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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리미널 (subliminal) 이란?
서브리미널이란 서브(Sub:아래)와 리멘(Limen:식역)의 합성어이다. 여기서 '식역'이란 의식과 잠재의식의 경계선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밤에 잠잘 때 언제 잠들었는지 확실히 기억하지 못하는데 이 모호한 경계선이 식역이다. 서브리미널은 '식역하'이며 반대로 '식역상'은 수프라리미널이다.
잠재의식은 우리들 과거사의 모든 사건, 사고나 생각 그리고 온갖 욕망의 저장 탱크이다.여기에는 그동안 우리들이 생활하면서 모든 감각기관을 통해 얻은 정보가 빠짐없이 축적되어 있다. 즉, 인간사의 모든 정보가 망라적으로 수록된 하나의 데이터 베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흔히 잠재의식을 표현하는 데 있어 "의식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비유를 든다. 이 경우 식역은 해수면이며, 해수면 아래의 본체가 이른바 잠재의식이다. 또한 해수면 위로 돌출한 빙산의 일각이 의식이다. 물론 의식과 잠재의식의 경계선이 실재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육체와 정신과 같은 관계이다. 즉, 정신이란 뇌의 생리과정이며, 육체의 기능 그 자체이다.
서브리미널은 잠재의식의 감수 범위이다. 따라서 서브리미널은 '의식 외의 지각과정'과 서브리미널 자극에 의한 반응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의식은 지각과정의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출력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즉, 의식의 용량이 지나치게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잠재의식은 외부 정보를 분석하여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신호만을 의식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잠재의식에 저장한다.
이러한 심리과정에는 지각방위가 작용한다. 지각방위는 서브리미널 프로세싱 그 자체이다. 의식보다 잠재의식이 먼저 정보를 지각 분석하지 않으면 지각방위는 일어날 수 없다. 지각방위의 극단적인 예로, '심리적 실명'이나 '심리적 실어'를 들 수 있다. 이것은 어떤 감정적인 사건을 계기로 생리적으로는 전혀 결함이 없는 사람들의 시각이나 청각이 갑자기 마비되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이는 잠재의식이 외부의 자극을 지각 분석한 후에 의식의 반응 회로를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 서브리미널 효과란 과연 무엇인가?
서브리미널 효과(subliminal effect : 잠재의식 효과)란 인간이 의식할 수 있는 수준 이하의 자극들이 인간의 감정이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이다. 즉, 서브리미널 효과subliminal effect(잠재의식 효과)는 서브리미널 프로그법(subliminal programming :인지할 수 없는 빠른 속도와 작은 음을 노출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잠재의식을 활성화하는 것을 말한다.
메시지의 자극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수준 이하로 약하게 제시하여 듣는 사람이 지각할 수는 없지만 무의식적으로 메시지의 자극을 느껴 그것이 듣는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이다.
■ subliminal effect 의 외국 활용 사례 : 북미, 일본
최근 미국의 심리학 연구 성과를 보면, 잠재의식을 부정적인 마인드로부터 긍정적인 사고로 바꾸는 각종의 치료 방법이 꾸준히 개발되어 왔다. 그 중 대표적인 방법으로서 서브리미널 (subliminal)법이 있다.
- 1969년 인류 최초로 달 표면 ‘고요의 바다’에 착륙한 아폴로 11호 우주선 비행사의 정신강화 훈련에 서브리미널 효과가 이용되어 성공을 거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 다방면으로 개발이 시작됨.
- 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포츠 선수의 정신력 강화, 집중력 강화훈련에 활용됨.
- 루이지애나의 Hal Becker 박사가 서브리미널 메시지를 사용하여 한도시의 상점에서 6개월간 실험한 결과 연간 160만 달러의 도난액이 90만 달러로 줄었다고 보고함.
- 또 다른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서는 절도가 40% 감소됐고, 내부자 절도소행으로 퇴직하는 종업원도 60% 감소하였다고 함.
- 한편, 병원에서는 대합실에서 서브리미널 음반을 들려주었는데 환자의 흥분이 60%나 줄었고 주사를 맞고 기절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지게 되었으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50%에서 30%로 줄어들었다고 보고됨.
- 90년대 들어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 '학습향상', '만성통경감화' 등 다양한 종류의 음반이 발표되어 연간 5천만 달러의 시장을 이루고 있음.
- 일본에서는 영화 ‘RAMPO’에 서브리미널 효과가 이용되어 세간의 많은 주목을 받음.
