같이 있어주는 것이

더 깊은 사랑의 표현일 때도 있습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밀당'도 사실 필요해요.

상대가 나에게 5를 주었는데,

내가 상대를 더 사랑하여 15를 주는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이냐고 묻는 이들이 있어요.

하지만 너무 주기만 하는 사랑은

처음에는 좋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대는 당연하다고 여기고, 나는 지쳐가지 마련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길가에 떨어져 있는 은행나무 열매는

사랑이 끝나 완전히 만신창이가 된 연인들을 연상케 합니다.

나무에 맺혀 있을 때는 좋았던 그 열매가

땅에 떨어져 사람들에게 밟히면서 뜻밖의 냄새가 납니다.

인연을 잘 마무리하려는 노력은

처음 만나서 설레었을 때 기울였던 노력만큼은 해야 예의인 것 같아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내 마음도 내 뜻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슨 수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우리의 마음 안에는 히틀러와 테레사 수녀님이 같이 있습니다.

내 존재 자체에 대한 공포와 미움이 기반을 이루면

히틀러가 되는 것이고

타인을 향한 자비와 이해심이 강해지면

테레사 수녀님처럼 되는 것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나이 드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삶의 열정이 식는 것이 두렵다."


 

우리 삶의 많은 대립과 시비는

역지사지(易地思之) 마음을 연습하면 풀릴 수 있어요.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내 생각만 하는 것은 철부지 어린아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열 받는 말을 들었을 때

바로 문자나 이메일 답장을 하지 말아요.

지혜로운 사람은 일단 잠을 자고

그 다음날 아침에 답신을 보내요.

말을 듣자마자 바로 하는 반응은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삶의 목표를 성공이 아닌 행복으로 정하십시오.

성공하고도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이 진정한 성공일까요?

행복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돌진만 하지 마시고

친구, 가족, 동료를 같이 챙기면서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이외수 선생님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지 여쭈니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존버 정신을 잃지 않으면 됩니다."

"아, 존버 정신... 그런데 선생님, 대체 존버 정신이 뭐예요?"

"스님, 존버 정신은 존나게 버티는 정신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자신의 종교가 소중하면

다른 사람의 종교도 그들에게는 똑같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리 엄마가 나한테 소중하듯

친구 엄마도 내 친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이겠지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혜민스님의 명언

기도는 기도하는 대상에게

'이거 해주세요, 저거 해주세요.'로 시작해서

'감사합니다.'로 전개하다,

'당신을 닮고 싶습니다.'로 승화되어서

결국에는 언어를 넘어선 온전한 있음 그 자체가 됩니다.

 

"수용하세요. 내 뜻대로 일이 되지 않더라도

화내지 말고 나를 내려놓고 수용하세요."


 



너무 바빠서 항상 쫒기는 것 같을 때

고민 때문에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

사람으로부터 상처받아 힘들 때

미래가 캄캄하고 불안하기만 할 때

 

우리 잠시 멈추어요.

단 1분 만이라도 잠시 멈추어요.

삶을 현재에 정지시켜놓고

잠시 깊게 숨을 내쉬어요.

 

멈추면 내 주변이 또 비로소 보여요.

나를 항상 도와주는 가족과 동료들의 얼굴들

매일 지나치지만 볼 수 없었던 거리의 풍경들

들어도 잘 들리지 않았던 상대방의 이야기들

 

내가 지금 하는 것을 잠시 쉬면

내 안팎의 전체가 조용히 모습을 드러내요.

 

[출처] [혜민스님 명언]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혜민스님책|작성지 ; 네이브 블러그 '연실'

 

출처 : 김해주주클럽
글쓴이 : 그린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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