- 현재 서브리미널은 각종 광고, 심리 치료, 상점의 도난방지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음.
- 서적출판으로서는 W. 브라이언 카이가 광고에도 사람의 의식을 유인하는 수단으로서 서브리미널 효과가 이용되고 있는 사실을 폭로한 이후, 전세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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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
가치관에 근거한 퍼스널브랜딩 활동 |
가치관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첫째, 가치관은 결정이나 판단의 기준이 된다. 가치관으로 인해 사람들은 하고자 하는 동기와 앞으로의 목표를 결정하고 어디에서 만족을 얻느냐를 결정한다. 삶의 목표 등 여러 가지 판단기준을 제공하기 때문에 1인기업으로서 퍼스널 브랜드를 가지고자 할 때는 자신의 흥미, 적성, 성격 등과 함께 가치관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가치관은 일의 선택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어떤 선택이나 모든 의사결정에는 가치관이 작용한다. 마찬가지로 일을 선택이라는 의사결정도 가치관에 의해 이루어진다. 셋째, 가치관은 일에 대한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와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고, 자신의 가치가 충족될 수 있는 환경에서 일을 할 때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일에 대한 만족도는 삶의 만족도와도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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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8 - [비즈니스모델] - 블로그형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모델
도메인으로 블로그를 표현한다! |
전 세계의 도메인 관리는 ICANN이란 기관에서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신청하는 것을 모두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시아 도메인은 APNIC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아시아국가들 도메인은 각 나라의 기관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KRNIC(한국인터넷진흥원)기관이 관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kr 도메인 등록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선정한 등록대행업체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도메인 등록대행업체가 아니어도 등록은 가능합니다. 해당 업체가 ICANN 선정업체와 제휴를 통해 등록을 해주기 때문이다.
블로그 도메인 잘 짓는 7가지 방법 |
▲ KR 도메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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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그들은 누구인가? |
▲ 이코노미 인사이트 5월호 별책부록
인생 2막 사례 |
▲ Peter Ferdinand Drucker
피터드러커가 "지식은 일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 개발하고 혁신을 일으켜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다."라고 하였던 것처럼,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식은 개인과 조직 더 나아가 그 사회를 좌우하는 핵심자원이 된다. 이러한 자원으로서의 지식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하나의 거래시장을 형성할 수 있으며 지식서비스는 이를 근간으로 한다.
SNS를 활용한 개인브랜딩 |
▲ Social Media와 퍼스널 브랜딩
블로그는 콘텐츠를 만들고 담을 수 있는 툴로써 사진,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하다. 용도에 따라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검색엔진 최적화와 메타블로그 등을 통해 방문자수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블로그는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유기적인 연동기 가능하여 콘텐츠 Hub 역할을 하기에 적정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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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문제를 다년간 연구하고 교육하신 조현미 소장과 함께
DS 평생교육원에서는 시니어 플랜너 1기과정을 수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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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행복하게 하는 일을 좇아가라" - 바버라 월터스나를 구한 한 마디 (0) | 2013.04.01 |
시니어 프랜너 과정 수료식이 11:00에 예정이다. 수료생중 인천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하여 수업에 참여를 100% 하신 고세림이라는 73세의 어르신이다.그는 미국생활을 채칼을 길거리 판매하며 유명해지고 성공하신분이다.96년에 귀국하여 강연가로 유명하여 KBS 아침마당도 출연했던분인데, 지금은 의시개혁가로 횔동하고 있다.그분의 자아의식과 철학이 정열로 포장되어 강의를 들어보면 정말로 감동과 교훈을 준다. 다음 시니어 과정부터는 강사로 모셔 시니어들의 재충전과 변화에 동기부여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수료생 한분한분을 보고 있노라면 내공이 보이며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바로 여기에 있구나 생각된다.향후 26명의 시니어 프랜너 양성에 자긍심을 갖게되며 미래도 기대 해본다.다음과정은 교육원장으로서 알차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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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도 뛰어난 협상가였다.
●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명나라 진린 제독과 ‘비굴하게’ 협상했다.
● 강한 조선 수군을 만들기 위해 부하들과 ‘리더십 협상’을 했다.
● 조선 수군을 지키기 위해 왕과 ‘목숨을 건 협상’을 했다.
● 조정에 ‘친(親)이순신 그룹’을 만들기 위해 한양 대신들과 ‘네트워크 협상’을 했다.
그럼 먼저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명나라의 진린 제독과 어떻게 ‘비굴한 협상’을 하였는지를 알아보자.
“저렇게 성질이 흉폭한 진린 제독이 고군산도에 내려가 이순신 장군을 만나면 티격태격하고 난리가 날 것이야. 이를 어쩌지?”
한양 궁궐 선조 앞에 모인 조정대신들의 얼굴에 근심이 태산 같았다. 임진왜란 막바지에 명나라의 진린 제독이 함대를 이끌고 조선을 도와주러 랴오둥 반도(遼東半島)를 거쳐 내려오며 먼저 한양엘 들렀는데 그의 성격이 소문보다 더 흉폭했다.
판서면 그 당시 조선의 장관급인데 마음에 안 든다고 목에 새끼줄을 매고 질질 끌고 다녔다. 나라의 힘이 약하면 별의별 아니꼬운 꼴을 다 볼 수밖에 없다. 하기야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까지 비 오는 날 찬비를 맞아가며 진린 제독 앞에 꾸중을 들을 정도였으니 말해 무엇하랴. 한양에서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그가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과
합류하려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우리의 성웅 이순신 장군께서 어떻게 진린 제독을 맞이했을까? <불멸의 이순신> 같은 데서 보면 장군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대쪽같은 성품인데, 어떻게 했을까?
힘 있는 나라에서 왔다고 저렇게 못되게 구는 진린 제독을 호되게 야단쳤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이순신 장군은 명나라의 함대를 맞으러 조선 함대를 이끌고 수십 리 뱃길을
마중 나갔다. “먼 뱃길을 오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이렇게 대명제국의
제독과 수군을 환영하고자 바다로 나왔습니다.”
바다 위에서 극진한 영접을 받은 진린 제독은 매우 흡족해했다. ‘저 이순신 장군, 소문
으로 듣던 것과는 아주 다르네. 전혀 뻣뻣하지 않고 사람 고분고분하니 괜찮네……’
고군산도의 진영에 들어가니 더욱 즐거운 일이 벌어졌다. 산해진미가 가득한 주안상이 차려진 것이다. 진린 제독은 부하들과 마음껏 먹고 마시며 여독을 풀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의 ‘진린 제독 극진히 영접하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쟁에 나간 장군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승리! 바로 승리다.며칠 후 장군
께서 슬며시 진린 제독에게 뇌물(?)을 내밀었다. “장군, 이억만 리 뱃길로 여기까지
오셨는데 황제께서 좋아하실 승전의 소식을 전하셔야 할 것 아닙니까?” 이순신 장군이
내민 것은 다름 아닌 왜적의 수급 수십 개였다. 진린 제독은 뛸 듯이 기뻐하며 북경의
황제에게 이를 보냈다.
다른 나라의 제독에게 뇌물을 바치고 극진히 대접을 하다니. 이는 평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많이 다르다. 하지만 협상이란, 웅대한 목적을 달성
하기 위해서라면 때론 마음에 안 내키는 행동도 해야 하는 법. 오만하고 난폭한 진린
제독과 협상하는 장군의 ‘웅대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7년 동안 전쟁에 시달리는 조선의 백성을 구해내는 것이다. 조선의 힘만으로는
왜적을 물리칠 수 없었을 때, 마침 강력한 힘을 가진 명나라의 수군이 왔으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힘을 합쳐 왜적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했었을 것이다. 장군의 이 같은 웅대한
협상 목적을 달성하는데 진린 제독에게 고개를 숙이고 비위를 맞추는 걸 어찌 꺼리랴,
내가 이순신 장군을 진정으로 존경하는 이유는 바로 장군의 이 같은 웅대한 뜻과 뛰어난 클린(clean) 트릭 협상술 때문이다.
그렇다면 계속 진린 제독에게 굽실거렸을까? 천만에! “모든 명나라 수군은 듣거라. 이제
부터 어느 누구도 이순신 장군보다 한 발자국 앞서 걷지 마라.”
결국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에 감복한 진린 제독이 그의 부하 장병에게 내린 명령이다. 한 발자국도 앞서 걷지 말라는 것은 바로 명나라 장병보고 이순신 장군의 명령에 복종
하라는 이야기다. 장군의 뛰어난 협상 덕분에 명나라 수군과 조선 수군은 힘을 같이
해 싸워 왜적을 이 땅에서 물리칠 수 있었다.
『이기는 심리의 기술 트릭』 P45~48중에서
조직생활에서도 필요한 스킬이다.지금보다 더 큰 꿈을 위해 상대에게 자기를 낮추어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익힐 수 있어야만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나은 스승이 될 수 있는 법이다.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와신상담(일부러 섶나무 위에서 자고, 쓰디쓴 곰쓸개를 핥으며 패전의 굴욕을 되새겼다는 뜻,臥薪嘗膽,원수를 갚거나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괴로움을 참고 견딤'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성웅 이순신의 비굴한 협상을 생각하며
현명한 직장생활의 지혜를 이해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상선약수지기 이존성
한국인이 좋아하는 .. - Dvorak:Humoreske (유모레스크)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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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만 치지 말고 ‘골프 +α’로 즐기자
스크린 골프를 통해 골프가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기는 했지만, 골프는 여전히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다.
더구나 골프를 배우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나는 요즘 100타 언저리를 갓 벗어난 마음골프학교 학생들에게 '골프 플러스 알파 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골프 플러스 알파 운동'이란 골프와 취미의 결합 혹은 골프와 자신의 전문성(직업)을 결합시켜 또 하나의 영역을 개척하자는 제안이다.
'골프도 마음대로 안 되는데 거기다 뭘 더 엮어?' 하고 말하는 이가 많겠지만 자식 '하나'가 더 기르기 어려운 법이다.
온갖 정성과 기대를 쏟으면서 골프 하나만을 바라보고 갈 세월이 너무 길다.
그 하나를 바라보고 가니까 골프도 자식도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물단지가 된다.
잘 생각해 보면 이미 10여 년 동안 골프를 해온 사람이든, 이제 막 100타를 깬 사람이든 앞으로 골프를 해야 할 남은 세월이 10년은 족히 넘을 것이다.
무엇을 하든 1~2년의 노력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겠지만 10~20년 후를 바라보면서 '나만의 영역'을 개척해 간다면 오직 골프만을 배우는 사람과는 전혀 다른 경지에 이르러 있을 것이다.
골프와 사진의 결합도 좋고, 골프를 하면서 공이든 볼 마크든 수집을 하는 취미도 좋다.
꽃이든 나뭇잎이든 채집을 하는 것도 좋다.
골프와 글쓰기도 좋고, 골프와 그림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직업이 건축이라면 언젠가는 클럽 하우스나 그늘집을 멋지게 디자인하겠다는 꿈으로 자료를 모아가는 것도 좋고,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골프와 관련된 사업거리를 모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주부들이 아파트 디자인에 아이디어를 내고, 가전제품의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의견을 묻는 시대다.
공도 잘 쳐야 하지만 스타일도 멋이 있어야 한다면서 라운드 전날 지나치다 싶을 만큼 의상 선택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람이라면 골프 의류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공부도 하면서 골프 의류회사에 제안을 해 볼 수도 있다.
마음골프학교 졸업생 중에는 한의사가 잔디 농약을 연구하고, 무기제조 회사의 간부가 스크린 골프의 센서를 연구한다. 골프와 인문학이 만나도 좋고 골프와 자연과학이 만나도 좋다.
보험의 시대다.
불우한 노년을 막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만이 보험일까.
정년 후에도 행복하게 뭔가 일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보험가입 아닌가.
그렇다면 '골프 플러스 알파 운동'은 어쩌면 진정한 보험일 수도 있다.
그토록 사랑하는 골프를 하면서 좋아하는 취미도 즐기고 평생 해 왔던 전문성을 연장해서 그것이 조그마한 수익이 생기는 평생 직업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옛날에는 영어만 잘해도 취직이 잘되고, 대접을 받았다.
그렇지만 요즘은 영어 잘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골프도 꼭 그렇다.
골프 치는 사람이 많지 않았을 때는 골프를 친다는 사실만으로도 차별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다.
골프와 다른 것이 혼합된 한 차원 높은 골프만이 가치를 갖게 마련이다.
이제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는데 즉각 도움이 되는 팁이나 알려주지 뭔 김 빠지는 소리를 하나 싶겠지만,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샷 중심주의' 에서 '스코어 중심주의'로! 스코어 중심에서 골프 그 자체를 즐기는 것으로! 골프만을 즐기는 것에서 골프와 더불어 즐기는 어떤 것으로 지평을 넓히는 것이 당연히 스코어를 좋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역설적인 제안을 하는 것이다.
그런 골프라야 그 많은 시간과 비용들 들여도 아깝지 않다.
그런 골프라야 더 풍성한 콘텐트가 되어 다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살찌우고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미래의 먹을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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